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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쿠시마 노심융용 14년, 현재 상황은 [그해 오늘]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2011년 3월 11일.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재산 피해를 남긴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다. 리히터 규모(M) 9.1의 지진은 일본 도호쿠 지역을 초토화시켰고, 이어진 15m가 넘는 초대형 쓰나미로 2만여 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나왔다. 그리고 동일본 대지진은 수십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해결하지 못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사진=AFP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대지진으로 원자로가 자동 셧다운되며 시작됐다. 외부 전력이 끊기면서 비상 발전기를 돌렸지만, 이어진 쓰나미로 지하에 있던 변전 설비가 침수되면서 상황이 심각해졌다. 원자로를 식히는 냉각수를 공급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다행히 백업용 배터리가 작동해 약간의 시간을 벌었지만, 결국 발전기 연결에 실패하며 순식간에 원전 내부의 냉각수가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결국 지진 발생 하루 만인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원전 1호기가 폭발했다.원전 폭발은 이틀 간격으로 두번 더 이어졌다. 원전 2호기와 3호기도 폭발한 것이다. 핵연료가 식지 못하고 계속 과열되면서, 원전 사고에서 최악의 상황인 노심용융(원자로의 핵연료가 과열 등으로 녹어내리는 현상·멜트다운)이 발생했다. 후쿠시마 원전의 1·2·3·4·5·6호기 중 1~3호기에서 노심용융이 일어났다.단 며칠만에 일어난 원전 사고의 수습은 14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51년께 후쿠시마 원전을 폐기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사고를 완전히 수습하기 위해서는 큰 두개의 산을 넘어야 한다. 우선 원전 내에 방치된 수천 개의 사용후연료봉을 옮겨내야 한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21년까지 3, 4호기 속에 있는 사용후핵연료만 이전했고, 파괴가 심각한 1,2호기는 아직 이전하지 못했다.사용후핵연료를 모두 이전하면, 강한 방사능이 뿜어져 나오는 핵연료 잔해(데브리) 880t(1~3호기)을 제거해야 한다. 원자로에서 녹아 떨어진 핵연료 잔해에는 매우 강한 방사능으로 인간이 접근할 수 없다. 이에 일본 정부는 핵연료 잔해를 로봇 팔을 이용해 긁어 꺼내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지난해 단 0.7g을 회수했다. 사고 발생 13년 8개월 만이었다. 도쿄전력은 향후 핵연료 잔해 회수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이 잔해를 일본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 연구소로 보냈다.이러한 과정을 거쳐 후쿠시마 원전 1~6호기를 모두 폐로한다면, 노심용융이 일어난 사고 원전이 안전하게 수습된 첫 사례가 된다. 다만 일본 정부가 설정한 2051년까지 원전 폐로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도쿄 전력은 아직 녹은 핵연료와 뒤엉킨 잔해물 등을 어떤 공법으로 꺼낼 지 결정조차 하지 못했다. 핵연료 잔해를 전부 반출하지 않으면 사고 원자로로 유입되는 빗물, 지하수로 인한 오염수 추가 발생이 불가피하고 오염수의 해양 방류 기간도 길어질 수밖에 없다.한편, 지난 9일 도쿄신문은 일본여론조사회가 동일본 대지진 14주년을 앞두고 올해 1월 21일부터 이달 3일까지 1천7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편 여론조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이 계획대로 폐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60%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 "한국, 경제자유지수 17위… '노동시장' 경쟁력 취약 이어져"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의 2025년 경제자유지수가 전년 대비 3계단 하락한 17위를 기록했다. 경직된 노동 규제와 높은 조세 부담으로 글로벌 경제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우려가 제시된 이유다.2025 한국 4개 분야 12개 항목별 점수 및 자유도 등급.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미국 헤리티지 재단의 ‘2025 경제자유지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자유지수 종합 순위는 184개국 중 17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14위) 대비 3단계 하락한 것이다.헤리티지 재단은 미국 대표 싱크탱크다. 재단은 지난 1995년부터 기업·개인 경제활동 자유수준을 분석한 연례보고서를 통해 △법치주의 △규제 효율성 △정부 규모 △시장 개방성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에 점수를 매기고, 이에 따른 등급을 5단계로 발표하고 있다.