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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마이터스, 피코셈과 실리콘 캐패시터 국산화
  • 실리콘마이터스, 피코셈과 실리콘 캐패시터 국산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전력관리 및 아날로그 반도체 전문 기업 실리콘마이터스는 반도체 개발 전문 회사인 피코셈과 협력해 고주파용 소형 실리콘 캐패시터를 개발해 고객사에 평가용 샘플을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실리콘마이터스에 따르면 캐패시터는 도체에 많은 양의 전하를 일시적으로 저장하여 전자부품에 전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실리콘 반도체 제조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이번 캐패시터는 특히 초소형 크기로 수십 마이크로미터의 얇은 두께를 갖고 있어, 고성능 SoC(시스템온칩)의 패키지 모듈에 사용된다. 또 여러 개의 기존 다층 세라믹 캐패시터(MLCC)를 1개 혹은 2개의 실리콘 캐패시터로 대체할 수 있어 사용이 증가할 전망이다.뿐만 아니라 실리콘 캐패시터는 고주파 특성이 우수해 5세대(5G) 및 6세대(6G) 통신 분야에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김동한 모바일사업부장은 ”실리콘마이터스의 아날로그 및 전력관리 분야에 오랜 경험과 피코셈의 캐패시터 셀 설계 분야의 협업을 통해 실리콘 캐패시터의 제품을 다양화하고 응용분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피코셈은 2005년부터 RF용 평면 캐패시터를 시작으로 실리콘 캐패시터의 핵심 기술인 단위 셀의 설계 및 제조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2023.01.10 I 함지현 기자
SKT,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 국내 최초 상용망 실증 성공
  • SKT,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 국내 최초 상용망 실증 성공
  • SKT 연구원들이 트래픽 혼잡 상황에 활용하는 솔루션을 테스트 하는 모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노키아와 함께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을 상용망에 설치, 필드 시험을 통해 안정적인 5G 서비스 속도 및 커버리지 성능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오픈랜이란 서로 다른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를 상호 연동해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가리킨다.SKT와 노키아는 작년 초 5G 64 TRx 장비와 연동된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오픈랜 기지국 연구를 함께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국내 처음으로 상용망에 설치하여 5G 성능을 실증했다. 양사는 향후 오픈랜 기지국으로 5G 성능을 높이기 위한 연구도 지속할 계획이다.SKT와 노키아는 트래픽 자동 최적화가 가능한 지능형 기지국 제어장치(RIC, Radio Access Network Intelligent Controller) 개발·검증에도 성공했다.양사는 기지국간에 트래픽을 분산하는 기술과 서비스 종류에 따라 패킷 지연시간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지능형 기지국 제어장치에 적용함으로써 5G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지능형 기지국 제어장치는 기지국별로 동시 접속자 수, 트래픽 규모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해서 부하가 큰 기지국의 트래픽을 인접 기지국으로 분산시키는 방식이다. 이를 활용하면 대형 경기장·공연장 등 일시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공간의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감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오픈랜 환경에서는 범용 하드웨어로 구현된 기지국에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다. 기지국에 설치하는 소프트웨어를 최적화·모듈화하는 방식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선택적으로 적용 또는 실행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장비 운용이 가능하다.또한, 오픈랜 기술을 통해 특정 제조사에 얽매이지 않고 망을 구축할 수 있으며, 고객 수요에 맞게 맞춤형으로 소프트웨어를 선택하거나 클라우드 기반의 AI 서비스를 네트워크에 적용하기에도 적합하다.SKT는 5G 서비스의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이자 6G 시대 네트워크의 기반이 될 오픈랜의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관련 연구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SKT는 이번 실증뿐 아니라, 작년 개방형 무선접속망(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O-RAN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비에 대한 다양한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 또 O-RAN 얼라이언스의 차세대 연구그룹(nGRG)에서 ‘6G 요구사항 및 서비스’ 분야의 공동 의장사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도코모와도 지난 11월 MoU를 체결해 협력 중이다.또 오픈랜을 통해 향후 주요 제조사들의 장비가 원활하게 연동되도록 함으로써,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이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류탁기 SKT Infra기술담당은 “오픈랜은 AI 시대에 지능화된 네트워크로 진화하기 위해 중요하며, 5G 고도화 과정과 6G 서비스를 위해서도 필요한 핵심 기술”이라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개방형 생태계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역량 있는 국내 중소장비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도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1.10 I 정다슬 기자
'반갈샷으로 딱'..CU, 고려대 협업 2탄 딸기잼 맘모스빵 출시
