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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강제징용 배상안에…"자존심 버리고 돈 받아오라 시켰나"(종합)
  • 野, 강제징용 배상안에…"자존심 버리고 돈 받아오라 시켰나"(종합)
  • [이데일리 이수빈 이상원 기자] 정부가 6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법으로 ‘제3자 변제’ 방식을 공식 발표하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권에서는 ‘대일 굴욕 외교’라며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이들은 정부의 이번 결정이 피해자 배상을 명령한 대법원 판결을 부정했을 뿐 아니라 일제 식민지배에 면죄부를 부여한 행위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야권 의원들은 내주 정부를 대상으로 한 현안질의를 열겠다고 예고했다.박진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받아야 할 소송 판결금 등을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을 통해 지급하겠다는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문제 해법에 대해 “가히 삼전도 굴욕에 버금가는 외교사 최대 치욕이자 오점”이라고 맹비난했다.이 대표는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피해자들을 짓밟는 2차 가해”이며 “대법원의 판결 결과와도 배치되는 폭거”라고 평가했다.그는 정부를 향해 “도대체 이 정부는 어느 나라 정부인가”라고 물으며 “국민은 이 굴욕적인 강제징용 배상안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오전 상무집행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이런 방안이 아니라면 한일 협상이 계속 미뤄질 수 있어 택한 불가피한 조치라 했다”며 “누가 국가의 자존심 다 내팽개치고 돈 몇 푼 받아오라 시키기라도 했나”라고 질책했다.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를 “대일 외교실패의 종합판이자 일제 식민지배에 대한 면죄부”라고 평가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자신의 4월 방일과 5월 히로시마 G7 정상회담 참석이라는 외교적 치적을 쌓는데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명예를 희생양 삼은 것”이라며 “제3자 변제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이날 국회에서는 강제징용 배상 방안을 규탄하는 야당 의원들의 기자회견도 잇달아 열렸다.국회 ‘일본의 강제동원 사죄와 전범 기업의 직접배상 이행을 촉구하는 의원 모임’은 이날 의원 53명의 이름으로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상희 의원을 필두로 30여명의 의원들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회견장을 가득 채웠다.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진정한 사죄와 전범기업의 배상이 포함되지 않은 정부의 제3자 변제 해법 발표는 피해자인 한국이 가해자 일본에게 머리를 조아린 항복선언으로 한일관계 역사상 최악의 외교참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또 “대일 굴욕 외교의 나쁜 선례로 남아 향후 군함도, 사도광산, 후쿠시마 오염수 등 산적한 대일 외교현안 협상 과정에서 한국의 발목을 잡으며 돌이킬 수 없는 후과를 양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강제동원 제3자 변제 해법 즉각 파기 △일본의 김대중-오부치 선언 계승을 일본의 사죄로 수용한다는 굴욕적 결정 철회 △대법원 판결을 무시하는 반헌법적인 국기문란 행위, 삼권분립 훼손 행위, 민주주의 파괴행위 즉각 중단 등을 촉구했다.이원욱, 박정 민주당 의원과 김홍걸 의원은 야권 외통위원 자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방안을 “피해자의 정부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눈치를 보는 망국적 외교, 굴욕해(害)법”이라고 힐난했다. 이들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가 힘 있게 말한 ‘미래 지향의 한일 관계’는 ‘개인 윤석열 대통령의 치적용’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야권 외통위원들은 “현재 위원장과 간사가 출장 중인데 출장을 마친 뒤 외통위에서 공동의 현안으로 다뤄 상임위를 개최해 정부의 명확한 입장을 들어보자는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야권 외통위원들은 간사간 협의를 거쳐 내주 상임위에서 현안질의를 열어 정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 따져 묻을 계획이다.문재인 정부 출신 주도로 구성된 정책포럼 사의재는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 해법에 대해 “정부가 다시 한 번 일제에 의해 인권이 유린 된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가한 것”이라고 질책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나온 대법원 판결을 인용하며 “청구권 협정에서 다루지 않은 불법적 식민 지배와 침략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구제하고자 했던 대법원 판결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무엇보다 피해자 바람을 완전히 무시한 결정”이라며 “우리 정부가 다시 한 번 일제에 의해 인권이 유린당한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한 것”이라고 힐난했다.
2023.03.06 I 이수빈 기자
리오프닝 '화이트데이' 기대되네…'여심 마케팅' 힘주는 유통가
  • 리오프닝 '화이트데이' 기대되네…'여심 마케팅' 힘주는 유통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유통가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 손님 몰이에 본격 나섰다. 여성이 선물을 받는 날인 만큼 여성이 좋아하는 귀여운 캐릭터 상품을 공수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 밸런타인데이(2월 14일) 때만 해도 소비심리 위축으로 다소 소극적인 마케팅을 펼쳤지만 의외로 큰 호응을 받으면서 한 달 사이에 분위기가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짱구X발란사’ 의류를 착용한 모델들이 화이트데이 짱구 선물세트와 에코백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25)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일제히 화이트데이 특별전을 시작했다.GS25는 7일부터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 ‘짱구X발란사’ 팝업스토어를 열어 한정판 굿즈 및 화이트데이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한정판 굿즈는 만화 짱구 캐릭터와 발란사 로고로 디자인된 반팔티, 맨투맨 티셔츠, 후드티, 모자, 에코백 등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해당 선물세트는 GS25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세븐일레븐은 화이트데이 단독 상품으로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 4종을 긴급 공수해 재출시 하고 ‘폼폼푸린’ 캐리어까지 새롭게 선보였다. 또 ‘마이멜로디’, ‘시나모롤’, ‘쿠로미’ 가방걸이인형과 봉제인형 등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CU는 인기 캐릭터 ‘담곰이’ 시리즈를 내세웠다. 일본 유명 크리에이터 ‘나가노’가 만들어낸 장난꾸러기 곰돌이 캐릭터로 키링과 스티커를 동봉한 담곰이 굿즈 기획 세트 10종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이마트24도 오는 16일까지 초콜릿·사탕·젤리를 구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80만원 상당의 티파니앤코 ‘엘사 퍼레티 루비세트(목걸이&귀걸이)’, 순금 3.75g, 실버바 100g 등 호화 선물을 증정한다.모델들이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세븐일레븐)커피전문점도 화이트데이 프로모션을 속속 준비 중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7일부터 ‘LOVE ME’를 주제로 신규 푸드와 상품, 스타벅스 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폴 바셋은 선물하기 좋은 마카롱 등 디저트와 전용 캐릭터 상품을 내놓았다.불과 지난달까지만 해도 유통가에서는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에 큰 힘을 주지 않았다.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이 개선되지 않아 프로모션이 투자 대비 성과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해서다. 실제로 편의점 4사의 프로모션 규모는 예년보다 축소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번 화이트데이에 다시 판촉에 공을 들이고 있다.GS25에 따르면 지난달 6~12일 밸런타인데이 행사 상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8% 신장했으며 ‘짱구’ 협업 상품 매출은 무려 800%나 증가했다. 세븐일레븐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는 준비 수량 10만여개가 조기 품절됐다.업계 관계자는 “지난 밸런타인데이 때 불경기임에도 소소한 선물을 주고 받는 수요가 여전히 많아 준비한 물량을 다 소진되는 사례가 속출했다”며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여성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 상품을 넉넉하게 확보해 대응 중”이라고 전했다.
