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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공개된 '제네시스 G80 전기차' 벌써 해외 호평 봇물
  • 4월 공개된 '제네시스 G80 전기차' 벌써 해외 호평 봇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제네시스는 지난 4월 열린 ‘2021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브랜드 첫 전기차인 ‘G80 전동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의 대표 세단인 G80을 기반으로 다양한 편의·안전사양과 전기차에 걸맞은 신기술을 적용한 럭셔리 전기 세단이다. 제네시스가 처음으로 선보인 G80 전동화 모델은 공개와 동시에 해외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中자동차 매체 “럭셔리에 대한 독창적 해석 제시”우선 G80 전동화 모델의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중국 현지에서 G80 전동화 모델의 실물을 직접 감상한 온라인 중국 자동차 매체 ‘아이카 자동차’는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만의 스타일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럭셔리에 대해서 독창적인 해석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남겼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망’은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한 G80 전동화 모델에 대해 “역동성과 우아함 사이의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는 럭셔리 세단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가 탄생시킨 진취적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경제 전문 매체인 ‘경제관찰망’은 상하이 모터쇼에 마련한 제네시스 전시 부스 분위기에 대해 “역동적인 우아함과 여백의 미를 구현한 디자인 콘셉트의 제네시스 모델들은 관람객들을 매료시켰고, 때때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고 전했다.G80와 GV80 라인업을 판매하는 미국에서도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 앞서 ‘우리는 새로운 G80에 감동했다’는 기사를 통해 G80 일반 모델에 긍정적인 첫인상을 남긴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G80 내연기관 모델과 차이가 없는 G80 전동화 모델의 내외부 디자인은 매우 매력적인 스타일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獨매체 “V2L 기능은 G80 전기차를 모바일 발전기로 바꿔줘”G80 전동화 모델의 다양한 충전 인프라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G80 전동화 모델은 일반 급속 충전기와 초급속 충전기를 함께 지원하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을 이용해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차량 외부로 전원을 공급하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활용해 야외에서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친환경차에 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미국 ‘그린 카 리포트’는 “G80 전동화 모델은 일반 모델과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800V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등 전기차로서의 상품성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남겼다. 최신 자동차 소식을 빠르게 보도하는 미국 ‘오토모 블로그’ 또한 G80 전동화 모델의 초급속 충전에 대해 “22분 안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350kW 초급속 충전을 고려한다면, 주행 거리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전기차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이동수단을 주로 다루는 독일 매체 ‘에파러’(E Fahrer)는 V2L 기능의 활용성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V2L 기능은 G80 전동화 모델을 가전기기나 다른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3.6kW의 모바일 발전기로 바꿔준다”며 “3.6kW는 상당한 출력으로, 지금까지 이 같은 기능을 제공한 전기차는 소수에 불과하다. 일부 제조사의 경우 전기차 전력을 외부로 사용하면 보증기간이 만료되기도 한다”고 평했다.◇“G80 전기차, 테슬라 모델S, 벤츠 EQS와 경쟁할 것”해외 다수 자동차 매체들은 G80 전동화 모델이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 강력한 경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했다.해외 여러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우수한 성능과 높은 상품성을 갖춘 G80 전동화 모델이 기존 전기차를 비롯해 럭셔리 전기차들과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Auto Bild)는 “제네시스의 독일 진출이 임박한 가운데, G80 전동화 모델은 가까운 미래에 테슬라 모델 S, 메르세데스-벤츠 EQS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평가를 남겼다. 또 다른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또한 “G80 전동화 모델이 최근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EQS와 테슬라 모델 S를 겨냥한다”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한편 미국 매체인 ‘씨넷 로드쇼’(CNET Road Show)는 G80 전동화 모델에 대해 “전기차 브랜드로 도약하려는 제네시스의 첫 제품으로 상당히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다양한 이동수단을 콘텐츠로 다루는 미국 ‘톱 스피드’는 “전통적인 안락함에 대한 향수를 간직한 것은 물론, 더 친환경적인 럭셔리 자동차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차”라는 평가로 G80 전동화 모델을 정의했다.
2021.05.19 I 이승현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 뜨거울수록 해로울까
  • 궐련형 전자담배, 뜨거울수록 해로울까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전자담배 연기를 내는 온도가 높을수록 유해물질 발생량이 늘었다.’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왼쪽부터 KT&G ‘릴’, 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 ‘글로’.(사진=각사)1년 전 나온 연구 결과는 담배 업계에 파장을 불렀다. 적극적인 소비자는 낮은 온도를 찾아 움직이고자 했고, 궐련형 전자담배가 대상으로 떠올랐다. 담배회사도 이런 심리를 공략하고자 애썼다. 그러나 시판 중인 기기 중에 상대적으로 덜 해로운 것은 없고, 그렇다고 하더도 해롭기는 마찬가지다.19일 작년 6월 출간한 환경연구(Environmental Research) 185호를 보면, 궐련형 전자담배(Heat-not-burn·HNB)는 가열 온도가 섭씨 250도를 넘어가면 배출하는 유해물질이 증가한다는 내용의 연구 논문이 실렸다.안전성평가연구소 소속 김용현 박사 연구진은 전자담배 연기 발생 시스템을 표준화하는 과정에서 ‘전자 담배연기 유해물질 발생에 가장 주요한 요인은 가열온도라는 점을 발견했다’는 취지로 이 같은 논문을 썼다.연구는 담배 주요 유해 물질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가 궐련형 전자담배 연기에서 검출한 양을 온도별로 측정했다. 그 결과 섭씨 170도에서 0.067 마이크로그램(μg)이던 검출량은 250도에서 0.373μg로 급증했다. 320도에서 5.841μg, 400도에서 21.16μg, 470도에서 23.84μg로 기하급수적으로 솟았다. 포름알데히드는 170도에서 250도까지 80도 오르는 동안 5.5배 증가했지만, 250도에서 320도까지 70도 오르는 사이 15.6배 급증했다.유해물질은 온도가 오를수록 검출량이 증가(빨간 네모)했지만, 기기 별로는 검출량(녹색 네모)이 크게 차이가 나진 않았다.(출처: Development of a standardized new cigarette smoke generating (SNCSG) system for the assessment of chemicals in the smoke of new cigarette types (heat-not-burn (HNB) tobacco and electronic cigarettes (E-Cigs)))오차 범위를 고려하더라도, 가열점이 오를수록 포름알데히드 검출량이 증가하는 걸로 보기에 무리가 없었다고 연구진은 제시했다. 그러면서 다른 유해물질 아세트알데하이드(Acetaldehyde)도 온도와 검출량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했다.연구가 나오자 소비자 시선은 궐련형 전자담배를 달구는 기기의 제원으로 쏠렸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점유하는 한국필립모리스(PMI)의 아이코스(IQOS)는 350도,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BAT)의 글로(glo)는 250도로 각각 담배를 가열한다. KT&G 측은 릴(lil)의 가열온도를 대외비로 공개하지 않지만, 300도 초반(하이브리드 제외)으로 알려졌다. 연구대로면 두 가지 유해물질 검출량은 아이코스, 릴, 글로 순으로 많다는 의미다.그러나 이런 순서로 인체에 유해하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업계와 연구의 설명이다. 예컨대 이른바 순한 담배가 독한 담배보다 폐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흡연 형태와 횟수, 습관, 환경 등 흡연자에게 영향을 주는 변수는 여럿이다. 개인 건강 상태도 무시하지 못한다.논문도 마찬가지로 이런 해석에 선을 긋는다. 논문은 ‘기기 별로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의 상당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한다. 차이가 있지만 ‘통계적으로 무시할 만한 수준’이라는 게 부연이다. 아이코스와 글로를 비교한 결과인데 맥락상 릴과 함께 견줘도 마찬가지로 차이는 없다.담배회사 관계자는 “어떤 기기가 ‘덜 해롭다’는 오해가 ‘안 해롭다’는 인식으로 굳어지는 것은 경계할 대목”이라고 말했다.