  • '반갈샷으로 딱'..CU, 고려대 협업 2탄 딸기잼 맘모스빵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오는 11일 고려대와의 공식 협업 상품 2탄으로 ‘고대1905 딸기잼 맘모스빵(3300원)’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빵 제품군을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U 고대1905 딸기잼 맘모스빵. (사진=BGF리테일)신제품은 24시간 이상 저온 숙성 반죽으로 만든 빵 위에 소보로를 토핑해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각 빵의 단면에는 완두와 통단팥 앙금을 발랐고 버터크림과 딸기잼으로 만든 토핑을 빵과 빵 사이에 넣었다.고대1905 딸기잼 맘모스빵은 5겹으로 층층이 쌓인 단면에 각 원재료들의 다채로운 색감 조화가 눈에 띄는 상품으로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반갈샷(상품을 반으로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사진) 상품으로도 안성맞춤이다.CU는 이번 상품 역시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로 끌어올리는데 주안점을 뒀다. 제철 맞은 국내산 딸기로 만든 딸기잼을 활용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더했다. 전체 중량은 230g으로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맘모스빵은 누구나 알고 있는 대중성 높은 상품인 것을 고려해 차별화를 주기 위해 고려대학교와 수차례 협업하며 냉장 보관에 용이하도록 배합한 저온 숙성 반죽을 활용한 특제 레시피를 적용하고 앙금과 딸기잼도 시중 상품 대비 20% 이상 늘렸다.BGF리테일 상품기획자(MD)들은 고려대학교 측과 신상품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CU가 지난달 선보인 고대1905 사과잼 페스츄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상품은 출시 첫 달인 지난달 디저트 카테고리 전체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누적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 CU는 지난해 디저트 매출이 전년 대비 120.6%나 증가하며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매출신장률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0년 15.1%, 2021년 13.8%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던 CU의 디저트는 지난해 매출이 2배 이상 급증하며 세 자릿수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단순히 매출신장률만 비교해보면 전년 대비 9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주요 구매자로는 업계 소비 문화를 주도하는 2030세대가 전체 고객의 6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고대1905 딸기잼 맘모스빵은 올해 업계 디저트 시장을 이끌어갈 상품으로 사과잼 페스츄리만큼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편의점 업계 내 소문난 맛집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CU는 앞으로도 꾸준히 프리미엄 빵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0 I 백주아 기자
KT, 불확실한 주식시장 속 매력적 방어주…목표가↓ -NH
  • KT, 불확실한 주식시장 속 매력적 방어주…목표가↓ -NH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KT(030200)에 대해 연말 배당락 이벤트가 끝나 주가가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불확실한 주식 시장이 이어지고 있어 방어주로서 매력적이라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현재 KT 주가는 3만425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3년에도 성장과 안정을 동시에 겸비한 KT가 부각될 것”이라며 통신서비스 업종 톱 픽을 유지했다. 불확실한 주식 시장 상황에서 통신주의 안정적인 실적과 현금흐름이 예상된다는 것이 안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 5G로 인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성장과 IDC·클라우드와 엔터프라이즈의 고성장, 콘텐츠, 부동산 등의 비통신 사업 성장 등 2023년에는 KT의 강점이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봤다. 안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중 금리가 상승하면서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떨어졌고 최고경영자(CEO) 재선임 과정에서 국민연금과의 이슈 등으로 최근 주가가 조정받고 있다”며 “하지만 2023년 영업이익은 1조8500억원으로 전년대비 9% 성장이 기대되는 반면 주가수익비율(PER)은 7.0배 수준이라는 점에서 매력적 주가”라고 설명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했다. 4분기 실적 부진에 따라 2022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4분기 추정 실적은 부진했다. 안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0.9% 하락한 6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8% 하락한 155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2372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무선사업은 전년대비 1.6% 상승한 1조5600억원으로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5G 보급률 증가로 안정적인 가입자 1인당 평균 매출(ARPU)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며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회사)사업의 성장과 자회사 성과도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2023.01.10 I 김보겸 기자
스튜디오미르 "애니메이션 제작사 첫 상장…퍼스트 무버 우뚝"
  • 스튜디오미르 "애니메이션 제작사 첫 상장…퍼스트 무버 우뚝"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앞으로 우리가 가는 길이 기준이 되면 다른 애니메이션 제작 기업들의 기업가치에도 분명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고 확신합니다.”유재명 스튜디오미르 대표.(사진=양지윤 기자)유재명 스튜디오미르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넷플릭스와 장기 계약을 맺은 후 제작 편수를 늘리던 차에 상장 제의를 받고, 회사를 키우는 데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코스닥상장에 도전하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스튜디오미르는 지난 2010년 설립한 애니메이션 총괄 제작사다. 메인 프로덕션에만 집중하는 국내 제작사와 달리 전체 스토리를 기획부터 편집, 녹음 등 최종 작업까지 모두 맡아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미국 TV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1위 ‘코라의 전설’을 비롯해 미국 지상파와 케이블 전체 기준 시청률 1위 ‘분덕스’, 넷플릭스 콘텐츠 종합 순위 6위 ‘도타: 용의피’, 넷플릭스 시청률 3위 ‘볼트론: 전설의 수호자’ 등 주로 해외 시장을 주무대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 중 처음으로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와 장기 계약 체결하며 주목 받았다.