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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티네스-산체스, PBA 월드챔피언십 충격 탈락...16강 주인공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4~25시즌 투어 챔피언에 오른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조건휘(SK렌터카)가 월드챔피언십 32강 조별리그서 충격적인 탈락을 경험했다.다비드 마르티네스. 사진=PBA 사무국다니엘 산체스. 사진=PBA 사무국마르티네스는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5’ PBA 32강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최성원(휴온스)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올 시즌 세 차례나 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 1위를 달리던 마르티네스는 A조 3위로 밀려나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을 따내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A조 전원이 1승1패로 최종전서 승리해야만 16강에 나설 수 있는 상황서 마르티네스는 ‘승부사’ 최성원을 만났다. 마르티네스는 1세트를 15-9(7이닝)로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를 11-15(9이닝)로 패해 세트스코어 1-1을 허용했다. 이어진 3세트도 9-15(6이닝)로 내준데 이어 4세트는 연달아 쉬운 공을 놓치며 6-15(11이닝)로 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같은 시간 진행된 A조 경기에선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가 박기호를 세트스코어 3-2로 잡고 조 1위(2승1패 세트득실 +1)를 차지했다. 최성원이 조 2위로 16강 티켓을 얻어냈다.3차 투어(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우승자 산체스와 8차 투어(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서 우승한 조건휘도 각 조 3위로 밀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D조 산체스는 이날 륏피 체네트(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E조 조건휘는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에 2-3으로 지면서 16강 진출 경우의 수가 소멸했다.시즌랭킹 2위 ‘헐크’ 강동궁(SK렌터카)와 ‘초신성’ 김영원은 16강 진출을 확정하며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B조에선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가 2일차에 16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두고 펼쳐진 맞대결서 강동궁(SK렌터카)이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B조 2위 자리를 지켰다.일찌감치 16강행을 결정지은 김영원은 응우옌프엉린(베트남)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꺾고 C조 1위를 확정지었다. P.응우옌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1-2로 밀린 김영원은 4세트를 15-6(11이닝)으로 잡아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5세트엔 11-2(9이닝)로 승리해 1위(3승 세트득실 +4)로 16강에 올랐다. 김영원에게 패배한 P.응우옌은 C조 2위(2승1패 세트득실 +1)로 16강 대열에 합류했다.죽음의 F조에선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이 3승(세트득실 +6)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퍼펙트 가이’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가 2승1패(세트득실 0)으로 조 2위에 올라 16강행을 결정했다.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는 16강 진출이 좌절됐다.이밖에 D조 체네트(3승 세트득실 +6),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 2승1패 세트득실 +4), E조 모리(3승0패 세트득실 +6), 김종원(1승2패 세트득실 +1), G조 오태준(크라운해태. 2승1패 세트득실+3),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 2승1패 세트득실+2), H조 응오딘나이(베트남·SK렌터카. 2승1패 세트득실+2)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세트득실 +2)가 16강 대열에 합류했다.남자부 PBA 월드챔피언이 16강으로 압축된 가운데 16강전은 대회 7일차인 14일 진행된다. 앞서 대회 6일차인 13일에는 여자부 32강 조별리그 최종전이 열린다. 오후 3시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5시, 저녁 7시, 밤 9시에 나뉘어 16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다.한편,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5’ 대회 동안 2경기가 끝나고 현장에서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 이마트 과일·채소·육류…봄 제철 먹거리 할인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이마트(139480)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봄 제철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마트 문현점 토마토 매대 (사진=이마트)제철 과일로는 ‘대저 토마토 1㎏’을 정상가 1만 1500원에서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500원 할인한 9000원에 판매하고, ‘대추방울토마토 1㎏’은 3000원 할인한다.이마트는 행사를 위해 대저 토마토 중 중소형 크기의 토마토로만 행사상품을 기획했다. 가격 경쟁력을 높히기 위해 이마트 에브리데이, 트레이더스와 통합매입으로 80톤의 물량을 준비했다.생산량이 늘어나는 딸기는 장희·금실·킹스베리·아리향·만년설 등 국산의 힘 딸기 전 품목을 대상으로 신세계 포인트 카드 적립 시 3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채소는 청도미나리, 초벌부추, 부추, 봄동, 산취나물, 쑥 등 봄철을 대표하는 나물 6종을 대상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한다. 주말 3일 간 흙대파 한 단(850g)을 2480원에 판매한다.수산물로는 해동 반건 코다리(5미)·오징어(3미)·장문볼락(2미)·갑오징어(2미)를 각각 9900원에 판매한다.무항생제 닭 부분육 전품목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하고 ‘닭가슴살 오리엔탈 샐러드(209g)·치킨시저 샐러드(210g)·리코타 발사믹 샐러드(226g)’를 각각 1000원 할인한 3980원에 판다.