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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좋은 둔촌이냐…대출 가능한 장위냐
  • 입지 좋은 둔촌이냐…대출 가능한 장위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 불리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과 서울 재개발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장위뉴타운 ‘장위자이레디언트’가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내달 청약에 나선다. 실수요자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단지들인데다 올해 분양 단지들의 당첨가점이 낮아지고 중도금 대출도 완화하면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준강남권이라는 ‘입지’를, 장위자이레디언트는 모든 평형에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고 대형평형이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둔촌주공, 신혼·생초특공·1~2인 가구 노려볼만27일 청약홈에 올라온 입주자모집공고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는 총 1만2032가구 중 47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내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당해지역(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 7일 기타지역(서울시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8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5일이며 계약일은 내년 1월 3~17일이다. 입주는 2025년1월 예정이다.전용면적별로 △29㎡ 10가구 △39㎡ 1150가구 △49㎡ 901가구 △59㎡ 1488가구 △84㎡ 1237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29㎡ 4억9300만~5억2340만원 △39㎡ 6억7360만~7억1520만원 △49㎡ 8억2900만~8억8100만원 △59㎡ 9억7940만~10억6250만원 △84㎡ 12억3600만~13억1280만원 수준이다.이 중 분양가가 9억원을 넘지 않는 1091가구가 특별공급 물량으로 나온다. △29㎡ 5가구 △39㎡ 609가구 △49㎡ 477가구 등이다. 특별공급은 대부분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물량으로 나온다. 이중 추첨으로 30%를 공급하기 때문에 1~2인 가구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특히 정부가 중도금 대출 가능 분양가를 기존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확대하면서 59㎡까지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수요가 가장 많은 84㎡는 12억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다. 또한 둔촌주공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전매제한 8년, 실거주 의무 2년이 있다. 입주 시점에 전세를 놓지 못하기 때문에 현금 동원 능력이 가능한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업계에서는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전용 59㎡와 대출이 불가능한 전용 84㎡의 청약 성적이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분양한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SK뷰롯데캐슬’에서 전용 84㎡C형 당첨 최저가점 18점이 나오는 등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당첨가점이 낮아지면서 가점이 낮은 수요자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실제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평균 당첨 가점은 44점이다. 지난해 평균 당첨가점 62점에서 대폭 낮아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둔촌주공 당첨 가점 커트라인이 50~60점대로 시장의 예상보단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예정된 강남권 분양단지들의 분양가가 둔촌주공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데다 준강남 입지로 나오는 사실상 마지막 단지라고 설명한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중도금 대출 가능 여부에 따라 59㎡이하에 청약자가 몰릴 것”이라며 △59㎡ 65점 전후 △39㎡ 60점 전후 △49㎡ 50점대 중반 △84㎡ 50점 전후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생애최초·신혼부부특공에서 추첨제가 있기 때문에 1, 2인 가구도 당첨을 기대할 만하다”면서 “둔촌주공 이후에는 입지가 이보다 떨어지는 단지들이 비슷한 분양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정지영 아이원 대표는 “둔촌주공과 장위자이레디언트 분양이 비슷한 시기에 나오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분산될 가능성이 있지만 당첨 가점은 낮지 않을 것”이라며 “가점은 59㎡가 60점대로 가장 높고 84㎡ 50점대로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84㎡는 예비당첨자까지 고려하면 40점대 후반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둔촌주공 이후 준강남권에서는 분양단지가 없다. 래미안 원펜타스(신반포15차), 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 등 입지 좋고 분양가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단지들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둔촌주공에 실수요자들이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장위자이레디언트, 97㎡까지 모든 평형 중도금 대출 가능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장위재정비촉진지구) 장위4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자이레디언트’도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다음 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당해지역, 8일 기타지역, 9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6일이며 계약일은 27~29일이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1층 31개 동 총 284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97㎡ 13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 면적 별로는 △49㎡ 122가구 △59㎡ 266가구 △72㎡ 354가구 △84㎡ 573가구 △97㎡ 15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59㎡ 7억1360만~7억9840만원 △72㎡ 8억1270만~ 8억9910만원 △84㎡ 9억570만~10억2350만원 △97㎡ 11억620만~11억9830만원 수준이다. 분양가가 12억원을 넘지 않기 때문에 모든 평형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도금 전액 이자 후불제 혜택을 적용해 계약금 10%만 있으면 입주 시까지 자금 부담이 없다. 다만 둔촌주공과 마찬가지로 전매제한 8년, 실거주 의무 2년을 적용받는다. 단지가 들어서는 장위뉴타운은 총 110만8351㎡ 면적에 15개 구역으로 나눠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조성을 완료하면 약 2만7000여 가구(공공재개발 및 재추진 구역포함)가 상주하는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청약 시장 분위기가 작년보다 급격하게 가라앉았기 때문에 분양단지들이 고전하고 있다”며 “둔촌주공, 장위자이레디언트 등 연말 밀어내기 분양을 진행하는 대규모 단지의 분양 성적이 내년 청약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둔촌주공 일반 분양은 대형평형이 없어 서울 대규모 분양 단지에서 수요자가 선호하는 대형평형이 나온다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1.27 I 오희나 기자