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노동시장 항목에서 전년 대비 13단계 하락한 100위로 ‘부자유(Mostly Unfree)’ 등급을 받으며 최저점을 기록했다. ‘노동시장’ 항목은 근로시간, 채용, 해고 등 규제가 경직돼 있을수록 낮은 점수를 받게 된다.한국은 근로시간, 채용·해고 규제 등에서 56.4점(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G7 국가 대비 경쟁력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77.7점), 이탈리아(70.7점), 일본(67.8점) 대비 현저히 낮은 점수를 기록하면서다.이외에도 한국은 조세(59.6점), 투자 및 금융(60.0점) 항목에서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조세 항목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내려간 ‘부자유’ 등급을 받아 글로벌 조세 경쟁력이 약화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재단은 “한국의 소득세·법인세 최고세율이 각각 49.5%, 27.5%로 부담이 크며, GDP 대비 국민부담률이 28.9%에 달한다”고 지적했다.또한 “한국 경제가 경쟁력 있는 민간 부문에 힘입어 회복력을 보였으나, 현재 정치적 혼란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총평도 남겼다.배정연 경총 국제협력팀장은 “한국 노동시장의 경직성이 경제 경쟁력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환경에서 기업 지원과 투자유치 경쟁이 심화되는 만큼 노동 규제 완화 및 노사관계 선진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 6G 표준 논의 본격화…3GPP 워크숍·기술총회 한국서 열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2030년 상용화될 6세대 이동통신(6G)의 기술 표준 방향성이 한국에서 정해진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G 기술 표준을 개발하는 국제단체인 3GPP의 ‘6G 워크숍’과 ‘기술총회’가 오는 10일부터 닷새간 인천에서 개회된다고 9일 밝혔다.3GPP는 전세계 7개 표준화단체가 공동으로 설립한 이동통신 표준개발기구로, 새로운 세대의 이동통신 표준을 개발하기에 앞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왔다. 이번 워크숍은 6G 기술에 대한 첫 논의의 장으로, 6G 기술 표준 방향성을 논의하고 표준화를 위한 중요한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사진=3GPP)우리나라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지난 2023년 11월 6G 목표 서비스와 핵심 성능 등을 담은 ‘6G 비전’을 승인함에 있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삼성전자의 최형진 수석이 6G 비전 프레임워크 특별작업반 의장 역할을 수행했다. 이를 토대로 실제 기업들이 참여해 3GPP에서 기술표준을 만드는 첫발을 내딛는 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된 것이다.6G는 △2023년 6G 비전 승인 △2024~2026년 6G 평가 기준방법 △2027~2029년 6G 기술 접수 및 평가·검증 △2029~2030년 6G 권고 개발·승인을 거쳐 상용화될 예정이다.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6G 표준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도 닻을 올렸다. 국내외 120여 회원사로부터 약 230여개의 회의문서가 접수되었다. 이동통신 사업자, 제조사 등 전통적인 통신업체 외에도 위성업체, 자동차 업체, IT·컴퓨팅 업체 등 통신 인프라를 활용할 업체에서 약 1000명의 표준전문가가 참석한다.워크숍에서는 6G에서의 △AI 내재화(AI Native) △가상화 및 오픈랜 △5G 기반으로 구축된 기존 산업과의 호환성 △비지상망(NTN) 기술 △단독모드(Stand Alone) 등을 주요 논의사항으로 다룰 예정이다.3GPP는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12일부터 개최되는 기술총회에서 6G 연구를 위한 작업범위를 결정하고, 본격적인 6G 기술 연구에 돌입할 예정이다. 기술총회에선 주요 부문 신규 의장단도 선출된다. RAN 의장에 삼성전자 김윤선 마스터가, SA 부의장에 LG전자 김래영 책임이 입후보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6G 청사진인 ITU 비전을 한국이 주도하여 개발함에 이어 본격적인 표준 개발도 한국에서 시작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6G 시대의 주역이 되겠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국내 산업계가 제시한 기술들이 6G 표준 기술로 승인되도록 시작부터 끝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도 6G는 주요하게 다루어졌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MWC 기간 중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사무총장, 스페인 국왕 및 디지털전환공공기능부 장관,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폴란드 부총리 등 주요 인사와 양자면담을 통해 6G 등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상호 협력 증진을 논의했다.