이외에도 봄 나들이 안성맞춤 ‘컬러풀 유부초밥’과 ‘클래식 유부초밥’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각 5584원, 6384원에, ‘준마이 북극곰의 눈물 벚꽃 전용잔 기획(720㎖)’을 2만 800원에 판매하는 등 신선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들을 선보인다.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먹거리들을 통해 다가온 계절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부담은 낮추면서도 시즌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반쪽짜리 상속세 개편…가업 승계 걸림돌 여전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반쪽짜리 상속세 개편…가업 승계 걸림돌 여전-1400원대 고환율 요지부동 하반기 ‘물가 폭탄’ 경고음-불붙은 강남 집값에…주담대 한달새 5조 급증-“韓 수입제한 풀라” 美 소고기도 압박-[사설]무소식 한 총리 탄핵선고, 경제 위기 헌재엔 안 보이나-[사설]수업 거부에 “복귀 안하면 제적” 선언한 의대학장들△종합-SMR개발 동맹, AI 조선소 추진 ‘한미 협력 길 넓혀라’ 동분서주-세계 첫 ‘3차원 우주지도’ 제작 우주 탄생·생명 진화 비밀 푼다△1400원대 환율 장기화-경기침체·정국불안이 달러 수요 부채질…“1300원대, 빨라야 2분기 말”-생활물가 벌써 들썩…하반기 상승세 본격화 우려-“위안·엔화처럼…정치 불확실성 해소 땐 원화도 강세전환 가능”△계엄사태 100일-尹 석방에 여도 야도 결집…탄핵심판 불복 우려 커졌다-길어지는 헌재의 고심…尹 탄핵심판 역대 최장 될 듯-중복 수사부터 구속 취소까지…난맥 드러낸 내란죄 수사-“양극단 갈등, 2028년 총선까지 간다”△기업 외면한 상속세 개편-“최고세율 인하·최대주주 할증 폐지 또 뒷전…기업 발목잡는 대못 여전”-50억 재산 ‘배우자+2자녀’ 상속땐 세금 3.6억 줄어-세수 감소·野 반발에…‘유산취득세’ 국회 문턱 넘을까△종합-봄 이사철·토허제 해제에 고삐 풀린 가계빚…당국은 ‘대출 규제’ 신중-취업자 늘었지만…‘그냥 쉬는’ 청년 50만명 사상 최다-“방통위·공정위가 수천억 중복 과징금”…통신3사 법적대응 예고-‘홈플 사태’ 증권사로 번지나 채권 불완전 판매 논란 점화△정치-尹 석방에도 중도층 민심 요지부동…10명 중 6명 “탄핵 찬성”-상법 개정했다면 美시장 K푸드 열풍도 없었을 것-반윤도 ‘공수처 폐지’ 가세…민주당은 “예산·인력 늘려야”-초유의 ‘대대행 주관’ 장교 임관식 “대통령 권한대행께 받들어 총”△경제-애매한 이원화 탓…UAE 원전 추가 공사비 분쟁-복지포인트 깎고 상여금 ‘0원’…비정규직 차별 수두룩-4100억달러 선 무너진 외환보유액…독일에 9위 내주나-전기·가스값 인상에…에너지 소비증가율 둔화△금융-은행 ‘장부밖 부채’ 1년 새 30조 늘어 ‘빨간불’-반복하는 금융사고…“사각지대 줄이고 처벌 수위 높여야”-작년 은행권 NPL 매각 8.3조 역대 최대-신한·삼성·현대카드,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 중단△글로벌-전 세계 향해 방아쇠 당긴 트럼프…中·EU·캐나다 ‘보복 예고’-트럼프, 한반도 담당 동아태 차관보에 마이클 디셤브레 지명-“독립 속도 조절”…‘트럼프 눈독’ 그린란드 총선서 야당 승리-“유전자 변형 안한 대두도 막는 韓”-미국·우크라 30일 휴전안 합의 “공은 러시아로 넘어갔다” 압박△산업-中 노골적 베끼기에…특허 공들이는 삼성전자-삼성, 미래 먹거리 전략반도체 키운다-“과장된 해석”…철수설에 선그은 GM-美에 EU까지 보호무역 강화…현대차그룹 대응책 골몰-두산에너빌, 창원에 해상풍력발전기 제조공장 구축-세계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SK하이닉스 국내 첫 선정-장애인·노인도 쉽게 사용하세요 LG전자 접근성 개선 제품 소개△ICT-‘담합 지시기관’ 오명 쓴 방통위, 공정위에 발끈-“게임 하기 좋은 노트북 골라줘” 네이버 ‘AI 쇼핑 가이드’ 도입-“스마트한 공장·물류 자동화, 우리 로봇·기술 어때요”△산업-주차지옥·비싼땅값 해결한 K로봇주차…방콕시민도 엄지척-K뷰티 성지 ‘올리브영’ 매출 4.8조 역대 최대-철강·알루미늄 中企관세 비상…“수줄 지원 신속 가동”-배민, ‘픽업 서비스’ 활성화…마케팅비 300억 투입△오토&라이프-K픽업 전성기…타스만 “돌격 앞으로”-날렵한 전면부·스포티한 실루엣 안정적 주행에 연비는 덤 ‘감탄’△제약·바이오-‘경쟁사 인재 모셔라’…제약·바이오업계, 외부인력 수혈 붐-혁신기술 업고 글로벌 공략…‘K의료기기 다크호스’ 납시오-HLB그룹, 펩타이드 제조 ‘애니젠’ 인수△증권-양자컴 ETF 핫하네…쏟아지는 붕어빵들-‘스팩 상장’ 바이오포트코리아 “글로벌 K푸드 기업 될 것”-“독보적 금속성형기술로 자율로봇·로봇 시장 진출”-‘주주친화’ 대신증권, 27년 연속 현금배당△부동산-서초 28억·도봉 5억…서울도 집값 양극화 심화-빈 사무실 느는데 쏟아지는 서울 오피스…공급과잉 우려-삼성 E&A, 그린수소 사업 본격화 노르웨이 수소기업 ‘넬’ 지분 인수-2월 아파트 분양가 평당 3000만원 돌파△엔터테인먼트-웹 예능이 대세?…톱스타 나오니 TV 앞 ‘채널고정’-스릴러·액션…‘두가지 맛’ 강하늘이 온다△피플-소장 넣다 이름·주소 노출…피해자 보복공포 막아야죠-송무현 회장, 고려대에 30억 쾌척…“개선된 환경서 미래 키우길”-곽재선 회장 “품질로 고객에 보답”-삼성전자 6G 표준화 이끈다 SGPP 의장에 김윤선 마스터-행안부·네이버, 공공분야 AI교육 ‘한뜻’-김소영 “원치 않는 계좌 비대면 개설 차단 개시”-[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김학균의 투자레슨]M7의 추락, 트럼프 때문일까-[생생확대경]트럼프의 ‘버터와 총’-[e갤러리] 권오봉 ‘무제’△전국-아빠수당·다자녀 반값 할인…합계출산율 1명 넘는 도시의 비결-iH 검단 의료용지 매각 잡음…주민 “대형병원 유치하라” 반발-파주 집장촌 ‘용주골’ 폐쇄 초읽기…업소·종사자 절반 넘게 줄어-환경부, 기후대응댐 후보지 9곳 확정-실제 필드에 온 듯…날씨 상관없이 즐겨요-“2조, AI컴퓨팅센터 잡아라” 유치전 치열 △사회-“교문 나서자 엄마 핸드폰에 알람…안심돼요”-내년 치매환자 100만명 넘을 듯 시설·병원가면 비용 年 3100만원-탄핵찬반 집회 격해진 한남동…학부모들 “아이들 등하굣길 걱정”-“당신, 탄핵 찬성해 반대해” “이해 안돼”…부부들 갈라선다-빅테크 ‘메타’ 맞서 과징금 1심 승소 “개인정보 제공 선택권 보여준 판결”
- 홈플러스 “홈플런 객수 5% 신장”…‘앵콜’ 행사도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앵콜 홈플런 이즈 백’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홈플러스지난달 2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홈플런’ 행사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문객 수는 지난해보다 5% 신장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상품 위주로 다시 할인가를 제공하고, 각종 봄철 제철 먹거리도 특가에 마련했다. 13~14일 ‘캐나다산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조기품절 가능/온라인 제외)’은 990원에 판매하고,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15~16일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조기품절 가능/점포별 취급등급 상이/온라인 제외)’과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 구이용/횟감용(100g)’을 반값에 선보인다. ‘남독마이 망고/마하차녹 망고(태국산/조기품절 가능)’은 4개에 9990원, ‘두칸 반반 딸기(900g/조기품절 가능)’와 ‘12Brix 블랙라벨 오렌지(1.8kg/미국산/점포별 취급 브랜드 상이)’는 행사카드* 결제 시 9990원에 판매한다.