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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AI반도체 등 세계시장 선도할 10개 분야 집중 육성"
  • 김동연 "AI반도체 등 세계시장 선도할 10개 분야 집중 육성"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1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를 찾아 제품 전시장을 방문하고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등 임직원들과 환담을 진행했다.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1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를 찾아 제품 전시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김동연 캠프)김 후보는 “현직에 있을 때부터 혁신성장을 강조한 바 있다”며 “대한민국은 이제 추격경제에서 벗어나 초격차 추월경제로 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대기업도 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발상을 뒤집는 정부의 새로운 역할을 고민해야 한다. 이제껏 가보지 못한 새로운 경제의 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초격차 기술패권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10개 분야에 대해서는 범정부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면서 “그 분야는 AI반도체, 배터리(2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수소산업, 양자컴퓨터, QD디스플레이, 6G, 차세대 모듈원전(SMR), 플렉시블 OLED 등이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김 후보는 이른바 MZ세대의 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이공계 분야 인력의 처우 문제와 인재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사회 초년생들을 격려했다.한편 김 후보는 같은 날 충남 논산의 한 중소기업을 방문하고 다음날인 15일 소상공인 간담회에 참여하는 등 충청지역에서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균형발전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2.01.14 I 권오석 기자
LGU+, 자녀 위치 확인 ‘키즈폰 리틀카카오프렌즈’ 출시
  • LGU+, 자녀 위치 확인 ‘키즈폰 리틀카카오프렌즈’ 출시
  •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자녀 안심 기능을 강화한 아동 전용 디바이스인 ‘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U+키즈폰 with 리틀카카오프렌즈는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위한 전용 스마트폰으로, 지난해 1월 출시된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의 인기에 힘입어 LG유플러스가 내놓은 5번째 키즈폰이다.이번 제품은 전작에 비해 자녀 보호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 패키지에는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태그 ’가 포함됐다. 스마트태그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키즈폰은 통신사 제품 중 유일하다고 LG유플러스는 강조했다. 부모는 자녀가 스마트폰을 지니고 있지 않거나 잃어버리더라도 가방 및 소지품에 부착된 스마트태그를 통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앱 내 △독서, 용돈, 줄넘기, 그 날의 기분과 사진 일기까지 기록하 고 부모님과 공유하는 ‘기록장’ △자녀가 부모와 약속을 지킨 경우 보상으로 쿠폰을 증정하는 ‘프리 모드 쿠폰’ 등 기능을 통해 자녀와 소통하며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길러줄 수도 있다.상품 패키지는 △전용 케이스 2종(캐릭터 케이스/투명 카드 케이스) △스트랩 2종(어깨/손목) △액정보호필름 △스티커 세트 △보조가방 등으로 구성됐다. 출고가는 32만2000원이다.LG유플러스는 신제품 구매 고객에게 교육 콘텐츠 무료 이용권도 증정한다. 구매자 전원에게는 아이들의 영어 공부 방법과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제작된 ‘시원스쿨 슈퍼키즈’ 온라인 동영상 강의 6개월 무료 수강권을 제공한다. AI 기반의 영어회화 학습 앱인 ‘시원스쿨 AI튜터’ 콘텐츠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5G·LTE 키즈 요금제 5종도 새롭게 내놨다. 신규 출시된 5G·LTE 키즈 39 요금제는 월 3만9000원에 음성·문자를 기본 제공하고, 부가 통화 300분을 제공한다. 데이터 제공량은 5.5GB이며,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도 1Mbps의 속도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지니뮤직(앱 300회 음악감상)과 EBS의 주요 교육 콘텐츠를 데이터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는 EBS 데이터 안심옵션 청소년(월 6600원)도 무료로 제공한다.
2022.01.14 I 노재웅 기자
KT, 자녀 안심폰 ‘KT 신비 키즈폰2’ 출시
  • KT, 자녀 안심폰 ‘KT 신비 키즈폰2’ 출시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는 ‘신비아파트’ 시리즈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KT 신비 키즈폰2’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KT 신비 키즈폰2는 이날부터 온라인 KT샵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 고객에게는 △DIY 지비츠 케이스 △목걸이 스트랩 △신비 캐릭터 지비츠 4종 △영어단어 학습앱 ‘리도보카’ 6개월 이용권 △‘투탕카멘-파라오의 비밀’ 전시회 무료 관람권을 기본으로 제공한다.KT 신비 키즈폰2는 물기와 먼지가 많은 환경에도 사용 가능한 IP68 방수방진 기능을 적용해 아이들의 부주의로 인한 단말 파손 우려를 줄이고, 전용 케이스와 목걸이 스트랩을 기본 제공해 단말 분실에 대한 위험도 낮췄다.또 기존의 ‘신비’, ‘금비’ 캐릭터에 신규 캐릭터 ‘주비’ 테마를 추가해 아이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특징이다.KT 신비 키즈폰2에는 자녀의 공부 습관에 도움이 되는 ‘신비공부친구’ 앱이 새롭게 추가됐다. 자녀가 아바타를 만들고 가상의 공간에서 캐릭터와 함께 책 읽기 및 숙제하기 등의 학습을 진행하면 결과에 따라 칭찬 스티커가 발급돼 자녀의 스스로 학습 습관을 키울 수 있다.아울러 주니어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KT 안심박스(월 3300원)’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KT 안심박스’는 부모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녀 위치 확인, 유해 사이트 차단, TV 시청 관리가 가능한 부가 서비스다.KT는 이날 단말 출시와 함께 만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요금제인 ‘5G·LTE 주니어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기존 KT 고객 간에만 적용되던 무제한 음성 통화 혜택을 타 통신사 통화에도 확대 제공해 보호자의 통신사와 상관없이 무제한 음성 통화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5G 주니어’ 요금제는 월정액 3만8000원(VAT 포함)으로 기본 데이터 5GB(소진 이후 1Mbps 속도제공)와 음성·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5G 주니어 슬림’과 ‘LTE 주니어 슬림’ 요금제는 월정액 2만8000원(VAT 포함)에 기본 데이터 3GB(소진 이후 400Kbps 속도제공)와 음성·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부모가 KT 5G 10만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면서 자녀가 신규 주니어 요금제 3종에 가입하는 경우 매월 88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22.01.14 I 노재웅 기자
"ESG 경영 및 자발적 탄소중립 동참할 기업들 찾습니다"
  • "ESG 경영 및 자발적 탄소중립 동참할 기업들 찾습니다"
  • 파라과이 조림지 전경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내달 18일까지 ‘2022년 민간분야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레드플러스(REDD+,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는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이다. 이 사업은 민간대상 최초의 레드플러스(REDD+) 지원 사업으로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국별 대상지에 대한 산림현황, 사업 적합여부 등 사전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이 내년부터 이에스지(ESG) 경영 및 탄소중립 차원에서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단계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스지(ESG)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전통적 재무요소 뿐 아니라 환경(E), 사회(S) 및 지배구조(G)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2014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등 기업들의 의무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파리협정(2016년 11월) 이후 6년 만에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레드플러스(REDD+)로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하는 것이 명확해졌다. 그간 레드플러스(REDD+)를 통해 감축한 실적을 국제적으로 이전해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당사국 총회에서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통해 확보한 배출권을 양 국가의 이중사용 방지(상응조정) 원칙 아래 국제적 이전이 가능해지면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할 수 있는 국제적 합의를 이뤘다. 참여 기업은 국가 지원 사업을 통해 할당된 의무감축의 이행과 자발적 탄소중립의 기회로 삼을 수 있어 이번 공모사업에 민간의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모두 4개의 기업에 각각 5000만원(국비 70%, 자부담 30%)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임업진흥원에서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아마존, 에어비앤비 등 19개 기업들이 2030년까지 열대·아열대림의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를 목적으로 조직된 리프연합(LEAF Coalition)에 가입해 레드플러스(REDD+)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은 “기업의 이에스지(ESG) 경영과 자발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대해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민간분야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선도하게 될 기업들과 효과적인 협업 모델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에스지(ESG) 경영 선도 기업의 탄소흡수원 증진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레드플러스(REDD+)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14 I 박진환 기자