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된 유 대표는 넷플릭스에 이유를 묻자 “어떤 작품이든 그에 맞는 스타일을 소화하는 유연성이 좋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때 알게 됐습니다. 회사 고유의 스타일이 뚜렷한 것보다 여러 상황에 맞춰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는 능력이 중요하고, 우리의 경쟁력이다.” 스튜디오미르는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디즈니, 드림웍스, 워너브러더스 등 굵직한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내로라하는 OTT 고객사와 탄탄한 작품 포트폴리오는 안정적인 실적을 이끄는 동력이다. 연결 기준 2018년 매출액은 80억원에서 2021년 144억원으로 2배가량 성장했다. 작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9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액 200억원 돌파가 확실시 된다. 사업 전망도 밝다. OTT 업체들간 구독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콘텐츠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지식재산권(IP)을 다양한 스토리와 콘텐츠로 제작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대목이다. 애니메이션 제작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이같은 분위기 덕에 스튜디오미르가 제작 중인 작품 수는 2020년 7개에서 지난해 11개로 증가했고, 올해는 제작 편수가 더 늘어날 계획이다.일각에서는 OTT 가입자수가 정점을 찍은 데다가 경기침체 우려로 광고 매출도 타격을 입어 후방산업에 속한 콘텐츠 제작사도 함께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정말 잘하는 제작사들에 선택과 집중이 이뤄지며 ‘옥석가리기’가 나타날 것이라고 봅니다. 저희는 제작비나 IP 축소를 전혀 피부로 느끼지 못할 만큼 작업이 몰려있고, 차기 작품 제작에 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유 대표는 위기 상황이 오히려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스튜디오미르 공모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IP 공동개발과 자체 IP 개발, 메인프로덕션 제작사 인수 등 추가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게임이나 웹툰 기업 등 다양한 콘텐츠 회사의 IP를 활용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고 IP 수익 일부를 배분 받는다는 구상이다. 스튜디오미르는 애니메이션 제작업계에서 처음으로 상장에 도전하는 만큼 어깨가 무겁다. 오는 16~1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26~27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는 목표다. 직접적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을 비교할 만한 기업이 국내에는 없다. 해외 라이벌 기업으로는 ‘공각기동대’ 제작사인 일본 프로덕션 I.G.와 미국 티트마우스 등이 꼽히지만, 이들 기업 역시 상장사가 아니다. 유 대표는 “애니매이션 제작업계의 ‘퍼스트 무버(선도자)’인 만큼 수익 모델, 공익된 실적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는 비지니스라는 점을 시장에 보여줄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강점에 주목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미르가 그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2023.01.10 I 양지윤 기자
  • [재송]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효성화학(298000)=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70주 매수해 총 보유 주식 수 23만5407주(7.38%) 됐다고 9일 공시.△백광산업(001340)=예산제2산업단지에서 사업 확장 위한 부지 확보 위해 토지 및 건물 304억원에 취득했다고 9일 공시.△GS(078930)=허준홍 삼양통상 사장이 15만주 매수해 총 보유 주식 수 280만327주 됐다고 9일 공시.△LG에너지솔루션(37322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21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 이는 전년보다 57.9% 증가한 수치로 회사 출범 이후 최대 기록.△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한화 방산 부문(한화방산)을 흡수 합병한다고 9일 공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한화방산 지분 100%를 보유. 합병기일은 4월 1일.△하나투어(039130)=농협은행이 2020년 10월 제기한 임대료지급청구 소송을 취하했다고 9일 공시. 하나투어 자회사인 마크호텔이 해당 건물을 보유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에 임대료를 제대로 내지 못하면서 분쟁 발생.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신탁업자 농협은행은 마크호텔의 연대보증인인 하나투어에 밀린 월세를 낼 것을 요구하며 소송 제기.△메디포스트(078160)=시가 변동 따라 제9회차 전환사채 전환가액이 기존 1만4900원에서 1만525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9일 공시. 전환가능 주식 수는 기존 234만8993주에서 229만5081주로 감소.△에이프로젠 H&G(109960)=자본금 규모 적정화 위해 감자를 결정했다고 9일 공시. 감자주식 종류는 보통주 1억4295만6174주.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EV수성(084180)=중국 D35와 95억2725만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 최근 매출액 대비 35.51%로 계약 기간은 이달 6일부터 오는 3월7일까지.△제노포커스(187420)=롯데에 경영권을 매각한다는 보도 관련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경영권 매각에 대한 검토는 사업 방향성 및 협력에 따른 시너지를 고려해 금일부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압타바이오(293780)=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조영제 유발 급성 신장 손상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APX-115)’의 임상 2상 승인됐다고 9일 공시.△에스디생명공학(217480)=엘케이에스홀딩스, 정은숙·이태수·박성영·온영봉을 대상으로 9억9999만9497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했다고 9일 공시. 보통주 88만7311주가 신주 발행. 신주 발행가액은 1127원으로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31일.