2023.03.06 I 정병묵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계열사 사명·대표이사 변경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계열사 사명·대표이사 변경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자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코리아’의 사명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로 변경하고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다고 6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계열사 재정비,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CI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는 혁신신약연구센터(Innovative Discovery Center)의 약자로 글로벌 신약 개발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비전을 담았다. 회사 측은 “이번 사명 변경은 지역에 따른 단순 기업 구분에서 벗어나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신임 대표이사로는 부산 IDC센터 건립을 주도해 온 서석재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선임됐다. 서 대표는 서울대학교 졸업 이후 SK에코플랜트에서 글로벌 사업부 총괄과 G&G(Global & Growth) 임원을 맡고, 서울대 겸임 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그는 2021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코리아 COO로 합류해 국내 조직을 이끌어왔다.서 대표는 IDC의 성공적인 완공과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로의 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IDC는 올해 말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연면적 약 3만1345㎡, 지상 6층~지하 1층 규모의 연구개발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IDC의 본격적인 가동을 전환점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소화하고 전주기 연구개발(R&D) 및 상업화가 가능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서 대표는 “9종의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후보물질을 개발 중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는 부산에서 IDC센터 건립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급변하는 바이오산업 환경 이슈에 적시 대응하고 계열사간 시너지를 최대화하며 효율적인 사업 구조 구축을 단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싱가포르에 위치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전체 그룹을 관리하는 본사로서 임상부터 개발 마지막 단계인 의약품 인허가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그 아래로 충북 오송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지분율 50.32%)와 부산에 자리잡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지분율 100%), 인허가 관리·마케팅을 담당하는 유럽과 호주 지사 등이 있다.
2023.03.06 I 김새미 기자
중견련, 기재부에 중견기업 법인세 추가 인하 건의
  • 중견련, 기재부에 중견기업 법인세 추가 인하 건의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법인세 추가 인하 및 최저한세 적용 제외 등 과감한 조치를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 글로벌 경기 위축, 최악의 수출 실적 등 경제 위기 적신호를 돌파하기 위해서다.(사진=중견련)중견련은 지난 3일 기획재정부에 ‘2023년 중견기업계 세제 건의’를 제출하면서 “주요 경쟁국들이 세금을 낮춰 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상황에서 우리만 유독 높은 법인세율을 유지하는 것은 스스로 기업 활동과 국가 경제의 발목을 잡는 것”이라고 강조했다.◇“韓 높은 법인세율 낮춰야”국회예산정책처 조세수첩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법인세 최고세율은 3.5% 상승해 2021년에는 27.5%에 달했다.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 등 21개 가입국이 법인세율을 인하하면서 OECD 평균 법인세 최고세율은 25.3%에서 22.9%로, G7은 6.1%포인트 낮아진 26.7%로 집계됐다.중견련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법인세율은 물론 OECD 33개국의 단일 구간, 네덜란드·프랑스의 2개 구간과 달리 4개 과세표준 구간을 적용하고 2018년에는 3,000억 원 초과 구간까지 신설하는 등 글로벌 조세 트렌드와 반대로 간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 “연말 국회의 격론을 거쳐 결정한 모든 구간 세율 1% 인하, 여전히 높은 24%의 법인세 최고세율은 10년의 역행을 바로잡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조치”라고 말했다.중견련은 중견기업 대상 최저한세 비과세·공제·감면 등 각종 조세 감면 혜택을 받은 기업에 최소한의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성장 원천기술·국가전략기술 등 R&D 및 시설투자 관련 세제 지원이 늘었지만, 중견기업에는 여전히 7%에서 최대 17%에 달하는 최저한세가 적용돼 제도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특히 R&D 세액 공제에 대한 최저한세 적용에서 완전 제외된 중소기업과 달리, 중견기업은 관련 공제가 확대돼도 높은 최저한세로 별다른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 중견련 측 주장이다.◇상속세율 및 증여세율도 부담아울러 기업가정신과 경영 노하우의 전수 등 안정적인 기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OECD 최고 수준에 달하는 현재의 상속세율을 지속적으로 완화하고,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을 상속세 연부연납 기간과 동일한 수준인 최대 20년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중견련은 “50%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상속세 및 증여세 최고세율은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면서 “극단적으로 불확실성을 더해가는 글로벌 경제 환경 아래, 기업 경쟁력 제고와 국부 유출 방지 등을 위해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스웨덴을 비롯한 많은 선진국이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완화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부의 대물림이라는 경직된 프레임을 탈피해 직계 가족 최고세율을 최소 OECD 평균인 15% 수준으로 인하하거나, 상속 가액에 대해 상속 시점이 아닌 상속 재산을 처분할 때를 기준으로 과세하는 자본이득세를 도입하는 등 기업 영속성 확보를 위한 정책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2023년부터 상속세 연부연납 기간은 상속 재산 중 가업상속재산 비율이 50% 미만인 경우 종전 10년에서 20년으로 확대·적용되지만,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은 여전히 5년으로 제한돼 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추고 과표구간 개수를 줄이는 당초 정부안이 모든 구간의 세율을 1% 인하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대상이 확대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었지만, 24%라는 높은 수준의 최고세율과 1%에 불과한 인하폭으로는 법인세 인하의 실질적인 효과를 전망하기 어렵게 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2023.03.06 I 김영환 기자
난방비 폭탄에 한파로 출하량 줄어…고추·오이·애호박값 지난해 2배