2021.05.19 I 전재욱 기자
대만, 코로나19 급증했지만…"중국, WHO 참가 반대할 듯"
  • 대만, 코로나19 급증했지만…"중국, WHO 참가 반대할 듯"
  •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회담을 가진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은 WHO 포럼 및 WHA에 대만 참석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사진=AFP/연합뉴스)[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방역 모범국’으로 불렸던 대만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했지만 중국은 대만의 세계보건총회(WHA) 참가를 여전히 반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WHA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고의사결정기구다. WHO는 24일부터 개최되는 연차총회에서 신임 사무총장을 뽑기 위한 안건과 대만의 WHO 옵서버 가입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을 전해지고 있다. 대만은 미국 등 주요 7개국(G7) 지지를 얻어 WHA에 참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그러나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대만이 코로나19 급확산을 이유로 WHA에 참여하는 것을 중국이 반대할 것이라고 전문가를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대만은 과거 WHO 창립 멤버였지만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가 나빠지면서 2016년부터는 옵서버로 참여도 어려워졌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이 한 국가로 WHA 참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중국정부 자문역인 스인훙(時殷弘) 인민대 교수는 “중국은 최근 대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했다는 이유로 대만의 WHA 참가를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만은 WHO의 일원이 아님에도 지금까지 코로나19에 잘 대처해왔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상황 악화가 WHA에 참가 구실이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베이징연합대학 대만연구원 양안연구소의 주쑹링(朱松嶺) 소장도 대만은 코로나19 급증을 내세워 국제사회의 지지를 더 얻으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전날 밤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대만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중국은 무엇이든 할 의향이 있다며 “대만 동포들이 중국산 백신 접종을 희망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고 이에 대해 중국 관영 매체들은 대만 정부가 정치적 목적으로 코로나19를 이용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대만 정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6월 말까지 2000만도스 이상의 백신으로 해외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점을 고려해 대만에도 일부 백신이 지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만 정부가 중국을 외면하고 미국에서만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는다면 중국은 대만해협 등에서 추가적인 군사 위협을 통해 대만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21.05.18 I 신정은 기자
때이른 무더위에 유통업계 여름 마케팅 '분주'
  • 때이른 무더위에 유통업계 여름 마케팅 '분주'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때 이른 무더위에 유통업계가 발 빨리 여름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전국 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지난 주말부터 내린 비로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되면서 소비자들은 본격적인 여름나기에 나서고 있다.때 이른 5월 더위에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 여름 가전 판매가 크게 늘었다. 판매 상위를 달리고 있는 위닉스 제습기(왼쪽)와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오른쪽). (사진=이베이코리아)롯데하이마트에서 최근 6일간(5월 8일~13일) 판매한 에어컨과 선풍기 매출액은 직전 6일간(5월 2일~7일)보다 각각 50%, 60% 증가했다. 서강우 롯데하이마트 가전부문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비가 그치고 본격적으로 여름 날씨가 시작되는 분위기”라며 “극성수기를 피해 미리 여름가전을 구매하면 원하는 날짜에 배송도 받고 더 많은 구매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 10일부터 진행 중인 이베이코리아의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에서도 여름가전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G마켓, 옥션 스마일배송 합산 거래액 1위(~13일까지)를 기록한 ‘위닉스 제습기’는 총 17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외에도 이른 더위에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이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지난 14일부터 본점, 잠실점 등 주요 30여 개 점포 매장에서 ‘2021롯데 리넨페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빨리 다가온 여름을 맞아 행사 시점은 지난해보다 3주 앞당겼고 기간도 한 달 이상 늘렸다. 홍성욱 롯데백화점 PB운영팀장은 “리넨은 여름을 대표하는 천연 소재로 특유의 청량감과 터치감으로 다양한 의류 제품에 쓰이고 있으며, 올여름에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대형마트는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판매 중이다. 이마트는 지난달 22일부터 수박 10만t을 매장에 내놨다. 롯데마트는 지난 13일부터 전 점포에서 ‘이색 수박 모음전’을 열어 흑미수박, 블랙보스 수박, 애플수박 등 다양한 수박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있다.(사진=GS리테일)편의점은 시원한 음료, 빙수 등으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이마트24는 대용량 음료 선호 트렌드에 맞춰 ‘메가빅 아이스컵(340g, 1200원)’을 출시했다. 기존 대비 약 2배 많은 얼음이 들어 있어, 500ml 페트 음료와 생수, 캔맥주 등을 한번에 부어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조계동 이마트24 데일리팀 팀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차별화된 얼음컵/아이스크림 상품과 다양한 할인행사 등 여름마케팅에 빠르게 돌입했다”고 말했다. GS25는 올해 신상품 프리미엄 빙수로 레드멜론빙수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세부망고빙수, 인절미빙수, 수박화채빙수, 팥빙수 4종의 프리미엄 빙수까지 더해 총 5종을 운영한다.
