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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한국인 84% 반대…일본인 60% 찬성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한국인 84% 반대…일본인 60% 찬성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일본 정부가 올해 여름으로 예고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한일 양국 국민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요미우리신문과 한국일보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한국인 1000명과 일본인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결과에서 한국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한다고 조사됐다. 84%가 반대했으며 찬성은 12%에 그쳤다.반면 일본 국민 10명 중 6명은 오염수 방류에 찬성표를 던졌다. 60%가 찬성해 30%인 반대의 배에 달했다.양국 관계에 대해서는 ‘좋다’는 응답이 지난해 조사 때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한국과 일본 국민 모두 17%에 그쳤지만, 올해는 한국에서 43%, 일본에서 45%로 집계됐다.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 등으로 정부 간 개선이 추진되면서 국민 인식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정상회담 등 지속적인 한일관계 개선 추진이 긍적적이다는 평가가 한국에서는 47%, 일본에서는 84%로 차이가 났다.한국일보에 따르면 올해 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간 유무선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3.06.15 I 이준혁 기자
펌프킨, 전기차 충전 ‘OCPP V2.0.1’ 글로벌 산업표준 프로토콜 인증 획득
  • 펌프킨, 전기차 충전 ‘OCPP V2.0.1’ 글로벌 산업표준 프로토콜 인증 획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 기업 펌프킨은 ‘OCPP V2.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펌프킨)해당 인증 시험에 참여한 업체는 국내외 총 7개 기업으로 펌프킨은 국내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로서 인증을 획득했다. ‘OCPP V2.0.1’은 전기차 충전과 운영을 위한 글로벌 산업표준 프로토콜이다.펌프킨 측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는 OCPP V1.6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 2.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펌프킨이 개발 중인 400kw급, 480kw급 초급속 충전기에 PnC, V2G, V2V 등 다양한 충전 연계 서비스 사업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펌프킨이 전국에 구축한 대용량 충전기(100kw 이상)는 2023년 말 기준 3,000여 대로 예상되고 전국에 구축한 충전소의 연간 공급하는 충전 전력은 350GW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급속충전기가 충전하면서 수집한 4억 개 이상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eBAB 통합관제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충전기 제어 및 장애 처리 기능이 향상되어 전력 효율화와 에너지를 절감하는 수익 모델인 DR(Demand Response), VPP(가상 발전소)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빅데이터 분석과 스마트차징 기술 적용을 통해 개발된 에너지 절감 기술은 서울·경기도지역 내 대규모 전기차 충전소에 적용되어 평균 11% 전력 사용료를 절감하고 있다.펌프킨은 대기업, 국책 연구기관 등과 함께 전기차 충전 기술에 대한 기술 선점을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펌프킨 측은 “이를 통한 Moving Robot Automatic Charging System(이동 로봇 자동 초고속 충전) 기술은 전기버스, 자율주행 차량 등에 자동으로 충전하는 초고속 충전 기술로서 전기차 제조사들과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했다”며 “올해 말에는 수도권 2개소 차고지에 실증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펌프킨은 최근 △환경부(충전기 보급, 브랜드 사업) △서울시(완속·급속충전기, 전기 택시·전기버스) △경기도 급속충전기 등 설치지원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어 eBAB 충전 서비스 지역을 확대 중이다.사업을 총괄하는 최용길 사장은 “특허 등록한 기술들을 기반으로 충전 빅데이터와 전기차 주행 이력 데이터를 융합하여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였다. 또한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해 연구소 내 조직개편을 통해 AI 플랫폼 센터를 신설했다”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충전기 제조사로 환골탈태하고자 C 레벨의 전문인력 영입과 전사적인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3.06.15 I 이윤정 기자
이마트·SSG닷컴·G마켓, 페트병 재활용도 '신세계 유니버스'
  • 이마트·SSG닷컴·G마켓, 페트병 재활용도 '신세계 유니버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마트(139480)·SSG닷컴·G마켓 등 신세계(004170)그룹 유통 3사가 페트병 재활용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이마트·SSG닷컴·G마켓은 한국코카콜라가 운영하는 고객 참여형 투명 음료 페트병 재활용 캠페인 ‘원더플 시즌 4’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에게 실생활 속에서 자원 순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블랙야크, 테라사이클, 세계자연기금(WWF), 요기요도 동참한다.이달부터 SSG닷컴, G마켓은 선정된 고객이 정해진 기간 안에 투명 페트병 목표 수거량을 채우면 코카콜라 제품과 업사이클링 굿즈를 증정하는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7월부터 수도권 소재 점포를 중심으로 현장 수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챌린지 참가 신청은 6월부터 9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쓱닷컴, G마켓, 옥션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받는다. 1차 신청은 오는 25일까지다. 평소 페트병 소비량을 고려해 2박스 또는 4박스 챌린지 중 선택하면 된다. 박스 부피는 약 73.5ℓ다.염성식 SSG닷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담당은 “투명 음료 페트를 재생 페트로 재탄생시키는 ‘보틀 투 보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ESG 경영 활동에서도 협업을 이어가며 ‘신세계 유니버스’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15 I 정병묵 기자
부산 돌려차기男, 사이코패스였다…'연쇄살인마' 강호순 동급