"국내 테마ETF 고공성장…가격 모멘텀 투자전략 유효"
  • "국내 테마ETF 고공성장…가격 모멘텀 투자전략 유효"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국내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가 고공성장하는 가운데 기간별 가격 모멘텀을 활용한 투자 전략이 수익률 우위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기적 가격 모멘텀 상위에는 전기차, 게임 등이 단기적으로는 게임, 컨텐츠 테마에 관심이 모아진다.DB금융투자는 14일 2019년까지 17개만 상장됐던 테마 ETF가 2020년에만 17개, 2021년에는 47개가 상장되며 올해 1월 기준으로 81개의 테마 ETF가 운영되고 있는 점을 짚었다. 투자 지역도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장 중이다.총운용자산이 가장 큰 테마 ETF는 중국 전기차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로 3조원이 넘는다. 국내 2차전지 관련 기업, 글로벌 리튬 등에 투자하는 테마 ETF도 높은 총운용자산 순위를 기록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테마·액티브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추종 자금이 증가, 시장 영향력도 커질 전망이다.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대상도 혁신기술, 인구구조 및 소비 형태 변화, 물리적 환경 등과 관련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며 “유사한 분야에 투자하더라도 운용사별 액티브 역량에 따른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는 기간별 가격 모멘텀 모델을 활용한 테마 ETF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글로벌 데이터 제공 업체인 Refinitiv의 가격 모멘텀 모델을 활용했다. 분석 기간은 국내 테마 ETF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한 2020년부터 최근까지이며 가격 모멘텀은 장기, 중기, 단기 등을 사용했다.장기는 12개월 평균 종가 대비 6개월 평균 종가 수익률, 중기는 3개월 평균 종가 대비 10일 평균 종가 수익률을 사용하며 높을수록 우수한 테마 ETF로 가정했다. 단기는 10일 평균 종가 대비 전일 종가 수익률을 기준으로 낮을수록 좋은 것으로 해석한다. 장기, 중기, 단기를 동일가중해 결합 가격 모멘텀을 도출했다.설 연구원은 “기간별 가격 모멘텀 상위 5개 테마 ETF를 주간 단위로 리밸런싱하여 동일가중 방식으로 투자할 때 장기 가격 모멘텀 전략이 가장 높은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종목교체비율도 4%에 불과했다”며 “시장 조정국면에서는 결합 가격 모멘텀을 사용할 때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제한되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전했다.이에 기간별 가격 모멘텀 기반 관심 테마를 살펴보면 △장기 상위에는 전기차, 게임 컨텐츠 △중기엔 5G, 글로벌인프라 △단기엔 게임, 콘텐츠를 꼽았다. 결합 가격 모멘텀 상위에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4차산업, 글로벌 로봇 등에 투자하는 테마 ETF가 포함돼 있다는 설명이다. 설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에 따른 연준의 조기 긴축 가능성이 높아지며 고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가운데 대형 게임주의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의 영향이 겹치며 11월 중순 이후 장기 모멘텀 상위 테마 ETF들이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1주 수익률 기준으로 국내는 희소자원, 헬스케어 혁신, 전기차 등이 해외는 헬스케어 혁신 관련 테마 ETF가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2022.01.14 I 이은정 기자
(영상)뒷좌석 누운채 자율주행…확 바뀐 G90 타봤습니다
  • (영상)뒷좌석 누운채 자율주행…확 바뀐 G90 타봤습니다
  • 13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앵커>그동안 베일에 가려있던 제네시스의 G90 4세대 모델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이번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G90은 본계약 첫날에만 1만2000대가 예약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실물 공개 현장에 성주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오케스트라 심포니 홀의 웅장한 공간감을 재현한 사운드와 함께 무대를 가리고 있던 스크린이 올라가자 풀체인지된 제네시스 G90가 화려한 자태를 드러냅니다.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 우아함’을 바탕으로 한 젊은 감각과 섬세한 디자인 요소가 눈에 띕니다.그릴 양옆에서 시작하는 슬림한 두줄의 헤드램프와 웅장한 그릴의 조화는 제네시스 윙 엠블럼을 형상화했습니다.후드와 펜더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한 클램쉘 후드는 글로벌 양산차 가운데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G90의 차별화 포인트입니다.뒷자리에 앉는 VIP는 운전을 제외한 차량의 모든 기능을 조그셔틀과 터치패드로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성인 남성이 발을 뻗고 편안히 누울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문을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는 ‘이지 클로즈’, 고객 성향과 감정 상태에 맞춰 기분 전환을 돕는 ‘무드 큐레이터’ 등 진보된 기술로 프리미엄 감성을 자극합니다.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을 도울 자율주행 3단계 기술도 연내 탑재될 예정입니다. [장재훈 사장 / 현대차]“국내 규제에 맞춰서 하기 때문에 고속도로 60km 이하에서 운전자가 실제로 관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주행 조건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제네시스는 G90의 글로벌 판매 목표를 연평균 2만대로 잡고 한국시장은 물론 북미, 중국, 중동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이를 위해선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겪고 있는 반도체 수급난을 극복하는 것이 주요 과제입니다.현대차(005380)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 20만대를 첫 돌파하고 글로벌 럭셔리 메이커 톱10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G90는 지난해 글로벌 초대형 세단시장에서 점유율 3.1%를 차지했습니다. 내년에는 8.6%로 약 3배 성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습니다.지난해 신차 출시와 지역 확장으로 판매 흥행에 성공한 제네시스가 올해 G90로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이데일리TV 성주원입니다.13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13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13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13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13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13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13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13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2022.01.13 I 성주원 기자
미래차·AI 등 신산업에 12.2조원 투자…"재정·세제·금융지원 집중"
  • 미래차·AI 등 신산업에 12.2조원 투자…"재정·세제·금융지원 집중"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가 올해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와 BIG3(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산업에 12조원 재정을 투입하고 정책역량을 집중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재정, 세제, 금융지원, 규제 및 제도개혁 등 4가지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DNA와 BIG3 산업을 가일층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기재부)정부는 미래차 등 BIG3 산업과 DNA 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왔다. 한국판 뉴딜 등을 통해 DNA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규모 투자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을 네 차례에 걸쳐 선정해 BIG3 영위기업 239개사에 1조9000억원을 지원했다.올해는 재정·세제·금융 지원과 규제개혁 등 4가지 방향으로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먼저 DNA 산업에 대한 재정투자를 지난해 5조3000억원에서 올해 5조9000억원으로 11.3% 늘린다. 데이터 부문에서는 AI(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310종을 추가 구축하고 분야별 데이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1241억원 규모 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데이터 구매와 가공을 지원한다.