2023.01.10 I 하상렬 기자
  •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효성화학(298000)=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70주 매수해 총 보유 주식 수 23만5407주(7.38%) 됐다고 9일 공시.△백광산업(001340)=예산제2산업단지에서 사업 확장 위한 부지 확보 위해 토지 및 건물 304억원에 취득했다고 9일 공시.△GS(078930)=허준홍 삼양통상 사장이 15만주 매수해 총 보유 주식 수 280만327주 됐다고 9일 공시.△LG에너지솔루션(37322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21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 이는 전년보다 57.9% 증가한 수치로 회사 출범 이후 최대 기록.△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한화 방산 부문(한화방산)을 흡수 합병한다고 9일 공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한화방산 지분 100%를 보유. 합병기일은 4월 1일.△하나투어(039130)=농협은행이 2020년 10월 제기한 임대료지급청구 소송을 취하했다고 9일 공시. 하나투어 자회사인 마크호텔이 해당 건물을 보유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에 임대료를 제대로 내지 못하면서 분쟁 발생.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신탁업자 농협은행은 마크호텔의 연대보증인인 하나투어에 밀린 월세를 낼 것을 요구하며 소송 제기.△메디포스트(078160)=시가 변동 따라 제9회차 전환사채 전환가액이 기존 1만4900원에서 1만525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9일 공시. 전환가능 주식 수는 기존 234만8993주에서 229만5081주로 감소.△에이프로젠 H&G(109960)=자본금 규모 적정화 위해 감자를 결정했다고 9일 공시. 감자주식 종류는 보통주 1억4295만6174주.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EV수성(084180)=중국 D35와 95억2725만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 최근 매출액 대비 35.51%로 계약 기간은 이달 6일부터 오는 3월7일까지.△제노포커스(187420)=롯데에 경영권을 매각한다는 보도 관련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경영권 매각에 대한 검토는 사업 방향성 및 협력에 따른 시너지를 고려해 금일부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압타바이오(293780)=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조영제 유발 급성 신장 손상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APX-115)’의 임상 2상 승인됐다고 9일 공시.△에스디생명공학(217480)=엘케이에스홀딩스, 정은숙·이태수·박성영·온영봉을 대상으로 9억9999만9497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했다고 9일 공시. 보통주 88만7311주가 신주 발행. 신주 발행가액은 1127원으로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31일.
2023.01.09 I 하상렬 기자
대만, 반도체법 통과…R&D 비용 25% 세액공제
  • 대만, 반도체법 통과…R&D 비용 25% 세액공제
  •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대만이 반도체 등 자국 첨단 기술 지원을 위해 ‘반도체법’ 시행에 나선다. 사진=AFP9일 블룸버그통신과 대만 국영 중앙통신(CNA)에 따르면 지난 7일 대만 입법원은 자국 첨단 산업 기업 지원을 골자로 하는 산업혁신 조례 개정안, 이른바 ‘대만 반도체법’을 통과시켰다. 이는 반도체, 5세대(5G) 이동통신, 전기차 등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기업에 대해 연간 연구개발(R&D) 비용의 25%(현행 15%), 첨단 공정을 위한 새로운 장비 구매에 대한 투자의 5%를 세액 공제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이 2개에 대한 총 세액 공제액은 해당연도 과세대상 영업소득세의 50%를 초과할 수 없다.법안 통과에 따라 경제부와 재무부는 6개월 이내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하위 조치 제정을 완료하고, 여기에 신청 절차, 신청 기간, 심사 과정 등을 명시할 예정이다. 총통이 개정안을 공포하면 정식 발효되고, 법안 시행은 2029년 12월31일까지다. 경제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 일본, 한국, 유럽연합(EU)이 모두 자국 공급망 구축을 위해 막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대만도 핵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법안은 대만 기업들이 대만에 뿌리를 내리도록 장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부터 한국까지 주요국들이 첨단 반도체에 대한 대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향후 공급 차질을 피하기 위해 자국 반도체 생산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짚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반도체 산업 발전과 기술적 우위 유지를 위해 총 2800억 달러(약 348조원)를 투자하는 내용을 담은 ‘반도체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에 서명했다. 한국 정부도 정부가 반도체 기업 투자세액공제율을 대기업은 최대 25%까지, 중소기업은 35%까지 상향 조정키로 하는 등 세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개정안의 최대 수혜자는 TSMC와 UMC로 관측되면서, 이날 대만증권거래소에서 TSMC와 UMC는 각각 4.91%, 4.95% 상승 마감했다. 대만 자취안 지수 역시 2.64% 상승했다.