  • 난방비 폭탄에 한파로 출하량 줄어…고추·오이·애호박값 지난해 2배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난방비 급등 및 한파의 영향으로 고추와 애호박, 오이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채소값이 오르면서 밥상물가 상승 우려가 나오면서 정부는 3월 한 달간 가격이 채소값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또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을 통해 가격을 안정세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채소 가격이 크게 올라 장가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5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소비자가 채소류를 고르고 있다. 다.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축산물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0.02% 상승해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품목별로 보면 국산소고기(-6.1%), 수입소고기(-5.2%) 등 축산물이 크게 하락한 반면 풋고추(34.2%), 파(29.2%), 오이(27.4%), 양파(33.9%) 등 채소류는 크게 올랐다.채소 가격이 오른 건 한파와 폭설로 작황이 부진한 데다 난방비 상승으로 출하량이 감소하며 시설재배 작물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3일 기준 청양고추 100g 가격은 2487원으로 전년(1188원)보다 2배 넘게 올랐다. 청양고추는 야간에도 18~20℃ 유지가 필요한 호온성 작물이어서 한파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생육이 적당한 조건에서도 꽃이 핀 후 수확까지 3주 내외가 소요됨을 고려할 때, 3월 중순은 지나야 출하량이 차츰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같은 기간 애호박과 오이 가격도 1년 전에 비해 각각 151.57%, 163.02% 급등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출하량 확대가 늦어지면서다. 애호박 가격은 생육 주기가 7~10일로 짧아 일조시간이 늘어나면서 3월 중순부터는 가격이 차츰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3월 늦은 서리·한파로 인한 냉해 발생에 대비해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봄철까지 보온 유지 지도·홍보 및 작황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무·양파 등 노지채소류 출하량 감소…비축물량 풀어 가격 안정무는 1월 중순까지는 안정적 수급상황을 유지하다가 1월 24일에서 1월 28일 사이 제주지역의 한파, 잦은 강우 등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해 2월 소비자가격은 전년 대비 다소 높았다. 제주도 겨울무는 4월 중순까지 수확·저장돼 6월까지 출하되는데, 1월 말 한파 피해를 입은 포전(약 1162ha)에서 생산이 어려울 경우 3월에서 6월까지 출하물량은 평년(28만8000t)보다 약 28% 감소한 20만9000t 수준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 사이 수급이 불안할 경우 비축물량을 집중 방출 할 계획이다. 또 4~5월 가격 상승할 경우를 대비해 3월 중 2000t 내외의 물량을 추가 수매 비축할 계획이다. 양파는 2022년산 중만생종 생산량이 전년 대비 25.4% 감소함에 따라 높은 가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2023년산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만7986ha로, 조생종이 2956ha(전년 대비 6.3%), 중만생종이 1만5030ha(전년 대비 3.3%)로 예상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해 출하장려비를 지원하여 조생종 물량의 조기출하를 유도하고 있다. 제주지역 조생양파는 평년의 경우 3월 15일경부터 출하되기 시작하였으나, 금년에는 3월 8일부터 본격 출하되어 가격이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주요 채소류의 품목별 공급 확대를 통한 가격 안정과 함께 소비자의 체감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대 30% 할인 지원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3월 할인행사는 전년 대비 가격이 높아 소비자 부담이 큰 시설채소류를 중심으로 할인 품목을 매주 선정한다. 오는 8일까지 할인대상 품목은 양파, 당근, 청양고추, 상추, 오이, 딸기 등 6종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지난해 추석 이후 농축산물 물가는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한파 및 일조량 부족 등으로 일부 채소류의 가격이 높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농산물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불안 요인 발생시 비축물량 방출, 추가 재배면적 확보 등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지원을 지속 추진하는 등 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6 I 김은비 기자
사이버텔브릿지, 퀄컴 5G칩셋 기반 특화망 지원 단말기 상용화
  • 사이버텔브릿지, 퀄컴 5G칩셋 기반 특화망 지원 단말기 상용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사이버텔브릿지는 국내 기업 최초로 퀄컴 테크놀러지(이하 퀄컴)의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퀄컴 QCM6490 SoC’을 적용한 5G 기반 상용망 및 5G 특화망(이음 5G)을 지원하는 특수 목적용 스마트폰형 단말기 상용화를 6일 발표했다.퀄컴 QCM6490 솔루션은 5G 연결 및 와이파이 6E등 프리미엄급 기능을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해 ‘5G 특화망’(이음5G) 지원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음5G는 건물, 공장 등 특정 구역에 한해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5G네트워크로 2021년 9월 지원센터를 열고 이음5G 도입을 희망하는 지자체나 기업 등을 대상으로 주파수 이용에 관한 행정지원과 함께 기술 및 이용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5G특화망에서는 지원되는 전용 스마트폰형 단말기가 국내에는 없었다.퀄컴 IoT 솔루션이 적용된 사이버텔브릿지의 5G 스마트폰형 단말기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 LTE(PS-LTE)까지 지원해 향후 국내 재난안전통신망 고도화 및 확장성까지 고려했다. 5G특화망 전용 스마트폰형 단말기는 특화망 수요기업 및 SW·SI 기업, 중소통신사, 장비벤더사등의 기업에도 공급될 계획이다.사이버텔브릿지는 LTE 기반 무전통신망 솔루션외에도 퀄컴과 협력해 특수목적용 휴대용단말기를 개발, 정부 및 기업 고객들에게 공급한다.
2023.03.06 I 김정유 기자
용인·인제·통영,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로 선정
  • 용인·인제·통영,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로 선정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K-관광의 버킷리스트로 육성할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 대상지로 △용인시 △인제군 △통영시 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 지역은 현지에 특화된 스마트 관광 요소를 종합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2023 스마트 관광도시 선정 지자체 용인시 사업내용 (한국관광공사 제공)‘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스마트 기술과 관광 요소를 접목해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의 관광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0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그중 인천과 수원이 조성 완료되어 운영 중이다.올해는 전국 지자체가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는 관광명소형과 지역 규모는 작지만 관광명소로서 잠재력을 갖춘 강소형(인구 15만 명 미만 지차체)으로 유형을 나누어 공모를 진행했다. 총 35개 지자체가 스마트 관광도시 공모에 지원하여 6개 지자체가 서면심사를 통과했으며, 현장평가를 거쳐 용인, 인제, 통영 3개 지자체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선정된 지자체 3곳은 3년간 국비 45억 원을 지원받아 지방비 매칭을 통해 공사와 공동으로 해당 지역에 특화된 스마트관광 요소를 종합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며, 2024년 말에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명소형으로 선정된 용인시는 G-뮤지엄파크(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일대를 스마트 아트로드로 조성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지역화폐와 대중교통수단, 스마트 관광정보 등을 활용해 한국민속촌까지 관광지 간 연계망을 확장한다. 강소형으로 선정된 인제군은 자작나무 숲을 대상지로, 숲을 통한 휴식과 힐링이라는 콘셉트를 극대화하고 숲에서 즐기는 야간 조명 미디어 쇼, 별자리 프로젝션 등을 통해 관광객의 경험을 야간으로 확장해 갈 계획이다. 통영시는 통영과 섬 여행을 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도심의 볼거리와 해상 모빌리티 편의 요소를 확충해 갈 계획이다. 특히 통영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실감형 확장현실(XR) 전망대, 야간경관 골목길 등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할 예정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마트 관광도시는 미래 지역관광의 향방을 결정지을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관광지가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K-관광의 버킷리스트로 각인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3.06 I 김명상 기자