2021.05.18 I 유현욱 기자
안 썩는 아이스팩 2023년부터 1kg당 313원 폐기물부담금 부과
  • 안 썩는 아이스팩 2023년부터 1kg당 313원 폐기물부담금 부과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플라스틱의 일종인 고흡수성수지를 사용한 아이스팩에 1kg당 313원의 폐기물부담금이 부과된다. 서울 중구 청구동에 설치된 아이스팩 수거함.(사진=중구 제공)환경부는 18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폐기물부담금 부과대상 6종 품목에 ‘고흡수성수지가 냉매로 들어있는 아이스팩’이 새롭게 추가됐다. 부과요율은 전체 중량 1kg당 313원, 300g 기준 개당 94원으로 책정됐다.폐기물부담금은 2022년도 출고·수입분부터 적용돼 실제 부과는 2023년 4월쯤에 이뤄질 예정이다.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반제품의 경우에는 최종 사용 시의 중량을 기준으로 폐기물부담금을 부과하고, 이미 출고된 제품을 회수해 재사용하는 경우에는 부과하지 않는다.최근 냉동·신선식품의 배송 주문이 확산되면서 아이스팩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재활용이 어려운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대신 물, 전분 등을 냉매로 사용한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이 20% 정도 저렴해 친환경 제품에 대한 유인이 크지 않았다.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에 폐기물부담금이 부과돼 판매단가가 오르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친환경 아이스팩의 생산·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서영태 환경부 자원재활용과장은 “이번 개정령안이 시행되면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에 폐기물부담금이 부과되어 친환경 아이스팩으로의 전환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친환경 냉매 아이스팩의 생산·소비 활성화를 위해 아이스팩 제조·유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2021.05.18 I 양지윤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 BTS '소우주' 편곡 무대 선보인다
  • 국립국악관현악단, BTS '소우주' 편곡 무대 선보인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소년소녀를 위한 ‘소소 음악회’를 오는 6월 1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 ‘소소 음악회’ 포스터(사진=국립극장)이번 공연은 국악과 가요의 요소를 접목한 일명 ‘조선팝(국악팝)’ 열풍으로 국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청소년이 국악을 보다 재미있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무대다.‘소소 음악회’는 청소년 음악회가 악기 소개나 교과서 음악 등 교육 정보 전달에 치중해온 것과 달리, 보는 재미와 듣는 즐거움을 두루 갖춘 무대를 선보여 청소년들이 공연 자체를 즐길 수 있는데 중점을 뒀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전단원이 출연하는 60인조 국악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에 스펙터클한 음향·조명·영상으로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이번 공연에는 국악관현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최지혜 작곡가의 ‘강, 감정의 집’과 황호준 작곡가의 ‘이슬의 시간’ 등을 비롯해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게임과 아이돌음악을 국악관현악과 접목시킨 프로그램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인기 모바일게임 ‘쿠키런: 킹덤’의 배경음악(BGM)과 방탄소년단(BTS)의 ‘소우주’를 국악관현악 연주로 편곡해 이색적인 매력을 선사한다.특히 ‘소우주’의 경우 무대와 객석을 아우르는 영상과 조명의 활용을 통해 마치 우주에 떠있는 듯한 공감각적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부모님과 선생님의 잔소리, 미래에 대한 꿈과 고민 등 성장기에 느끼는 크고 작은 삶의 애환과 관심사를 음악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창작곡도 선보인다.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이승훤이, 연출은 창작 음악 그룹 정가악회의 대표이사 천재현이 맡는다.‘소소 음악회’는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과 만나기 위해 SK텔레콤의 기술협력을 통한 실황영상 촬영도 진행한다. 촬영된 영상은 향후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 등에서 원하는 화면과 연주를 선택해 볼 수 있는 5G 멀티뷰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앉기’를 실시한다.티켓 가격 전석 2만원. 공연 실황 촬영 회차는 1만원에 관람 가능하다. 예매 및 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2021.05.18 I 장병호 기자
"디지털·그린경제로 대전환"…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디지털 무역협정 가입(종합)
  • "디지털·그린경제로 대전환"…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디지털 무역협정 가입(종합)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22차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제138차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김상윤 한광범 기자] 정부가 빨라지는 디지털·그린 경제로의 구조적 전환 움직임에 대한 대응에 나선다. 정부는 연내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높여 국제사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부담을 고려해 부문별 감축 잠재량과 수용성 등을 따져 감축 목표를 높여 잡고, 기업 지원책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국제적인 디지털 규범 논의가 활성화되고 있는데 대응해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을 위해 연내 협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연내 NDC 상향목표 제출…2022년 기후대응기금 신설정부는 17일 제222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 대외 이슈 점검 및 대응방향’ 및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전세계적으로 ‘2050 탄소중립’ 추진 속도가 빨라지면서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은 이에 맞춰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목표(NDC)를 지난달 세계기후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폭 상향해 제시한 바 있다. 우리나라가 지난해 유엔에 제출한 목표치는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24.4%를 감축하는 수준으로, 국제사회에서는 이를 더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세계기후정상회의를 통해 “2030 NDC를 추가 상향해 올해 안에 유엔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급격한 NDC 상향은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만큼, 정부는 NDC 상향 수준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함께 기업 지원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NDC 상향 수준에 대해서는 산업·발전·수송 등 부문별 감축 잠재량과 이해관계자 수용성, 국가경제 영향과 국제 동향 등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또 저탄소 전환을 위한 핵심기술 R&D와 상용화를 지원하고,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미래기술 개방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후대응기금을 2022년 신설한다. 정부는 국제사회에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한 대응에도 나선다.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는 국가별 온실가스 규제 수준 차이를 이용해 고탄소 산업이 저규제 국가로 이전하는 탄소 누출을 막기 위해 고탄소 수입품에 비용을 부과하는 조치를 말한다. EU는 이를 2023년부터 도입한다는 계획이며 미국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만큼 도입 검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CBAM 도입 단계별로 예상되는 문제점을 적극 개진해 우리 통상이익에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대응하는 한편, 기업의 대응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규 해외석탄발전 공적금융지원 중단선언에 따라 산업계와 금융기관 등이 겪을 혼란을 막기 위한 후속 가이드라인도 상반기 중 마련한다. 정부는 국제적으로 석탄발전 투자 중단 흐름이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 지난달 세계기후정상회의에서 신규 해외석탄발전 공적 금융지원 중단을 선언했다. 정부는 선언의 취지,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해 중단대상 사업, 적용 기관 등 불명확한 부분에 대한 상세 지침을 마련하고, 친환경 에너지산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등 기존 석탄발전 업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이달 국내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를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 관련 국제 리더십 제고에 나선다. P4G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최초 다자 환경정상회의로 정부는 회의 결과 ‘서울 선언문’ 채택을 추진한다. 