- 韓 5G는 앞섰지만…데이터센터 공실률 6% 위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가 지난 6일 광화문 사무소에서 “데이터 센터와 AI” 포럼을 개최하며 최신 시장 동향과 서울 강남에 위치한 KR1 강남 데이터 센터(KR1 GDC)프로젝트를 소개했다.2025년 2월 기준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을 국가 전략 기술로 지정하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 AI의 빠른 도입에 따라 데이터 센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는 한국의 국가 성장과 글로벌 AI 경쟁에서의 리더십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포럼에서는 데이터 센터와 AI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이 논의했다. 존 프리차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데이터 센터 부문 선임 이사는 한국 데이터 센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향후 5~7년 내에 한국이 베이징과 도쿄에 필적하는 강력한 시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하지만 AI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센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여러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 프리차드 이사는 “5G 상용화의 첫 번째 국가로서 한국은 네트워크 인프라 개발을 선도해왔지만, 전력 시스템 영향 평가 정책, 대중의 반대, 치솟는 토지 비용 등으로 인해 가까운 미래에 데이터 센터 건설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공유형 데이터 센터 공실률이 6%로 떨어지며,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마크 퐁 엠피리온 디지털(Empyrion Digital) CEO와 홍지원 상무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KR1 강남 데이터 센터를 소개했다. 이 데이터 센터는 2025년 3분기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강남 지역의 데이터 센터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9메가와트(MW)의 IT 부하를 처리할 수 있으며, 최신 액체 냉각 및 직결 칩 냉각 기술을 적용해 하이퍼스케일러와 기업들의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해당 데이터 센터(KR1 GDC)를 2025년 3분기 완공을 앞두고 잠재적인 임차인들에게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향후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사한 포럼을 계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크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전 세계 60개국, 400개 사무소에 약 5만2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부동산 소유주와 임차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이다. 2024년에는 서비스, 임대, 자본 시장, 평가 및 기타 핵심 서비스 부문에서 94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다.
- 5G 가격 따라 우선권…비전 프로와 5G 결합해 車 마케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유럽의 통신장비 업체인 에릭슨이 3월 3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에 참여해 네트워크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활용 및 통신사업자 수익화 방안, 네트워크 자동화 방안 등과 관련한 다양한 데모를 선보였다. 에릭슨의 전시 주제는 ‘미래로 나아가기’였다.①싱텔, ‘5G 익스프레스 패스’ 전시싱가포르는 약 18개의 통신 사업자가 경쟁하는 치열한 시장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싱텔(Singtel)은 가격 경쟁을 넘어서 차별화된 연결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독특한 수익화 전략을 구축했다. 특히, 인파가 몰리는 공연장이나 대형 이벤트에서, 고객이 ‘5G 익스프레스 패스’를 구매하면 5G 네트워크 연결 우선권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이 전략은 항공사가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로 좌석을 구분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과 유사했다. 싱텔은 이를 통해 통신 서비스 역시 성능 기반으로 세분화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5G 네트워크의 우선 연결 서비스는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빠른 인터넷 경험을 제공했으며,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서도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가능하게 했다. 이는 특히 이벤트나 공연과 같은 대규모 행사장에 적합하다. 에릭슨 부스에서 ‘5G 익스프레스 패스’를 선보인 싱텔. 사진=에릭슨②5G SA 및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한 자동차 마케팅 혁신엔비디아 옴니버스는 몰입형 XR(확장 현실) 및 3D 콘텐츠 제작을 통해 자동차 마케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3D 설계, 개발, 배포를 위한 플랫폼으로, 가상 세계 시뮬레이션과 협업을 지원한다.