각종 채소류도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친환경 채소 5종(감자, 깻잎, 모둠쌈채소, 깐마늘, 컷팅대파/조기품절 가능/남대구점, 삼천포점 제외)’, ‘새송이버섯’, ‘컷팅 양배추/적양배추’, ‘단호박’을 50% 할인가에 제공한다.각종 식재료, 과자들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유부초밥 7종(동일가격&브랜드 교차 가능/ 씨제이, 동원, 풀무원/점포별 취급품목 상이)’, ‘오뚜기 케찹/마요네즈 10종(동일가격 교차 가능/점포별 취급품목 상이)’은 1+1 행사를 진행하고, ‘비스킷 20여종(교차 가능/점포별 취급품목 상이)’은 1만원에 10+5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점포 내에 입점한 브랜드가 참여하는 ‘몰빵데이 시즌1’ 행사를 전국 27개 점포에서 연다. 주요 패션 브랜드에서 최대 7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생네컷 무료 촬영 이벤트, 몰빵데이 놀이터 ‘에어바운스’ 등 각종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행사 기간 동안 금액대별 사은품도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작위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의 황금 감사 봉투, 12만원 이상 구매 시 각티슈(6입)또는 코렐 머그컵(2입)을, 신한/삼성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 시 홈플러스 몰 1만5000원 이용권을 증정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딩마케팅총괄은 “지난 홈플런 행사에 열렬한 호응을 보여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앵콜 홈플런 이즈 백’ 행사를 차근차근 준비해왔다”며 “홈플런 인기 상품 위주로 행사를 전개하는 앵콜 홈플런은 지난해 행사에서도 호응이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앵콜 홈플런의 지난 4일 기업회생 신청 이전부터 기획된 것으로, 현금 확보를 급하게 만든 행사가 아니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에도 홈플런 직후 앵콜 행사를 약 2주간 진행한 바 있다.
- LG유플러스, ‘신혼 프로모션 요금제’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통신사 최초로 ‘다이렉트 신혼 프로모션 인터넷 요금제’를 출시한다.이번 신혼 프로모션 요금제는 결혼 준비 및 초기 정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프리미엄 안심보상’ 요금제보다 월 이용료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의 기본 인터넷 요금제보다 최대 월 6600원 저렴하며, IPTV 및 유·무선 결합도 가능해 보다 합리적인 요금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다이렉트 신혼 프로모션 요금제의 상품별 이용 요금은 5년 약정 및 IPTV 결합 시 ▲100M 상품 2만1700원(기존 대비 월 4400원 저렴) ▲500M 상품 2만5850원(기존 대비 월 6600원 저렴) ▲1G 상품 3만800원(기존 대비 월 6600원 저렴) 등으로 제공된다. 또한, 500M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위해 ‘기가 Wi-Fi 6’ 단말기 2대가 제공된다.LG유플러스는 예비 부부 및 신혼 고객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대상 고객들이 약정 기간이 길어도 월 요금 할인을 통해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것을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는 약정 기간을 최대 5년까지 확대하고, 약정 기간 동안 매월 이용료 부담을 낮춘 프로모션 요금제를 기획했다.가입 방법은?‘다이렉트 신혼 프로모션 요금제’는 예비 및 결혼 3년 이내의 부부라면 누구나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혼부부는 혼인관계 증명서 등 혼인신고 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예비부부는 청첩장 사본이나 예식장 계약서 등 결혼 예정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프로모션 요금제는 오는 8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4월 18일까지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2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1명)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3명) ▲LG 스탠바이미 2(1명) ▲LG 코드제로 로보킹 AI 올인원(2명) ▲홈파티 박스 케이터링(5명) ▲CGV CINE de CHEF 2인권(1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결혼 사연을 응모한 고객 중 심사를 거쳐 ▲네이버페이 50만 원(1명) ▲네이버페이 10만 원(10명) ▲네이버페이 1만 원(100명)을 제공하며, ‘코웨이 렌탈’, ‘까사미아’, ‘면세점’, ‘CGV’ 등 신혼 생활에 유용한 브랜드의 제휴 혜택도 제공된다.LG유플러스는 프로모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상품성을 개선하여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고객층을 더욱 세분화하여 2030 1인 가구 대상의 다이렉트 요금제와 신혼 프로모션 요금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기획할 방침이다.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상무)는 “새롭게 가정을 꾸리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다이렉트 신혼 프로모션 요금제를 출시했다”면서 “고객층을 더욱 세분화하고, 각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美 이어 EU까지…보호무역 확대에 현대차그룹 셈법 복잡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격’에 이어 최근 유럽연합(EU)도 보호무역 기조를 강화하면서 현대차그룹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전기차 위주로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었지만 환경 규제 완화 조짐에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EU는 최근 자동차 이산화탄소(CO2) 배출 규제 3년 유예를 골자로 하는 ‘유럽 자동차 산업을 위한 액션 플랜’을 발표했다. EU는 원래 2025년 신차 한 대당 평균 탄소배출량을 2021년 95g/km 대비 15% 감축한 93.6g/km 이하로 낮추고, 초과 배출량은 g당 95유로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었다.