네트워크 산업에 대해서는 스마트공장과 자율주행 등 5G 기반 융합서비스를 추가 발굴하는 데 400억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스마트 항만 등 6개 서비스모델을 구축했고 올해도 5개 이상 서비스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AI 기술을 전 산업과 지역에 융합해 혁신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주력산업 혁신을 위한 AI 개발과 도입단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10개 AI 대학원에 각각 20억원을 지원하는 등 AI 교육을 확대하고 차세대 AI 핵심원천 기술 개발에 967억원을 투자한다.BIG3 산업에 대한 투자도 지난해 4조4000억원에서 올해 6조3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전기·수소차 50만대를 보급하고 레벨3 자율차를 본격 출시할 방침이다. 내연차 부품기업 100곳 이상을 대상으로 미래차 전환 달성을 위한 사업재편을 지원한다.시스템반도체 산업에도 4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인공지능반도체, 전력반도체, 첨단융복합센서 등 반도체 신기술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바이오헬스 부문에서는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신약개발과 바이오신기술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세제지원도 강화한다. 기존 2단계였던 연구개발(R&D)와 시설투자 세제지원 구조를 3단계로 개편해 국가전략기술을 신설하고 지원한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DNA와 BIG3 관련 주요 기술을 신성장·원천기술로 지원해 지원 중이다. 올해는 미래차와 바이오 기술 분야의 대상 기술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BIG3 산업과 관련이 높은 반도체·이차전지·백신 분야는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했다.모태펀드와 정책형 뉴딜펀드 12조원을 통한 금융지원방안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을 통해 신산업 혁신성장 분야에 대한 정책금융 66조원을 공급한다. 홍남기 부총리는 “DNA 및 BIG3산업 분야 대규모 민간투자와 인력양성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1.13 I 공지유 기자
"글로벌 2만대 판매 목표"…제네시스, G90 이달부터 인도 시작
  • "글로벌 2만대 판매 목표"…제네시스, G90 이달부터 인도 시작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세단G90의 글로벌 판매 목표를 2만대로 설정했다. 제네시스는 한국시장은 물론 북미, 중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G90을 선보이면서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제네시스가 13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 제네시스 수지에서 플래그십 세단 G90의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했다. 장재훈 사장이 미디어 이벤트 전 G90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네시스)◇“G90, 고객에 차별화된 이동 가치 제공 목표”제네시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소재 제네시스 수지에서 플래그십 세단 G90의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하고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G90는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세단이다. 제네시스는 최고의 위치에서 끊임없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이동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G90를 개발했다.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G90는 오늘의 제네시스가 세계 시장에 자신 있게 선보이는 궁극의 플래그십 세단이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여준다”며 “제네시스는 지난해 글로벌 연간 판매 20만대 돌파와 글로벌 럭셔리 마켓 톱 텐에 진입했다.또 2년 연속 국내 고급차 판매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이어 “글로벌 연평균 2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국 시장은 물론 북미, 중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더 많은 지역의 고객에게 제네시스 플래그십 경험을 전달하고 글로벌 고급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과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특히 제네시스는 초대형 럭셔리 세단의 연간 글로벌 수요가 23만대 수준으로 정체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G90가 이 시장에서 2023년 8.6% 점유율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3배 성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제네시스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는 제네시스의 의지가 반영됐다. 제네시스는 G90고객의 이동을 최대한 가치 있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제네시스가 보유한 모든 최첨단 기술을 집약했다.G90는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우아한 외관과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한 실내 △편안한 이동을 돕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능동형 후륜 조향(RWS)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 주행 사양이 적용됐다.G90은 또 △승차부터 주행과 주차까지 새로운 자동화 경험을 선사하는 이지 클로즈 △직접식 그립 감지 시스템 △광각 카메라 기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차원(3D) 사운드 시스템(23스피커)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구현하는 버추얼 베뉴(가상 공간) △한 번의 조작으로 실내 조명ㆍ음악ㆍ향기 등을 최적화해 승객의 기분 전환을 돕는 무드 큐레이터 등의 편의사양을 다양하게 탑재했다. 제네시스의 이런 노력의 결과 G90는 계약을 시작한 첫 날 1만2000대를 돌파했다. G90은 지난 12일까지 18영업일 동안 국내시장에서만 총 1만8000대 이상 계약됐다.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도 제공제네시스는 신형 G90 고객을 정교하고 세심하게 배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팀 G90서비스(Team G90 Service)는 차량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G90 전담 정비 프로그램이다. 기능성 고장이 발생한 경우 제네시스 고객센터로 요청해 비대면 차량 원격진단을 받을 수 있다. 또한 G90 전문서비스 인력의 방문 점검과 캐리어를 통한 차량 탁송 등의 서비스도 경험할 수 있다. 수행기사를 둔 G90 매 고객을 고려해 쇼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행기사가 G90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특장점을 소개하고 차량 조작법을 안내한다. 제네시스 프리빌리지는 G90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다. 고객은 △서울 신라호텔, 시그니엘 호텔, 제주 해비치 호텔 연간 멤버십 △꽃, 커피, 와인 등 라이프스타일 정기구독 서비스 △세차, 코팅이 포함된 프리미엄 차량 관리 등 총 7가지 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향후 롱휠베이스 고객 대상으로 전용 라운지를 운영하고 미쉐린 가이드와 협업해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제네시스 수지에서 G90의 디자인과 신기술 그리고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총 4개 층으로 구성된 특별 전시는 각 층별 전문 큐레이터를 배치해 방문 고객에게 자세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세단 8957만원, 롱휠베이스 1억 6557만원부터 시작된다.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전용 금융 프로그램 지-파이낸스(G-FINANCE)를 통해 리스·렌터카로 오는 3월 31일까지 신형 G90를 계약하는 고객 대상으로 차량 출고 시 총 100만원 상당의 G90전용 패키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2022.01.13 I 신민준 기자
솔고바이오 자회사, 수술용 4K 내시경카메라 유럽 CE 인증
  • 솔고바이오 자회사, 수술용 4K 내시경카메라 유럽 CE 인증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솔고바이오메디칼(043100)은 자회사 엠지비엔도스코피(MGB Endoscopy)의 수술용 4K카메라 ‘Iris-4K’이 유럽 통합규격인증마크(CE) 인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Iris-4K는 수술용 내시경 제품 중 가장 높은 UHD 해상도를 지원하며, 복강경, 척추경, 관절경 등 치료 및 수술용 내시경 전분야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6월 국내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IRIS-4K(자료: 솔고바이오)Iris-4K는 기존 풀(Full) HD급의 4배 이상 개선된 초고화질(UHD)급 해상도를 지원한다. 터치 패널을 이용한 손쉬운 조작, 수술 종류별 최적화된 화면설정 등 해외 메이저 업체들의 제품과 동등한 기능과 사양을 보유했다. 엠지비엔도스코피 관계자는 “올해 유럽, 아시아시장을 시작으로 내년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해 북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Iris-4K는 국내 출시 이후 테스트모델이 시장의 호평을 받아 태국, 인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은 이미 주문을 수주했고 올해 유럽시장으로도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엠지비엔도스코피는 올해 Iris-4K와 더불어 판매될 92 CRI(빛이 물체의 색상을 이끌어내는 능력) 급의 신규 광원 Iris L(가칭)와 국내 최초로 50 l/m 유량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기복기 Iris G(가칭)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일 맥스모어(MaxMore Spine)에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시 필요한 수술 기구에 대한 원천 기술을 이전했고 척추 내시경에 필요한 스콥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해 발전시키고 있다. 엠지비엔도스코피는 독일 베를린 소재 100년 전통의 광학기술 보유 업체 엠지비베를린의 기술을 도입해 1998년 설립 이후 20년 넘게 내시경용 카메라, 광원, 각종 복합제품 등을 전문으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이 척추내시경 의료기기시장 진출을 위해 주식 99.53%를 지난 2020년 3월 인수했다.