통신의 미래 ‘메타버스’…정부 주도 플랫폼은 성공 어려워
  • 통신의 미래 ‘메타버스’…정부 주도 플랫폼은 성공 어려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메타버스가 일대일 전화나 문자, 블로그나 카페 같은 게시판 형태의 소통을 넘어서는 ‘차세대 통신’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정부가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거나 윤리 규정부터 성급하게 만들면 메타버스 활성화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지난 24일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센터장 이성엽 고려대 교수)가 주최한 ‘미디어·통신 산업에서 메타버스 활용의 과제’ 세미나에 참가한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은 메타버스 관련 회사들의 주가 하락과 엇갈린 시장 전망 속에서도 메타버스 세상은 열릴 것으로 봤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메타버스는 소속감·허영심·관음증·자기애라는 소셜 커뮤니케이션의 원초적인 속성과 맞아떨어지는 이유에서다. 이런 평가는 글로벌 선두주자인 메타의 주가가 지난해 말 336달러 선에서 올해 들어 61%가량 하락했지만, “메타버스는 결국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저크버그 메타 CEO의 발언과 궤를 같이한다. 팀쿡 애플 CEO는 “AR(증강현실)은 미래기술이나 메타버스는 잘 모르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통신의 미래로 메타버스 키우는 SKT와 LG유플러스국내 기업 중 네이버제트의 ‘제페토’가 가장 유명하지만, SKT의 ‘이프랜드’와 LG유플러스의 ‘무너41닷컴’도 메타버스에 도전하고 있다. 카카오역시 오픈채팅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서비스인 ‘카카오 유니버스’를 추진 중이다. 이프랜드 글로벌 적용 이미지조익환 SKT 상무는 “직장인 4명 중 3명은 ‘가면을 쓰고 일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듯이 현실을 넘나드는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에서 이프랜드는 부캐(부캐릭터)로 좀 더 자유로운 소통을 지원하려 한다. 좀 더 풍부하고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 경험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프랜드에선 초통령으로 불리는 이플루언서(이프랜드에서 집중적으로 활동하는 아바타)도 등장했고, 핀님이라는 아바타는 모여 일종의 걸그룹을 만들어 공연한다. 하지만, SKT는 핀님이 만든 그룹이 실제로 걸그룹 인지 알 수 없다. 후원시스템이나 콘텐츠 창작 지원 스튜디오 제공 등을 통해 이들의 활동을 지원할 뿐이다. 이프랜드는 최근 이앤(e&), 싱텔(Singtel)등과 제휴해 49개국에 진출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김민구 LGU+웹3.0사업개발랩장은 “메타버스와 웹3를 보는 이유는 액티브 보상, 익명성, 스마트계약 등 웹2에서 했던 것과 다른 고객 경험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면서 “MZ세대와 알파세대가 열광한다”고 했다. 그는 회사의 대표 캐릭터인 무너 커뮤니티의 사례를 소개했다. 김 랩장은 “기존 커뮤니티와 달리 운영자가 말하는 건 2% 밖에 안 되고 98%가 스스로 소통하더라”면서 “이를테면 월화수목금토일 7개 NFT를 모으면 20kg짜리 대왕문어를 주는 이벤트를 했는데 호응이 컸고, 1차 발행 때 3만 원이던 NFT는 2차 때는 150만원까지 갔다. 활동이 적극적일수록 오너십이 올라가니 확실히 다르더라”고 소개했다.아직은 신시장, 민간 자율로 하게 하고 이용자들 논의부터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은 2020년 4787억 달러(약 569조원)에서 2024년 7833억 달러(약 931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나, 아직은 개화하지 않았다. 뇌과학자들이 말하듯 시각적 효과만으로는 부족하고 동작을 가미해야 실제처럼 가상을 느끼기 때문이다. 메타가 엄청난 개발비를 들여 동작센서를 개발 중인 것도 같은 이유다.정부도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 전략’과 ‘메타버스 윤리규정 제정’ 등을 통해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정부가 지나치게 개입하기보다는 민간주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측면 지원하고 윤리규정 역시 이용자와 기업들이 먼저 사회적 논의를 거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지윤 네이버 이사는 “작년에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공략을 위해 과기정통부에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R&D)성 과제를 많이 제안해 주셨는데 사실 플랫폼이라는 것 자체가 정부가 리드해 갈 수는 없는 것 같더라”고 했다. 그는 “메타버스는 어려운 기술이 많아 작은 기업이 하기 쉽지 않은데 들어오게 돼 악순환이 되는 측면도 있더라”면서 “글로벌 플레이어를 만들겠다는 생각은 충분히 이해하나 콘텐츠 단에서 자유롭게 만들어보고 경쟁하는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고 제안했다.제페토 신고기능우지숙 서울대행정대학원 교수는 “기술 발전으로 몰입감 있는 메타버스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사실 헤어진 연인을 만나고 싶다는 등의 결핍을 채우는 게 킬러 서비스가 될 것 같다”면서 “그런데 여성 대부분은 헤어진 연인이 내 사진을 보는 것조차 싫어한다. 이럴 때 어떻게 규제해야 하는가?”라고 되물었다.그러면서 “우리는 어느 순간 현재의 윤리 기준 중 어떤 걸 누그러뜨려야 할 지 모른다”면서 “그래서 메타버스 윤리기준은 이용자가 주도해야 하고, 정부가 해선 안 된다. 최근 과기정통부가 메타버스 윤리기준을 발표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칫 인터넷 초기때 역기능 논의처럼 되면 진짜 메타버스 기술이 필요해질 때 (정부가 만든)윤리기준과 규제로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2022.11.27 I 김현아 기자
"금리 인상 겁 안나"…`R의 공포`에 추락하는 美 장기금리