2023.01.09 I 김윤지 기자
크래프톤, ‘2022 PMGC’ 우승팀은 튀르키예 ‘S2G’
  • 크래프톤, ‘2022 PMGC’ 우승팀은 튀르키예 ‘S2G’
  • ‘202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튀르키예의 ‘S2G 이스포츠’ 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크래프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크래프톤(259960)은 자사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최상위 국제 이(e)스포츠 대회 ‘202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2022 PMGC)에서 튀르키예의 ‘S2G 이스포츠’가 우승했다고 9일 밝혔다.PMGC는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들 가운데 지난 1년간 국가별·권역별 대회를 거쳐 진출한 총 48개팀이 격돌하는 최상위 국제 대회다. 상금 규모는 총 400만 달러(한화 약 50억 원)이며, 지난해 진행된 PMGC 리그를 거쳐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16개팀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총 18개의 매치를 통해 승부를 펼쳤다.우승팀 S2G 이스포츠는 대회 1일차를 4위로 마감했지만, 2일차에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리더니 마지막 3일차에 뒷심을 발휘했다. 최종 190포인트로 사상 최초 튀르키예 지역 PMGC 우승팀에 등극했다.S2G 이스포츠는 그랜드 파이널의 우승 상금 40만 달러(한화 약 5억 원)에 그룹 스테이지에서 획득한 상금과 대회 참가 상금까지 합산해 총 51만 달러(한화 약 6억35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S2G 이스포츠는 이번 우승으로 중국 팀 ‘노바 이스포츠’의 대회 3연패를 저지하기도 했다.준우승은 네팔의 ‘DRS 게이밍’이 차지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해 서바이벌 스테이지와 라스트 찬스를 거쳐 그랜드 파이널에 힘겹게 진출했지만,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총 158포인트로 29만2000달러(약 3억 63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3위를 기록한 브라질의 ‘알파 7 이스포츠’는 1일차에 1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기복 있는 플레이를 보이며 최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4위를 몽골의 ‘갓라이크 스탈워트’가 차지했다.한편, 크래프톤은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대회 운영 계획도 공개했다. 오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이, 오는 11월 튀르키예에서 2023 PMGC가 개최된다. 특히 오는 5월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과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정식 종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또 동남아 리그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리그’가 확대 개편돼 동남아팀과 중국팀들이 겨루는 지역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리저널 클래시’도 지난해에 이어 개최된다.
2023.01.09 I 김정유 기자
‘필로폰 투약·매수’ 돈스파이크, 징역 3년·집행유예 5년
  • ‘필로폰 투약·매수’ 돈스파이크, 징역 3년·집행유예 5년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수차례 마약을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로 받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돈스파이크(46·김민수)가 9일 1심 재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돈스파이크가 2022년 11월 28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사진=뉴시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재판장 오권철)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기소된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 및 80시간 약물치료 강의, 추징금 3985만 7500원도 선고했다.재판부는 돈스파이크가 여러 명과 같이 마약을 투약하는 등 범죄의 질이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형을 정함에 있어서 마약 관련 범죄는 적발이 쉽지 않고 재범 가능성이 높아 사회 해악성이 적지 않아 엄단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사건의 경우 필로폰 양이 다량이고 피고인이 여러 명을 불러 투약하는 등 범행 수법도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다만 재판부는 돈스파이크가 수사에 적극 협력한 점 등도 감안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사에 적극 협조했고 범행을 인정했다”며 “피고인의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돈스파이크를) 계도할 것을 다짐하면서 선처하는 등 재범을 억제할 만한 사회적 유대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도 반성문에서 ‘한 번뿐인 인생, 인생의 하이라이트였던 40대 중반을 괴로운 지옥으로 만든 것이 자신의 선택이었으며, 진심 어린 반성을 하고 있다’고 다짐하는 등 이러한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9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총 1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 중 5회는 다른 사람들과 공동으로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7차례 다른 사람에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건네거나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돈스파이크는 지난달 6일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 바 있다. 이후 검찰은 지난달 20일 열린 2차 공판에서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하며 재활치료 200시간 이수 및 3985만7500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2023.01.09 I 황병서 기자
G마켓, 아이 선물 판매 급증..완구·노트북 판매 2배↑
  • G마켓, 아이 선물 판매 급증..완구·노트북 판매 2배↑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은 설을 앞두고 아이 선물과 관련된 품목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G마켓, 소비 트렌드 분석. (사진=G마켓)G마켓이 설 프로모션 ‘설빅세일’이 시작된 이후(1월2일부터 5일까지) 카테고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행사기간 대비 ‘문구·학용품’은 104%, ‘노트북·PC’는 72% 증가했다. ‘도서·교육’(52%), ‘장난감·완구’(66%), ‘자전거·레저’(25%)를 비롯해 영유아를 위한 ‘출산·육아용품’(23%) 등 일명 ‘아이 선물템’들이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세부품목 별로 살펴보면, 스포츠완구(72%), 캐릭터완구(46%), 블록(50%)의 판매가 늘었다. 노트북(101%), 스마트워치(119%), 디지털학습기(342%), 게임기(37%) 등의 디지털기기도 인기를 끌었다. 롤러스케이트(43%), 킥보드(37%) 같은 레저용품과 신생아 완구(98%), 신생아 선물세트(66%) 등의 영유아용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아동한복도 지난해보다 142% 더 팔렸다. 이같은 트렌드는 ‘설빅세일’ 인기 랭킹에서도 드러난다. 