  • [단독]부산 돌려차기男, 사이코패스였다…'연쇄살인마' 강호순 동급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범인 이모(31)씨가 사이코패스 지수가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씨는 수사와 재판 내내 CCTV 영상으로 직접 확인되는 폭행 부분을 제외한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황당한 궤변으로 일관했다. 징역 20년을 선고한 2심 재판부는 출소 후 20년 간 위치추적장치 부착을 명령하며 심야시간 외출금지 등도 함께 부과했다. 부산 돌려차기 강간살인미수 사건 범인인 이모씨의 2022년 5월 22일 범행 당일 모습.15일 이씨의 1·2심 판결문 등에 따르면 이씨는 수사기관 등에서 이뤄진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 평가에서 총점 27점을 기록해 우리나라의 사이코패스 기준선 25점을 넘은 ‘높음’ 수준에 해당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 27점은 10명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강호순과 같은 수준이고, 딸의 친구를 상대로 강간살인 범죄를 저지른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25점보다 높은 수준이다. 별도로 진행된 이씨에 대한 성인 재범위험성 평가도구(KORAS-G) 평가 결과에서도 ‘높음’ 기준선인 12점을 훌쩍 넘은 23점을 기록했다.◇檢 조사서 “피해자 죽을 수 있다 생각”→“살해 의도 없다”실제 수사와 재판에서 이씨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할 수 없는 변명을 반복했다. 사건 당일 새벽 5시 무렵 오피스텔 건물 공용엘리베이터 앞에서 서있던 20대 여성을 돌려차기로 기습했다. 당시 이씨는 체중이 90㎏에 육박하던 거구였다.쓰러진 피해자의 얼굴을 체중을 실어 네 차례 강하게 밟았고, 의식을 잃은 후에도 또 다시 한 차례 밟았다. 이씨는 머리 등에 치명상을 입은 여성을 입간판 뒤로 끌고 갔다. 피해자는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으나, 7분 후 오피스텔 입주민이 1층으로 내려와 인기척에 놀란 이씨가 도주하며 겨우 목숨을 건졌다.이씨는 긴급체포돼 구속된 이후에 황당한 변명으로 일관했다. 당시 이씨는 “피해자가 째려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여자인 줄 몰랐다” 등의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폈다.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복도 구석으로 옮긴 이유에 대해서도 “구호 차원”이라는 어치구니 없는 주장을 했다.검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기절한 이후 피해자의 머리 쪽에서 피가 많이 흘러나와 있었고, 피해자가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무서웠다”고 진술해 살인 목적을 인정하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말을 바꿨다.1심에서 살인미수 혐의가 인정돼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자, 이씨는 항소하며 “머리 부위를 발로 가격하거나 밟아서 상해를 가한 사실은 인정하나, 이 사건 당시 피해자가 자신을 욕하는 듯한 환청을 듣고 순간적으로 격분해 범행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피해자의 강력한 요청으로 항소심에서 검찰이 성범죄 여부에 대한 추가적인 검증을 법원에 요청했고, 결국 범행의 목적이 ‘강간살인’으로 공소장이 변경됐다. 그러자 이씨 측은 “강간하려 했다면 과도한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폭행 당시에 살인의 고의와 강간의 고의가 동시에 양립할 수 없다”고 납득할 수 없는 항변을 반복했다.◇강간 목적 추가되자 “살인과 강간 시도 어떻게 가능하나” 2심 재판부인 부산고법 형사2-1부(최환 이재욱 김대현 부장판사)는 피해자의 옷과 속옷 상태, 검출된 DNA 등을 근거로 “이씨가 강간을 직접적인 목적으로 또는 적어도 강간을 배제하지 않는 성폭력범죄들을 저지를 의도에서 피해자에게 폭행을 가한 것”이라며 “저항이 아예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어 강간 범행을 용이하게 실행하기 위한 수단으로 폭행을 사용한 것”이라고 결론 냈다.그러면서 “범행 수법이 극히 잔혹하고 흉포하며 대담할 뿐만 아니라, 무자비한 공격으로 실신한 피해자를 확인하고도 재차 머리를 차는 듯이 짓밟거나 위중한 상태에 아랑곳없이 피해자의 옷을 벗겨 유린했다”며 “범행 과정 내내 피해자를 오로지 자신의 성욕을 해소하기 위한 도구나 수단으로 취급하였을 뿐 타인의 생명이나 신체에 대한 인격체로서의 최소한의 존중이나 배려조차 보이지 않았다”고 질타했다.이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10년 간의 신상정보 공개, 취업제한 10년을 명령했다. 이와 함께 20년간의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하며 이 기간 외출제한 등도 부과했다. 매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보호관찰관 승낙 없이 외출을 금지하고 피해자에 대한 접근이나 연락도 모두 금지된다. 또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소지 및 보관하는 것도 금지했다.다수 전과가 있던 이씨는 법원에 기계적으로 반성문을 제출했다. 하지만 실제 구치소에선 동료 수감자들에게 피해자, 수사에 협조한 자신의 전 여자친구 등에 대한 보복의 의사를 지속적으로 드러냈고 법원과 수사기관에 대해서도 강한 적의를 표출하며 복수를 언급하기도 했다.재판부는 “소년범 시기부터 성년 이후 최근까지 총 11년이 넘는 형을 복역하면서 20대 대부분을 수감 생활로 보냈음에도, 출소 후 불과 3개월도 지나지 않아 다시 범행에 이르러 장기간 수형에도 불구하고 성행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검사결과에서 드러나는) 이씨의 과도한 공격적 특성과 행동통제능력의 결여, 반사회적 성격적 특성을 더해 보면, 과연 법을 준수하려는 기본적인 의지가 있는지조차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2023.06.15 I 한광범 기자
KT,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으로 ‘멀티 벤더 연동’ 성공
  • KT,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으로 ‘멀티 벤더 연동’ 성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가 국제 오픈랜 표준화 기구 ‘오픈랜 얼라이언스(O-RAN Alliance)’의 글로벌 오픈랜 실증 행사 ‘플러그페스트 Spring 2023’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멀티 벤더 연동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NIA가 운영하는 판교 5G 테스트베드 센터에서 KT와 오픈랜 기술 협력업체 연구원들이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을 실증하는 모습KT가 국제 오픈랜 표준화 기구 ‘오픈랜 얼라이언스(O-RAN Alliance)’의 글로벌 오픈랜 실증 행사 ‘플러그페스트 Spring 2023’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멀티 벤더 연동에 성공했다.오픈랜은 서로 다른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를 상호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개방형 무선망 기술이며, 가상화 기지국은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구현하는 기술이다.