개정안은 이달 중 EU 회원국 및 EU 의회 표결을 거쳐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2월 26일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린 2025 기아 EV 데이에서 EV4를 비롯한 전기차가 글로벌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사진=기아)유럽 자동차 산업은 수요 회복 지연과 중국산 자동차 공세 확대, 미국과 보호무역 갈등 등으로 고충을 겪는 중이다. 특히 중국산 전기차의 파상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 경쟁력까지 약해지자 폭스바겐, 미쉐린, 보쉬 등 주요 유럽 자동차, 부품 업체들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EU의 자동차 환경규제 강화 유예는 전동화 도입이 늦은 완성차 업체에 더 희소식이다. 영국 컨설턴트사 로 모션에 따르면 EU 내 자동차 CO2 벌금 부과에 따른 예상 벌금은 폭스바겐 77억유로(약 12조2000억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17억유로(약 2조7000억원), 스텔란티스 16억유로(약 2조5000억원)이다. 현대차·기아도 10억유로(약 1조5000억원)의 벌금이 예상되지만 친환경차 라인업이 상대적으로 풍부하기에 경쟁사 대비 액수가 낮다.현대차·기아의 유럽 2024년 판매량은 106만3517대로 전년 대비 3.9% 감소로 부진했다.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라인업 강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유럽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을 짰다. 지난달에는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유럽 등 세계 기자들을 모아 ‘기아 EV 데이’를 열어 EV4, PV5 및 EV2 콘셉트카를 대거 선보여 전기차 라인업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에 이어 유럽 내 이상기류 발생으로 계획에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유럽 각국 국민들 사이에서 해외 생산 전기차에 지원금을 주면 안 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트럼프 발 보호무역 폭풍이 유럽까지 들불처럼 번지면서 EU로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 장벽마저 강화될 우려가 큰 형국이다.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의 경우 유럽 내 생산기지를 통해 대응한다는 조치나 공급망 조정이 불가피해 국내 제품 수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작년 서유럽에 수출하는 전기차의 한국산 비중이 현대차는 59%, 기아는 100%”라며 “비관세 장벽이 확대될 경우 현대차·기아가 유럽 전기차 생산을 통해 대응 가능하나, 국내 수출에는 감소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 6G 표준화 이끈다…3GPP 의장 배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 단체 3GPP 의장을 배출했다. 삼성전자는 이동통신 업계에 대한 기여와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으며 6G 표준화에 기여할 전망이다.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김윤선 마스터.(사진=삼성전자)3GPP는 12일 인천에서 개최된 ‘RAN 기술총회’에서 삼성전자 김윤선 마스터가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TSG RAN) 의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1998년에 설립된 3GPP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애플, 에릭슨, 화웨이, 노키아, 퀄컴 등 글로벌 이동통신 기업과 관련 단체들이 참여해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 정립을 주도하고 있다. 3GPP에는 △무선접속망(RAN) △서비스 및 시스템(SA) △핵심망 및 단말(CT) 등 총 3개의 기술표준그룹(TSG)이 있다. 김윤선 마스터가 의장으로 선출된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은 물리계층, 무선 프로토콜, 주파수 활용 등 무선 기술 전 분야의 표준화를 총괄한다.김 마스터는 지난 4년간 5G의 물리계층 기술 표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5G 네트워크 산업의 태동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지난 2021년 한국인 최초로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의 물리계층 기술분과(RAN WG1) 의장에도 당선된 바 있다. 김 마스터는 오는 5월 RAN WG1 의장 임기 만료 후에도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 의장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김 마스터는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 의장에 선출된 것은 삼성전자의 이동통신 기술 리더십과 기여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동통신 기업과 단체와 협력해 6G 기술 표준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3GPP에서 800여 개 회원사 중 가장 많은 의장석을 보유하고 있다. 의장 2석(RAN WG1, SA WG2)과 부의장 4석(RAN WG2, SA WG4, SA WG6, CT WG3)이다.삼성전자는 차세대 통신 기술 리더십을 통해 6G 기술 표준화를 주도하고 이동통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6G 표준화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동통신의 국제표준 전문가들이 삼성전자 마스터를 의장으로 선출한 점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6G는 △네트워크의 에너지 소모 절감 △AI를 활용한 네트워크 품질 향상 △양자컴퓨터를 이용한 해킹 방지 보안 기술 도입 등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3GPP는 올해 하반기부터 6G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 김가영·김민아·사카이·한지은·정수빈, LPBA 월드챔피언십 16강 조기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시즌 랭킹 1위인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비롯해 김민아(NH농협카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한지은(에스와이), 정수빈(NH농협카드)이 월드챔피언십 16강을 일찌감치 확정했다.