누적 거래액을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지는 ‘제일 잘 나가는 상품’ TOP10 품목 중 노트북, 게이밍 모니터와 같은 디지털기기와 에버랜드 이용권 등의 아이 선물템이 총 5개가 오르는 등 절반의 비중을 차지했다. 행사 5일차인 지난 6일 18시 기준으로 ‘갤럭시북2’는 19억9000만원, ‘갤럭시북2 프로’는 13억2000만원, ‘에버랜드 종일권’이 4억50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10위 안에 들었다. 이 외에도 △에어팟 프로2세대(1억6000만원), △한샘 샘키즈 수납장(1억5000만원), △아동한복(1억3000만원) 등이 인기 상품으로 올랐다.이번 설빅세일에서는 아이용 선물 외에도 다양한 품목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명절 가사노동을 줄여주는 로봇청소기, 음식물처리기 등의 생활가전이 눈에 띈다. 지난 6일 18시 기준 ‘로보락 로봇청소기’는 29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블랙홀더킹 음식물처리기분쇄기’는 5억7000만원어치가 판매됐다. 두 제품 모두 백만원이 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설빅세일 ‘제일 잘 나가는 상품’ 1위와 6위에 각각 랭크될 정도로 찾는 이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G마켓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설날을 앞두고 장난감, 디지털기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할 선물을 온라인을 통해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로 보인다”며 “설빅세일의 다양한 혜택을 충분히 활용한다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2023 설빅세일’ 프로모션은 최대 10만원까지 할인되는 3종 할인쿠폰을 물론, 브랜드 중복쿠폰, 카드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목적에 따라 총 18개의 할인관과 72개의 브랜드 전용관을 구분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품목과 역대급 혜택에 힘입어 행사 5일 차인 지난 6일 기준 총 700만개가 훌쩍 넘는 상품이 판매되는 등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23.01.09 I 백주아 기자
‘마약 투약·매수’ 돈스파이크, 오늘 1심 선고…檢, 징역 5년 구형
  • ‘마약 투약·매수’ 돈스파이크, 오늘 1심 선고…檢, 징역 5년 구형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수차례 마약을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작곡가 겸 프로듀서 돈스파이크(46·김민수)의 1심 선고가 9일 나온다. 마약 투약 및 매수 혐의를 받는 유명 작곡가겸 사업가 돈스파이크가 지난해 9월 2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 출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북부지검 형사합의13부(재판장 오권철)는 이날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를 받는 돈스파이크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검찰은 지난달 2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징역 5년과 재활치료 200시간 이수, 추징금 3985만 7500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경찰 단계에서부터 범행을 대부분 자백하고 추가범행까지 진술했다”면서도 “동종범죄 전력이 있음에도 수십 회 범행을 저지르고 취급한 필로폰의 양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 신분을 이용해 타인을 필로폰 범행에 가담하게 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다.이날 돈스파이크는 “정말 죄송하다”며 “다시는 재범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했고, 마약을 판매하거나 알선한 사실도 없다”며 “마약 상선 수사에도 적극 제보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마약 중독을 깊이 뉘우치고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짐했다”며 “음악 활동으로 사회에 여러모로 기여한 만큼 그 재능을 사회봉사에 쓸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돈스파이크는 9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을 매수하고, 공동 투약 5회를 포함해 총 1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7차례 다른 사람에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건네거나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스파이크의 필로폰 투약 정황을 확인해 지난해 9월 26일 강남의 한 호텔에서 체포했다. 돈스파이크는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보도방 업주 A(37)씨와 여러 차례 필로폰을 공동매입하고 호텔 등에서 공동 투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10월 21일 구속기소됐다. 돈스파이크 측은 지난달 6일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2023.01.09 I 이재은 기자
  • 나이들수록 단백질 섭취 늘려야...적으면 근감소증 위험 2배 이상 증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하루 단백질 섭취량이 자신의 체중 ㎏당 0.8g 미만인 노인은 각자의 체중 ㎏당 1.2g 이상인 노인보다 근감소증 발생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근감소증 유병률은 3명 중 1명 이상이었다. 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손정민 교수팀이 2008년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3,236명을 대상으로 단백질 섭취량과 근감소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근감소증과 에너지 및 단백질 섭취수준과의 관련성)는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근감소증 유병률은 37.8%였다. 하루 단백질 섭취량이 자신의 체중 ㎏당 1.2g 이상인 노인(체중이 50㎏이라면 하루 단백질 60g 이상 섭취)의 근감소증 발생 위험은 1일 단백질 섭취량이 자신의 체중 ㎏당 0.8g 미만인 노인(체중이 50㎏인 노인이라면 하루 단백질 40g 미만 섭취)의 2.4배였다. 하루 단백질 섭취량이 적은(체중 ㎏당 0.8g 미만) 남성 노인의 근감소증 발생 위험은 2.5배(체중 ㎏당 하루 1.2g 이상 섭취 노인 대비)로, 여성 노인(2.2배)보다 높았다. 손 교수팀은 논문에서 “국내에서 근감소증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근감소증은 단순히 질환 발생이나 사망 위험 증가뿐만 아니라 신체 활동 능력의 저하, 낙상ㆍ골절 위험 증가 등을 불러 노인의 삶의 질을 낮추고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근감소증은 낙상ㆍ골절ㆍ의존성 증가ㆍ심장병과 호흡기 질환 증가ㆍ인지능력 감소ㆍ삶의 질 저하ㆍ사망률 증가 등 노인에게 큰 시련을 안겨주는 질병이다. 영양상으론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가 가장 확실한 근감소증 예방법이다. 특히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는 완전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류신을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류신은 몸 안에서 자연 생성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서만 섭취할 수 있는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근육 합성을 도와 체내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청 단백질의 류신 비율은 전체 아미노산의 13.6%이다. 참고로 우유 단백질은 10.9%, 카세인은 10.2%, 대두 단백질은 8.0%, 밀 단백질은 7%다.