  • "금리 인상 겁 안나"…`R의 공포`에 추락하는 美 장기금리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적인 정책금리 인상을 지속적으로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미 국채시장에서는 내년 미국 경제의 침체(Recession) 국면 진입을 기정사실화하며 시장금리가 장기적으로 더 내려갈 징후를 보이고 있다. 워싱턴D.C 미국 연준 본부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25일 대표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3.691%까지 내려가며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10년만기 국채금리는 2년물 금리는 물론이고 현 정책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 3.75~4.0%의 하단인 3.75% 아래로도 내려갔다.특히 2주일 뒤에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추가로 50bp 정책금리를 더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한 가운데서도 장기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 더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그 만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옵션시장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정책금리가 현 수준에 비해 절반까지 낮아질 위험을 헤지하기 위한 포지션까지 설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현 스왑시장은 내년 중반까지 연방기금금리가 5% 안팎까지 상승한 뒤 2024년 초까지 50bp 정도 금리가 내려오는데 베팅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내년 말 또는 2024년 초에 연방기금금리가 3% 또는 최저 2%까지 내려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많은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가 내년에 침체기로 진입할 것이라는 결정적인 징후를 확인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향후 시장금리가 다시 내려갈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채권을 적극적으로 사담고 있다. 국채 2년과 10년금리, 연방기금금리 추이그레고리 파라넬로 아메리베트증권 미국 채권 투자 및 전략부문 대표는 “연준 정책은 역동적이고, 연준 스스로도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신호를 강하게 보내고 있는데도 시장에선 이미 연준의 통화긴축이 끝난 것처럼 편안하게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10년만기 국채는 물론이고 30년만기 국채금리까지도 연준의 정책금리 하단보다 낮아지는 금리 역전현상이 벌어졌다. 이는 40여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금리 역전으로, 그 만큼 앞으로 경기 침체의 고통이 강할 것이라는 시장 참가자들의 전망이 반영된 것이다. 파라넬로 대표도 “현재 경기 침체 신호가 강력하게 나오고 있는데, 역설적으로 보면 연준의 관점에서는 이런 경기 침체 신호가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점에서 이번주 2일 발표될 11월 고용지표가 얼마나 둔화할 것인지가 시장 방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표에서 비농업 신규 취업자수가 줄고 실업률이 상승한다면 최근 채권시장 움직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 연준이 통화정책 지표로 활용하는 개인 소비지출(PCE) 물가지수까지 낮아질 경우 12월 FOMC 회의에서 긴축 속도 조절이 힘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와 달리 소수이긴 하지만 시장금리가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 월가 투자은행도 있긴 하다. 전날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시장 예상과 달리 침체 국면에 진입하지 않으면서도 인플레이션이 높게 유지될 수 있다”면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2024년까지도 4% 위에서 거래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2022.11.27 I 이정훈 기자
엔씨, 글로벌 대작 개발 드라이브…해외매출 1조원 기대감
  • 엔씨, 글로벌 대작 개발 드라이브…해외매출 1조원 기대감
  •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신작 ‘쓰론 앤드 리버티’의 게임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작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내년 상반기 ‘쓰론 앤드 리버티’(이하 TL)를 시작으로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 ‘프로젝트M’ 등 PC와 콘솔을 오가는 신작을 내놓는다. 이를 통해 향후 엔씨가 해외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27일 엔씨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인 신작 ‘TL’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TL은 차세대 MMORPG를 표방하며 다채롭고 몰입감 있는 플레이가 특징이다. 동일한 지역 안에서도 날씨가 바뀌면 지형이 변하고, 바람 방향에 따라 전투 흐름이 바뀐다. 시간이 흐르면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용자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TL’은 엔씨의 오픈형 연구개발(R&D)문화 ‘엔씽’(NCing)을 통해 개발 과정도 외부에 공개하고 있다. 100% 실제 게임 영상으로만 제작한 트레일러 영상은 약 900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특히 절반 이상의 조회수가 해외 이용자 중심으로 나오고 있고, 주요 연령층도 20~30대로 젊은 편이다.콘솔용으로 제작 중인 ‘프로젝트M’도 해외에서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프로젝트M’은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로, 이용자 조작 및 선택에 의해 스토리 전개와 결말 등이 바뀐다. 한편의 영화 같은 게임 속에서 이용자가 최소한의 조작으로 참여하는 장르다. 고품질 그래픽을 구현하기 위해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더불어 엔씨는 미공개 글로벌 신작 타이틀 ‘프로젝트H’ 개발에도 착수했다. 개발 초기 단계지만 내부적으로 적지 않은 투자와 스타 개발자들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진다.이처럼 엔씨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개발에 공을 들이는 것은 특히, 북미와 유럽 등 서구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다. 대표 지식재산(IP) ‘리니지’가 매출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선 성공했지만, 아직 서구권 공략은 더딘 상태다. 이에 엔씨는 모바일 중심의 국내 게임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이용자들의 수요를 만족할 수 있도록 콘솔, PC온라인 등 플랫폼 다양화와 신작 게임의 글로벌 동시 출시 전략을 추진 중이다.현재 엔씨엔 100명이 넘는 비주얼 전문가가 게임 및 영상 분야 기술력 개발에 나서고 있다. 최신 장비 도입 관련 기술 개발 등 비주얼, 아트 측면의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엔씨의 해외 매출 비중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엔씨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19년 22%, 2021년 32%, 2022년 상반기 36%로 꾸준히 상승 중이다. 지난해 연간 해외 매출은 7336억원, 올 상반기 해외 매출은 5074억원이다. 현재 개발 중인 글로벌 신작들이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 해외 매출 1조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인터렉티브 무비 장르 신작 ‘프로젝트M’ 영상. (사진=엔씨소프트)