디펜스코리아, 전시회서 '나노광학센서 폭발물탐지기' 공개
  • 디펜스코리아, 전시회서 '나노광학센서 폭발물탐지기' 공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소니드(060230)는 자회사 디펜스코리아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23’에서 개인 휴대용 나노광학센서 폭발물탐지기 ‘아폴론(KED-7)’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개인 휴대용 나노광학센서 폭발물탐지기 아폴론. (사진=소니드)디펜스코리아는 소니드로보틱스와 함께 이달 8일부터 인도를 시작으로 폴란드, 이라크, 이집트, 프랑스 등 유럽과 중동지역 바이어 대상으로 수출 계약을 위한 데모를 진행한다.아폴론은 디펜스코리아가 소니드로보틱스의 나노광학센서 기술을 응용해 개발 및 디자인한 비접촉식 폭발물탐지기로 10초 내에 초기화돼 여러 종류의 폭발물을 탐지할 수 있다.전시회장에서는 아폴론과 기존 공항과 항만에서 폭발물 탐지에 활용 중인 ‘이온이동도분광장치(IMS)’ 폭발물 탐지기 및 탐지견과의 비교 시연도 진행했다. 아폴론은 폭발물에 가까워질수록 수치를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폭발물의 유무를 신속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 비접촉식의 장점과 10초 이내로 단말기의 초기화가 가능해 다양한 종류의 폭발물 탐지도 가능하다.현재 공항과 항만에서 폭발물 탐지를 위해 운용 중인 IMS 폭발물탐지기와 폭발물 탐지견의 경우 접촉식이라는 한계가 있다. IMS 폭발물탐지기의 탐지 방식은 탐지검사지를 신체 및 물체에 문질러 접촉시킨다. 폭발물 탐지견도 물체나 신체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 탐지하므로 탐지 대상이 되는 사람들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다. 또 탐지견은 훈련 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훈련한 폭발물만 탐지가 가능한 점도 한계다.디펜스코리아 관계자는 “아폴론은 폭발물의 양에 따라서 약 3m 이상 떨어진 곳의 폭발물도 비접촉식으로 탐지해 낼 수 있다”며 ”약 450g 이상의 폭발물이 탑재된 차량의 경우 탐지기를 차량에 접촉만 시켜도 탐지하며, 소량의 폭발물도 30㎝ 떨어진 거리에서 탐지할 수 있어 다량으로 매설된 지뢰 제거 니즈가 있는 국가에서 특히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3.03.06 I 김응태 기자
'월드챔프' 김가영-김세연, 나란히 2승...16강행 조기 확정
  • '월드챔프' 김가영-김세연, 나란히 2승...16강행 조기 확정
  • 김가영.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월드챔프’ 김가영(하나카드)와 김세연(휴온스)가 나란히 ‘LPBA 월드챔피언십’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김가영은 5일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LPBA 조별리그 B조 2일차 경기서 김민영을 세트스코어 2-0(11-5, 11-2) 완승을 거뒀다.같은 조 김세연 역시 오지연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1(8-11 11-7 9-6) 승리하면서 나란히 2승씩 챙겨 16강 진출을 미리 확정했다.김가영은 첫 세트를 14이닝 장기전 끝에 11-5로 이긴데 이어 2세트도 1이닝 하이런 6점을 뽑은 뒤 2이닝에서 남은 5점을 채워 단 2이닝만에 11-2 승리로 빠르게 경기를 마무리했다.같은 조 김세연은 오지연에 첫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를 11-7(12이닝), 3세트를 9-6(17이닝)으로 따내며 역전 승을 거뒀다.김가영과 김세연이 2승씩 거두며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한 가운데, 둘은 7일 조별리그 최종전서 1,2위를 놓고 다툰다. 나란히 2패를 안은 김민영과 오지연은 탈락이 확정됐다.김예은(H조·웰컴저축은행)도 하야시 나미코(일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11-5 8-11 9-5) 승리를 거두고 2승을 따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임정숙(C조·크라운해태) 김보미(G조·NH농협카드) D조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는 나란히 2승을 올렸지만 최종일 대진에 따라 16강 진출을 확정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은 채 최종전에 나서게 됐다.첫 경기서 1패를 안은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A조·블루원리조트)는 윤경남을 꺾고 가까스로 1승을 챙기며 16강 진출 불씨를 살렸다.F조에선 이미래(TS샴푸·푸라닭) 김민아(NH농협카드) 최연주 전애린이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하며 혼전이 이어졌다. 이들 역시 최종전(이미래-김민아, 최연주-전애린) 경기를 통해 16강 진출자를 가린다.반면, H조 백민주(크라운해태)는 첫 날 하야시 나미코(일본)에 패배한 데 이어 이날 용현지(TS샴푸·푸라닭)에 패배하며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LPBA 조별리그 2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6일에는 PBA 조별리그 최종전 경기가 열린다. 대회는 오후 2시부터 총 4차례(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오후 7시, 오후 9시 30분)에 걸쳐 진행된다. LPBA 조별리그 최종전은 7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2023.03.06 I 이석무 기자
"냉면이 만원이요?"..외식물가도 고공행진 서민부담 가중
  • "냉면이 만원이요?"..외식물가도 고공행진 서민부담 가중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최근 비빔밥과 냉면 평균 가격이 1만원을 넘어섰고, 자장면도 7천원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참치캔, 어묵 등 다소비 가공식품 가격도 크게 올랐다.(사진=이미지투데이)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지역 기준으로 대표적인 8가지 외식품목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올랐다. 이 가운데 자장면은 6천569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5천769원)보다 13.9%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비빔밥은 8.8% 올라 1만원을 기록했고 냉면도 9.0% 상승한 1만692원으로 1만원대를 돌파했다.삼겹살(200g) 1만9천1원(12.1%), 김밥 3천100원(12.0%), 삼계탕 1만6천원(11.8%), 칼국수 8천615원(10.9%), 김치찌개 백반 7천654원(8.2%) 등도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지난달 참치캔(10g) 평균 가격은 228원으로 전월(206원) 대비 10.7%나 올랐다. 지난달 어묵(100g) 평균 가격은 CJ제일제당 어묵 제품 가격 인상에 따라 1천204원으로 전월(1천124원)보다 7.2% 올랐다.이 때문에 농림축산식품부는 CJ제일제당과 오뚜기 등 식품업체들과 최근 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가격 인상 자제를 당부했다. 간담회 3일 만에 CJ제일제당은 고추장과 쇠고기 다시다 등 일부 조미료 편의점 출고가 인상 계획을 백지화했다. 다만, 이 같은 인상철회는 일시적이어서 추후 대폭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23.03.06 I 김화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꽉 막힌 징용배상 우회…한일 재계 공동기금 만든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은 3월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꽉 막힌 징용배상 우회…한일 재계 공동기금 만든다-부활한 고진영…HSBC 2연패-반도체가 쌓여간다-中 올 성장률 목표 역대 최저 5% 제시-SK, 유럽 첫 양자위성 프로젝트 파트너로-한국-베트남이 여는 디지털금융-[사설]피의자가 수사검사 선정하겠다니…특검도 방탄인가-[사설]수익률 최악에 개혁은 표류, 국민연금 위기 안보이나△종합-고양이 사진 넣으니 “야옹~” 가상 세계 모든 ‘소리’ 채운다-미국은 지금 전자제품 할인판매에도 썰렁 초저가 식료품 마트만 북적△막 오른 중국 전인대-세계 경기 침체·美 압박에 보수적 목표 제시…‘내수 확대’ 최우선 과제로-리커창 떠나고 리창 ‘2인자’로…당, 기관 통제 강화-대만 갈등, 우크라전 장기화에…국방비는 7.2% 더 늘려△종합-‘사죄·배상 가능성 희박’ 판단에 프레임 전환…관건은 국민 공감대-SM 인수 제동 걸린 카카오, ‘쩐의 전쟁’ 돌입하나-“고객편익 개선 기대”vs“경쟁과열, 부실확대”…은행 혁신, 기대반 우려반-韓 경제 경착률 우려 ‘물가보다 성장’ 선회△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 리포트-불리해도 美보조금 신청할 수밖에…K반도체 위해 정부가 협상 나서야-“국내에 시설투자 늘리는 것이 해답 정부가 규제 풀어 유턴기업 도와야”△정치-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율 ‘역대급 흥행’…金·安·千 ‘동상이몽’-‘이낙연 제명’ 청원에…‘이재명 출당’ 청원 맞불-“정순신 아들 사건처럼…‘학폭 학생부 기재’는 오히려 문제 악화시켜”-오늘부터 나흘간 ‘위기관리연습’ 실시 軍, 北 국지도발·테러 가정한 훈련병행△경제-SMP상한제 재개 미지수…전기료 인상 불가피-대폭 쪼그라드는 청년내일채움고제 제조·건설업 한정…여성은 어쩌나-푸드테크, 연 30% 성장…반도체처럼 키워야-‘소비 진작’ 나서자니 ‘물가 자극’ 걱정…진퇴양난 기재부△금융-기준금리 동결에도…대출금리 다시 ‘상승세’-‘3040 영끌족’ 이자상환 부담 2배 