이번 행사에서 KT(030200)는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판교 5G 테스트베드 센터의 시험망에 연동했다. NTT도코모와 후지쯔, 쏠리드,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다양한 협력 업체와 함께 오픈랜 얼라이언스의 규격에 따라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을 성공적으로 실증했다.실증은 ▲표준 규격에 따라 장비가 올바르게 구현됐는지 검증하는 표준 적합성 시험(Conformance test) ▲멀티 벤더 장비 간 인터페이스 연동을 검증하는 상호 호환성 시험(Inter-operability test) ▲단대단 시스템을 구성해 성능을 검증하는 시험(E2E test)으로 구성됐다.실증은 KT가 글로벌 무대에서 오픈랜 기술로 5G 가상화 기지국의 멀티 벤더 연동에 성공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 간 호환성을 높이고 장비 설치 비용과 시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KT가 가상화한 기지국 무선장치(DU)는 하드웨어 가속기가 탑재된 일반 서버(COTS)로 구성됐는데, 이 같은 무선 네트워크 장비의 가상화는 향후 6G 네트워크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다.향후 KT는 국내 오픈랜 협의체인 ‘오픈랜 인더스트리 얼라이언스(Open RAN Industry Alliance)’에 활발히 참여해 멀티 벤더 연동으로 축적한 5G 가상화 기지국 기술을 공유하고, 오픈랜 기술의 상용망 실증 등에 나설 계획이다.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오픈랜의 기술 지향점이 다양한 통신장비 제조사가 참여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인 만큼, 여러 제조사와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 실증에 성공해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KT는 오픈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해 국내 오픈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3.06.15 I 김현아 기자
금호타이어, 'TCR 월드 투어 이벤트' 실시.."유럽시장 공략 강화"
  • 금호타이어, 'TCR 월드 투어 이벤트' 실시.."유럽시장 공략 강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금호타이어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금호 TCR 월드 투어 이벤트’를 개최하고 유럽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이탈리아 로마 발레룽가 서킷에서 개최한 ‘금호 TCR 월드 투어 이벤트’ 에 참여한 유럽지역 주요 딜러들의 모습 금호타이어는 지난 9일부터 3일간 유럽 딜러사를 대상으로 이탈리아 로마 발레룽가 서킷에서 ‘금호 TCR 월드 투어’ 5라운드 및 6라운드 관람을 비롯해 그리드 워크 등 레이스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로마에서는 ‘금호 나이트’ 행사를 마련해 금호타이어의 주요 제품 및 영업·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행사엔 유럽 지역 주요 딜러사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임승빈 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이강승 유럽본부 전무,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공급망 위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출 성장을 이뤘고, 수익성도 흑자로 전환할 수 있는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며 “올해는 제품 경쟁력 향상, 신차용타이어(OE) 공급 확대를 통한 시장 내 영향력 제고, 영업인력 및 물류서비스 인프라 개선, 브랜드 가치 상승 등의 전략 실행을 통해 올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 목표 달성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업으로서 공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이강승 유럽본부 전무는 “유럽시장은 지난해 전년대비 약 45% 성장을 이루었고, 올해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는 유럽 시장에서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는 한편, 고객 맞춤 프로모션 및 영업&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유통망 확장에 힘쓰고 있으며 미래 시장 선도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6.15 I 손의연 기자
'런치플레이션' 정점 찍었나…'2만원 육박' 삼겹살값 소폭 내렸다
  • '런치플레이션' 정점 찍었나…'2만원 육박' 삼겹살값 소폭 내렸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작년부터 이어진 외식가격 폭등세가 한풀 꺾이는 것일까. 15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5월 서울 외식 8개 메뉴(김밥·칼국수·자장면·삼계탕·삼겹살·김치찌개 백반·비빔밥·냉면)의 평균 가격은 1만432원으로 전달(1만414원)보다 18원 소폭 올랐다.서울 4~5월 주요 외식메뉴 가격(단위:원, 자료:한국소비자원)5월 삼겹살(200g) 가격은 1만9150원으로 전달보다 86원 떨어졌다. 서울 삼겹살(200g) 가격은 올해 1월 1만9000원대를 돌파한 뒤 지속 우상향, 2만원대에 접근해 가던 중이었다.이 밖에 냉면(1만923원), 비빔밥(1만192원), 자장면(6915원), 칼국수(8808원) 등은 전달과 똑같은 가격을 나타내며 오름세를 멈췄다. 김치찌개백반(7846원), 삼계탕(1만6423원), 김밥(3200원)은 전달 대비 소폭 올랐다.서울 외식가격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급등해 왔다. 올해 들어서도 각종 고물가와 고금리의 영향을 받아 오름세를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8개 메뉴의 연간 가격상승률은 10%가 넘었다.이에 따라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도시락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기도 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한솥에 따르면 5월 1~15일 단체 도시락 주문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하지만 5월의 경우 가격 오름세가 하락 전환한 품목이 등장하면서 가격 상승 랠리가 정점에 다다른 게 아닌가 하는 예측도 나온다.실제 통계청의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1.13(2020=100)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3.3% 상승했다. 2021년 10월 3.2%를 기록한 이후 19개월 만에 상승 폭이 가장 적었다.개인서비스 가운데 외식 물가는 4월(7.6%)보다 상승 폭이 둔화 되며 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추가 상승 우려도 있다.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소금 사재기 ‘오픈런’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안 천일염의 경우 주문량이 100배 증가하면서 가격이 20%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2023.06.15 I 정병묵 기자
후지필름, 사진·영상용 미러리스 신작 ‘X-S20’ 출시
  • 후지필름, 사진·영상용 미러리스 신작 ‘X-S20’ 출시