또 유엔기후변화협약 등 주요 기후변화 대응 협의체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개발도상국 기후변화 대응 지원 강화…그린 EDCF 확대개발도상국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 지원도 강화한다. 사업 영역을 대폭 늘려 지난해 2억 달러 수준이었던 그린분야 EDCF(대외경제협력기금)를 2025년까지 6억 달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EDCF 그린인덱스’를 자체 개발해 사업 발굴시부터 기후요소를 반영하고 개별사업의 탄소감축 기여도를 최대한 계량적으로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자개발은행(MDB)과의 협력 채널을 통해 그린분야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형태도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DEPA 연내 협상 개시…협력모델로 디지털협정 점차 확대디지털 규범의 글로벌화에도 대응한다. 정부는 싱가포르·칠레·뉴질랜드 3국 간 디지털 무역협정인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추진에 나선다. 연내 협상 개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DEPA는 디지털 무역 관련 규정, 기준, 지침 등에 대해 싱가포르·칠레·뉴질랜드가 맺은 다자 협정으로 올해 1월 발효됐다. 개인정보보호, 핀테크 등 폭넓은 디지털 분야에서 국가 간 교역 규범을 수립하고 디지털 부문 발전을 위해 협력을 도모하는 내용이 핵심이다.우리나라가 DEPA에 가입하면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사업 기회가 확대되고,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연내 협상을 개시하고, DEPA의 협력 모델을 토대로 높은 수준의 디지털 규범 및 광범위한 협력 조항을 포함한 디지털협정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글로벌 관점에서의 디지털·그린경제로의 구조적 대전환은 우리 경제·산업에 기회이자 부담요인이므로 선제적·선도적 대응이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17 I 원다연 기자
씨엠에스에듀, '아샘 동기부여 온라인 토크콘서트' 19일 진행
  • 씨엠에스에듀, '아샘 동기부여 온라인 토크콘서트' 19일 진행
  • (사진제공=씨엠에스에듀)[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융합교육기업 씨엠에스에듀는 교과 수학과 사고력 수학을 결합한 WHY-G 과정 6월 론칭을 앞두고 ‘아샘(兒-SAM) 동기부여 온라인 토크콘서트’를 19일 11시에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WHY-G는 CMS 영재관의 최상위 교과 수학과 CMS 영재교육센터(사고력관)의 사고력 수학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CMS 영재관으로 자동 승급된 수강생들은 CMS 영재관에서 진행하는 학생 동기부여 프로그램 ‘아샘(兒-SAM : Scholastic Aptitude Mentor)’을 경험하게 된다.아샘은 학생의 학습 동기 유발을 위해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조언하고 생활까지 관리하는 CMS 선생님의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WHY-G 과정 수강생에게도 이 프로그램을 적용해 수학 학습의 필요성을 인지시키고, 학습 동기를 높여 CMS 영재관으로 진입한 후에도 최상의 결과가 나오도록 이끈다는 계획이다.실제로 CMS 영재관에서 아샘을 경험한 정 모(한국과학영재학교 2학년)군은 “성적이 기대보다 나오지 않았을 때 CMS 선생님과 상담하며 힘을 얻었다. 효과적인 학습법도 많이 알려주셔서 실력 향상에 도움이 컸다”라고 전했다.특히 이번 설명회는 수학 학습에 동기부여가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CMS에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석가탄신일인 휴일 오전에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시청하면 도움될 내용으로 구성했다.1부는 ‘이것만 알면 수학 상위 1%’를 주제로 진행된다. 수학 학습의 동기를 부여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관해 설명한다. 2부는 수학과 입시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이다. 학생과 학부모의 주요 질의에 대해 답변하고, 실시간 채팅으로도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다음으로 3부는 학습 자가진단이 진행된다. 학생의 학습 성향에 대한 10개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성향이 분석된다. 진단 후 영재학교 합격생의 점수도 공개된다.이충국 씨엠에스에듀 대표는 “교육과 입시환경이 변화하면서 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교육이 중요하다. WHY-G가 효과적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수학 학습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CMS의 콘텐츠를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동기부여 프로그램 아샘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설명회 예약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예약하기, 방송 중 WHY-G 로고 캡처하기, 설명회 후기 작성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씨엠에스에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5.17 I 이윤정 기자
홍남기 “글로벌 인플레 등 대외리스크 요인 철저히 관리”
  • 홍남기 “글로벌 인플레 등 대외리스크 요인 철저히 관리”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7일 “하반기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와 외국인 자금 흐름 변동 등 대외리스크 요인들이 불거져 나오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홍 부총리는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22차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제138차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에서 “대외리스크 관리가 국내 빠른 경기회복세를 뒷받침하는 데 꼭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최근 글로벌 경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디지털·그린경제 가속화와 국가간 경쟁 심화, 새로운 글로벌 리스크가 부각되는 양상이다. 정부는 실물흐름, 구조전환, 글로벌 이슈, 대외리스크 4가지 측면에서 적기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홍 부총리는 “글로벌 경제는 예상보다 빠른 개선세고 우리 경제도 뚜렷한 회복세를 시현 중”이라며 “더 강한 회복을 위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수립, 해외수주 보강대책 마련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디지털·그린경제 전환에 대해서는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전략,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고도화, 시스템 반도체·미래차 등 빅3 육성 등을 집중 추진한다. 기술 패권 경쟁, 핵심산업 공급망(GVC) 재편, 글로벌 조세(디지털세·탄소국경세 등) 규범 논의 등에 대해서도 대응해나갈 예정이다.오는 21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인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경제 분야 협력 강화 전략을 추진한다. 홍 부총리는 “바이든 행정부 경제 정책 구체화 등을 감안할 때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경제의 신속한 회복과 업그레이드된 협력관계 구축에 중요한 계기”라며 “양국간 보건 방역, 공급망 협력 등 당면현안과 미래지향적 핵심분야별 협력채널 구축 및 실질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달말 서울에서 열리는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등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해서는 하반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 수준과 일정을 검토하고 내년 기후대으기금 신설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탄소국경조정제도 논의에 대비해 배출권거래제 개선 등 탄소 가격 체계 정비를 추진한다.연내 디지털경제 동반자협정(DEPA) 가입 협상 개시를 목표로 대외 협의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DEPA는 디지털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싱가포르·뉴질랜드·칠레 3개국이 체결한 협정이다.대외경제협력기금(EDCF)운용위원회는 EDCF 고도화 방안, 그린 EDCF 추진전략, EDCF 민관합작투자사업(PPP)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EDCF 고도화를 위해서는 13년만에 금리와 상환·거치기간을 개편하고 사업타당성조사(F/S) 실행 시 외부 재무전문가를 투입하는 등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다.그린 EDCF 사업규모는 지난해 2억달러(승인기준)에서 2025년 6억달러, 지원비중을 현재 22%에서 40%로 확대한다. EDCF 그린인덱스를 개발해 사업 발굴 시부터 기후요소를 반영하고 개별사업의 탄소감축 기여도를 계량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그동안 외부 제안사업 검토 중심으로 진행한 PPP사업 지원은 앞으로 EDCF가 초기부터 발굴·실행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홍 부총리는 “PPP 잠재후보사업 풀을 확대하고 EDCF-MDB 협조융자 틀 활용, PPP-EDCF 연계 맞춤형 설계지원, PPP 민간전문가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7 I 이명철 기자