증가-고금리 영향…보험업계 ‘절판 마케팅’ 잠잠-현대는 아멕스, 삼성은 비자·마스터와 맞손…프리미엄 카드 전쟁△고금리 시대 내집 마련 전략-DSR 없고 최대 5억 대출…주택자금 마련 마지막 퍼즐 맞췄다-디딤돌대출, 문턱 높지만 금리는 낮아 특례보금자리론은 큰 대출한도 매력△글로벌-“최종금리 올려야” “고금리 더 오래”…커지는 ‘매파 목소리’-‘미신고 지역 핵물질 조사’ 이란, IAEA에 협력키로-“美, 中 겨냥 첨단기술 규제 준비”-우크라, 바흐무트 삼면 포위 당해…러에 내주나△산업-‘조상 영끌’까지…張·崔 두 가문, 고려아연 지분 경쟁 격화-LG 가전 심장 ‘인버터 DD모터’ 누적 생산 1억대-비포장도로선 올렸다, 고속도로선 내렸다 현대모비스 ‘車 높이 자동조절시스템’ 개발-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 취약계층 자립 돕는다”△ICT-세계 사용자 4억명 메타버스 ‘제페토’ 현실 소리 ‘업글’ 1000억 매출 노린다-KT 출신 전현직 4파전…개미 표심은 어디로-“글로벌 양자통신시장 선두…2~3년 내 상장할 것”-“5G 특화망 반값 장비, 日보다 우수…해외 시장도 개척할 것”△중소기업-‘성장정체 대비하라’…중견기업 사업다각화 속도-‘스케일업금융 사업’ 참여 기업 모집 중기부, 기업당 최대 120억원 지원-“빗물·먼지·습기 문제 극복…시야 늘 또렷한 CCTV”-현대리바트, 중고가구 거래 도우미 ‘오구가구’ 오픈△소비자생활-다시 찾는 외국인들…문 닫았던 가게들 재오픈 준비로 분주-풀무원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2호점 오픈-육아 지원에 진심인 한세실업…“안심하고 일해요”-CJ 제일제당, 사내벤처 전용공간 ‘이노플레이’ 개관△증권-외국인 돌아오고 中 양회 훈풍 코스피 탄력 받나-박스권 증시 속 개미들 ‘불타기’ 에코프로비엠·에스엠 주가 과열-결국엔 흘러내린다 정치테마주 ‘주의보’-테슬라 후진에도…달리는 ‘배터리’ 관련주-‘불법 공매도’ 외국계 금융사 2곳에 ‘수십억 과징금’ 초읽기△부동산-쉬워진 재건축에…리모델링 추진단지 갈등 격화-마포 더 클래시, 비싼만큼 장점 많아-무허가 많은 뉴타운…투자 전 ‘건물확인원’ 체크 필수-한양, 리모델링 사업 진출…수주 채널 다변화-LH, 공공분양·임대주택 올해 7만 4576가구 공급△문화-오늘 먹고 죽자 말고…K술, 제대로 즐겼으면-[문화대상 이 작품]우주선처럼 강렬한 록 사운드 관객과 이승윤의 짜릿한 도킹-정명훈이 지휘, 조성진은 피아노 연주…최고들이 선사한 귀호강△스포츠-1년 만의 우승컵에 울어버린 ‘여왕’-신지애, 日 개막전 우승 ‘63승 新’-‘호주, 가볍게 넘긴다’…이강철호, 결전의 땅서 첫 훈련-대한항공 정규리그 3연패 성큼-존 존스, 3년 만의 UFC 복귀전서 헤비급 챔프 등극△오피니언-[이코노믹 View]가계부채 해법 ‘모기지뱅크’ 도입하자-[한반도24시]여덟살에 후계자 된 김정은, 그리고 그의 딸-[생생확대경]선진국 향한 마지막 열쇠, 원화 국제화△오피니언-[목멱칼럼]정부의 시장개입 3종 세트-[데스크의 눈]정순신 아들·황영웅…학폭은 범죄다-[기자수업]국민연금에도 檢 출신…독립성 보장할 수 있나-[e갤러리]김옥정 ‘나눈 것’△피플-모든 건물 무너지고, 사체낭 즐비…튀르키예 현장 처참하단 말도 부족-BTS, 미국 니켈로디언 주최 ‘키즈 초이스 어워즈’ 4년째 수상-‘대통령 특사’ 최태원 회장, 유럽 3국 순방 마무리-박세리, 용인시와 골프인재양성·체육발전 협력-조승래 의원,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 방문…연구자 간담회△사회-“토하고 난동 예사…의식없는 취객과 밤새 씨름”-강도태, 임기 20개월 남기고 사의-4말5초 마스크 탈출?…전면해제 논의 시작-15대 1 서울농부 텃반분양 하늘의 별 따기-檢, 이재명 9일 기소…‘428억 약정설’ 김만배 입에 달렸다
2023.03.05 I 김가영 기자
현대硏 "최악의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도 경기 불황"
  • 현대硏 "최악의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도 경기 불황"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 경제가 연착륙으로 갈 것인지, 경착륙으로 갈 것인지 갈림길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최악의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도 경기 불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제 정책의 무게 중심을 물가에서 성장으로 옮겨야 한다고 권고했다. 주원 현대연 경제연구실장은 5일 ‘한국 경제의 실속(失速), 높아지는 경착륙 가능성’이라는 보고서에서 “1분기 한국 경제는 수출 경기가 침체되는 가운데 내수 활력이 약화되면서 경제 성장 속도가 급감하는 실속 국면에 위치해 있다”며 “한국 경제는 연착륙과 경착륙 갈림길에 서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내외 경제 여건이 부정적 기조를 지속할 경우 경착륙 이후 침체가 장기화되는 경로로 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2021년 6월 정점을 기록한 이후 장기 하락 추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3개월째 하락세다. 수출은 2월까지 5개월째 감소하고 1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2.1% 감소, 3개월째 축소되고 있다. 설비투자 역시 1월 전월비 1.4% 감소했고 전년동월비로도 3.9% 위축됐다. 1월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비 41만1000명으로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증가폭은 둔화되고 있다. 긍정적인 시나리오에선 올 상반기까진 경기가 하강하나 적절한 정책 대응으로 하반기 무렵 반등의 전환점이 마련돼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부정적 시나리오에선 대내외 여건이 악화돼 경제가 급격한 침체에 빠지고 정책 대응도 실기해 연중으로 경기가 하강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방향을 결정할 주요 변수는 △G2 성장 속도에 따른 수출 경기 회복 여부 △시장금리 변화에 따른 내수 반등 여부 △고용시장 냉각에 따른 가계 구매력 위축 여부 등이다. 주 실장은 “미국, 중국의 경제상황에 의해 수출 경기 회복 시점이 결정될 전망”이라며 “최근 미중 경제상황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있어 수출 경기 회복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미국, 중국 성장률을 각각 0.4%포인트, 0.8%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또 주 실장은 “현재 고금리에 따른 시장의 자금 경색이 실물 경기를 위축시키고 있지만 과거 정책 금리 인상 시기를 보면 정책 금리 최종 수준이 결정되면 시장금리가 먼저 하락하면서 유동성 경색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물가·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악화되는 가운데 핵심 구매력의 원천인 고용시장이 냉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소득이 감소하면 소비 침체가 더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따라 주 실장은 “경제의 경착륙을 막기 위해선 경제 정책의 무게 중심을 ‘물가 안정’보다 ‘성장 강화’에 둬야 한다”며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이 경기 진작 기조로 선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용 확충 방안, 수출 중견·중소기업 경영 안정, 사회 안전망 확충 등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해 중앙은행의 명확한 포워드 가이던스 제시가 요구된다”며 “국지적 유동성 경색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3.03.05 I 최정희 기자
‘티빙’을 월 2100원 싸게 ‘지니TV’서 본다…KT, 새 요금제 출시
  • ‘티빙’을 월 2100원 싸게 ‘지니TV’서 본다…KT, 새 요금제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사진제공=티빙KT가 당사 IPTV 서비스인 지니 TV에서 국내 IPTV 최초로 티빙 OTT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 KT직원이 지니 TV에서 티빙을 즐기며 소개하는 모습이다.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티빙이 다채로운 콘텐츠를 큰 화면으로 즐기고 싶은 고객 니즈 충족을 위해 출범 이후 최초로 IPTV 전용 상품을 런칭했다.티빙과 KT는 ‘지니TV 티빙 초이스’ 요금제 및 월정액 서비스를 통해 KT IPTV에 티빙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인터넷TV(IPTV) 요금에 티빙 이용료가 결합된 ‘지니 TV 티빙 초이스’ 요금제(3년 인터넷 결합시 제공) 중 프리미엄 요금제는 월 2만 8,300원, 스탠다드 요금제는 월 2만 5,300원으로 나뉜다. 지니 TV 시청(266개 채널 중 UHD 6개 채널) 및 30여만편 VOD 시청도 가능하여 별도 추가 가입이 필요 없다. 해당 요금제는 지니 TV를 시청할 수 있는 요금제를 별도로 구매하는 것 보다, 매월 약 2,1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니TV 에센스 기준 / 3년 인터넷 결합시 제공)지니 TV 월정액 서비스 중 티빙을 이용하는 구독자들은 프리미엄 상품 월 13,900원, 스탠다드 월 10,900원으로 IPTV에서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다채로운 국내 인기 채널과 파라마운트+ 영화, 시리즈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티빙 이용료 통합청구…리모컨도 편하게제휴에 앞서 양사는 ▲ 기존 KT IPTV 셋탑을 통한 시청 가능 (구형 셋탑일 경우 신형셋탑 교체 필요) ▲KT 통합 요금 청구 ▲리모컨 핫키 버튼 적용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ㅇIPTV를 통한 티빙 이용료는 ‘지니TV 티빙 초이스’ 구독료 또는 월정액 서비스 구독료에 통합 청구되며, 3월부터 출시되는 신규 셋톱박스 리모컨에 티빙에 바로 진입할 수 있는 ‘핫키’ 버튼을 적용했다. 