  • 사진=후지필름[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사진과 영상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X-S20’을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491g의 본체에는 대용량 배터리 NP-W235가 탑재돼 최대 800매 이상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5축 7스톱의 손떨림 보정(IBIS) 메커니즘이 내장돼 안정적인 핸드헬드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3.5mm의 마이크와 헤드폰 잭, 쿨링팬 등 야외촬영을 지원하는 액세서리를 이용하면 고온에서도 녹화시간을 증가시키며 독창적인 영상을 만들 수 있다. ‘X-S20’에 새롭게 추가된 브이로그 모드를 선택하면 셀프 타이머, 얼굴 및 눈 감지 등 유용한 6가지 기능을 간단하게 제어할 수 있다.이 제품은 후지필름의 가장 최신 버전의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 ‘X-프로세서 5’와 2610만 화소 BSI 이미지 센서 ‘X-트랜스 CMOS 4’가 탑재됐다. 더 빠르고 정밀해진 딥러닝 기반 오토포커스(AF)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확하게 포착한다. 동영상 촬영시 4대2대2 10비트 컬러로 6.2K/30P, 4K/60P 영상을 내부 메모리에 저장해준다.‘X-S20’은 출시 일자는 오는 29일이다. 이에 앞서 후지필름 코리아는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10일까지 기간내 제품을 구매하고 다음달 17일까지 정품 등록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정품 삼각대 그립 등 혜택을 증정한다.후지필름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용 카메라로도 제격인 ‘X-S20’을 통해 소중한 순간들을 더욱 특별하게 기록해보시길 바란다”며 “사진부터 영상까지 다양한 촬영 영역을 커버하는 올인원 미러리스 카메라 X-S20은 전문 크리에이터부터 사진에 입문하는 유저들까지 모든 유저층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3.06.15 I 김정유 기자
우크라 전쟁 복구 나선다…다산네트웍스, 전력망 시범사업 참여
  • 우크라 전쟁 복구 나선다…다산네트웍스, 전력망 시범사업 참여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산네트웍스(039560)가 우크라이나의 전력망 및 통신망 등을 재건하는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나길주대표와 안나국장_안나 블라디미로브나 자마제예바(사진=다산네트웍스)다산네트웍스는 유럽 총괄 RA GilJoo대표 (한국명 나길주)가 지난 7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국제에너지클러스터(International Energy Cluster /회장 만타나 내쉴렌)의 연례 총회에 참석해 통신장비회사인 다산네트웍스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2018년 6월에 설립된 국제에너지클러스터는 독일, 우크라이나, 리투아니아 및 기타 EU 국가가 참여하고 있는 민간 단체로, 에너지 부문 기업들을 중심으로 변전소 설계 및 건설, 수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시설 개발, 통신 시스템 등 영역에서 파트너쉽과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 15일 우크라이나 에너지부와 에너지 인프라 재건을 위한 공동조치에 합의하고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국제에너지클러스터 정회원 멤버로서 국내 전력선업체와 공동으로 우크라이나 남부의 미콜라이우주(州) 유럽연합규격 전력망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방공 변전소 및 5G 광통신망 시험사업의 참여도 협의하고 있다. 나 대표는 총회 전날 미콜라이우를 방문해 주지사인 비탈리 올렉산드로비치 킴(Vitaliy Oleksandrovich Kim)을 접견하고 현장을 시찰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은 키이우 수도권 외곽지역, 하리키브 동부지역 그리고 남부 미콜라이우를 중심으로한 3대축으로 진행된다. 다산네트웍스는 특히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기관 우크레네르고(Ukrenergo)와 전쟁 피해가 심한 동, 남부 국경 지역에 걸친 1000 km 구간에 현대적 초고압 지중선 설비를 논의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제 에너지 클러스터의 연례 총회의 일부분으로 진행되었으며 협회 멤버들의 연간 사업 성과 보고 및 기술적, 영업적 문제점 해결에 대한 발표와 공개토론 형식의 회의로 이어졌다. 나 대표는 전력망 및 통신망과 관련해 회사소개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고, 이어 우크라이나 에너지 효율성 및 에너지 절약 국가기관의 안나 블라디미로브나 자마제예바 국장을 접견하고 우크라이나 환경에 가장 적합한 목재를 연료로 하는 모듈형 열병합 소형발전기의 공급 협력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나 대표는 “다산네트웍스는 전력망 및 통신망 재건사업에 우선 참여하는 한편 계열사 디티에스를 통해 발전기 관련 협력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사업 협력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다산네트웍스는 수년 전부터 우크라이나에 진출해 키이우 공대와 통신보안 연구소 설립을 진행하고 광통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최근 키이우에 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통신과 전력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왔다. 최근 우크라이나 국제에너지클러스터 참여를 통해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2023.06.14 I 김영환 기자
스타링크 위성통신 상용화 임박…SK텔링크와 추진
  • 스타링크 위성통신 상용화 임박…SK텔링크와 추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지구 상공에 소형 위성을 띄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의 한국 상용화가 임박했다.14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일반 고객용 서비스를 위해 SK텔레콤 자회사인 SK텔링크와 협의를 마치고 정부 허가가 끝나는 대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타링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국 서비스 일정을 4분기(10월 이후)로 공지한 상태다.