2022.01.13 I 안혜신 기자
미래에셋운용, 中과창판 ETF 상장 이벤트 실시
  • 미래에셋운용, 中과창판 ETF 상장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상장하는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ETF’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상장지수펀드(ETF)는 중국판 나스닥인 ‘과창판’에 투자한다. 2018년 11월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이 첨단기술기업 전용 증권거래시장인 과창판 설립을 선언했고, 2019년 6월 정식으로 개장했다. △차세대 정보통신(IT) △신에너지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바이오 제약 △신소재 △첨단장비 등 6대 산업을 전략적 신흥산업으로 지정하고, 해당 산업 소속 기업만 과창판 상장을 허용한다.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핀테크, IT보안, 항공우주, 로봇, 전기차, 신에너지차 부품 기업 등이 과창판에 상장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린다. 올해는 시진핑 3기 정권이 시작하는 해이자 14차 5개년 규획 첫번째 해로, 중국 정부는 첨단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신성장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ETF 추종지수는 ‘SSE Science and Technology Innovation Board 50 Index(STAR50 Index)’다. 지수는 중국 정부가 지정한 전략적 신흥산업 소속 혁신형 기업 50개로 구성된, 중국 신경제를 대표하는 지수다. 전자 35%, IT 15%, 기계설비, 제약바이오가 각각 12% 등의 비중으로 업종이 분포돼 있다. 중국 최대 규모 파운드리 기업이자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5위 ‘SMIC’, 중국 2대 반도체 장비 생산기업 ‘AMEC’,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분야에 사용되는 고성능 반도체 칩 팹리스 사업을 영위하는 ‘Montage Technology’ 등이 포함돼 있다.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ETF 최초 설정규모는 2810억원 규모다. 이는 전세계 중국 외 지역에 상장돼 거래되는 STAR50 추종 ETF 중 가장 큰 규모다.거래이벤트는 1월13일부터 2월11일까지 대신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중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 ETF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대신증권은 일간 3억원 이상 거래고객 상위 10명에게, 유진투자증권은 일간 3억5000만원 이상 거래고객 상위 5명에게 각각 문화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2022.01.13 I 이은정 기자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갈비·활어회 최대 30%↓"
  •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갈비·활어회 최대 30%↓"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홈플러스는 움츠러든 소비에 활력을 더하고 가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물가 안정 프로젝트’ 행사를 연간 지속한다고 13일 밝혔다.우선, ‘갈비 페스티벌’과 ‘제철 활어회’ 프로모션을 열고 다양한 냉동 갈비와 제철 활어회를 정상가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냉동 LA식 꽃갈비 미국산은 100g당 3995원에, 호주산은 3745원에 판매하며, 수입 삼겹살·목심(미국산·캐나다산, 100g)은 1490원에 선보인다. 4인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철 방어회와 광어회(각 300g)를 각 1만9900원과 2만5900원에 내놓는다. 제주갈치(특대 1마리·대 2마리·해동)는 각 7800원에, 자연산 서해꽃게는 한 마리당 990원에 판매한다.각종 신선식품도 기획가에 선보인다. ‘남해산 섬시금치(100g)’는 590원에 판매하고, ‘밀양얼음골 사과(5~6과·봉)’와 ‘강화섬쌀(10kg)’은 ‘농할 쿠폰’ 사용 시 20% 할인해 각 7190원과 2만952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일품포크 앞다리·갈비(100g)는 각 1090원, 1190원에, 뒷다리(100g)는 590원에 선보이고, 생물고등어(국산·대·마리)는 3990원에 내놓는다.홈플러스 조도연 브랜드본부장은 “홈플러스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로 지친 고객을 응원하기 위해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2022년 연간 지속할 방침”이라며 “홈플러스와 함께 마음까지 풍성한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13 I 정병묵 기자
홍남기 “DNA·BIG3에 12.2조 재정 투자…세제·금융 지원”(상보)
  • 홍남기 “DNA·BIG3에 12.2조 재정 투자…세제·금융 지원”(상보)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와 BIG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산업에 12조2000억원 재정 투자와 78조원 규모 금융 지원, 세제 지원, 규제·제도 개혁 등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전방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기재부)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정부는 올해도 DNA·BIG3산업을 가일층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DNA·BIG3산업은 코로나19 위기와 글로벌 공급망(GVC) 약화, 원자재가 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도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지난해 BIG3산업 수출액은 전년대비 29.2% 늘어난 630억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고 수소차 점유율 세계 1위(51.7%), 시스템반도체 점유율 세계 2위, 글로벌 백신허브 급부상 등 성과를 거뒀다.홍 부총리는 “DNA분야도 시장규모 급성장, 세계 최초 5G 상용화·보급률 1위. 인공지능(AI) 공급기업 급증 등을 통해 BIG3산업 육성과 디지털 전환을 적극 뒷받침했다”고 전했다.정부는 올해에도 재정·세제·금융지원과 규제·제도 개혁 등 정책을 동원하고 대규모 민간투자와 인력 양성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7월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 시행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미래차 부품·완성차 제조 지능화, 미래차 고부가 서비스시장 창출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홍 부총리는 “자동차 관련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기존 데이터량보다 10배 이상 확보한 모빌리티 빅데이터 포털을 금년 중 구축할 것”이라며 “1200개 부품기업을 2030년까지 미래차기업으로 정의롭게 전환하고 데이터 기반 전주기 관리체계로 전장부품 신뢰성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자동차 무선 OTA(Over the Air) 확산 적용에 필요한 네트워크 제어기를 단계적 개발하고 2027년까지 레벨4 플러스(LEVEL 4+)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반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을 통해 약자 교통 지원 등 7대 공공분야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추진한다.바이오헬스 산업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 중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경구용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 백신·원부자재 산업을 제2 반도체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4년까지 6조3000억원 규모 민간 설비투자도 지원한다.홍 부총리는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에 최대 중점을 두고 연중 바이오헬스 진흥기본법 제정, 바이오헬스 인재혁신방안 마련, 바이오 규제혁신 로드맵 수립 등을 추진하겠다”며 “디지털 헬스케어 관점에서 마이 헬스웨이 실증 추진, 의료기관 진료정보 디지털 전환 확대, 100만명 규모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구축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3 I 이명철 기자