프로당구 LPBA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2연승으로 16강행을 확정한 ‘당구여제’ 김가영. 사진=PBA 사무국2연승으로 프로당구 LPBA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를 통과한 ‘신예’ 정수빈. 사진=PBA 사무국김가영은 1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 챔피언십 2025’ LPBA 32강 조별리그 A조 경기에사 강지은(SK렌터카)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D조 정수빈과 E조 사카이, G조 한지은, H조 김민아도 각각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김정미, 임정숙(크라운해태), 장혜리를 2-0으로 돌려세웠다.이들 5명 선수들은 모두 2승 세트득실 +4를 기록, 오는 13일에 있을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면서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16강 진출은 승수-세트득실-전체 애버리지-전체 하이런 순으로 가린다.1차전서 김진아(하나카드)를 꺾은 김가영은 2차전서 강지은을 만났다. 1세트는 13이닝까지 가는 장기전 끝에 김가영이 먼저 웃었다. 3이닝 만에 7점을 채운 김가영은 이후 6이닝 연속 공타에 머문 사이 강지은에게 7-7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9이닝째 2점으로 다시 득점을 올려 9-7로 앞선 뒤 12이닝과 13이닝 각각 1점씩 올려 11-9(13이닝)로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도 1점도 허용하지 않고 7점 하이런을 기록, 11-0(3이닝)으로 완승을 거뒀다.월드챔피언십에 첫 출전한 ‘신예’ 정수빈은 김민영에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2이닝부터 2-3-3 연속 득점을 앞세워 8-0으로 달아난 정수빈은 7이닝 1득점에 이어 10이닝에 남은 2점을 채워 11-4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5-0으로 앞선 7이닝째 6점 장타를 터뜨려 11-1(7이닝)로 승리, 승부를 빠르게 끝냈다.김민아는 장혜리를 손쉽게 눌렀다. 1세트에 3이닝 하이런 10점으로 11-2(7이닝)로 이긴데 이어 2세트도 6-10으로 뒤지던 9이닝에 장타 5득점을 올려 11-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일본 3쿠션 강자’ 사카이는 김정미를 1세트 11-6(14이닝), 2세트 11-5(13이닝)로 꺾었다. 한지은은 임정숙을 1세트 11-6(8이닝), 2세트 11-3(11이닝)으로 이기며 16강 진출 대열에 합류했다.이밖에 C조 백민주(크라운해태)와 F조 차유람(휴온스)도 나란히 2승째를 기록, 조 1위에 올라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반면 A조 김예은(웰컴저축은행) D조 김민영 E조 김다희 F조 오도희 G조 권발해(에스와이)는 16강 진출이 좌절됐다.B조는 대혼전이다. 다른 조와 달리 유일하게 선수들 전원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과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가 각각 김세연(휴온스)과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B조는 오는 13일에 열릴 최종일서 승리하는 선수가 16강에 오르게 된다. 최종일서는 서한솔-히다, 김세연-이미래가 맞붙는다.대회 5일차인 12일에는 PBA 32강 조별리그 최종전(3일차)이 열린다. 오후 2시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4시30분, 저녁 7시, 밤 9시30분 네 차례에 나뉘어 16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질 예정이다.한편,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대회 동안 2경기가 끝나고 현장에서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 한잔하며 집어먹은 게 곰팡이?…잘 보고 사야 하는 이유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육포 18개 제품의 영양성분과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 ‘곰곰 우육포’ 제품에서 곰팡이가 확인됐다. 소비자원의 리콜(회수) 요청과 품질관리 개선 권고에 따라 해당 제품은 판매가 중지됐다. 기사와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또한 소비자원은 유통 중 부패하거나 변질될 가능성이 높은 육포 제품의 특징을 고려해, 일부 제품에 소비자 주의사항을 명확히 표시할 것을 권고했다. (자료=한국소비자원)12일 소비자원은 시중 육포 18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홍선이 제조하고, 씨피엘비가 판매한 ‘곰곰 우육표’(800g) 1개 제품에서 곰팡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사업자들에게 리콜과 품질관리 개선을 권고했다. 해당 사업자들은 시정 권고를 수용해 제품 회수와 교환·환불 조치를 마쳤고, 지난해 12월 소비자원에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한 계획을 회신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홈술’과 캠핑 등 문화가 유행하며 육포 소비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쇠고기 육포 13개와 돼지고기 육포 5개 총 18개 제품을 선정했다. 그리고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육포와 관련된 위해 정보 접수 사례 38건을 분석해, △안전성 △품질 △표시 실태 △기타(제품 가격 정보 제공) 항목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육포의 단백질 비율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상대적으로 높았다. 1회 섭취량(15g)당 단백질은 5~6g이었는데, 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7~11%에 달했다. 반면 탄수화물은 1~2%, 지방은 1~6% 수준으로 낮았다. 육포 15g당 나트륨 함량은 117~248㎎(평균 186㎎)으로, 나트륨 1일 기준치(2000㎎)의 6~12% 수준으로 나타났다. 당류 함량은 0.5~5.6g까지 차이가 나 제품간 차이가 컸다. 나트륨 함량은 ‘홍대감 육포’가 248㎎로 가장 많았고, ‘한우육포(한살림 사업연합)’가 117㎎으로 가장 적었다. 당류 함량은 ‘비쳉향 미니 이지 포크’가 5.6g으로 가장 많았고, ‘코주부 육포 오리지널’이 0.5g로 가장 적었다. 