다만, 스타링크와 제4이동통신 준비 사업자 미래모바일간 제휴는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스타링크X 샤론 장(Sharon Zhang) 아·태 담당매니저는 이날 박완주 의원(무소속)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한국에서 위성통신 상용 서비스 론칭을 계획하고 이를 위한 사업 허가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면서 “일반소비자 (B2C) 서비스 런칭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개시 시 연구개발(R&D), 부품 제조 분야에서도 국내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스타링크는 항공기·선박 등에서 이용하는 기업용(B2B)를 시작으로 B2C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통신업계 소식통은 “SK텔링크와 제휴해서 서비스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면서 “다만, 공식적인 발표는 정부의 승인 절차가 완료되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SK텔링크와 SK텔레콤도 협의 중인 사실은 인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가 공공주도에서 민간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당사 역시 저궤도 위성 사업자와의 제휴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서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의 역할이 확인된 데다, 저궤도 위성과 협업해야 하는 6G 위성통신 시대를 대비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전략적인 제휴를 추진중인 것이다.앞서 제4이동통신을 준비 중인 미래모바일 윤호상 대표는 “스페이스X와도 저궤도 위성과 5G 결합 서비스 제휴 및 주주 참여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샤론 장 매니저는 “이 자리에서 답변드리긴 어렵다. 추후에 답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14 일 박완주 의원은 『 12 대 국가전략기술 전문가 연속 간담회 ⑩ 차세대통신 통신용 저궤도 위성을 중심으로 개최했다 . 간담회 자리에는 주무부처인 과기부를 비롯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시스템 , SK 텔링크 , KT Sat,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그리고 스타링크 등이 대거 참석했다 . 사진=박완주 의원실한국 위성 기술, 1.2년 격차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신산업 성장 위해서도 저궤도 위성통신 육성은 필수불가결하다는 평가가 많았다.과기정통부 전파관리과 김연진 과장은 “ 저궤도 위성통신은 지상망 구축이 어렵거나 자연재해 , 전쟁 등으로 통신 불가시 지상망을 대체할 수 있는 통신수단으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나 국내는 우주분야 투자 70% 이상이 발사체 및 관측 임무 위성 등에 집중돼 저궤도 통신위성 개발 경험 부재로 시장 진입에 한계가 있다 ”고 지적했다 .김 과장은 “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이 개화되는 시점에 외산장비와 서비스에 종속되는 것을 방지하고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위해 하루빨리 핵심기술 자립화가 필요하다 ”면서 “UAM 과 같은 신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도 위성통신 산업 육성은 불가피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김근대 단장은 “한국의 위성 기술 수준은 2021년 85.4%로 선진국 대비 1.2년의 기술격차를 보이고 있다 ”면서 “저궤도 위성통신은 5년 이하의 짧은 수명으로 주기적 핵심 부품 수요가 발생하는 블루오션이기 때문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R&D 와 더불어 민간에게도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KT Sat 기술총괄의 최경일 전무는 “국가 R&D 사업과 국가 인프라 구축사업은 별개 사업으로 구분해 진행할 필요가 있다”면서 “인프라 구축은 대내외 시스템을 조속히 도입할 수 있도록 구매 , 조달방식으로 추진해 민간이 서비스 사업을 육성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해 줘야한다 ”고 주장했다 .박완주 의원은 “ 과기정통부 , 연구원 그리고 민간까지 모여 차세대통신 대비를 위한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 육성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면서 “동 사업의 예타 선정을 포함해 국민이 더 나은 통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2023.06.14 I 김현아 기자
롯데마트, 반려동물 식품 대규모 할인전
  • 롯데마트, 반려동물 식품 대규모 할인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 ‘콜리올리 텅장위크’를 진행한다. ‘텅장위크’는 고객들이 반려동물을 위해 저렴한 상품을 많이 구매함으로써 ‘텅장’(텅 빈 통장)이 될 정도로 파격적인 할인을 담은 행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할인 행사 품목 수는 총 300여 품목으로 롯데마트에서 진행하는 반려용품 행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롯데마트는 고물가 시기가 지속되면서 가격 할인이 고객들이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혜택인 것을 고려해 할인 상품을 최대한 늘리는 것을 중심으로 이번 반려동물용품 행사를 기획했다.먼저, 인기 브랜드 사료, 반려용품 200여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강아지간식 토시탐탐 모이스트 버거(1.2kg)’와 ‘비타크래프트 고양이 인기간식 멀티팩(428g)‘을 기존 대비 반값 수준인 각 6450원, 7950원에 선보인다. 150년 역사를 가진 펫푸드 브랜드 카길의 인기 상품 ‘건강백서 캣 6종’, ‘건강백서 강아지 10종’ 사료는 상품별로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베니즈 투게더 티셔츠’를 포함한 인기 반려동물 의류 7종도 20% 할인한다.롯데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펫 자체 브랜드(PB) 콜리올리 상품도 준비했다. ‘콜리올리 깔끔하게 사용하는 1회용 패드(100매, 200매)’는 각 9030원, 1만 6800원에 기존 대비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영양과 맛을 모두 챙긴 ‘콜리올리 스테이크링 4종 (150g)’은 40% 할인된 3600원에,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콜리올리 바스락 브레드 토이 4종(에그샌드, 토스트, 소금빵, 바게트)’은 30% 할인해 각 5600원에 판매한다.윤정현 롯데마트 PET 팀장은 “고물가 시기인 만큼 고객들이 다양한 반려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텅장위크를 통해 가성비 좋은 콜리올리 상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6.14 I 정병묵 기자
이마트에브리, 생필품 자체브랜드 '생활의딜' 출시
  • 이마트에브리, 생필품 자체브랜드 '생활의딜'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마트에브리데이는 15일 생활필수품 자체브랜드 ‘생활의딜’을 공식 출시하고, 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59개 품목의 가성비 상품을 선보인다. ‘생활의딜’은 고객의 일상 가까이에서 합리적인 소비 생활을 돕는다는 목표 아래 기획됐다. 브랜드 개발 단계에서는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고물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시장 상황과 그에 따라 다양한 영역에서 가성비 높은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 수요를 분석해 반영했다.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인기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최대 30% 가량 저렴한 가성비를 기본으로 갖췄다. 이에 우유, 대용식, 과자, 반찬 등 다양한 가공식품과 주방, 욕실, 리빙까지 아우르는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이마트에브리데이는 ‘생활의딜’ 출시를 위해 2022년 초부터 약 1년간 약 20여종의 핵심 품목을 테스트 운영하며 소비자 반응을 면밀히 분석했다. 그 결과를 반영해 품질, 특성, 가격 등 상세 조건들을 보완·조정하고 새로운 품목을 더해 1차 출시 품목을 결정했다.출시와 함께 1차로 선보인 59개 품목 외에도 꾸준한 상품 확대를 통해 2023년 내에 약 170여개로 운영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또한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생활의딜’ 공식 출시와 함께 ‘창립 14주년 고객감사 빅딜 메인행사’를 시작해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 간, 신선식품 대표상품들을 최저가에 판매한다. 행사카드(삼성·현대·비씨·하나·롯데·카카오페이) 결제 시, 참외 2.5kg을 1만2980원에, 해남 초당 옥수수 3입 1망을 3,980원에, 한돈 냉동 대패 삼겹살 500g을 1만800원에, 무항생제 대란 30구를 5880원에 판매한다.