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제 원하는 모델과 옵션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 쇼룸을 구축하여, 매장 방문 없이도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애플 비전 프로와 5G 단독모드(SA)를 결합하여 초고속 및 저지연 연결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는 가상 현실 공간에서 끊김 없이 몰입감 있는 X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들은 고객에게 보다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자동차 구매의 방식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애플 비전 프로와 5G 단독모드(SA)를 결합해 자동차 가상 쇼룸을 전시한 엔비디아.애플 비전 프로와 5G 단독모드(SA)를 결합해 자동차 가상 쇼룸을 전시한 엔비디아.③멀티모달AI와 5G 적용된 레이밴 메타 스마트 글래스레이밴 메타 스마트 글래스는 HD 카메라와 오픈 이어 스피커가 내장된 혁신적인 디바이스로, 실생활에서 다양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레이밴 메타 글래스는 메타에서 안경 업체인 레이밴(Ray-Ban)과 협력해 출시된 스마트 글래스 제품이다메타는 데모를 통해 여행 중에 현재 눈앞에 보이는 건물의 정보를 듣거나, 식당에서 메뉴판을 보며 번역을 요청하는 등의 기능을 시연했다.이 스마트 글래스의 멀티모달 AI 기능은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했지만, 이를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연결이 필수적이었다. 에릭슨은 5G 기술을 통해 이를 해결했다. URSP(UE Route Selection Policy, 사용자 라우트 선택 정책) 및 5G 네트워크 속도 제어 기술 등을 활용해 네트워크가 복잡하거나 주파수 상태가 좋지 않더라도 안정적인 연결을 유지할 수 있었다.이같은 차별화된 연결성 덕분에, 레이밴 메타 스마트 글래스는 일상에서의 편리함을 제공하며, AI 기반의 다양한 기능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멀티모달AI와 5G 적용된 레이밴 메타의 스마트 글래스
- Anigen Soars on U.S. cGMP Hopes Lunit Drops Despite Positive News[K-Bio Pulse]
- [Song Young-doo, Edaily Reporter]Anigen’s stock which had been on a downward trend for the past five trading days rebounded sharply. The stock’s recent decline was reversed as optimism surrounding the potential approval of its U.S.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certification resurfaced. Meanwhile S-Biomedics also saw another rise in its stock price, fueled by expectations for its stem cell-based Parkinson’s treatment. In contrast, Lunit, despite announcing a major supply contract for its AI solution with Saudi Arabia, experienced a sharp drop in its stock price.Anigen stock trend.(Source: KG Zeroin MP Doctor)◇Anigen Soars Over 15% on U.S. cGMP Approval ProspectsAccording to KG Zeroin MP Doctor(formerly Market Point) on the 6th, Anigen surged 15.07%(880 won) to close at 6,720 won, surpassing the 6,000 won mark. After peaking at 9,150 won on February 20, the stock had declined for six out of the following eight trading sessions, dropping to 5,840 won on the 5th. However, it made a strong rebound on this day.The company stated that there were no specific new developments driving the stock price increase. However, market analysts suggest that recent pre-approval inspections conducted by the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FDA) for cGMP certification at Anigen’s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API) manufacturing facility, along with positive feedback received, have reignited expectations for U.S. market entry and exports.Anigen’s representative commented “Despite the lack of negative news, the stock had been declining for consecutive days. We view this as a technical rebound, but the anticipation surrounding the U.S. cGMP approval for our API production facility also likely contributed.”If Anigen secures cGMP approval from the FDA, it will be able to immediately export its key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API), Leuprorelin and Ganirelix, from its Peptide Farm facility in Osong to the U.S. Both are core products for the company. Leuprorelin is used to treat infertility, prostate cancer, endometriosis, and precocious puberty, while Ganirelix is primarily used for infertility treatment.Both are G-protein-coupled receptor(GPCR) modulating peptides, and Anigen is the only domestic producer.The U.S. market for these products is estimated to be worth $5.8 billion. Anigen has already secured inventory ready for immediate export. Furthermore, it has reportedly