2023.01.09 I 이순용 기자
‘아이폰SE’ 더이상 못보나…수요 부진에 생산 취소설
  • ‘아이폰SE’ 더이상 못보나…수요 부진에 생산 취소설
  •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SE’ 3세대. (사진=김정유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 4세대 모델이 출시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8일 해외 IT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밍치궈 대만 TF인터내셔널 연구원은 최근 애플이 자사 공급망에 새로운 ‘아이폰SE’ 생산 및 출하 계획 취소를 통보했다고 언급했다. ‘아이폰SE’는 2016년 첫 모델이 출시된 이후 2020년 2세대가 나왔고, 2년 후인 지난해 3세대가 발표됐다. 애플 창업주인 스티브 잡스의 철학이 담긴 마지막 아이폰으로도 불린다. 4인치 디스플레이 유지 등 전체적인 디자인이 ‘아이폰5s’, ‘아이폰6’과 비슷하다. 3세대 ‘아이폰SE’는 처음으로 5G를 지원했고, 프리미엄 모델인 ‘아이폰13’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A15 바이오닉’을 탑재해 성능까지 잡았다. 하지만 애플이 이처럼 ‘아이폰SE’ 출시 자체를 재검토하고 있는 건, 최근 저가형 스마트폰에 대한 시장 수요가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이폰SE’는 애플의 스마트폰 라인업 중 보급형에 속한다. 3세대의 경우 50만원대면 살 수 있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 라인 전반의 가격을 인상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가격에서 경쟁력이 있는 ‘아이폰SE’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폰SE’ 4세대 출시 취소설과 함께 애플의 자체 베이스밴드(통신)칩 성능 검증도 미뤄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당초 애플은 자사 통신칩을 ‘아이폰SE’ 4세대에 우선 탑재, 성능을 테스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이폰SE’ 4세대 출시 자체가 취소된다면 애플의 칩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도 연기될 전망이다.
2023.01.08 I 김정유 기자
'깜짝 등장' 최태원 '종횡무진' 정용진…CEO 총출동
  • '깜짝 등장' 최태원 '종횡무진' 정용진…CEO 총출동[CES 2023]
  •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세상을 바꿀 신기술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3’에는 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도 총출동했다. 올 한 해 IT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보고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것이다. 8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전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등이 다녀갔다.제로 글래스 설명을 듣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 연합뉴스)최 회장은 수행 비서 중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방문 일정을 하루 미뤄 전시 둘째날인 6일 SK부스를 찾아 10분 정도 머물렀다. 올해 SK 전시관의 주제는 ‘행동’이었다. 지난해 CES에서 공표한 탄소 감축 로드맵을 실행할 기술 등이 담겼다. 최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했으면 한다”고 했다. 최 회장이 CES를 찾은 건 1998년 회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최 회장은 SK가 전시장 외부에 설치한 푸드 트럭을 들려 대체 유(乳)단백질로 만든 아이스크림 등을 맛보고는 “수입은 안 하느냐”고 묻기도 했다. SK가 투자한 미국 푸드테크 회사인 퍼펙트데이가 만든 친환경 먹거리다. SK그룹에선 최 회장이 오기 전날에는 동생인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등이 전시장을 찾기도 했다. 박 부회장은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와도 만나 반도체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LG 올레드 지평선 살피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연합뉴스)신세계그룹에선 계열사들이 CES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올해 CES에 참석했다. 올 한해 기술 트렌드를 살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고객의 변화된 요구에 ‘광적인 집중’을 해서, 최상의 기회를 절대 놓쳐선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정 부회장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LG전자 전시관이었다. 정 부회장은 5일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만나 인사를 나눈 뒤 헤드폰을 착용하고 부스를 둘러봤다. 무게가 998g에 불과한 초경량 노트북 ‘그램’을 직접 들어본 뒤 옆에 있던 임원에게 “한번 들어보라”고 권했고, 신발용 스타일러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HD현대 전시관을 찾아 정기선 사장으로부터 직접 ‘오션 트랜스포메이션’과 미래 선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등도 CES를 찾았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처음으로 CES에 참가했다. 금융사 회장들도 CES를 방문했다. 미래 먹거리 발굴 차원으로 해석된다. 함영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국내 수면 진단 스타트업 에이슬립 부스 등을 찾았다. 이 회사는 스마트폰 등 마이크가 달린 전자 기기로 고객의 숨소리를 측정해 수면 단계와 수면의 질을 분석해준다.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올해 CES에 단독 부스를 차렸다. CES에서 기조 연설을 맡았던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은 전시 첫날인 5일 삼성전자 전시관을 들러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약 30분간 부스를 둘러봤다.수면 진단 스타트업 에이슬립 만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2023.01.08 I 김국배 기자