2022.11.27 I 김정유 기자
고용 소폭 둔화…여전히 매파 고수할 파월
  • 고용 소폭 둔화…여전히 매파 고수할 파월 [이정훈의 美증시전망]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추수감사절 휴일을 전후로 한산한 모습을 보였던 뉴욕 증시가 지난주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번주 발표될 11월 고용지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에 따라 증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인지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3대 지수 기준으로 모두 상승한 가운데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각각 1.78%, 1.53% 상승한 반면 나스닥지수만 이보다 낮은 0.72% 상승률을 기록했다. 추수감사절 주간을 넘긴 이번주엔 고용과 물가, 제조업, 소비지출과 관련된 경제지표가 빡빡하게 발표되는 가운데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고위 인사들의 발언에 따라 향후 미국 경제와 연준 통화정책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케시 존스 슈왑 금융리서치센터 수석 채권담당 전략가는 “이번주 최대 고비는 11월 고용지표가 될 것”이라며 “고용지표야 말로 연준이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 지표”라고 말했다. 이어 “노동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고 연준이 어느 정도까지 고용 둔화를 용인할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현재 월가는 11월 비농업 신규 취업자수가 20만명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10월의 26만1000명에 비해서도 크게 낮아진 것이다. 다만 팬데믹 이전 수준을 감안하면 경기 위축을 언급하기엔 절대적으로 높은 수치이긴 하다. 존스 전략가 역시 “20만명 정도는 균형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10만명 정도까지 낮아져야 노동시장이 둔화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머지 않아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 들어 지금까지의 S&P500지수 추이11월 실업률도 전월과 같은 3.7%로 유지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대비 0.3% 늘어나, 10월의 0.4%에 비해서는 상승률이 다소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3분기 주택가격지수와 9월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집계하는 주택가격지수,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10월 잠정주택 판매 등 주택지표가 얼마나 둔화할 것인지 주목되는 가운데 11월 소비자신뢰지수와 10월 개인소비지출(PCE)에서 확인될 소비경기와 인플레이션 상황도 지켜봐야할 주요 지표다. 다만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대비 2.3% 늘어난 91억2000만달러로 집계돼 역사상 처음으로 매출이 90억달러를 넘은 것으로 추산돼 여전히 소비경기는 크게 위축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요일인 28일에 있을 사이버 먼데이에서의 온라인 쇼핑 매출도 소비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다. 이런 가운데 이번주 30일 브루킹스연구소에서 ‘미국 경제 전망과 노동시장의 도전’을 주제로 연설에 나서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증시엔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존 포터 뉴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금 물가는 아직도 비정상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파월 의장은 소비자나 기업인들에게 소비나 고용, 연구개발(R&D) 지출 등에 신중을 기할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포터 CIO는 연준이 몇 차례 더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에도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파월은 여전히 물가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수요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 리사 쿡 연준 이사,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등이 이번주 중 연설에 나선다. 또 연준은 경기 평가 보고서인 ‘베이지북’도 발표한다.
2022.11.27 I 이정훈 기자
LG 시그니처, 세계적 공연예술가 ‘요안 부르주아’ 공연 후원
  • LG 시그니처, 세계적 공연예술가 ‘요안 부르주아’ 공연 후원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적인 공연예술가 ‘요안 부르주아’ 공연을 후원하며 LG 시그니처의 초프리미엄 가치를 알렸다고 27일 밝혔다.LG전자는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지난 25~27일 열린 요안 부르주아의 ‘기울어진 사람들’ 공연을 후원했다.LG전자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마곡동 소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세계적인 공연예술가 ‘요안 부르주아’의 ‘기울어진 사람들(He who falls)’ 공연을 후원했다. LG SIGNATURE 홀 앞 로비에세계 최초 롤러블 TV, 와인셀러, 에어컨 등 LG 시그니처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사진=LG전자)요안 부르주아는 아크로바틱과 춤의 경계를 허무는 공연을 선보이는 예술가다. ‘성공은 선형이 아니다(Success Isn‘t Linear)’란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국내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인 ‘기울어진 사람들’은 요안 부르주아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겨준 공으로중력에 저항하는 인간의 놀라운 움직임과 이질적인 시공간을 미학적으로 표현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LG전자는 LG 시그니처 홀 앞 로비에 마련한 특별 전시존에서 세계 최초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와인셀러, 에어컨 등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요안 부르주아의 예술적 혁신을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LG 시그니처의 철학에 충실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회사의 비전을 고객들과 지속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마곡동 소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열린 세계적인 공연예술가 ‘요안 부르주아’의 ‘기울어진 사람들(He who falls)’ 공연을 후원했다. LG SIGNATURE 홀 앞 로비에세계 최초 롤러블 TV, 와인셀러, 에어컨 등 LG 시그니처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사진=LG전자)
2022.11.27 I 이다원 기자
제네시스 GV70 EV, 獨유력 車전문지 비교평가서 1위