인플레 우려 속에도…美 3대지수 모두 상승
  • [뉴스새벽배송]인플레 우려 속에도…美 3대지수 모두 상승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물가지표는 39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인플레’ 우려를 부추겼지만, 시장 기대치에서 크게 벗어나는 수준은 아니었다는 평가다. 이에 3대 지수 모두 상승한 가운데, 기술주인 나스닥은 0.23% 오르며 3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단군 이래 최대 기업공개(IPO)’로 주목받는 LG에너지솔루션의 수요예측에서 1경원이 몰린 가운데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30만원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4일 구체적인 수요예측 결과를 공시할 예정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인플레에도…뉴욕증시, 주가 또 상승-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1% 상승한 3만6290.32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8% 오른 4726.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3% 상승한 1만5188.39에 마감.-이날 물가지표는 40년래 최대 인플레 조짐을 보임. 하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크게 벗어나지 않아 시장은 안도랠리.-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7.0%를 기록. 1982년 6월(7.2%) 이후 39년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였음.-단.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7.1%)를 소폭 하회한 수준. 이에 투자심리는 가라앉지 않아.-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1.711%까지 하락하며 위험자산 선호를 부추김.-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1.8% 상승한 배럴당 82.64달러를 기록. 지난해 11월 9일 이후 최고치.△ 美 바이든정부도 대북 행동 나서나…제재카드 빼들어-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북한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북한 국적 6명과 러시아인 1명, 러시아 단체 1곳을 금융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혀. 재무부 제재 대상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이들과의 거래 역시 금지.-바이든 행정부가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제재 카드를 꺼낸 건 이번이 처음. 지난달 북한의 강제 노동과 인권 탄압을 이유로 북한 중앙검찰소와 사회안전상 출신 리영길 국방상을 제재 대상에 올렸는데, 이는 국제인권의 날을 맞아 중국, 미얀마 등과 함께 가했던 제재. 하지만 이번에는 북한만을 직접 겨냥한 것.-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북제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을 막는 데 중요한 조치라고 언급. 이어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며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협상에 관여해야 한다고 국제사회가 강력하고 단합된 메시지를 보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의 모습△ ‘단군이래 최대 IPO’ LG엔솔, 수요예측서 1경 몰려-LG에너지솔루션의 IPO에 앞서 수요예측이 11~12일 진행된 가운데, 경쟁률이 1920대1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기관 배정 물량이 2337만5000주인 데다 공모가 상단에 주문이 몰려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기관 주문액만 총 1경원(1조원의 1만배)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보임.-회사 측은 국내외 기관 경쟁률을 최종 합산해 오는 14일 공시할 예정.-공모가 30만원을 기준으로 상장시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은 70조2000억원으로 전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471조158억원), SK하이닉스(93조5483억원)에 이어 코스피 3위에 등극할 것으로 보여.-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18~19일 양일간 진행돼 27일 상장.△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오늘 2만1000명분 도착.-정부가 제약사 화이자로부터 구매한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가 13일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올 예정. 이 약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제품으로 2만1000명분이 이날 낮 12시5분 인천공항에 도착.-정부가 화이자와 계약한 먹는치료제 물량 총 76만2000명분 중 일부로 이달 말까지 1만명분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오늘 들어오는 도입분은 14일부터 바로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처방. 당국은 치료제 물량이 한정돼 있는 만큼 우선순위를 정해 투약한다는 방침.-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중등증(경증과 중증 사이) 환자이면서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 중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사람에게 우선 투약. 투약 시점은 증상 발현 5일 이내여야 하며, 무증상자는 투약 대상에서 제외됨.△ 코로나19 일일확진자 4000명 전망-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3485명으로 집계. 전날 같은 시간(3787명)보다 302명 줄어든 수치-자정까지 포함하면 13일 발표될 신규확진자 수는 4000명대 초반으로 전망.-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이 6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하순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이 모씨 가족 집에서 금괴 100kg 추가발견-경찰이 12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이모씨의 여동생 소유 건물에서 행방을 알 수 없었던 나머지 금괴를 모두 찾아.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여동생 주거지에서 금괴 100㎏을 찾았다. 금괴 부분은 다 정리가 됐다”고 언급.-이씨는 횡령금으로 금괴 851개를 사들였으며 경찰은 지난 5일 이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497개를, 전날 경기도 파주 이씨 아버지의 주거지에서 254개를 압수한 바 있음. 한국금거래소에는 이씨가 찾아가지 않은 4개도 동결된 상태. -경찰은 또 횡령 피해 금액 1880억원 중 대부분은 용처가 확인됐다면서 피해금 회수를 위해 주식 252억원은 동결했고 금괴와 현금을 압수했으며, 부동산과 회원권 등도 기소 전 몰수 보전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씨는 횡령금으로 약 42개 주식에 투자해 761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파악.-한편 이모씨는 지난해 11월 엔씨소프트(036570) 주식 70만3325주를 매수했다가 21만933주를 매도한 개인투자자와 동일인일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현재 경찰은 오스템임플란트 내 이모씨의 공범이 있는지 여부에 수사 중. △현대차·기아 8년간 ‘거짓광고’ 들통-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자동차를 수리할 때 ‘자사 순정 부품’을 쓰지 않으면 고장이 나는 것처럼 거짓으로 광고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2012년 9월∼2020년 6월 자신들이 제작·판매하는 차량의 취급설명서에 ‘차량에 최적인 자사 순정부품을 사용해야만 안전하고,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비(非)순정부품의 사용은 차량의 성능 저하와 고장을 유발할 수 있다’고 기재. 해당 차종은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G70 등 현대차 23종과 레이, 모닝, K3 등 기아 17종.-공정위는 이 같은 표시가 마치 순정부품 이외의 모든 부품의 품질이나 성능이 떨어지고 사용에 부적합한 것처럼 표현한 것으로 거짓·과장 표시에 해당한다고 판단.