  • 알엔투테크놀로지, 1분기 영업익 6억…전년비 89%↑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는 2021년 1분기 영업이익 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억원을 기록하며 47% 늘었다.회사는 호실적의 요인으로 5세대(5G) 통신 관련 소재(LTCC powder)와 MCP 부품(Termination) 매출 증가를 꼽았다. 소재 매출은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상승했고, MCP 부품 매출도 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2% 올랐다. 또한 국내 대기업 네트워크장비 부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7%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최근 글로벌 5G 인프라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관련 부품 및 소재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향후 북미, 유럽, 일본, 중국 등 여러 국가를 중심으로 5G 통신망 확대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알엔투테크놀로지의 주요 거래처인 국내 대기업은 미국 주요 통신사를 비롯하여 다수의 글로벌 통신사의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른 알엔투테크놀로지의 수혜 또한 예상된다. 또 5G 통신망의 확대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및 무선 라우터뿐만 아니라 관련 부품(RF 필터)의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왈신테크놀로지(Walsin Technology) 등 대만의 주요 RF 필터 업체에 LTCC powder를 공급하고 있는 알엔투테크놀로지의 소재 매출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알엔투테크놀로지는 2차 전지 및 모빌리티 산업에서도 매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MLC 부품으로 국내외 주요 자동차 부품 제조사에 업체 및 부품 등록을 마치고 소량의 제품을 공급하는 중이다.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글로벌 5G 투자 사이클 진입으로 당사의 LTCC 소재 및 네트워크장비 부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5G 관련 소재와 부품 공급에 있어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여 장기적인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7 I 박정수 기자
남녀노소 위협하는 고혈압, 생활습관 관리로 예방해야
  • 남녀노소 위협하는 고혈압, 생활습관 관리로 예방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고혈압은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대한고혈압학회의 2020 고혈압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 20대 이상 인구의 약 29%인 1,200만 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대~30대 고혈압 환자는 12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고혈압은 평상시엔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킨다. 특히 중장년층의 질병이라는 인식 때문에 20~30대 환자 중 스스로 고혈압을 인지하는 비율은 17%, 치료를 받는 환자의 비율은 14%에 불과하다. 혈압을 측정해 보기 전까지 진단이 어려운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과 관리를 장려하기 위해 세계 고혈압의 날을 지정했다.◇증상 없는 고혈압, 안심해선 안돼혈압은 혈액이 혈관 속을 흐르고 있을 때 혈관벽에 미치는 압력을 말한다. 혈압은 최고혈압과 최저혈압을 측정한다. 최고혈압은 심장이 피를 내보내는 때인 수축기에 측정되는 혈압이고 최저혈압은 심장이 이완돼 혈액을 받아들일 때인 이완기의 측정치다. 고혈압은 운동 직후나 긴장된 상태에서 혈압이 일시적으로 오르는 것이 아닌 만성적으로 동맥의 혈압이 올라간 상태를 일컫는다. 미국의 국립보건원(NIH)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고혈압이라고 한다. 1회 측정한 수치가 아니라 안정된 상태로 측정 시2회 이상 혈압이 기준치를 넘을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한다. 혈압을 측정할 때 적어도 5분 이상 안정을 취하고 나서 편안하게 앉아서 측정해야 한다. 고혈압이 심해지기 전에 미리 관리할 수 있도록 대한고혈압학회는 최고혈압 130~139mmHg, 최저혈압 80~89mmHg구간을 고혈압 전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고혈압으로 올 수 있는 합병증은?혈압이 올라갈 때마다 합병증 위험성은 배가 된다. 고혈압을 방치했을 때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심뇌혈관 질환이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내과 손효문 센터장은 “높은 혈압을 이겨가며 신체가 일을 하다가 심장벽이 두꺼워지고, 심장이 커지는 심부전증이 올 수 있다”며 “혈관에는 동맥경화증을 유발시키고,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물론 뇌졸중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혈류가 많이 지나가는 장기로 혈압의 영향을 받기 쉬워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발생하는 뇌졸중 위험 요인으로 고혈압을 꼽는다. 이 외에도 고혈압은 중요한 여러 신체 장기에 손상을 초래하여 다양한 질병을 일으킨다. 고혈압 자체에 의한 합병증과 고혈압에 의하여 2차적으로 동맥경화가 촉진되어 일어나는 합병증이 있다.◇건강한 생활습관으로 관리 필요기름진 식사나 흡연, 운동 부족 등이 고혈압의 흔한 원인이며 특히 우리나라는 짜게 먹는 식습관과 과도한 음주를 하는 문화가 고혈압 발병률을 높이는데 큰 영향을 준다. 고혈압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위험 요소를 하나씩 줄이는 근본적인 생활습관의 교정이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적절한 운동이 권장된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혈압을 높일 수 있어 천천히 근력을 키워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것이 좋다.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생선과 견과류를 포함해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식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혈중 나트륨 수치가 높으면 고혈압이 되기 쉬운데, 우리나라 1인당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2018년 3,274㎎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나트륨 2,000㎎, 소금 5g)보다 1.6배 높기 때문에 짠 음식을 피해야 한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도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조절이 필요하다. 물론 혈압 관리가 필요할 경우에는 적극적인 약물치료도 병행해야 한다.
2021.05.17 I 이순용 기자
  • 청국장 섭취하는 중년 여성, 모발ㆍ손톱ㆍ눈썹에 긍정 효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청국장 섭취가 중년 여성의 모발ㆍ손톱ㆍ눈썹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나이가 들면서 모발이나 눈썹의 숱이 적어지고 눈썹 짙기가 점점 옅어지고, 손톱이 얇아지는 데 이에 대한 청국장의 개선 효과가 사람 대상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1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건국대 생물공학과 강상모 교수팀이 2020년 40∼60대 중년 여성 20명을 청국장 섭취 그룹(10명)과 청국장 미섭취 그룹(10명)으로 분류한 뒤 두 그룹 간 모발ㆍ손톱ㆍ눈썹 상태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청국장 식이가 40~60대 중년 여성의 모발에 미치는 영향 등 세 편)는 한국미용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강 교수팀은 청국장 섭취 그룹 여성에게 평소처럼 음식을 먹되 아침 식사 전에 생 청국장을 50g씩(콩 약 45~50개) 12주간 섭취하도록 했다. 12주 후 청국장 섭취 그룹의 면적당 모발 개수는 4.7%, 모낭당 모발 개수는 13.6% 증가했다. 청국장 미섭취 그룹의 눈썹 길이는 2.6% 감소했지만 섭취 그룹에선 9.1% 길어졌다. 청국장 섭취 그룹의 눈썹 두께도 42%나 두꺼워졌다. 눈썹 짙기도 8.3% 짙어졌다. 강 교수팀은 논문에서 “노화로 인해 눈썹이 지속해서 옅어진다”며 “청국장 섭취로 단백질 섭취가 늘어나 눈썹 육모를 돕고 눈썹이 길어지고, 짙어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청국장을 12주간 섭취한 중년 여성은 손톱 두께도 19.7% 증가했다. 손톱의 밝기를 나타내는 지표는 개선됐고, 손톱 색의 붉은기ㆍ황색기는 감소했다. 손톱 표면의 손상도(들뜸)도 완화됐다. 강 교수팀은 논문에서 “40∼60대 중년 여성이 청국장을 섭취하면 손톱 건강에도 이롭다”며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 노화로 인해 떨어지는 단백질 흡수력을 저분자 화한 콩 단백질을 통해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했다.한편 된장ㆍ간장과 함께 콩을 발효해 만든 청국장엔 콩에서 유래한 아이소플라본ㆍ사포닌ㆍ비타민 Eㆍ불포화 지방ㆍ식이섬유ㆍ올리고당 등이 들어 있다. 청국장균 등 미생물에 의한 발효과정 중 새로운 생리활성 물질을 생성, 혈전 용해ㆍ혈압상승 억제ㆍ지질 대사 개선ㆍ항균 등 다양한 효과를 나타낸다. 이는 동맥경화ㆍ심장병ㆍ당뇨병ㆍ노인성 치매ㆍ골다공증 예방과 항암효과가 있다.