또한 소비자원은 반건조 식품으로, 변질 가능성이 있는 육포의 제품 특성을 고려해 일부 업체가 주의사항 정보 표시를 개선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18개 제품은 모두 주의사항을 표시했으나, 5개 제품은 보관 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9개 제품은 변질 시 조치 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육포 1회 섭취량(15g)당 가격은 416원에서 4740원으로, 최대 11.4배 차이가 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육포는 나트륨과 당류 함량, 가격이 제품 간 차이가 크고, 섭취와 보관 시에는 곰팡이에 주의해야 한다”며 “다양한 제품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정보를 ‘소비자24’를 통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벌겋게 질린 美증시…경기침체 공포에 나스닥 4%↓[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4% 이상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끊임없는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를 침체에 빠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시장 급락에 대해 ‘괜찮다’고 밝히면서 시장엔 증시를 부양시킬 ‘트럼프 풋’에 대한 기대감이 거의 사라진 분위기다. ◇S&P500, 200일 이평선 아래로…공포지수 작년말 이후 최고치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8% 하락한 4만1911.71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9% 떨어진 5614.5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무려 4% 하락한 1만7468.33을 기록했다. 2022년 9월 이후 최악의 하루였다. S&P500지수는 지난 2월19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 대비 8.6% 떨어졌고, 202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200일 이동평균선은 장기적 추세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이를 하회했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하락추세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나스닥지수는 최근 고점 대비 14% 가까이 하락했고 조정국면에서 더 깊게 빠지고 있다.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변동성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22% 급등한 27.87을 기록하며 작년 12월 이후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심각한 표정으로 태블릿PC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AFP)◇트럼프 “혼란 겪을 것이지만 괜찮다”…‘트럼프풋’ 기대 소멸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충격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참모들은 경제와 시장이 단기적인 고통을 감수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재차 밝히면서 투심이 더욱 악화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방영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매우 크기 때문에 과도기가 있다”면서 “우리는 부를 미국으로 되돌리고 있다. 그건 큰일이다.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경기 침체가 임박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런 것을 예측하는 것을 싫어한다”며 “우리는 혼란을 겪을 것이지만 괜찮다”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관세 정책에 따라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등 시장이 격동하는 시기에 나왔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을 살릴 것이라는 ‘트럼프 풋’ 기대가 거의 사라지는 분위기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지난 7일 CNBC와 인터뷰에서 역시 “풋은 없다”며 “좋은 정책을 펼치면 시장은 상승할 것이고, 이것이 트럼프의 ‘콜’(call)이다”고 답했다. ‘풋 옵션’은 특정 가격 이하로 주가가 덜어질 경우 손실을 방어할 수 있는 계약인데, ‘트럼프 풋’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가 방어를 위해 직접적 개입을 할 것이라고 만들어진 조어다. 하지만 베센트 장관은 트럼프 정부가 시장 상승을 위해 개입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이에 따라 시장은 극도로 공포가 커진 분위기다. CFRA 리서치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우리는 지금 인위적인 조정을 겪고 있다”며 “현재 우리는 전형적인 하락을 겪고 있으며 모든 것이 완료되기 전에 완만한 조정을 경험할 것이며, 이는 실제로 현재 진행 중인 강세장의 다이얼을 재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볼빈 자산 관리 그룹의 지나 볼빈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동물적 감각에서 벗어나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지금은 뉴스가 주도하는 시장이며, 한 시간 만에 바뀔 수 있는 시장이다”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가만히 앉아 안전벨트를 매라. 마침내 우리가 기다리던 조정이 시작되었고, 장기 투자자들은 다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월가 잇따라 S&P500 하한선 조정…에버코어 5200선도 가능트럼프 대통령이 단기적 경제 둔화 가능성을 용인하면서 월가는 올해 S&P500 하한선을 잇따라 조정하고 있다.모건스탠리는 S&P500지수가 5500선에서 지지받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모건 스탠리의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인 마이클 윌슨은 이날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트럼프 관세 리스크와 재정적 제약이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S&P500 예상 범위의 하단은 약 5500 수준”이라며 “올해 말 기준으로 S&P 500의 기본 시나리오 목표치는 6500이지만, 시장이 당분간 성장 리스크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5500선 근처에서의 가격 움직임은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앞으로 몇 달간 지속될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미국의 투자은행 에버코어ISI는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발행사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과 경제 