2023.06.14 I 정병묵 기자
현대로템, 미래 철도 패러다임 ‘H-플로우’ 첫 선
  • 현대로템, 미래 철도 패러다임 ‘H-플로우’ 첫 선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로템(064350)이 국내 최대 규모의 철도 전시회에 참가한다.현대로템 전시관 (사진=현대로템)현대로템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국내 최대 철도 전시회로 격년 개최되고 있는 대규모 행사다.현대로템은 당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로의 흐름을 담은 ‘H-Flow(H-플로우)’를 주제로 역대 최대인 3708㎡(약 11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H-플로우는 현대로템(Hyundai Rotem)의 역사(History)가 집약된 사람 중심(Human)의 철도차량 및 기술, 친환경 수소 비전을 관통하는 거대한 흐름(Flow)을 나타내는 키워드다.우선 전시관 초입에는 국산 기술로 만든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EMU-320의 실물과 함께 우리나라 고속철도 역사관을 배치했다. 역사관에서는 2004년 경부고속철도 개통 이후 20년간의 고속차량 개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또한 현대로템은 최초로 실물이 공개되는 수소전기트램을 중심으로 수소 모빌리티 기술 전시 구역도 마련했다.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과제로 실증사업이 진행 중인 수소전기트램은 올해 말까지 개발이 완료될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운행 시간당 약 800μg(마이크로그램)의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107.6kg 의 청정 공기를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수소전기트램은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탄소중립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철도 업계 최초로 본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아울러 현대로템은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전동차, 호주 시드니 2층 전동차, 대만 철도청 통근형 전동차, 폴란드 바르샤바 트램 등 최신 철도차량들을 실물로 선보인다.이밖에 차량 주행 및 유지보수 작업을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비롯해 한국형 열차신호시스템(KTCS), GTX-A 전동차에 적용되는 이더넷(Ethernet) 통신 네트워크 시스템,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및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유지보수 디지털 플랫폼 등 철도 기술 관련 연구개발 성과도 함께 공개한다.현대로템 관계자는“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산 동력분산식 고속철 기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차세대 글로벌 철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4 I 손의연 기자
3만7천원에 5G 12GB…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 3만7천원에 5G 12GB…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헬로모바일이 월 3만원 대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즐기는 실속형 5G 요금제를 선보였다. 알뜰폰 업계에서 3만원 대 5G 단말 요금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합리적인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통신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요금제는 데이터 12GB를 제공하는 ‘5G 라이트 12GB’로,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직영몰을 통해 월 37,000원(기존 월 50,000원)에 선보였다. 갤럭시S23 등 5G 프리미엄 인기 단말과 합리적인 5G 무제한 요금제가 만나 가계통신비 절감 대안이 될 전망이다. 헬로모바일은 5G 알뜰폰에 부담 없이 입문할 수 있도록 금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저렴한 기본료에 음성·문자 무제한과 데이터 12GB를 제공, 데이터 기본제공량 소진 시에는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말보험 가입 시, 6개월 간 보험료만큼 통신료 할인이 적용돼 월 33,100원까지 통신료를 낮출 수 있다. 5G 프리미엄 단말과의 꿀조합도 기대를 모은다. 해당 요금제는 5G 단말과 결합하는 단말 요금제로, 프리미엄급 단말을 가심비 있게 챙기려는 실속파 고객이라면 올해 출시한 삼성 갤럭시S23 시리즈를 추천한다. 갤럭시S23, 갤럭시S23+ 단말을 ‘5G 라이트 12GB’와 함께 이용 시, 월 7만원 대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중저가 단말 갤럭시A34는 통신료를 포함해 월 40,896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이번 요금제는 신규 단말 구매와 함께 통신비 다이어트까지 희망하는 5G 이용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충분한 데이터 제공량은 물론, 데이터 소진 시에도 초과요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동영상 시청은 주로 와이파이를 활용하고, SNS·웹서핑 중심으로 데이터를 소비하는 알뜰족에게는 놓칠 수 없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정 모바일사업담당은 “지난 알뜰폰 5G 중간요금제 출시와 더불어 이번 5G 라이트 요금제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의 5G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유심·단말 요금제를 선보여 합리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4 I 김현아 기자
비비씨, 국내 1위 미세 칫솔모 기업…고령인구 증가로 시장 확대 기대-대신