  • 제네시스 GV70 EV, 獨유력 車전문지 비교평가서 1위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GV70 전동화모델(EV)이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테슬라 모델Y와 포드 머스탱 마하-E GT를 앞서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GV70 전동화모델(EV). (사진=제네시스)◇아우토 빌트 “GV70 EV, 역동적이면서 쾌적한 차”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실시한 전기차 모델의 비교 평가에서 GV70 EV가 테슬라 모델Y와 포드 머스탱 마하-E보다 “역동적이면서도 쾌적한 차”라고 평가하며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현대자동차(005380)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이-지엠피(E-GMP) 기반의 전기 자동차들이 국내외에서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파생 전기차 모델 역시 타사의 전기차 전용모델들을 압도하는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GV70 EV의 유럽 내 경쟁 모델 비교평가는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000270) EV6 모두 테슬라 모델Y와 맞붙은 독일 전문지의 비교평가에서 승리를 거뒀다.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이번 비교평가는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GV70 EV는 평가항목 중 △편의성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569점으로 561점을 받은 모델Y와 509점을 받은 머스탱 마하-E를 제치고 최고점을 획득했다.특히 GV70 EV는 서스펜션 성능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에서 우위를 점해 편의성 항목에서만 경쟁차 대비 20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으며 격차를 벌릴 수 있었다. 편의성 항목 점수는 GV70 129점, 모델Y 108점, 머스탱 마하-E 109점을 기록했다. 아우토 빌트는 “제네시스 GV70의 쾌적하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뛰어난 커넥티비티 기능이 인상적이었다”며 밝혔다.GV70 EV는 최대 출력 160킬로와트(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 출력 320kW(부스트 모드 시 360kW), 합산 최대 토크 700Nm의 동력성능을 갖추고 있다. GV70 EV는 77.4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00km의 최장 주행가능거리(국내 인증 기준)를 자랑한다.◇GV70 EV, 능동형 소음제어 등 첨단 기술 장착이와 함께 GV70 EV는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 ANC-R(Active Noise Control-Road)를 적용해 고객이 느끼는 실내 소음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낮춰 최고의 정숙성을 구현했다. GV70 EV는 모터의 구동력과 제동력을 활용해 각 바퀴에 토크를 최적 분배하는 다이나믹 토크 벡터링(eDTVC)을 통해 최적의 승차감을 선사하는 등 강인하면서도 안락한 주행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제네시스 GV70 내연기관 모델은 지난해 모터트랜드 2022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선정됐고 JD파워 2022 상품성 만족도 조사 소형 프리미엄 SUV 부문에서도 1위 자리에 올랐다. 현대차는 다음 달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GV70 EV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GV70 EV는 해외 공장에서 만드는 첫 번째 제네시스 모델이다.한편 현대차그룹이 내놓은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하이브리드카,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들은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주요 수상 리스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을 뿐 아니라 전세계 미디어의 비교평가에서도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2.11.27 I 신민준 기자
현대오일뱅크·SK바이오텍 등
  • [주말n입사지원]현대오일뱅크·SK바이오텍 등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은 현대오일뱅크·현대케미칼을 비롯해 SK바이오텍, 서울랜드, 웅진, KFC코리아 등이 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현대오일뱅크·현대케미칼은 생산전문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공정운전 △설비 △안전이다.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로 2023년 1월 생산전문인턴 선발과정 입소가 가능한 자, 교대 근무가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전공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교육훈련생 선발면접 △생산전문인턴 선발과정(4주) △생산전문인턴 선발면접 △생산전문인턴(1년) △정규직 전환 심사 순이다. 오는 12월 6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SK바이오텍은 하반기 부문별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신입은 △생산 운전원 △생산 엔지니어 △설비 엔지니어 △재무회계 △구매(SCM) △유가합성(R&D) △연속공정(R&D) △연속촉매(R&D) △분석(R&D) 부문에서 모집하며, 경력은 △HR 기획 △재무·세무회계 분야에서 뽑는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SKCT(인적성검사) △1·2차면접 △채용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오는 12월 1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서울랜드는 각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신입은 △조명 △검표매표 △놀이시설운영 △기계 현장직 △토건 △마케팅 △재무회계이며, 경력은 △조명 △공연기획 △행사기획 △놀이시설운영 △기계 현장직 △토건 △마케팅 △재무회계 등이다.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한다. 오는 30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웅진은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직무는 △세일즈포스 개발 △자체 솔루션 플랫폼 영업이다. 대학 졸업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인턴 근무가 가능하면서 2023년 3월 입사가 가능한 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IT 관련 전공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입사지원 및 AI(인공지능)역량검사 △원데이 면접(1·2차) △인턴십(3개월) △최종평가 및 입사 순이다. 오는 12월 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KFC코리아는 정규직 신입 매니저를 모집한다. 동종업계 경력자, 운전면허 소지자는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실습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이다. 실습 참여 전 보건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오는 12월 7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을 하면 된다.