received an initial order for Leuprorelin API from a U.S. client. CEO Kim Jae-il stated that once U.S. exports begin in earnest, the company could supply up to 50 kg annually, leading to a significant revenue jump.Anigen posted revenue of 10.3 billion KRW in 2021, 8.7 billion won in 2022, and 5.6 billion won in 2023, marking a steady decline over the past three years.Anigen’s representative clarified, “The initial order from the U.S. client is for sample testing and not a large volume. However, once we secure cGMP approval, we can immediately export our inventory.”◇S-Biomedics Gains on Parkinson’s Treatment and Regulatory MomentumS-Biomedics, which is developing a stem cell-based Parkinson’s disease treatment, saw the biggest stock increase among biotech firms. Its stock closed at 24,000 won, up 7.62%(1,700 won) from the previous day.Since attending the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in San Francisco this January, the company’s stock has been on a steady uptrend. It climbed from 17,290 won on January 2 to 21,450 won by January 13, during the conference. On February 20, it peaked at 26,500 won, then fluctuated before resuming its upward trend on March 5.S-Biomedics is set to announce the final results of its Phase 1 clinical trial for its Parkinson’s treatment ‘TED-A9’ in April. Early results from both low-dose and high-dose groups have shown higher efficacy than a competing treatment by BlueRock Therapeutics, raising expectations for potential licensing deals. The company is also considering directly progressing to Phase 3 trials after Phase 1, following BlueRock’s strategy. Kang Se-il CEO stated “BlueRock conducted its Phase 1 trial with 12 patients and recently announced plans to move directly to Phase 3 after discussions with the FDA. Since TED-A9 has the same patient count and even higher efficacy, we also see a strong possibility of advancing to Phase 3.”Additionally, S-Biomedics is expected to benefit from the Advanced Regenerative Bio Act in Korea. This law facilitates clinical trials for cell and gene therapies targeting severe, rare, and intractable diseases, allowing companies to charge patients for treatment. Since TED-A9 falls into this category, S-Biomedics could gain regulatory advantages.◇Lunit Plunges Despite Major Saudi ContractOn the other hand, Lunit saw its stock plummet despite announcing a major AI imaging supply contract with Saudi Arabia. The stock dropped 9.35%(5,600 won) to close at 54,300 KRW, marking a four-day losing streak. Since February 27, when it was at 63,800 won, the stock has fallen to the 50,000 won range.The decline was unexpected, as Lunit announced a deal with Saudi Arabia’s largest private medical group, Sulaiman Al-Habib Medical Group(HMG), to supply its AI-powered chest X-ray analysis solution, ‘Lunit INSIGHT CXR.’HMG’s influence extends beyond Saudi Arabia to the UAE and Bahrain, and it operates over 20 medical facilities. Under this contract, Lunit anticipates analyzing over one million chest X-ray images over three years, potentially generating significant revenue.The company has not disclosed contract details due to a non-disclosure agreement(NDA) but noted that revenue could be based either on a per-analysis pricing model or a fixed annual fee. However, investors reacted negatively despite the positive news. Lunit expressed disappointment stating “The Saudi contract is a significant milestone for us. While there’s no apparent bad news, the recent stock decline is unfortunate. However, given Saudi Arabia’s strong regional influence, we anticipate further expansion into the Middle Eastern market.”