불확실성으로 S&P500지수가 5200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에버코어ISI는 이날 보고서에서 기본시나리오는 올해말까지 S&P500지수가 6800선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5% 아래로 둔화하고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3%를 초과할 경우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S&P500지수가 5200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에버코어 애널리스트들은 “장기적인 관세 유지와 불확실성 확대가 연말까지 근원 PCE를 0.5%포인트 상승시키고, 월간 비농업 고용 증가폭을 3만~7만명 감소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 같은 환경은 민간 부문을 위축시키며, 결국 GDP에 부담을 주고 스태그플레이션 재발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에버코어에 따르면,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경우 S&P 500은 연평균 10% 하락하는 경향을 보여왔다.월스트리트에 위치한 뉴욕증권거래소 앞에 뉴요커들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AFP)◇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올해 성장률도 하향 조정골드만삭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현실화 되면서 2025년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4%에서 1.7%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얀 하치우스는 이날 고객에 보낸 메모에서 “무역 정책 가정이 훨씬 더 부정적으로 변했고, 행정부가 관세로 인한 단기적 경제 약세에 대한 기대를 관리하고 있다”며 성장 전망을 이처럼 조정했다.골드만삭스는 당초 예상보다 공격적인 미국의 관세 정책이 기업 투자를 지연시키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상승과 금융 여건 긴축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10%포인트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종전 전망치 상승 폭의 2배 수준이고,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보다 5배 높은 수준이다.하치우스는 “관세로 인한 소비자물가상승은 실질소득을 감소시키고, 금융환경이 악화되면서 신용조건이 더욱 제약적으로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정책 불확실성 증가는 기업들의 투자 결정을 미루면서 미 성장을 떨어트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모건스탠리의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개픈은 지난 7일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1.5%로 낮췄다. 그는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올해 2.7% 상승할 것으로 봤는데, 이는 이전 전망보다 0.2%포인트 높다.◇테슬라 15.4% 급락…고점 대비 50% 날려뉴욕증시는 경기 변동과 관계없이 비교적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는 경기방어주만 상승하고 대부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무려 15.4% 급락했다. 이는 2020년 9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테슬라는 7주 연속 하락하며 2010년 나스닥 상장 이후 최장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최근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최측근인 만큼 각종 규제 완화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지난해 12월17일 479.86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고점 대비 50% 이상 하락한 상태다. 시가총액은 8000억달러가 증발하면서 7145억달러까지 쪼그라들었다. 한때 시가 총액 8위까지 진입했다 현재는 11위까지 후퇴한 상황이다.테슬라 주가가 폭락하고 있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관련이 깊다. 테슬라는 다른 완성차 업체와 마찬가지로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주요 부품을 공급받고 있는데, 추가 관세 및 무역전쟁 가능성이 테슬라의 생산비용과 가격인상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트럼프 행정부에 깊숙이 참여하고 있는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 등으로 테슬라의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고 있는 점도 주가 하락에 원인이 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5.07%, 메타는 4.42% 떨어졌다. 애플 역시 4.85% 급락했고,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2.36%, 3.34% 떨어졌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대주로 꼽힌 팔란티어 역시 10% 급락했다.달러·엔 환율 추이 (그래픽=마켓워치)◇日금리인상 가능성에 엔·캐리 트레이드 또 풀리나 일각에서는 일본의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엔 캐리 트레이드가 풀리면서 기술주가 하락 압력을 더욱 크게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앤 캐리트레이드는 낮은 이자로 엔화를 빌려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다른 통화와 자산에 투자하는 거래로, 일본이 금리인상을 하고 미국이 금리인하에 나설 경우 이 거래가 풀리면서 그간 급등했던 ‘매그니피센트 7’ 그룹과 같은 기술주들이 타격을 크게 입는다. 일본은 금리인하 기대감에 엔화가치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있다.뉴욕 그레이트 힐 캐피탈의 토마스 헤이즈 회장은 “미국 시장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관세에 관심을 기울이지 말고 일본 국채금리에 주목해야 한다”며 “엔 캐리 트레이드가 풀리고 있고, 그래서 기술주들이 하락한 것이다”고 평가했다.◇‘일단 피하자’…경기방어주만 보합세로 마감반면 비교적 안정적 수익을 내고 있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0.3%, 생활용품 업체인 P&G는 0.18%, 식음료업체인 코카콜라는 0.03% 오르며 그나마 보합을 기록했다. 통신주인 T-모바일 US 역시 0.52% 올랐다.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금리도 급락 중이다. 오후 4시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9.7bp(1bp=0.01%포인트) 빠진 4.22%,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0.2bp 떨어진 3.9%를 기록 중이다.비트코인 가격 추이 (그래픽=코인데스크)◇국제유가 사흘 만에 다시 하락..비트코인 8만선 붕괴국제 유가 역시 경기침체 우려에서 피하기 어려웠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01달러(1.51%) 떨어진 배럴당 66.0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08달러(1.53%) 내려앉은 배럴당 69.28달러를 기록했다. 3일 만에 하락세다.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34% 떨어진 7만8806.80을 기록하며 11일 만에 다시 8만달러선이 무너졌다.