2021.05.17 I 이순용 기자
버거킹, ‘통베이컨 와퍼’ 2종 출시
  • 버거킹, ‘통베이컨 와퍼’ 2종 출시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버거킹은 훈연한 통베이컨을 담은 ‘기네스 통베이컨 와퍼’와 ‘통베이컨 와퍼’ 2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통베이컨 와퍼 이미지(사진=버거킹)새롭게 선보이는 ‘통베이컨 와퍼’ 2종은 직화 방식으로 구워 불맛을 느낄 수 있는 100% 순쇠고기 패티에 두툼한 훈연 통베이컨 80g를 더했다. 특히, ‘기네스 통베이컨 와퍼’는 세계 1위 흑맥주 브랜드 기네스를 일부 원료로 첨가한 블랙와퍼번으로 특별함을 더했다.버거킹 관계자는 “‘버거킹의 다양한 와퍼 메뉴는 버거킹만이 선사할 수 있는 프리미엄한 가치는 물론, 각기 다른 개성과 맛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신메뉴 또한 식품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인 품질과 맛, 그리고 두툼한 훈연 통베이컨의 특별한 식감까지 더해져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버거킹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며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통 or 통 이벤트’는 6월 13일까지 버거킹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메뉴 2종 중 본인이 선호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제품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 ‘기네스통베이컨와퍼’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버거킹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내달 20일까지 참가할 수 있다.버거킹 ‘통베이컨 와퍼’와 ‘기네스 통베이컨 와퍼’ 2종은 각 단품은 7500원, 8500원에 판매한다.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버거킹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05.17 I 김무연 기자
위지윅스튜디오, 1분기 영업익 ‘흑자 전환’…“뉴미디어 콘텐츠 매출 확대”
  • 위지윅스튜디오, 1분기 영업익 ‘흑자 전환’…“뉴미디어 콘텐츠 매출 확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위지윅스튜디오(299900)(위지윅)는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2.5%증가한 5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억7000만원, 당기순이익은 5억3000만원을 달성해 흑자로 돌아섰다.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7% 증가한 127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9억2000만원과 8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적자 폭이 축소됐다. 위지윅의 실적개선 요인은 신규 확장현실(XR) 스테이지 인프라를 동력으로 기존 영화와 드라마 물량 뿐 아니라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도 매출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위지윅은 5세대(5G) 시대를 맞아 정책적 재원이 풍부한 메타버스 사업에서 컴투스, 시어스랩 등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XR원천기술을 활용한 전략적 파트너사들과 시장 장악력을 극대화 해나가고 있다.또 위지윅은 자회사 엔피가 이달 코스닥 상장예심심사를 통과해 뉴미디어 사업분야의 새로운 모멘텀도 확보했다. 위지윅은 연내 론칭 예정인 지적재산권(IP) 중심 제작 스튜디오 ‘W콘텐츠 스튜디오’ 등 오리지널 콘텐츠의 토탈 밸류체인을 확보한 상황에서 이번 엔피의 상장을 통해 메타버스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위지윅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드라마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JTBC편성이 확정된 ‘재벌집 막내아들’, ‘블랙의 신부’ 등 최소 4편 이상의 텐트폴 작품을 통해 전년대비 100% 이상의 라인업이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위지윅스튜디오는 IP사와 제작사가 하나로 결합된 형태의 2세대 스튜디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원천IP 생산과 자체IP를 활용한 OSMU(One Source Multi Use) 콘텐츠 제작은 물론 유통 및 배급에 이르기까지 자체 선순환 구조 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1.05.17 I 박정수 기자
오리온,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 브랜드 ‘닥터유구미’ 출시
  • 오리온,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 브랜드 ‘닥터유구미’ 출시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오리온은 기능성을 표시한 일반식품 브랜드인 ‘닥터유 구미’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능성 원료인 ‘알로에겔’을 함유해 면역력, 피부건강 등을 강조한 제품으로 일반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했다.닥터유 구미 3종(사진=오리온)닥터유 구미는 총 3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56g 제품 기준,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100% 충족하는 아연 8.5mg 과 알로에겔을 담은 ‘닥터유 구미 아연’과 저분자 피쉬콜라겐 1000mg과 알로에겔을 넣은 ‘닥터유 구미 콜라겐’을 선보인다. 알로에겔은 면역력 증진과 피부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졌다. 당함량을 낮추기 위해 설탕, 물엿 대신 최근 프리바이오틱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올리고당으로 만들어 당은 낮추고 맛을 올린 것도 특징이다.비타민C 브랜드 ‘레모나’의 제조사인 경남제약과 공동개발을 진행한 ‘닥터유 구미 비타민’도 출시한다. ‘레모나’ 고유의 상큼한 맛과 레몬향을 느낄 수 있다. 56g 제품 한 봉지 기준으로 비타민 B1, B2, B3, B5, B6, C, D 총 7가지 비타민을 각각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 모두 채울 수 있다.오리온은 올해 초 영양 설계 콘셉트의 ‘닥터유’를 기능성을 표시한 일반식품 브랜드로 재정비해 올해 제 2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코로나19, 기후 변화 등 전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 상황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오리온은 올해 ‘맛있는 건강’을 테마로 한차원 높은 닥터유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해 나갈 계획이다.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구미 출시를 기점으로 맛은 물론이고 이제는 영양까지 중시하는 새로운 구미 트렌드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영양구미 카테고리를 새롭게 개척하고 닥터유의 건강 이미지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17 I 김무연 기자
롯데온, ‘인생은 고기서 고기’ 프로모션…‘캠핑족’ 수요 증가 겨냥
  • 롯데온, ‘인생은 고기서 고기’ 프로모션…‘캠핑족’ 수요 증가 겨냥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롯데온이 오는 23일까지 ‘인생은 고기서 고기’ 행사를 진행해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 다양한 육류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롯데온)최근 따뜻한 날이 계속 이어지며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먹거리 상품인 돼지고기와 소고기, 양고기 등 육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실제 롯데온의 지난 4월 육류 매출은 롯데온 론칭(20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 육류 매출은 올해 3월과 비교해 31.1% 늘었으며,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83.6% 증가한 수치다. 롯데온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인 5월부터 휴가철이 포함된 여름까지 육류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온은 돼지고기, 소고기 등 육류을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캠핑족의 수요를 잡고자 캠핑족이 선호하는 부위 상품을 강화했다. 대표 상품으로 ‘듀록 흑돼지 목살(1kg)’을 1만 1430원에, ‘땡큐미트 국내산 제주 흑돼지 돈마호크(400g)’을 1만 9130원에 판매한다.또 다양한 고기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양고기 상품인 ‘프리미엄 초램 호주산 양갈비 후렌치랙(300g)’을 1만 5600원에 판매한다. 소고기는 ’무항생제 함평천지한우 불고기 1+등급(300g)‘을 1만 1180원에 판매한다.임진영 롯데온 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따뜻한 날씨에 캠핑족들이 늘어나면서 롯데온에서 고기를 구매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더불어 육류에서도 가성비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추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상품을 준비했으니 이번 주 돼지고기, 소고기 부담없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17 I 윤정훈 기자