2022.01.13 I 김인경 기자
"이대로면 90년생부터 국민연금 못받는다…개혁 시급"
  • "이대로면 90년생부터 국민연금 못받는다…개혁 시급"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급속한 고령화 문제와 노인빈곤, 이로 인한 국민연금 고갈 우려에 연금 개혁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사진=한경연)◇韓 고령인구 비중, 2045년 세계 1위 등극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 및 통계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한국의 노인빈곤율은 지난 2020년 말 기준 40.4%로 조사대상 OECD 37개국 중 1위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G5(미국·영국·독일·프랑스·일본) 국가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어 △미국(23.0%) △일본(20.0%) △영국(15.5%) △독일(9.1%) △프랑스(4.4%) 순이었다. 더 나아가 고령화는 ‘노인 빈곤’ 문제를 더 심하시킬 것이라는 게 한경연의 전망이다.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올해 기준 17.3%로 G5 국가들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2025년에는 20.3%로 미국(18.9%)을 제치고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추정된다. 2045년에는 37.0%로 세계 1위인 일본(36.8%)까지 제칠 전망이다.문제는 한국의 공·사적연금이 노후소득보장 기능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다. 노후생활 주요 소득원 비교 결과 한국은 국민연금·기초연금 등 공적이전소득 비중(25.9%)이 G5 국가 평균(56.1%)에 비해 현저히 낮았고, 사적연금·자본소득과 같은 사적이전소득 등(22.1%)의 공적연금 보완기능도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한국은 G5국가들과 달리 노후소득의 절반 이상(52.0%)을 근로소득에 의지하고 있었다.은퇴 전 평균소득 대비 연금지급액 수준을 의미하는 공·사적연금 소득대체율을 봐도 한국은 2020년 기준 35.4%로, G5 국가 평균(54.9%)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의 공적연금 제도는 G5국가에 비해 ‘덜 내고 더 빨리 받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다. 한국의 연금수급개시연령은 현행 62세에서 오는 2033년 65세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나, G5 국가(현행 65~67세 → 상향 예정 67~75세)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또한, 한국의 보험료율은 9.0%로 G5국가 평균(20.2%)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었고,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기본연금액(완전연금)에 필요한 가입기간은 20년으로 G5국가 평균(31.6년)보다 10년 이상 적었다.◇“연금 개혁 이뤄지지 않으면 미래 세대 막대한 세금”한국은 사적연금 제도도 G5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한 편이다. 15~64세 인구 중 사적연금 가입자의 비율은 한국이 17.0%로, G5국가 평균 55.4%를 하회했다. 한경연은 낮은 세제지원율로 사적연금에 대한 유인이 부족한 점이 가입률이 낮은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사적연금 세제지원율은 19.7%로, G5국가 평균 29.0%보다 저조했다.한경연은 우리나라 공적연금의 재정안정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연금개혁이 당장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미래 세대에 막대한 세금부담이 전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국민연금 재정수지(수입-지출)는 2039년 적자로 전환되고 적립금은 2055년 소진될 전망이다. 또 국민연금 가입자 100명당 부양해야 할 수급자 수는 2020년 19.4명에서 2050년 93.1명으로 약 5배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연은 “현재의 국민연금 체계를 유지할 경우 2055년에 국민연금 수령자격(2033년부터 만65세 수급개시)이 생기는 90년생부터 국민연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며 “만일 국민연금을 계속 지급하려면 보험료율 급등으로 미래 세대가 과도한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고 했다.한편 G5국가들은 지속적인 연금개혁을 통해 노후소득기반 확충을 도모했다. 공적연금 재정안정화 측면에서 G5국가들은 공통적으로 연금수급개시연령을 상향했고 독일과 일본은 수급자 대비 가입자 비율, 인구구조 등에 따라 연금액을 자동 조정하는 장치를 도입했다. 영국과 프랑스는 급여연동기준을 변경해 연금급여액 상승폭을 낮췄다. 사적연금 활성화 방안으로는 저소득층,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조금 또는 세액공제를 지원하는 사적연금을 도입했고, 미국, 독일, 영국은 퇴직연금 자동가입제도를 도입해 사적연금 가입률을 제고했다.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국민연금 제도부양비 급증, 기금 고갈 전망으로 미래 세대의 노인부양 부담이 막대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연금개혁 논의는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다가올 초고령사회에서 노후소득기반 확보를 위해서는 국민연금 개혁과 세제지원 확대 등 사적연금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했다.
2022.01.13 I 신중섭 기자
이효리, 김태호 PD와 고정 예능 손 잡나…"출연 제안 검토 중"
  • 이효리, 김태호 PD와 고정 예능 손 잡나…"출연 제안 검토 중" [공식]
  • (사진=MBC 연예대상)[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이효리가 ‘놀면 뭐하니?’에 이어 김태호 PD와 다시 한 번 뭉칠까. 이효리의 소속사인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이데일리에 “이효리 씨가 김태호 PD의 예능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건 맞다”면서도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앞서 김태호 PD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0년 ‘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부캐’ 유니버스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 린다G와 ‘환불원정대’ 천옥으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효리는 최근 김태호 PD가 처음으로 MBC에서 독립해 넷플릭스와 작업한 예능 ‘먹보와 털보’에서도 남편 이상순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프로그램의 초반 인기를 견인한 바 있다.한편 MBC 측은 사표를 정식 수리한 뒤 김태호 PD가 오는 17일(월) 퇴사한다고 밝혔다. 그가 2001년 1월 입사한 지 약 21년 만이다. 김 PD는 지난해 8월 MBC에 사의를 표명하며 홀로서기 소식을 처음 알렸다. 당초 연말까지만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맡기로 했으나 퇴사 시기가 늦춰졌다. 그는 15일 방송 예정인 ‘놀면 뭐하니?-도토리 페스티벌’까지 참여하기로 했다. 도토리 페스티벌은 지난해 12월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MC 유재석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연기돼 지난 6일 열렸다.
2022.01.12 I 김보영 기자
DB하이텍, 5G향 RF 사업 본격 확대…130·110나노 기반 공정 개발
  • DB하이텍, 5G향 RF 사업 본격 확대…130·110나노 기반 공정 개발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DB하이텍(000990)은 130·110nm(나노미터·10억분의 1m)기술을 기반으로 RF SOI (Silicon-on-Insulator)와 RF HRS (High Resistivity Substrate) 공정을 확보, RF프론트엔드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2일 밝혔다.RF프론트엔드는 IT기기 간 송·수신을 담당하는 제품으로 무선 통신에 필수적이다.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IoT) 등 통신이 필요한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보통 안테나 튜너, 스위치, 저잡음증폭기(LNA), 전력증폭기(PA) 등 각각의 부품이 한 데 모인 모듈 형태로 구성돼 있다.RF 프론트엔드의 중요성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무선 통신 기술이 5G로 발전하면서 고주파, 고감도의 특성을 가진 고성능 통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어서다. RF프론트엔드 시장은 2019년 124억 달러 수준에서 2025년 217억 달러 수준까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DB하이텍은 RF프론트엔드 내 여러 부품 중에서도 스위치와 저잡음증폭기(LNA)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스위치는 주파수를 송수신할 때 켜고 끄는 역할을 하고, LNA는 주파수를 증폭시켜 보다 정확한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 5G 등 고속통신에 가장 핵심 부품이다.DB하이텍은 기존 RF 공정에 누설전류를 차단하거나 최소화하는 SOI와 HRS 웨이퍼를 더해 그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130nm 기술을 기반으로 한 ‘RF SOI’ 공정의 경우, 스위치의 FOM(Figure of Merit)이 84fs, BV(Breakdown Voltage)가 4.4V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LNA는 120GHz Cut-off frequency (Ft)까지 지원 가능하며, 올해 상반기 내 150GHz 이상의 LNA 제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110nm 기술을 기반으로 한 RF HRS 공정은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스위치의 FOM은 164fs이고 BV는 4.6V이며 100GHz Cut-off frequency 성능을 가지는 LNA 소자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안으로 150GHz 이상의 LNA 제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DB하이텍은 “팹리스 고객들이 RF프론트엔드 시장에 적기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고객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특히 고객사의 개발비 절감을 위해 분기별로 MPW(멀티 프로젝트 웨이퍼)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2022.01.12 I 신중섭 기자