  • 비비씨, 국내 1위 미세 칫솔모 기업…고령인구 증가로 시장 확대 기대-대신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비비씨에 대해 구강위생 인식 제고에 기인한 글로벌 칫솔 시장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비비씨(318410)의 13일 종가는 1만710원이다.이석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비씨가 지난해 14억원 순손실을 기록한 뒤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자회자 적자폭 완화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비비씨는 국내 1위 미세 칫솔모 기업이다. 2022년 기준 국내 칫솔모 시장점유율 70% 확보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P&G, 콜게이트 등이며 2022년 기준 수출비중은 76%에 이른다. 1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은 모노필라멘트 67.9%, 생활용품 14.7%, 헬스케어 7.3%, 코스매틱 6.5%, 기타 3.7%다. 2021년 엘앤씨코퍼레이션, 커먼플러스 설립을 통해 화장품, 생활용품 등으로 매출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미세모는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부문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칫솔모 시장은 2022~2030년까지 연평군 성장률(CAGR)이 5.5%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그는 “구강 위생에 대한 인식 제고와 개발도상국의 점진적 칫솔 사용 증가에 기인한다”며 “칫솔모는 나일론모, PBT(미세모)로 구분되고, 국내 칫솔 시장은 약 80% 이상이 미세모를 사용하지만 글로벌 칫솔 시장에서 미세모 침투율은 약 20%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육류 중심 식문화인 서구권 특성에 따라 미세모보다 나일론모 선호가 높다는 설명이다.그는 “평균 수명 증가에 따른 고령인구 확대가 미세모 시장 확대를 이끌 것”이라며 “주요 고객사 내 높은 점유율 확보를 통해 미세모 시장 확대 수혜를 온전히 누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자회사 적자폭 축소에도 주목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309억9000만원, 영업이익 55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28.7%, 40.2% 증가한 규모다. 다만 자회사 실적부진에 따라 연결기준 매출액 452억7000만원, 영업이익 19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2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8.8% 감소했다. 그는 “1분기 자회사 매출 확대에 따른 적자폭이 완화했다”며 “2022년 매출액 6억8000만원, 순손실20억원을 기록하며 자회사 중 가장 큰 적자를 보인 엘앤씨코퍼레이션이 1분기 매출액 7억4000만원, 순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며 “중국 및 일본 수출 확대에 따른 매출액 증가에 기인한 적자 폭 축소”라고 말했다.
2023.06.14 I 양지윤 기자
尹, 19일부터 프랑스·베트남 방문…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 尹, 19일부터 프랑스·베트남 방문…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을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베트남에 국빈 방문한다.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1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프랑스·베트남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19~2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BIE 총회 첫 날인 20일(현지시간) 171개 회원국을 상대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경쟁 PT’ 행사에 참석하고, 같은 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갖는다.김 차장은 “윤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은 20~21일 양일간 파리에서 개최하는 172차 BIE 총회 참석의 일환”이라며 “윤 대통령은 총회 1일차인 20일 경쟁국 간 PT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총회 2일차인 21일에는 우리가 주최하는 2030 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각국 대표단과 외교단을 상대로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이번 프랑스 방문 계기에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차장은 이번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끝으로 윤 대통령은 최근 2개월 내 주요 7개국(G7) 회원국 정상 및 유럽연합(EU) 정상들과 모두 정상회담을 갖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한-프랑스 정상회담에 대해 “프랑스는 유럽의 핵심 파트너”라며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자유·인권·법치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의 발생지인 만큼 이번 회담에서 양국이 가치의 연대를 통한 협력 확대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이어 “프랑스는 2019년 EU국가 중 처음으로 인도-태평양 전략을 문서로 명문화한 곳”이라며 “이번 한-프랑스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이 각자의 인태 전략을 어떻게 조화롭게 발전하면서 인태지역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이바지할 것인지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김 차장은 또 “우리는 2024년부터 5년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국제 안보 문제에 대한 협력 증진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아울러 △동포간담회 △한·불 미래혁신세대와의 대담 △디지털비전포럼 △유럽지역 기업 투자신고식 등 행사를 소화한다.윤 대통령 내외는 이후 22~24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23일에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해 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 확대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윤 대통령의 이번 베트남 국빈 방문은 취임 후 첫 아시아국가 양자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한-베트남 정상회담 후 당 서기장, 총리, 국회의장 등 베트남 최고지도부 전원과 개별적으로 면담을 갖고, 국민 만찬을 포함한 공식 국빈 일정을 소화한다.김 차장은 “우리나라와 베트남은 매우 긴밀한 인적·물적 교류와 함께 상호보완적 경제관계 유지하고 있다”며 “이를 기초로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불 달성을 목표로 함께 뛰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경제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여러 제도적 기반 점검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신재생에너지, 혁신과학기술, 스마트시티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의 지평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김 차장은 “베트남은 우리의 3대 교역 대상국이자 아세안에서 핵심 협력국가”라며 “윤석열 정부 취임 2년 차를 맞아 인태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본격 가동하며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 구체화할 것”이라며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윤 정부의 대아세안 외교가 본격화될 것이며 인태 전략의 핵심인 아세안과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3.06.13 I 송주오 기자