2022.11.26 I 강경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1월28일~12월3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1월28일~12월3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11월28일~12월3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모세스 쿠리아(Moses Kuria) 케냐 통상투자산업부 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11월28일(월)*통상본부장 프랑스·벨기에 출장(11월28일~12월2일)10:00 에너지 절약 서포터스 발대식(장관, 프레스센터)10:00 세종청사 옥상 재정비 준공식(1차관, 세종청사)11:00 한국은행 총재 면담(장관, 조선H)16:00 범정부 수출지원반 현판식(1차관, 무역협회)△11월29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산중위 소위(1~2차관, 국회)14:00 IRA 관련 산업계 간담회(장관, 대한상의)14:00 에너지신산업 육성정책 포럼(2차관, 의원회관)△11월30일(수)10:30 겨울철 전력수급 현장점검(2차관, 월성원전)15:00 메타패션 론칭 행사(1차관, 섬유센타)16:00 전기차 충전시설 현장방문(2차관, 대구)△12월1일(목)09: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1:00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2차관, 인터콘H)16:30 반도체 아카데미 출범식(1차관, 반도체협회)△12월2일(금)10:00 산중위 전체회의(장관·1~2차관, 국회)(잠정)본회의(장관, 국회)18:00 UAE 국경일 기념행사(장관, 신라H)◇보도계획△11월27일(일)11:00 예비 무역인들, FTA 활용의 새로운 모델 제시△11월28일(월)06:00 세계 최초 DPG 단독생산시설 준공식10:00 올겨울 에너지 한파, ‘에너지 다이어트 10’으로 이겨낸다11:00 장관, 한국은행 총재 면담11:00 범부처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 현판식11:00 산업부, 공공기관·대학 보유 기술 무상이전11:00 식기세척기, 자발적 리콜 실시△11월29일(화)06:00 룩셈부르크 경제부장관 면담06:00 국내 최초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 명명식 개최06:00 제1회 C-Tech 포럼 개최06:00 RCEP 활용 및 통상애로 해소 전방위 지원11:00 2022년 10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11:00 혁신조달 연계형 R&D 사업 수요 접수 개시11:00 휴대용 예초기의 날, 어린이 자전거 등 제품 리콜명령14:00 美 IRA 대응 민관 합동 간담회18:00(미정) 통상교섭본부장,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프랑스 출장 계기 프랑스 통상장관 면담 결과△11월30일(수)06:00 올 겨울 글로벌 에너지 위기 상황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만전06:00 BIE 총회 계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파리 현지 홍보 진행06:00 통상차관보, 주한중남미대사단 간담회 참석11:00 국내 최초로 메타패션 출시11:00 전기차 충전설비 안전관리 제도개선을 위한 산업계 현장방문11:00 수출현장지원단, 의료기기업체 수출현장 애로 해소 지원11:00 한중 플랜트 사업 협력 활성화 포럼 개최11:00 ‘제9차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 개최11:00 한-캄보디아 FTA 및 한-인도네시아 CEPA 홍보 설명회 개최11:00 국내복귀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자체-유관기관 간 소통의 장 마련11:00 USB-C 타입 단자 적용 설계 역량 확보를 위한 기업설명회 개최△12월1일(목)03:00 한-EU, 美 IRA 등 주요 통상현안 논의06:00 글로벌 수소경제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이다06:00 2022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 개막06:00 기술규제 혁신으로 기업 수출에 날개를11:00 한미, 반도체 산업 공급망 및 산업 협력 강화11:00 2022년 11월 수출입 동향11:00 산업계 주도의 반도체 아카데미 출범식11:00 민관합동 에너지수급 비상대책반 회의11:00 통상교섭본부장,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협의를 위한 對EU 아웃리치 활동11:00 한-사우디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 실무지원단 회의 개최△12월2일(금)06:00 원전해체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11:00 제1차 수출지원기관협의회 개최16:00 美 IRA 하위규정 관련 2차 정부 의견서 제출17:00(미정) 제13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18:00 장관, UAE 국경일 기념행사 참석
2022.11.26 I 김형욱 기자
  • [재송]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풀무원(017810)=자회사 풀무원식품이 일본 주식회사 아사히코 주식 3628주를 566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동양생명(082640)=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대해 “최대주주의 해외자산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진행중이나, 당사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태영건설(009410)=계열사 네오시티에게 227억원을 대여해주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솔루스첨단소재(336370)=계열사 Volta Energy Solutions Canada에 대한 2666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한국자산신탁(123890)=종속회사 한국자산캐피탈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CJ CGV(079160)=계열사 PT.GRAHA LAYAR PRIMA,TBK에 대한 76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에스엘(005850)=자회사 SL Alabama, LLC에 대한 386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평화홀딩스(010770)=자회사 피에프에스가 계열사 평화오일씰공업에 대한 4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대우조선해양(042660)=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한 LNG 운반선 1척 공사가 계약 해지됐다고 공시.△영화금속(012280)=경남 창원시 소재 토지 및 건물을 주식회사 디에스공업에 35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현대건설기계(267270)=계열사 인도법인에 대한 533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휴센텍(215090)=전영호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율호(072770)=발행회사와의 합의에 따른 매매계약 체결로 제네톡스가 발행한 52억2982만원 규모의 10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파라텍(033540)=신규사업투자를 위해 에이티세미콘이 발행한 130억원 규모의 18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삼기(122350)=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종속사 중국 산동삼기기차배건유한공사의 339억9660만원 규모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폴라리스우노(114630)=사채권자와 합의로 7억175만원 규모의 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만기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인포마크(175140)=사채권자와 합의로 66억214만1655원 규모의 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만기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에스에너지(095910)=엠엔엠즈 외 1명이 75억5815만1358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공시.△루멘스(038060)=법원이 기각한 126억9134만4229원 규모의 손해배상에 대해 대정테크윈이 수원고등법원에 항소심을 제기했다고 공시.△광무(029480)=엔켐 아메리카와 74억8525만960원 규모의 리튬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올릭스(226950)=R&D센터 및 사옥 신축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132억7600만원 규모의 신규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광무(029480)=엔켐과 34억238만6800원 규모의 리튬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시스윅=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개시신청 취하 허가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 △THE E&M(089230)=사채권자 간 조기상환 합의로 12억원 규모의 1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만기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장원테크(174880)=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권행사로 1억310만4166원 규모의 1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만기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브이첨단소재(131400)=조은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KD(044180)=세종스카이와 39억6700만원 규모의 세종특별시자치시 3-1생활권 C2-5BL 주상복합 신축사업관련 분양대행등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크레버스=주식매수선택권행사에 따른 자기주식교부를 위해 자기주식 보통주 1만5000주를 1억7265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일사료(005860)=종속회사인 케이미트가 노량진동 역세권청년주택 사업 추진을 위해 노량진케이미트대한제4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주식 624만주를 312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에스텍(069510)=기존 하병욱 대표이사 사임으로 노광석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옵트론텍(082210)=계열사인 옵트론텍 비나에 50억6616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파커스(065690)=종속회사인 알록에 70억원의 담보제공을 결정했다고 공시.