한미·유한·녹십자·메지온, 2022년 FDA 허가 신약 노린다
  • 한미·유한·녹십자·메지온, 2022년 FDA 허가 신약 노린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2022년을 맞아 ‘K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들을 넘을 수 있을지에 기대가 쏠린다. GC녹십자(006280)와 메지온(140410), 한미약품(128940), 유한양행(000100)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FDA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이다. 그런 만큼 전세계에서 허가를 받기가 가장 까다롭다. FDA 승인을 받게 된다면 글로벌 의약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지난 2003년 LG화학(051910)의 팩티브를 시작으로 2022년 현재까지 23개의 의약품에 대해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7개의 신약(합성신약 5개, 바이오신약 2개)과 14개의 복제약(제네릭 6개, 바이오시밀러 8개), 개량신약 2개 등이다.하지만 지난 2020년 휴온스(243070)의 부피바카인염산염 주사제가 FDA 승인을 받은 이후 미국 시장의 문턱을 넘은 국산 약은 없었다. 신약으로 국한하면 2019년 SK바이오팜(326030)의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가 마지막이다. 올해는 GC녹십자의 혈액제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 10%’(성분명 human immunoglobulin g), 메지온의 폰탄수술 환자 치료제 ‘유데나필’, 한미약품의 폐암 신약 ‘포지오티닙’과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성분명 에플라페그라스팀),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자라’(성분명 레이저티닙) 등이 FDA 승인을 노린다.(그래픽=이미나 기자)◇GC녹십자·메지온, IVIG-SN·유데나필로 올 1분기 내 FDA 승인 대기 IVIG-SN 10%는 혈액의 액체 성분인 혈장에서 특정 단백질을 분리하고 정제해서 만든 면역글로불린제제다.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감소증과 같은 1차성 면역결핍질환 치료에 쓰인다. GC녹십자는 지난해 2월 이 약물을 1차 면역결핍증을 적응증으로 미국 FDA에 허가 신청했다. 올해 2월 하순께 FDA 승인 여부가 판가름난다. 미국의 면역글로불린제제 시장 규모는 약 10조원에 달한다.유데나필은 세계 최초 폰탄수술 환자 치료제다. 폰탄수술은 심실을 하나만 갖고 태어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외과수술이다. 유데나필은 폰탄수술 이후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치료제로, 현재 정식 허가받은 폰탄 치료제는 없다. 메지온은 지난해 3월 FDA에 허가 신청을 진행했고 올 3월 하순 허가 여부가 결정난다.◇포지오티닙·롤론티스, 2관왕 노리는 한미약품한미약품은 포지오티닙과 롤론티스의 FDA 승인을 기대한다. 포지오티닙은 지난 2015년 미국 제약사 스펙트럼에 기술 수출한 신약이다.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 및 전이성 HER2 Exon 20 삽입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FDA에 신약시판허가서를 제출했다. 해당 적응증으로 FDA가 승인한 치료제는 없는 상황에서 포지오티닙은 지난 패스트트랙(신속심사대상) 개발 약물로 지정받았다.롤론티스는 세포독성화학요법(항암화학요법) 투여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증 호중구감소증 발현 기간을 줄여주는 바이오신약이다. 한미약품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돼 기존 약제 대비 투여 용량은 줄이면서도 효능은 높였다. 지난해 허가심사 보완요청을 수정한 뒤 재심사에 돌입해 이르면 연내 허가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패스트트랙 지정 노린다…유한양행 렉라자렉라자는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유전자 돌연변이가 생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다. 지난 2018년 글로벌 제약사 얀센에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해 얀센은 이중항체 항암제 ‘아미반타맙’ 글로벌 병용 임상 3상을, 유한양행은 단독요법 임상 3상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 임상 결과에 따라 얀센이 렉라자를 혁신 치료제로 신청해 패스트트랙에 지정될 경우, FDA로부터 신속 허가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신약 파이프라인이 1500개에 육박할 정도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연구개발 성과가 여러 방면에서 가시화되고 있다”라며 “올해 역시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로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의 품목허가 승인 등 유의미한 실적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2.01.11 I 김영환 기자
“오감을 만족시켜라”…‘초실감형’에 집중하는 메타버스
  • “오감을 만족시켜라”…‘초실감형’에 집중하는 메타버스
  •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오감 만족 초실감형 메타버스 기술이 뜬다.” 최근 메타버스가 전 세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관련 기업들의 초실감형 기술도 함께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가상세계 구축을 넘어 그래픽 기술을 높여 실제와 혼동할만한 화면을 구축하고, 사용자가 느낄 수 있는 촉감형 기술들이 개발되는 등 메타버스의 레벨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이 전개되고 있다.지난 7일(현지시간) 폐막한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 2022’에 꾸려진 국내 VR업체 비햅틱스의 전시부스. 메타버스 속 촉각을 구현한 햅틱조끼와 햅틱장갑 등이 전시돼 있고, 관람객들이 이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시청각 넘어 촉각까지…메타버스 감각을 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스타트업 쉬프트올은 최근 메타버스와 연동해 사용자에게 더위나 추위를 느끼게 해주는 웨어러블 기기 ‘페블 필’을 선보였다. 페블 필은 조약돌처럼 손바닥에 감기는 고성능 ‘펠티어 소자’(다른 두 금속을 접합한 뒤 전류가 통할 때 냉각되는 현상을 이용한 소자)를 내부 부착해 작동한다. 특수 셔츠나 벨트를 함께 사용하면 목덜미에서부터 냉난방 효과를 준다. 최저 9도에서 최대 42도까지 온도를 구현할 수 있고, 1회 충전 시 15시간 정도 사용 가능하다. 무게는 약 60g에 불과하며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한다. 일본 파나소닉의 자회사이기도 한 쉬프트올은 최근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2’에도 페블 필을 포함한 다양한 메타버스 관련 기기들을 전시했다.쉬프트올 관계자는 “우리는 지금까지 스팀VR에 호환되는 전신추적시스템(Full body tracking system)을 일본시장에서 판매해 온 회사”라며 “메타버스 시장 확대를 위해 파나소닉과 협력해 페블 필 등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메타버스가 시·청각을 넘어 촉각의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스페인 스타트업 OWO와 국내 VR업체 비햅틱스도 대표 기업이다. OWO는 올해 CES에서 햅틱(촉감)조끼로 혁신상을 받았다. 햅틱조끼는 촉감을 느끼게 해주는 기기다. 예를 들면 게임 속에서 칼에 찔리거나 총에 맞는 감각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단순 진동을 넘어 실제 총에 맞는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자극을 준다.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햅틱 피드백은 진동에만 국한돼 왔는데, 딱 한가지 감각만 느끼게 해준다”며 “하지만 메타버스에선 모든 종류의 감각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햅틱스도 올해 새로운 햅틱 장갑을 선보였다. 장갑 손가락 끝에 배치된 10개의 햅틱 모터를 통해서다. 지금까지 많은 햅틱 장갑은 많은 센서 부착과 비용 등으로 대중화가 어려웠지만 비햅틱스는 카메라 기반 손 추적 기능(Hand traking)을 적용해 사용성은 올리고 비용은 낮췄다. 이 같은 햅틱 기기들은 메타버스 속 다양한 직업이나 실습교육때 활용될 수 있다.