티빙 리모컨을 통해 이용자는 ‘지니 TV 티빙 초이스’ 월정액 서비스 가입부터 티빙 콘텐츠 이용까지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KT는 지난해 IPTV서비스를 개편하면서 모든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제공하는 ‘미디어 포털’을 지니 TV에 도입했고 이후 국내외 OTT 사업자 제휴를 확대해 왔다.지니 TV는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아일랜드’, ‘두발로 티켓팅’, ‘만찢남’,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부터 공개 예정작인 ‘방과 후 전쟁활동’ 등과 같은 최신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CJ ENM/JTBC 등 인기 채널의 다시보기 콘텐츠 ▲영화 ▲해외시리즈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및 독점 콘텐츠 등을 KT 최신형 셋톱박스 이용자라면 볼 수 있다. 티빙 고창남 대외협력국장은 “국내 대표 OTT 티빙과 국내 IPTV 점유율 1위인 KT가 제휴하여 더 많은 이용자가 큰 화면을 통해 티빙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국내 대표 OTT 서비스로서 이용자의 다양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웰메이드 콘텐츠로 시청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지난 7월 티빙 초이스 5G 요금제 출시 이후 TV 초이스 요금까지 출시하게 돼 국내외 OTT 최다 제휴는 물론 이젠 IPTV를 통해 TV 큰 화면으로 OTT를 즐길 수 있는 편의성까지 구축하게 되었다”며 “KT의 다양한 OTT요금제를 통해 고객이 복수의 OTT서비스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양사는 3월 중 ‘지니 TV 티빙 초이스’ 요금제 및 월정액 서비스 가입하는 고객 대상으로 풍성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3.03.05 I 김현아 기자
쿠드롱·강동궁, 월드챔피언십 16강 확정…필리포스 팔라존도 유력
  • 쿠드롱·강동궁, 월드챔피언십 16강 확정…필리포스 팔라존도 유력
  • 프레드릭 쿠드롱.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이 ‘PBA 월드챔피언십’ 16강 진출을 확정했다.쿠드롱은 4일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PBA 조별리그 C조 2일차 경기서 김현우(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눌렀다. 이날 같은 조 오태준이 김종원을 꺾으면서 쿠드롱과 오태준은 나란히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쿠드롱은 김현우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첫 세트를 하이런 9점을 앞세워 3이닝만에 15-1로 빠르게 마친 쿠드롱은 2세트 역시 하이런 9점을 뽑아 15-0(6이닝)으로 이겼다. 3세트도 5이닝만에 15-8로 끝내면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쿠드롱의 애버리지는 무려 3.214였다.16강 진출을 확정한 쿠드롱은 6일 오태준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국내 최강’ 강동궁(G조)도 2승을 챙기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별리그 첫 경기서 오성욱을 꺾은 강동궁은 이날 강성호를 세트스코어 3-1(15-13, 15-14, 4-15, 15-4)로 누르고 조 1위를 지켰다. 강동궁은 이상대(조 4위·2패)와 최종전 경기에서 이길 경우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간다.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F조), G조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도 2승을 챙기며 16강에 합류했다.‘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D조) 김영섭(E조) 등도 2승을 거뒀지만 최종전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하비에르 팔라존은 최원준과의 경기 3세트서 한 큐에 15점을 뽑아 이번 대회 첫 번째 ‘퍼펙트큐’를 달성, ‘TS샴푸 퍼펙트큐’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2승을 챙긴 팔라존도 A조 1위에 올라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조별리그 첫 날 최원준에 패배한 ‘시즌랭킹 1위’ 조재호(NH농협카드)는 이날 신대권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기고 16강 진출 불씨를 살렸다.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역시 1패 뒤에 귀중한 1승을 챙겼다.반면, 월드챔피언십 ‘초대 챔프’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는 B조서 이영훈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해 조 3위(1승1패)로 내려섰다.사파타가 16강에 올라가려면 임성균(TS샴푸·푸라닭, 2패)과 최종전 경기를 무조건 이기고 같은 조 이영훈(2승)-노병찬(1승1패)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강민구(블루원리조트)는 조별리그 첫 경기서 김임권(TS샴푸·푸라닭)에 패한 데 이어 두 번째 경기서도 정경섭에 세트스코어 2-3으로 져 탈락이 확정됐다.이번 대회는 4인1조 32강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1,2위가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조별 순위는 승수, 경기 수, 세트 득실, 종합 애버리지, 종합 하이런 순으로 정한다.조별리그와 16강전과 8강전은 5전3선승제로 치러진다. 다만 조별리그의 경우 마지막 5세트가 11점제로 치러지는 반면 16강전과 8강전은 마지막 세트까지 15점으로 진행된다. 4강전은 7전4선승, 결승전은 9전5선승제로 대결한다. 4강전과 결승전 모두 마지막 세트는 15점로 열린다.여자부인 LPBA 조별리그는 3전2선승제로 치러진다.(마지막 세트 9점) 이후 16강부터 8강전은 5전3선승제, 4강전과 결승전은 7전4선승제로 치러진다. 16강전부터 마지막 세트 점수도 11점으로 변경된다.PBA 조별리그 2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5일에는 LPBA 조별리그 2일차 경기가 열린다. 대회는 오후 2시부터 총 4차례(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오후 7시, 오후 9시 30분)에 걸쳐 진행된다. PBA 조별리그 최종전은 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2023.03.05 I 이석무 기자
이번주(3월2주)에스바이오메딕스 수요예측·자람테크놀로지 상장 등
  • [증시캘린더]이번주(3월2주)에스바이오메딕스 수요예측·자람테크놀로지 상장 등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번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에스바이오메딕스 등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미래에셋드림스팩1호와 유안타스팩12호 등은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자람테크놀로지와 하나스팩26호 등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 3월6일(월)~7일(화)△미래에셋드림스팩1호 일반 청약-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1만원, 공모금액 700억원◇ 3월7일(화)△자람테크놀로지 상장-통신반도체 특화 팹리스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으로, XGSPON 시스템온칩(SoC)과 광트랜시버를 결합한 스틱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 및 공급 기업-공모가 최상단 초과 2만2000원, 공모금액 최대 204억6000만원-2021년 매출액 143억2400만원, 영업이익 2억9200만원.△하나스팩26호 상장-제조업,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하수폐기물 처리 및 원료재생 ·환경복원업, 건설업,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10억원◇ 3월7일(화)~8일(수)△KB스팩24호 수요예측-신재생에너지,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티어 및 정보보안, 바이오·의료산업, 게임 산업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1만원, 공모금액 400억원.△유안타스팩12호 일반 청약-제조업,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모바일,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90억원.◇ 3월8일(수)~9일(목)△에스바이오메딕스 수요예측-줄기세포치료제의 개발, 제조, 공급 등 생명공학 제품 연구 개발 및 제조 사업 영위.-공모 희망 범위 1만6000~1만8000원, 공모 금액 최대 135억원.-2021년 매출액 89억원, 영업손실 46억원.◇ 3월9일(목)△NH스팩28호 상장-스마트 자동차, 지능형 로봇. 5G 이동통신, 맞춤형 웰니스 케어. 지능형 사물인터넷. 심해저 해양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68억원.