2022.11.26 I 박태진 기자
한미약품 "롤베돈에 집중… 포지오티닙 임상3상 계획 불투명"
  • 한미약품 "롤베돈에 집중… 포지오티닙 임상3상 계획 불투명"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미국 동부시각 기준 25일 6시(한국시각 25일 20시)미국 FDA로부터 “현 시점에서는 포지오티닙을 승인할 수 없다”는 내용의 CRL(Complete Response Letter)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FDA의 시판허가 여부 결정에 앞서 미국 항암제자문위원회(Oncology Drug Advisory Committee)는 지난 9월 23일 포지오티닙이 환자에게 주는 현재의 혜택이 위험보다 크지 않다고 표결(9:4)한 바 있으며, 이번 FDA 결정은 항암제자문위원회의 이 권고를 따른 것이다.한미약품 본사.(제공= 한미약품)이번 FDA 통보에 따라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 과제의 우선순위를 즉각 낮추고, 지난 9월 FDA 시판허가를 받은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베돈(한국명: 롤론티스)’의 마케팅 및 판매에 회사 자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스펙트럼은 올 연말까지 ‘R&D 부문 인력 75% 감축’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절감한 운영자본을 롤베돈 상업화 비용에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지오티닙 임상3상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3상 추진 시기는 현재 특정할 수 없다. 스펙트럼은 파트너십 등 포지오티닙의 잠재적인 전략적 대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며 “두 달 전 미국 항암제자문위원회 권고 이후 포지오티닙 가치는 이미 시장에서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에 이번 FDA 결정이 회사의 미래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스펙트럼이 마케팅 및 판매에 역량을 집중할 신약 ‘롤베돈’의 가치와 한미약품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20여개의 우수한 경쟁력이 시장에서 공정하게 평가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스펙트럼 톰 리가(Tom Riga) 사장은 “어려운 결정이지만 이 같은 방침이 스펙트럼과 우리 주주들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믿는다”며 “포지오티닙에 대한 향후 전략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포지오티닙 프로그램을 위해 헌신해 준 환자들과 가족들, 임상의 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포지오티닙은 이전에 치료 받은 경험이 있거나 HER2 엑손20 삽입 돌연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스펙트럼은 지난해 12월 FDA에 시판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2022.11.25 I 석지헌 기자
  •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풀무원(017810)=자회사 풀무원식품이 일본 주식회사 아사히코 주식 3628주를 566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동양생명(082640)=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대해 “최대주주의 해외자산에 대한 분석 및 평가를 진행중이나, 당사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태영건설(009410)=계열사 네오시티에게 227억원을 대여해주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솔루스첨단소재(336370)=계열사 Volta Energy Solutions Canada에 대한 2666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한국자산신탁(123890)=종속회사 한국자산캐피탈이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CJ CGV(079160)=계열사 PT.GRAHA LAYAR PRIMA,TBK에 대한 76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에스엘(005850)=자회사 SL Alabama, LLC에 대한 386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평화홀딩스(010770)=자회사 피에프에스가 계열사 평화오일씰공업에 대한 48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대우조선해양(042660)=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수주한 LNG 운반선 1척 공사가 계약 해지됐다고 공시.△영화금속(012280)=경남 창원시 소재 토지 및 건물을 주식회사 디에스공업에 35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현대건설기계(267270)=계열사 인도법인에 대한 533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휴센텍(215090)=전영호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율호(072770)=발행회사와의 합의에 따른 매매계약 체결로 제네톡스가 발행한 52억2982만원 규모의 10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파라텍(033540)=신규사업투자를 위해 에이티세미콘이 발행한 130억원 규모의 18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삼기(122350)=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종속사 중국 산동삼기기차배건유한공사의 339억9660만원 규모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폴라리스우노(114630)=사채권자와 합의로 7억175만원 규모의 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만기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인포마크(175140)=사채권자와 합의로 66억214만1655원 규모의 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만기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에스에너지(095910)=엠엔엠즈 외 1명이 75억5815만1358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공시.△루멘스(038060)=법원이 기각한 126억9134만4229원 규모의 손해배상에 대해 대정테크윈이 수원고등법원에 항소심을 제기했다고 공시.△광무(029480)=엔켐 아메리카와 74억8525만960원 규모의 리튬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올릭스(226950)=R&D센터 및 사옥 신축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132억7600만원 규모의 신규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광무(029480)=엔켐과 34억238만6800원 규모의 리튬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시스윅=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개시신청 취하 허가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 △THE E&M(089230)=사채권자 간 조기상환 합의로 12억원 규모의 1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만기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장원테크(174880)=사채권자의 조기상환청구권행사로 1억310만4166원 규모의 1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만기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브이첨단소재(131400)=조은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KD(044180)=세종스카이와 39억6700만원 규모의 세종특별시자치시 3-1생활권 C2-5BL 주상복합 신축사업관련 분양대행등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크레버스=주식매수선택권행사에 따른 자기주식교부를 위해 자기주식 보통주 1만5000주를 1억7265만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한일사료(005860)=종속회사인 케이미트가 노량진동 역세권청년주택 사업 추진을 위해 노량진케이미트대한제4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주식 624만주를 312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에스텍(069510)=기존 하병욱 대표이사 사임으로 노광석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옵트론텍(082210)=계열사인 옵트론텍 비나에 50억6616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파커스(065690)=종속회사인 알록에 70억원의 담보제공을 결정했다고 공시.