SKT, 지난해 사회적가치 1.9조 창출…전년보다 4% 증가
  • SKT, 지난해 사회적가치 1.9조 창출…전년보다 4% 증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의 전력사용량 절감 네트워크 통신기술. 3G와 LTE 장비 통합·업그레이드로 약 53%의 전력 사용량 절감 효과를 내는 ‘싱글랜 기술’을 통해 환경부로부터 국내 통신분야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을 인정받았다.SK텔레콤의 T맵 ‘운전습관’ 기능. 친환경 주행을 돕고, 급정거 알림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SK텔레콤이 ‘플라스틱 남용’이라는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 서울시, 스타벅스코리아 등 총 23개 기관 및 기업과 힘을 모아 활동하는 ‘해비 해빗’ 이벤트. 텀블러로 주문하면 실적을 쌓는다.SKT텔레콤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진행 중인 ‘레드커넥트’. ‘레드커넥트’는 헌혈을 한 뒤 자신의 혈액검사 결과로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서비스다.53%나 전력사용량을 줄인 네트워크 기술, 급정거 알림이 적용돼 친환경 운전을 돕는‘T맵’, 커피를 주문할 때 텀블러로 하면 실적이 쌓이는 ‘해피 해빗’ 앱, 헌혈을 한 뒤 자신의 혈액 검사로 건강을 챙겨줘서 헌혈 인구를 늘리는 ‘레드커넥트’.모두 지난해 SK텔레콤이 진행한 사회적가치 창출 프로젝트다. 돈으로 계산하면 얼마나 될까. 1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그룹이 정한 기준대로 점수를 매겼더니 지난해 1조 9457억원 규모의 사회적가치(Social Value, SV)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 1조 8709억원에 비해 4% 증가한 성과다.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2,362억원으로 전년 대비 60.2% 증가했고 ‘사회공헌 사회성과’도 513억원으로 전년 대비 33.9% 증가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의 경우 자사주 매입 등의 영향으로 1조 6582억원을 기록하며 소폭 감소(△1.6%)했다.SK텔레콤의 사회적가치는 노동과 동반 성장에서도 빛났다. 대기업 최초 전면 재택근무 시행, ‘워크 프롬 애니웨어(work from anywhere)’ 제도와 연계한 클라우드 업무환경 구축으로 근무환경을 혁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일·생활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다.동반성장 영역에서는 프런트홀(기지국 장비 간 유선 통신망) 기술 공동개발 및 세계최초 상용화 주도를 통해 중소 장비 제조사의 시장 참여 확대에 기여했고, ‘갤럭시 퀀텀’에 적용된 모바일용 QRNG(양자난수생성) 칩셋을 세계 최초 상용화하는 등 기술협력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ICT 역량 기반으로 코로나 시대 사회안전망 구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NUGU케어콜을 통한 코로나19 증상 발현 모니터링 ▲청소년 온라인 강의 데이터 무상제공(EBS 데이터 제로레이팅) ▲통신재난 이동통신 로밍망 구축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싱글랜 기술로 탄소배출권 1117톤 인정받아지난해 서울 포함 전국 78개시 자사 기지국과 중계기에 적용된 ‘싱글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통신분야 최초로 온실가스 저감에 따른 탄소배출권 1117톤을 인정받았다. 올해부터는 매년 약 1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인정받게 될 전망이다.SKT는 ▲통신 3사 5G 공동망 구축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한 전력사용량 절감 등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기지국 안테나 레이돔 재활용 ▲유통망 전자청약서 도입 등도 강화할 예정이다.자사주 소각, 분기배당 추진 등 주주가치 제고재무적 가치와 연동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에서는 이사회 독립·투명 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이사회 산하 위원회를 4개로 재편해 역할과 권한을 확대했다.각 위원회는 ▲미래전략위원회(중장기 방향성) ▲인사보상위원회(미래 경영자 육성) ▲감사위원회(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운영) ▲ESG위원회(ESG 경영활동 제고)로 구성돼 이사회 중심 경영을 지원한다.배당의 경우 지난해 자사주 매입으로 배당 지급대상 주식수가 줄어들면서 창출 가치가 전년대비 2.1%(150억원) 감소했으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발행주식총수의 10.76%에 달하는 총 2.6조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3월 주주총회를 통해 분기배당 근거를 정관에 반영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SKT는 전년대비 고용 관련 지표를 0.6%(43억원) 높였으며, 장애인 의무고용률(상시 50인 이상 기업은 전체 구성원의 3.1%) 목표도 달성했다.박정호 SK텔레콤 CEO는 “SKT는 앞으로도 친환경 ICT 기술 개발, 사회안전망 강화 기여, 글로벌 선진 거버넌스 체계 확립 등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새로운 ESG 스토리를 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16 I 김현아 기자
나흘동안 6.5조 판 외국인, 그래도 사들인 종목은?
  • 나흘동안 6.5조 판 외국인, 그래도 사들인 종목은?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최근 4거래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이 6조원이 넘는 물량을 내다 팔았지만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인 통신주는 사들였다. 실적이 뒷받침되는 데다 지배구조 개편 기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급락장에서 일 단위 기초지수 수익률의 배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를 사들인 개인 투자자와 달리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도 사들였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지수가 급락한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6조5936억원을 내다팔았다. 14일에는 순매도 규모가 줄어들었지만 지난 12일 하루 동안 3조원이 가까운 물량을 패대기쳤다. 기관은 1조567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 투자자는 8조3775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럼에도 SK텔레콤(017670)(669억원)과 KT(030200)(443억원)와 같은 통신주는 사들였다. 각각 해당 기간 순매수 1,3위에 해당한다. 순매도 금액에 비교할 수 없지만 급락장에서도 매수에 나섰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252670)(578억원), 신세계(004170)(414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39억원), 호텔신라(008770)(322억원) 등도 순매수 상위에 올랐다. 증권가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인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방어주로서 통신주의 매력이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통상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질때 경기 방어주가 주목 받는데, 그런 이유로 경기 회복 기대 국면에서 경기 민감주 대비 저평가 됐던 것도 한 몫했다. 최근 1분기 실적의 경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펀더멘털도 뒷받침 되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각각 3888억원과 444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04%, 15.4% 늘어났다. SK텔레콤은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어 최근에는 자사주 소각을 마무리했다. 이를 반영하듯 해당 종목들의 주가도 상승 추세다. 지난달 말과 14일 종가를 비교하면 코스피 지수는 0.17%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SK텔레콤은 4.45%, KT는 9.35% 상승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신주 비중확대 지속을 추천했다. 그는 “통신 3사 금년도 휴대폰 가입자 5G 보급률 40% 달성이 예상되는 등 1분기 이후에도 본격 이익 성장 지속할 것”이라면서 “1분기 실적 발표를 재료 노출이 아닌 주가 상승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코스피200 선물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매일 2배수만큼 역방향으로 추적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해당 ETF는 기관도 3568억원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KODEX 레버리지’를 2837억원치 순매수했다.