2023.03.05 I 이용성 기자
트라이비, ‘음중’서 신곡 ‘위 아 영’으로 밀레니엄 감성 뽐내
  • 트라이비, ‘음중’서 신곡 ‘위 아 영’으로 밀레니엄 감성 뽐내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그룹 트라이비(TRI.BE)가 6인 6색 매력 포텐을 터뜨렸다.트라이비는 4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W.A.Y(웨이)’의 타이틀곡 ‘WE ARE YOUNG(위 아 영)’ 무대를 펼쳤다.이날 트라이비는 무대 시작부터 끝까지 재기발랄한 제스처와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유의 통통 튀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퍼포먼스로 ‘무대 맛집’ 저력을 발휘했다.또한 유니크한 ‘Y.O.U.N.G T.R.I.B.E’ 수화 포인트 안무와 토끼 가면을 쓰고 얼굴을 가리는 듯한 후렴구 안무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빈티지한 무드의 레터링 티셔츠와 흑청 패션으로 독보적인 밀레니엄 감성을 선사했다.신곡 ‘WE ARE YOUNG’은 2000년대 유행했던 업비트 스타일을 무게감 있고 간결한 드럼과 모핑(Morphing) 된 바이닐(Vinyl) 사운드로 잘 어우러낸 테크노 팝(Techno Pop) 장르의 곡이다. ‘뭐 어쩌라고? 너무 구속하지 마! 우린 아직 어리거든!’이라는 당당한 메시지를 트라이비만의 색채로 담아냈다.트라이비는 음악방송마다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과 탁월한 콘셉트 소화력을 완벽하게 입증하며 ‘4세대 대세’로 글로벌 팬들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다.한편 트라이비는 각종 무대와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3.03.04 I 유준하 기자
난방비 폭탄에 월동 채소값 폭등…정부, 물가 안정 대책은
  • 난방비 폭탄에 월동 채소값 폭등…정부, 물가 안정 대책은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최근 한파 및 난방비 급등으로 채소값이 급등하면서 정부는 3월 한 달 동안 시설채소류를 중심으로 농축산물 최대 30% 할인행사를 여는 등 물가 안정 대책에 나섰다.[이데일리 김태형] 한파와 폭설 등으로 채소류 등의 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31일 서울 서초구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장을 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일 주요 채소류 수급동향 및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시설채소류 가격은 난방비 등 생산비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2.5배 가량 가격이 뛰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일 기준 풋고추기준 풋고추 100g 소매가격은 2505원으로 전년(1734원)보다 144.46% 올랐다. 또 양파 1kg은 2555원으로 전년(1988원)보다 128.52%, 오이 10개는 2만1863원으로 전년(1만3801원)보다 158.42%, 당근은 1kg당 4825원으로 전년(2847원)보다 169.4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농식품부는 이달 2일~8일 까지 양파, 당근, 청양고추, 상추, 오이, 딸기 등 6종을 할인 판매한다. 이후 할인대상 품목과 할인행사 참여 매장 등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 정보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농식품부 할인지원 행사에서는 대형·중소형마트 △지역농협(하나로마트) △친환경매장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경로에서 신선 농축산물 구매 시 20%(전통시장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대형마트 등에서 실시하는 자체 할인행사(10~20% 수준)를 포함하면 소비자 부담이 30~40%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다음은 다음주 농식품부 주간계획이다. ◇주요 일정△5일(일)17:00 일일 가축질병 방역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6일(월)09:30 간부회의(장·차관, 세종)△7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8일(수)14:00 농촌공간재생 정책현장 방문(장관, 충남 서천)△9일(목)08:00 차관회의(차관, 세종)14:30 덴마크 농수산식품 장관 면담(장관, 서울)△10일(금)10:40 흙의 날 행사◇보도계획△5일(일)11:00 농식품부·자조금이 힘을 합쳐 축산농가의 육우용 젖소 송아지 입식 지원11:00 사과 묘목, 소비 경향 맞춰 골라 심으세요11:00 제5차 ‘한-뉴질랜드 농림수산협력위원회’ 개최 결과△6일(월)11:00 2023년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선정결과 발표11:00 주요 채소류 수급동향 및 전망△7일(화)11:00 종자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생산자단체 간담회 개최 11:00 농관원, 두류 원산지 표시 관리로 생산농가 보호에 앞장서11:00 2023년 반려동물 영업자 점검 추진△8일(수)11:00 2024년도 벼·콩 등 하계작물 보급종 공급계획 확정11:00 2023년 국산 밀 산업 육성 시행계획 수립·발표11:00 2023년 쌀 적정생산대책 추진계획 발표장관, 서천군 청년농촌보금자리 등 정책현장 방문(동정자료)△2일(목)11:00 제8회 흙의 날 기념행사 개최11:00 2022년 초지관리 실태조사 결과 발표11:00 불법소각 방지를 위한 잔가지 파쇄 현장 점검(잠정)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3.8) 결과장관, 덴마크 농수산식품부 장관과 양자 면담
2023.03.04 I 김은비 기자
김가영-김세연, LPBA 월드챔피언십 첫 승…스롱-이미래는 첫 패
  • 김가영-김세연, LPBA 월드챔피언십 첫 승…스롱-이미래는 첫 패
  • 프로당구 LPBA 월드챔피언십 디펜딩챔피언 김가영.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디펜딩 챔피언’ 김가영(하나카드)과 ‘초대 월드챔프’ 김세연(휴온스)이 나란히 첫 승을 올리며 월드챔피언십을 순조롭게 출발했다.3일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 일산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 LPBA 조별리그 1일차 경기가 마무리 됐다.B조 김가영과 김세연은 오지연과 김민영(블루원리조트)을 각각 세트스코어 2-0, 2-1로 제압했다. 또한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임정숙(크라운해태), 김보미(NH농협카드), 김예은(웰컴저축은행) 등 LPBA 강호들이 1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반면, ‘시즌 랭킹 1위’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는 정은영에, 이미래(TS샴푸·푸라닭)는 전애린에 덜미를 잡히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서 피아비를 꺾고 정상에 오른 김가영은 오지연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1이닝 17이닝 장기전 끝에 11-9로 승리를 거둔 이후 2세트서 7이닝만에 11점을 채워 11-8로 마무리했다.같은 조 김세연은 김민영을 상대로 첫 세트를 5-11(7이닝)로 내줬지만 2세트 10이닝째 터진 하이런 8점을 앞세워 11-5(11이닝)로 동률을 맞춘 후 3세트를 9-5(7이닝)으로 따내 월드챔피언십 첫 경기를 챙겼다.임정숙은 C조서 김명희를 세트스코어 2-0(11-4, 11-7)으로 돌려세웠다. D조 히다 오리에도 오도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1-11, 11-2, 9-1)역전승을 거두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이밖에 김예은(H조), 김보미(G조), 오수정(D)도 나란히 용현지(TS샴푸·푸라닭), 장혜리, 김진아(하나카드)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시즌 2승을 챙기며 랭킹 1위로 왕중왕전에 나선 피아비(A조)는 정은영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스롱은 첫 세트를 8-11(11이닝)으로 내준 뒤 2세트를 11-7(11이닝)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3세트서 4연속 공타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 6-9(11이닝)로 패했다. 이미래(F조) 역시 전애린과 풀세트 접전 끝에 1-2(11-7 6-11 5-9)로 패해 고개를 숙였다.PBA-LPBA 조별리그 첫 경기가 모두 종료된 가운데, 4일에는 PBA 조별리그 2일차 경기가 열린다. 오후 2시 첫 경기를 비롯해 총 4턴(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오후 7시. 오후 9시 30분)에 나뉘어 진행된다.