- 시장 외면한 트럼프에 공포 확산…나스닥 4%·테슬라 13%↓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4% 이상 급락하고 있다.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8% 하락한 4만204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한 트레이더가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AFP)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3% 떨어진 5617.73,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무려 4.08% 하락한 1만745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5% 이상 급락했던 2022년 9월 13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할 전망이다.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충격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참모들은 경제와 시장이 단기적인 고통을 감수하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재차 밝히면서 투심이 극도록 악화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방영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매우 크기 때문에 과도기가 있다”면서 “우리는 부를 미국으로 되돌리고 있다. 그건 큰일이다.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경기 침체가 임박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런 것을 예측하는 것을 싫어한다”며 “우리는 혼란을 겪을 것이지만 괜찮다”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관세 정책에 따라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등 시장이 격동하는 시기에 나왔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을 살릴 것이라는 ‘트럼프 풋’ 기대가 거의 사라지는 분위기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지난 7일 CNBC와 인터뷰에서 역시 “풋은 없다”며 “좋은 정책을 펼치면 시장은 상승할 것이고, 이것이 트럼프의 ‘콜’(call)이다”고 답했다. ‘풋 옵션’은 특정 가격 이하로 주가가 덜어질 경우 손실을 방어할 수 있는 계약인데, ‘트럼프 풋’은 트럼프 대동령이 주가 방어를 위해 직접적 개입을 할 것이라고 만들어진 조어다. 하지만 베센트 장관은 트럼프 정부가 시장 상승을 위해 개입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이에 따라 시장은 극도로 공포가 커진 분위기다. CFRA 리서치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우리는 지금 인위적인 조정을 겪고 있다”며 “현재 우리는 전형적인 하락을 겪고 있으며 모든 것이 완료되기 전에 완만한 조정을 경험할 것이며, 이는 실제로 현재 진행 중인 강세장의 다이얼을 재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모건스탠리는 S&P500지수가 5500선에서 지지받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모건 스탠리의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인 마이클 윌슨은 이날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트럼프 관세 리스크와 재정적 제약이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S&P500 예상 범위의 하단은 약 5500 수준”이라며 “올해 말 기준으로 S&P 500의 기본 시나리오 목표치는 6500이지만, 시장이 당분간 성장 리스크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5500선 근처에서의 가격 움직임은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앞으로 몇 달간 지속될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단기적 전망과 별개로 윌슨 책임자는 재정 및 통화정책이 보다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전까지 시장 상황이 계속해서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주식시장이 기업들의 실적 전망 조정에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필요하다는 지적했다.그는 최근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방어주와 우량주로의 순환이 이루어지고 있고, 당분간 이 추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제 지표가 개선 조짐을 보이면 주도권이 경기민감주로 시장 주도권이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뉴욕증시는 경기 변동과 관계없이 비교적 안정적 실적을 유지하는 경기방어주만 상승하고 대부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무려 13% 이상 급락하고 있고, 엔비디아, 메타가 5% 이상 하락 중이다. 애플 역시 5.5% 급락하고 있고,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3% 이상 떨어지고 있다.반면 비교적 안정적 수익을 내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0.27%, 생활용품 업체인 P&G는 1.2%, 식음료업체인 코카콜라는 1.4% 가량 상승 중이다. 통신주인 T-모바일 US 역시 0.95% 오르고 있다.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금리도 급락 중이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9.7bp(1bp=0.01%포인트) 빠진 4.2%,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8.6bp 떨어진 3.9% 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