LS전선, 5G·6G용 멀티코어 광섬유 개발 나서…“차세대 시장 선점”
  • LS전선, 5G·6G용 멀티코어 광섬유 개발 나서…“차세대 시장 선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S전선이 5G·6G(5세대·6세대) 통신용 멀티코어(Multi Core) 광섬유 원천기술 확보에 나섰다. LS전선은 13일 한국광기술원(KOPTI)과 ‘차세대 광통신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멀티코어 광섬유 개발을 시작으로 광통신 기술협력과 인적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멀티코어 광섬유는 데이터 전송량이 현재 1코어 광섬유보다 획기적으로 증가하는 차세대 제품이다. 머리카락 굵기의 광섬유는 광케이블의 심선으로 사용된다. 현재는 1코어가 사용되는데, 코어의 수에 비례해 데이터 전송 용량이 늘어나 통신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된다.이인호 LS전선 기술개발본부장(CTO)은 “멀티코어 광섬유는 유럽과 일본의 극소수 업체만 개발에 성공했을 정도로 기술 난도가 높다”며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 표준화 참여를 통해 차세대 통신케이블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LS전선은 초고속 통신 인프라 건설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통신케이블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해저 광케이블 전문 시공업체인 KT서브마린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인호(왼쪽 세번째부터) LS전선 기술개발본부장(CTO)과 김두근 한국광기술원 부원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13일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차세대 광통신 기술 협력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2023.06.13 I 박순엽 기자
“우수 스타트업 발표”..22일, ‘KTOA 벤처리움 데모데이’
  • “우수 스타트업 발표”..22일, ‘KTOA 벤처리움 데모데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6월 22일(목) ‘제3회 KTOA 벤처리움 데모데이’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벤처리움 데모데이는 ICT 분야의 벤처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마련했다데모데이에 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팀은 ▲가제트코리아(대표 유상혁), eSIM 기반 글로벌 로밍 마켓 ▲십일리터(대표 김광현), 반려동물 온라인 홈케어 솔루션 ▲와따(대표 김민규,김경식), AI 창고물류 관리 플랫폼 및 AI 안전관리 플랫폼 ▲케이넷츠(대표 오경훈), 디지털 신호처리 기술을 활용한 5G 및 안티드론 통합 솔루션 ▲프라이빗테크놀로지(대표 김영랑), 제로트러스트 통신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서비스 ▲플룸디(대표 이경민), 카메라 한 대로 쉽고 빠르게 시작하는 VTuber용 실시간 모션 트래킹 솔루션 기업이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IR 피칭 발표에 참여한다.행사는 KTOA 셀라스홀에서 진행되고, 사전신청은 21일까지 이벤터스 신청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프라인으로 참석이 어려운 경우 이벤터스 웨비나 채널과 벤처리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KTOA는 벤처창업기업이 성장하는 공간인 ’벤처리움’ 운영을 통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ICT 벤처창업육성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2023.06.13 I 김현아 기자
경찰, 강남 클럽서 女 손님들에게 마약 판매·유통한 일당 송치
  • 경찰, 강남 클럽서 女 손님들에게 마약 판매·유통한 일당 송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경찰이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여성 손님들에게 케타민 등 마약류를 판매하고 투약한 일당을 검찰에 넘겼다. 검거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 (사진=관악경찰서 제공)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A(34)씨와 B(32)씨를 구속 송치하고,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매수자 등 6명을 함께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마약 판매대금 1526만원에 대해서는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했다. A씨는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손님을 유치하는 영업 직원(MD)로 일해왔다.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A씨는 B씨로부터 마약류를 공급받아 일부는 본인이 투약하고, 일부는 여성 손님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입해 투약한 매수자 중에서는 마약류를 제공한 의사는 물론, 인플루언서와 모델, 전문직 종사자의 배우자 등이 포함돼있었다. 관악경찰서는 지난해 4월 클럽 손님 중 한 명이었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 C(25)씨를 검거하며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C씨에게 마약류를 제공한 피의자 5명을 특정하고, 판매책이었던 A씨를 특정했다. 이후 A씨에 대한 수사를 이어간 끝에 ‘윗선’이었던 B씨가 지난해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 받은 후 지난 4월 출소했고, A씨와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와 B씨의 접촉 장소를 알아낸 후 잠복 끝에 B씨까지 검거했다. 검거 당시 B씨는 대마(0.72g), 케타민(3.46g), 필로폰(1.55g), 불상의 알약(330정) 등 약 1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마약류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마약류와 함께 주사기, 전자저울 등도 압수했다. 최성현 관악경찰서 마약수사팀장(경감)은 “앞으로도 클럽 등 유흥업소를 매개로 이뤄지는 마약류 유통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2023.06.13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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