일본 쉬프트올이 최근 공개한 웨어러블 냉온 디바이스 ‘페블 필’. (사진=쉬프트올)◇실제 같지 않으면 안돼…시각적으로도 초실감형 진화롯데정보통신(286940)은 HMD(머리 장착형 디스플레이) 기반의 초실감형 메타버스 구현에 나섰다. 기존 아바타 위주의 메타버스가 아닌,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실사와 가상세계를 혼동할 만큼의 초실감형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VR전문업체 칼리버스를 인수, 이 회사의 초고화질 압축기술, 실시간 렌더링 기술 등을 통해 품질을 높였다. 실제 칼리버스가 구현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보면 이전 서비스들과는 다소 다르다. 최근 CES 전시장에서 직접 체험한 칼리버스 메타버스는 6만 5000여명이 있는 가상 콘서트 구현도 가능한데다 심지어 매우 정교했다. 유통 분야에도 접목해 실제 명품들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실감 나게 구경할 수 있다.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도 아직 초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는 첫걸음 단계여서 우리가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네덜란드 패션기술 스타트업 라라랜드(Lalaland)는 최근 주요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메타 모델 ‘크리에이터’를 발표했다. 다양한 체형, 크기, 인종별로 바꿀 수 있는 초실감형 가상 패션 모델이다. 기존 AI피팅 서비스에 비해 사실적이면서도 맞춤화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실제 같아야 제품 판매로까지 이어지는 패션·유통 분야에선 이 같은 초실감형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더 높을 수밖에 없다.IT 기업들은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메타버스가 앞으로 보다 정교한 기술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청각을 포함한 촉각 기술이 최근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아바타를 활용한 단순한 메타버스 시장과, 오감을 활용한 초실감형 메타버스 시장이 각자 특성에 맞게 나눠져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시각, 청각, 촉각을 초실감형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롯데정보통신이 자회사 칼리버스를 통해 선보이고 있는 초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 속 가상 콘서트. (사진=롯데정보통신)
2022.01.11 I 김정유 기자
이재명 5·5·5 공약 "임기내 목표 아닌 지향점”(종합)
  • 이재명 5·5·5 공약 "임기내 목표 아닌 지향점”(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자신의 5·5·5 공약(종합국력 세계5위(G5), 코스피 지수 5000, 국민소득 5만 달러)과 관련해 “임기 내에 도달할 수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재노믹스(이재명+이코노믹스)로 명명한 ‘신경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경제 비전 선포식’을 마친 뒤 5·5·5 공약 이행 시점과 관련한 질의에 “초장기 목표는 아니지만 충분히 도달할 수 있다. 최단기간에 도달하기 위해서 제시한 비전과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실현 불가능한 혹은 우리의 역량으로 전혀 도달할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린 것은 아니다”라며 “상당히 빠른 시간 안에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고 그렇게 하기 위해 국가의 대대적인 투자와 교육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신경제 비전과 관련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핵심축을 제시해달라`는 물음에 이 후보는 “가장 핵심은 국가 역할의 확대”라며 “이를 통한 인프라 구축과 첨단·기초 과학 기술의 대대적인 투자와 미래형 인재 양성을 정부가 책임지는 것”이라 설명했다.`금리 인상 시기에 들어선 상황에서 어떠한 경제 성장책이 필요하느냐`라는 질문에 이 후보는 “금리 인상과 시중 유동성 축소 문제는 자산시장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부동산 시장이 아마 큰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디지털 대전환,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국가 교육체제 혁신, 첨단·기술 과학투자가 이와 관계없이 이뤄져야 한다”며 “경제가 회복되든 침체되든 직접적인 관계를 넘어설 필요가 있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산업·경제를 위한 투자와 전환이 신속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이 후보가 “인권과 다양성이 보장되는 개방형 국가를 달성하겠다”고 한바, 차별금지법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그는 “헌법상 평등의 원칙이 각 분야와 영역에서 실현돼야 하기 때문에 제정되는 것이 맞다”라며 “국회에서 공론화 과정을 통해 입법을 실질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국민적 논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또한 “차별금지법과 관련해서는 상당히 많은 곡해와 오해들이 있는데, 제가 계곡 정비 사업을 하면서 수억 또는 수십억의 이해관계가 걸렸던 복잡한 일조차도 충분한 설득과 토론을 통해 답을 냈다”며 “그런 점에서 차별금지법도 충분한 토론을 통해 이견이 많은 부분들을 조금씩 조정해 가면 충분히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앞서 이 후보는 세계 5대 강국으로의 도약 발전 계획을 담은 ‘신경제비전’을 발표했다. 경제력과 국방력, 문화수준까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게 이 후보의 청사진이다.그는 △세계적 수준의 경제력·국방력을 갖춘 하드파워 국가 △높은 문화 수준을 갖춘 소프트파워 국가 △혁신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혁신국가 △인권과 다양성이 보장되는 개방형 국가 △인류 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국가 등의 세계 5강 기준을 제시했다.이 후보는 세계 5강으로 가기 위해 과학기술·산업·교육·국토대전환이라는 ‘네 가지 대전환’ 계획도 공표했다. 이 중 이 후보가 가장 강조한 부분은 ‘산업 대전환’이다. 그는 △디지털 △에너지 △제조업 △중소·벤처기업 △서비스업 △수출 등 총 6개 분야의 산업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4대 대전환을 제시하는 동시에 대전환을 뒷받침할 공공개혁 및 금융개혁 두 가지 개혁 과제도 함께 발표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네 가지 대전환과 두 가지 개혁을 이루기 위한 성공은 결국 투자에 달렸다며 정부의 대대적인 선행투자를 통해 경제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도·확산·실용·희망의 네 가지 원칙을 지키며 이재명 신경제, 세계 5강을 향한 성장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2022.01.11 I 이상원 기자
韓 IoT 시장 매년 7.9% 성장, 2025년 38조 규모
  • 韓 IoT 시장 매년 7.9% 성장, 2025년 38조 규모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매년 7% 이상 성장하며 오는 2025년 38조1709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11일 한국IDC가 발간한 ‘전세계 반기 IoT 지출 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IoT시장은 향후 5년간 7.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사진=한국IDC)한국을 포함한 중국, 인도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IoT 지출에서 4분의 3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5세대 이동통신(5G), 공공 와이파이 존,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시티 등 스마트 인프라 구축이 성장 동인이다. 성장률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로는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가 꼽혔다.전체 IoT 관련 지출은 매년 12.1%씩 커져 2025년 437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가장 큰 지출을 차지할 것으로 점쳐지는 기술 분야는 ‘서비스’ 시장이다. 소프트웨어 부문은 애플리케이션과 분석 소프트웨어 구매로 가장 빠르게 성장(연평균 15.1%)할 것으로 예측됐다.지난해 산업별 지출 규모는 제조업이 전체의 3분의 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은 소비자, 정부 부문이 뒤를 이었다. 건설업과 리테일 부문은 각각 13.1%, 13%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전체 IoT 관련 지출은 9.6% 커졌다.김경민 한국IDC 수석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 IoT와 인공지능, 가상·증강 현실(VR·AR), 블록체인 등과 결합되면서 IoT로 실현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는 국내 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1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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