'껑충' 뛰었던 커피원두 수입가격 감소세…정점 대비 18.1% ↓
  • '껑충' 뛰었던 커피원두 수입가격 감소세…정점 대비 18.1% ↓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지난해 껑충 뛰었던 커피원두(생두) 수입가격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서울 명동에서 한 시민이 양손에 커피를 들고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커피원두 수입가격은 kg당 6058원으로 정점을 찍었던 10월 정점 7401원 대비 18.1% 하락했다. 지난해 커피원두 수입가격은 연초 1㎏당 5785원에서 10월 7401원까지 급격히 오른바 있다.이는 국제 원두가격 및 환율 안정화와 그간 수입원가 분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시행된 커피 생두 수입시 부가가치세 10% 면제 및 커피원두 수입 전량에 대한 0% 할당관세(수입물품의 일정 할당량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관세) 효과로 농식품부는 분석했다.정부는 지난해 원두 가격이 뛰면서 6월 28일 커피 생두에 부가가치세를 면제한 데 이어 7월 20일 부터는 커피 원두에 부과하던 2% 할당관세를 0%로 낮췄다. 커피협회 및 대규모 생두 수입 유통업체들도 그간 국제 원두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원가 압력이 지속됐지만 지난해 12월부터는 부담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헌 가격 내림세는 국제 원두가격(선물)이 수입가격에 반영(통상 2~3개월 소요)되는 올해 1분기 이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정부는 올해도 커피원두 수입 전량에 대해 할당관세 0%를 연말까지 연장 시행한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외식업계의 원가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 조치에 따른 혜택이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라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세계 원두 생산 1, 2위 국가인 브라질과 베트남에서 공급 차질이 발생하며 국제 원두 가격은 오름세를 보였다. 브라질의 경우 한파와 가뭄이 겹치면서 커피 생산량이 급감했다. 베트남에서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봉쇄조치가 발생하면서 원두값이 인상됐다.미국 뉴욕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전세계 커피 소비의 60~70%를 차지하는 아라비카 원두 선물 가격은 2019년 10월 18일 1파운드(약 454g) 당 92.9센트를 기록한 후 2022년 2월 1일 260.45센트까지 180% 올랐다. 이에 커피업계는 지난해 초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동서식품은 올 초 커피 제품의 출고 가격을 평균 7.3% 인상했다. 스타벅스를 비롯한 커피전문점 업계도 100~400원씩 가격을 올렸다.
2023.01.08 I 김은비 기자
김창룡 방통위 상임위원, 웨이브 아메리카스 등 방문
  • 김창룡 방통위 상임위원, 웨이브 아메리카스 등 방문[CES 2023]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김창룡 방통위 상임위원김창룡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2023에 참관해 한국 기업 전시관 등을 찾아 최신 방송통신 기술 및 서비스 동향을 파악했다.이번 CES 2023는 모빌리티, 디지털헬스, 웹3.0&메타버스, 지속가능성, 인간안보 등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다. 5세대(5G), 자율주행 등을 바탕으로 한층 진화한 IT기술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전략, 스마트 홈 제품 등을 선보였다.김창룡 위원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웨이브 아메리카스(wavve Americas), 온디맨드코리아(On Demand Korea), 윕(wiip) 등을 방문하여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제작․유통 흐름을 파악하는 한편 한류방송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웨이브 아메리카스는 지난해 말 웨이브에 인수됐다. 이 회사는 미국, 캐나다 등 북남미 주요 30여개국에서 서비스를 하는 K콘텐츠 플랫폼 ‘코코와’(KOCOWA)를 운영한다. 국산 OTT로서는 첫 글로벌 진출이다. 코코와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코코아 플러스(+) 외에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Amazon Prime Video), 구글TV(Google TV),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로쿠(Roku), 컴캐스트 엑스피니티(Comcast Xfinity), 주모(Xumo), 콕스(COX) 등 현지 OTT업체 및 케이블 TV와 손잡고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에 코코와 이름으로 채널을 만들어 채널 구독을 원하는 이들에게 판매하는 식이다. 라쿠텐 비키와는 코코와와 결합된 요금제를 만들기도 했다. 6년이 지난 지금은 100여만명이 좀 안되는 구독자를 확보하는 데까지 성공했다. 흑자 전환도 이뤄냈다.
2023.01.08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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