2022.11.25 I 박태진 기자
감염병 백신 개발 경쟁 치열한데 한국은 '16~17위'
  • 감염병 백신 개발 경쟁 치열한데 한국은 '16~17위'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를 비롯해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연구수준은 낮게 나타났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신·변종 감염병 대응 백신 개발을 위한 ‘데이터기반 분석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KISTI는 코로나19를 포함해 현대 인류를 위협하는 신종감염병과 병원체에 관한 75만여 건의 학술문헌과 7만여 건의 연구자금 지원 데이터로부터 주목해야 할 6종의 신종감염병(코로나19, 에볼라,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지카) 백신에 관한 전 세계 연구개발, 투자 동향을 분석했다.구글트렌드 검색량과 학술문헌 데이터 분석을 한 결과, 감염병 유행시기와 백신 연구개발 활동 간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 백신 대비 신종감염병 백신의 제조기술은 mRNA 백신 플랫폼과 같이 보다 다양화·첨단화되는 추세를 보였다.반면 한국의 신종감염병 백신 연구수준은 미국, 영국, 인도, 중국 등에 비해 뒤처진 세계 16~17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백신 논문 수 기준 17위, 백신플랫폼 기술경쟁력은 16위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서브유닛(재조합단백질) 백신, 면역진단, 천연물 혹은 인공지능 활용연구, 방역기술 분야 연구가 상대적으로 활발하지만, 후속 대응형 연구가 두드러졌다. 논문품질지수로 나타난 연구개발 경쟁력의 질적 성과는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신종감염병 백신 연구의 글로벌 펀딩 현황 분석 결과, 코로나19 연구비 지원은 2372건으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지원금 면에서도 80억 달러로 70%에 달했다. 과제 수와 지원금은 미국, 영국 순으로 많았다. 캐나다, 독일, 일본 등 과학기술 선진국의 연구지원 현황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유럽연합 이외에 독일, 영국, 캐나다, 일본 정부부처나 연구기관의 백신 연구지원도 활발했다. 코로나19와 신종플루 백신 연구에서는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미국), 웰컴트러스트(영국) 등의 대형 자선기부나 연구지원 재단의 지원 규모도 큰 것으로 집계됐다.손은수 KISTI 글로벌R&D분석센터 책임연구원은 “글로벌 학술문헌과 펀딩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종감염병 백신개발 동향을 분석했다”며 “인류에게 막대한 위기를 가져오는 신종감염병의 방역기술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신종감염병 백신 6종의 연구개발 수준과 기술경쟁력을 보여주는 각종 도표.(자료=KISTI)
2022.11.25 I 강민구 기자
추경호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올해 중 핵심광물 종합비축계획 수립"
  • 추경호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올해 중 핵심광물 종합비축계획 수립"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관련해 25일 “올해 중 핵심 광물 종합비축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부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5 오후 서울 강서구 소재 LG에너지솔루션 마곡 R&D 캠퍼스를 방문해 전시장을 둘러보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기재부)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 에너지솔루션 마곡 연구개발(R&D) 캠퍼스를 방문해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경제안보 공급망 기본법’ 제정 등을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번 방문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격화 및 공급망 불안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핵심 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 동향을 점검하는 동시에 업계 현안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마련됐다.추 부총리는 “국내 이차전지 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한 주력산업인 동시에 전기차 보급 가속화에 따라 잠재가치가 큰 전략산업으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공급망 이슈가 대두됨에 따라 공급망 안전성 확보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전략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추 부총리는 “정부는 그간 IRA에 대응해 미국과 양자간 협의를 긴밀히 지속해 왔으며 재무부 하위규정에 대해 정부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 조치 중”이라며 “국가기술전략기술 세액공제율 확대 등 세제 및 금융지원을 통한 민간투자 활성화, 기술개발 투자확대, 전문인력 양성 등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이차전지 산업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이어 “앞으로도 업계와 지속적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 현안, 이차전지 업계 애로사항 해소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2.11.25 I 공지유 기자
르노코리아, 새로운 친환경 중형 SUV 2024년 출시한다
  • 르노코리아, 새로운 친환경 중형 SUV 2024년 출시한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새로운 첫 번째 친환경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오는 2024년 공개될 예정이다.르노코리아자동차가 ‘르노코리아자동차협력업체협의회(RKSA)’ 주최로 24일 부산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RKSA 정기세미나’에 참여했다.르노코리아차는 이날 세미나에서 홍영진 신임 구매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신차 준비 상황 및 계획을 공유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점의 새로운 협력업체 가이드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르노코리아차는 친환경 신차의 부품 국산화율 목표인 60%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업체들과 부품 개발 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출시할 신차가 고객들이 차 안에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 탑재를 목표하고 있는 만큼, 협력업체들과 함께 이를 위한 친환경 및 첨단 기술 경쟁력 확보에 많은 투자를 진행 중이다.르노코리아차의 친환경 신차 중 첫 번째 모델인 중형 SUV 신차는 길리그룹의 스웨덴 연구개발(R&D) 센터에서 개발한 세계적 명성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르노코리아차가 ESG 경영 관점에서 설명한 새로운 협력업체 가이드는 기존 내용보다 차량 생산 전 과정에 있어 환경오염물질 저감 노력 강화를 담고 있다. 르노코리아차의 모든 협력업체들은 르노그룹의 강화된 환경 평가에 맞추어 납품 제품 및 생산 과정에서 강화된 환경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르노코리아차협력업체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나기원 신흥기공 대표는 “협력업체들이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급상승, 환율 및 고금리 문제로 인한 유동성 문제에 직면해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XM3의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가 큰 힘이 되었다”며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협력업체 간 보다 긴밀한 상생 협력관계를 통해 성공적인 신차 개발은 물론, 미래자동차 시대에도 동반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11.25 I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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