2021.05.16 I 김윤지 기자
종부세 등 부동산세 부담 줄어들까…당정, 세제 개편 속도
  • 종부세 등 부동산세 부담 줄어들까…당정, 세제 개편 속도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부동산 정책 재검토에 들어간 당정이 주택 보유세 등 세제 개편안 조율에 나선다. 부동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더불어민주당은 송영길 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재산세 검토를 건의하는 등 주요 부동산 정책 검토에 들어갔다. 정부도 다음주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어 최근 동향 향후 정책 방안을 정리할 예정이다. 다만 종합부동산세나 재산세 완화 여부를 두고 당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어 조율 과정에서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가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재산세 감면 기준 6억→9억 상향할까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오는 20일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정부는 LH 사태로 불거진 부동산 정책 불신을 수습하기 위해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보유세 등 세제 방안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국회 대정부 질문에 참석해 종부세 부과 기준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리자는 주장에 “(기준이 세워진 지) 12년이 흘렀는데 주택가가 최저 20%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준이) 유지되는 데 대한 문제 제기는 받아들인다”며 재검토 의사를 내비쳤다.4·7 재보궐 선거에서 패배한 여당의 부동산 정책 궤도 수정 의지도 적극적이다. 보유세 과세 기준이 6월 1일인 만큼 이달 중 세제에 대한 개편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위 위원장은 12일 첫 회의에서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무주택자에 대한 금융규제 완화는 물론 실수요자의 거래를 가로막는 세제상 여러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투기 수요를 자극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이런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특위는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 감면 범위를 6억원에서 9억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민주당 대표는 14일 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당내에 부동산특위가 만들어당장 내년 재산세 부과 문제부터 긴밀히 논의해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종부세의 경우 과세 기준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양도세는 다주택자에 대한 완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당정 협의는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 내에서도 종부세 완화 등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이 만만치 않아 우선 당론을 정한 후 정부와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주택 공급대책은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주 부동산 회의에서도 주택 공급에 대한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홍 부총리는 6일 열린 부동산 시장 관계장과회의에서도 “정부는 주택공급을 기다리는 국민들의 기대에 조금이라도 더 부응하도록 주택공급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올해 중 민간분양을 포함한 민간·공공·사전청약을 합한 총 분양규모는 약 50만호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말했다.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서울시에서도 정비사업의 속도를 조절하며 시장교란행위를 우선 근절하겠다고 밝혔다”며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선 정부와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비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된 지난 2월 15일 오후 10시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술집에서 시민들이 술을 마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시장소득 감소세…5분위배율 2분기 연속 악화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계 소득과 지출, 분배지표 흐름을 알 수 있는 지표가 나온다. 통계청은 오는 20일 1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코로나19 3차 확산세 속에서 일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만큼 가계가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판단할 수 있게 된다.지난해 4분기 가계동향을 보면 전국 2인 이상 비농림어가 가계 소득은 516만1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늘어 2분기 연속 1%대 증가세에 그쳤다.경상소득은 505만9000원으로 1.2% 증가했지만 근로소득(급여소득·상여금 등)은 0.5% 감소했다. 사업소득(사업소득·임대소득 등)은 5.1% 줄어 2003년 통계 작성 후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3개 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은 2003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사상 처음이다. 줄어든 시장소득에 따른 가계 부담은 공적연금 등 이전소득(25.1%)이 떠받쳤다.소득 분배 지표로 활용하는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처분가능소득을 가구원으로 나눈 값) 5분위 배율(5분위대비 1분위 배율)은 4.72배로 1년 전보다 0.08배포인트 높아졌다. 5분위 배율은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지난해 2분기 4.23배까지 내려갔다가 3분기 4.88배 등 다시 높아지고 있다.25일에는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그린뉴딜 특별 세션이 열린다. P4G는 2015년 국제연합(UN)에서 채택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기후변화 대응과 긴밀한 5개 분야를 선정해 해결책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달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한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주요일정△17일(월)10:00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회(부총리, 세종청사)△18일(화)08:30 국무회의(부총리, 서울청사)△20일(목)07:30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부총리, 서울청사)09:00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부총리, 서울청사)10:00 협동조합 정책심의위원회(1차관, 서울청사)10:3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4:00 재정관리점검회의(2차관, 서울청사)△21일(금)08:00 혁신성장 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물가관계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2차관, 서울청사)10:00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부총리·1차관, 서울청사)13:30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겸혁신성장전략회의 정례브리핑(1차관, 서울청사)◇주간 보도계획△17일(월)10:00 제222차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제138차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회10:00 바이든 시기 러시아와 미국 관계의 주요 이슈와 전망12:00 2021년 1/4분기 지역경제동향△20일(목)10:00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코로나19 백신 수급 및 접종 현황과 시사점11:00 제19차 협동조합정책심의회 개최12:00 2021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16:00 제5차 재정관리점검회의 개최 △21일(금)08:30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회의 개최 △23(일)15:00 P4G 그린뉴딜 특별세션(5.25일) 개최
2021.05.15 I 이명철 기자
이색 수박 어디까지 먹어봤니
  • [e주말 뭐먹지]이색 수박 어디까지 먹어봤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수박의 계절이 왔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전 점에서 ‘이색 수박 모음전’을 진행, 다양한 수박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이색 수박을 고르는 모습(사진=롯데마트)1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낮 기온이 26도가 넘는 여름 날씨가 시작되며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특히, 최근 이색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지자 기존에 취급하던 수박을 포함해 총 4종의 상품을 내놓고 있다. 대표 이색 수박은 ‘흑미수박’, ‘블랙보스 수박’, ‘애플수박’ 등이다.‘흑미수박’은 과피가 일반 수박 대비 짙은 검녹색으로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가 높다. ‘블랙보스 수박’은 짙은 색의 과피와 노란색 과육이 특징이다. 2kg 내외로 2~3인이 먹기에 적당한 크기의 수박이다. ‘애플수박’은 900g 내외의 소형 수박으로, 과피가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다.롯데마트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수박을 각 1000원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흑미수박(6~7 kg미만·통)’을 1만 5800원에, ‘블랙보스 수박(통)’을 9800원에, ‘애플수박(통)’을 6980원에 판매한다.이외에도 남은 수박을 보관할 수 있는 용기도 준비했다. ‘룸바이홈 수박용기(6L)’와 ‘룸바이홈 깍둑수박용기(4L*2)’를 각 9900원에 선보인다.롯데마트가 소형 수박을 준비한 이유는 1인 가구의 영향으로 소용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해 전체 수박 매출에서 조각 수박이 차지하는 비중은 30% 가량이었다. 회사 측은 올해는 조각 수박 뿐만 아니라 맛은 물론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줄 수 있는 이색 수박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본격 여름 날씨가 시작되며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제철 과일인 수박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올해는 이색 수박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해 다양한 수박을 한자리에 모았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15 I 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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