2023.03.04 I 이석무 기자
우표 '있는' 우편물, 우표 '없는' 우편물 무슨 차이죠?
  • 우표 '있는' 우편물, 우표 '없는' 우편물 무슨 차이죠?[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우편물을 보면 우표가 붙어있지 않은 우편물도 있고 우표가 붙어있는 경우도 있는데 어떤 차이일까요? 요즘 일반 우편물에 붙이는 우표는 얼마인가요? 출처=pixabay[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우표는 우편물을 보내는 티켓으로서 우편비용을 납부했다는 가장 일차적인 증명표시입니다. 그러나 실생활에서는 종종 우표가 없는 우편물을 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가장 먼저 더는 우표를 사서 붙인다는 행위가 추억이 될 정도로 우표를 산다는 행위가 낯설어졌기 때문입니다. 우표 어디서 사시는지 아시나요? 예전에는 슈퍼마켓 등에서도 쉽게 살 수 있었지만, 요즘은 우표판매국을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요즘은 우표를 일부러 사기보다는 우체국에 그냥 ‘우편물을 부치러 왔는데요’라고 말하면 우편 접수절차가 시작되죠. 우체국 직원은 우표 대신 요금 납부 증지를 붙여줍니다. 이 증지가 일종의 우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셈이죠.다량 배송이나 정기 배송 등에 사용되는 증지 (사진=우정사업본부)두번째 이유는 우표를 붙이는데 드는 수고를 줄이기 위해 다량으로 보내는 우편물과 정기적으로 보내는 우편물은 별도 요금 인증체계를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한 번에 10통 이상의 우편물은 일일이 우표나 증지를 붙이기 보다는 요금 별납이라고 인쇄 또는 도장을 찍습니다. 또 월 100통 이상의 우편물을 정기적으로 보내는 경우에는 요금 후납 제도를 활용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표나 증지 대신 요금후납 도장을 찍지요.등기 익일특급으로 부처진 우편물. 등기는 우표대신 우편물의 동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바코드를 대신 붙인다 (사진=우정사업본부)가끔 바코드가 있는 우편물도 보실 수 있는데요. 이는 영수증이라기보다는 우편물 관리를 위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바코드를 찍으면 이 우편이 현재 어디 있는지, 목적지에 도착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등기의 경우, 우편물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만큼 모두 바코드 표시가 있습니다.그다음은 우편물 요금체계를 볼까요? 우편물은 중량에 따라 요금체계가 달라집니다. 우리가 흔히 ‘편지’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5g 초과 25g 이하의 규격우편물로 430원이 책정됩니다. 옆서의 경우 중량이 5g 안되는 만큼 훨씬 싼 400원이고요, 25g 초과 50g까지는 450원입니다.여기에 등기(2100원)로 부치느냐, 당일 특급이(5000원)냐, 익일 특급(1000원)이냐에 따라서 부가서비스 수수료가 붙는데요. 만약 편지 한 통을 등기로 부치면서 다음 날까지 배송을 원한다면 430원+2100원+1000원, 총 3540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구체적인 요금과 부가서비스 수수료는 하단 표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자료=우정사업본부또 흔히들 우체국택배로 부르는 우체국 소포 서비스가 있는데요. 정식 명칭은 소포라고 합니다. 보통 우편물은 서류를 말하지만, 소포는 다양한 물건들을 보낼 수도 있고 창구 접수뿐만 아니라 방문 접수도 해주죠. 또 내용물이 서류라고 하더라도 총량이 6kg를 초과할 경우 소포로 보내야 합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3.03.03 I 정다슬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주택전시관 개관
  •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주택전시관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가 3일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7개 동, 437가구를 1차로 우선 분양하며 나머지 363가구는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자료=DL이앤씨)1차로 공급되는 437세대를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99㎡A 172가구△99㎡B 115가구△99㎡C 91가구△99㎡D 12가구△99㎡E 12가구△99㎡F 5가구△99㎡G 4가구△99㎡H 2가구△115㎡A 12가구△115㎡B 12가구다. 단지의 1차 공급 세대 3.3㎡ 당 평균 분양가는 1527만원이며, 전용면적 99㎡ 기준 5억6000만원~5억9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동탄2신도시 내 공급됐던 아파트들의 분양가가 6억1700~6억3600만원(전용 97㎡ 기준)였던 점을 고려하면 4000~7000만원 가량 낮은 금액이다.청약 일정은 13일 특별공급,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이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정당 계약은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화성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일 경우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또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저가점자 및 1주택자도 100% 추첨제를 통해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여기에 지난 1월 발표된 ‘2023년 주요정책과제’에 따라 동탄2신도시에 적용되던 전매제한(최대 8년)이 3년으로 축소됐다. 이에 따라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입주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소유권이전등기 시 전매제한 3년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또 실거주 의무 및 1주택자 기존주택 처분 의무 폐지도 예정돼 계약자들은 입주 시점에 다양한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다.단지는 이미 조성이 완료된 남동탄의 각종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단지와 인접한 동탄신리천로를 통해 동탄호수공원과 상업시설, 학원가 등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을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향후 GTX-A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그동안 지역에서 선보인 적 없었던 특화 설계 주거 평면 ‘C2 하우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등이 적용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주거 쾌적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최상층에는 도심과 자연의 전망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배치될 예정이고, 패밀리 시네마, 실내 키즈체육관, 그린카페, 건식 사우나를 갖춘 피트니스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단지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4년 12월이다.
2023.03.03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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