- 美 cGMP 허가 기대감에 애니젠 급등, 루닛은 호재에도 급락[바이오맥짚기]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최근 5거래일 동안 약세를 보였던 애니젠 주가가 반등했다. 그동안 하락세가 이어졌던 주가가 cGMP 미국 허가 기대감이 다시 한번 부각됐기 때문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도 어제 이어 다시 한번 주가가 상승했다. 개발 중인 줄기세포 파킨슨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반면 루닛은 사우디와 루닛 인사이트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지만, 주가가 급락했다.애니젠 주가 추이.(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6일 KG제로인 엠피닥터(MP DOCTOR·구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애니젠(196300) 주가는 전일 대비 15.07%(880원) 급등, 6000원대를 돌파한 6720원에 안착했다. 지난달 20일 9150원대까지 상승했던 주가는 이후 8거래일 중 6거래일간 하락세를 나타내며 5일 5840원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이날 크게 반등에 성공했다.이날 주가 상승에 영향을 끼칠만한 이슈는 없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만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cGMP 허가를 위한 원료의약품 생산시설 사전심사를 진행했고, 긍정적인 회신을 받은 만큼 미국 시장 진출 및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애니젠 관계자는 “최근 별다른 부정적인 이슈가 없었는데도 주가가 연속해서 많이 하락했다. 이에 대한 기술적인 반등으로 보고 있다”라면서도 “미국 수출을 위한 원료의약품 생산시설 cGMP 미국 허가 이슈에 따른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애니젠은 FDA로부터 cGMP 허가를 받으면 애니젠 펩타이드 팜 오송공장에서 원료의약품인 ‘류프로렐린(Leuprorelin)’과 ‘가니렐릭스(Ganirelix)’의 미국 수출이 즉시 가능해진다. 해당 의약품은 애니젠의 주력 제품이다. 류프로렐린은 난임, 전립선암, 자궁내막증, 성조숙 치료제로 사용되고, 가니렐릭스도 난임치료제로 사용된다. 이들 의약품은 GPCR(G-protein coupled receptor) 기능 조절 펩타이드로, 애니젠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미국 관련 시장 규모는 58억 달러에 달한다. 애니젠은 그동안 확보한 재고 물량을 미국에 바로 수출이 가능한 상태다. 특히 미국 고객사로부터 류프로렐린 원료의약품 선발주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일 애니젠 대표에 따르면 미국 수출이 본격화되면 연간 50㎏ 규모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매출 퀀텀점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3년간 애니젠 매출은 2021년 103억원, 2022년 87억원, 2023년 56억원을 각각 거뒀다.애니젠 관계자는 “미국 고객사로부터 선주문받은 것은 샘플이며,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으로 물량이 많진 않다”며 “cGMP 허가를 받으면 바로 재고로 확보해 놓은 원료의약품 물량을 즉시 수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에스바이오메딕스, 첨단재생법·파킨슨 치료제 여전한 모멘텀줄기세포 기반 파킨슨 치료제를 개발 중인 에스바이오메딕스(304360)는 신약개발 기업 중 가장 주가가 많이 상승했다. 이날 에스바이오메딕스 주가는 전일 대비 7.62%(1700원) 오른 2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한 이후 주가가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월 2일 1만7290원이던 주가는 JP모건 헬스케어 주간이던 1월 13일 2만1450원으로 상승한 뒤 2월 20일 2만6500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던 주가는 지난 5일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에스바이오메딕스는 오는 4월 파킨슨 치료제 ‘TED-A9’ 임상 1상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미 저용량군과 고용량군의 중간 결과에서 경쟁사인 블루락 테라퓨틱스 치료제 대비 높은 유효성을 입증했다. 따라서 임상 1상 최종 결과에서도 높은 유효성이 확인될 경우 기술이전 등의 모멘텀이 입증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기대감이 주가 상승세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임상 1상 완료 후 임상 3상으로 점프업을 시도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 강세일 에스바이오메딕스 대표는 “블루락은 에스바이오메딕스와 같은 환자 수(12명)로 임상 1상을 진행했고, 지난 JP모건에서 FDA와 협의해 임상 3상으로 진입한다고 발표했다”며 “TED-A9은 임상 환자수도 동일하고, 파킨슨 치료 유효성에서 앞서는 만큼 임상 3상 진입 가능성이 생긴 것”이라고 강조했다.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 핵심은 중증 희귀, 난치성 질환은 물론 고위험군에 대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임상 연구가 가능, 환자들에게 치료비 청구도 가능하다. 에스바이오메딕스가 개발 중인 파킨슨 치료제는 고위험군 치료제에 속해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루닛, 사우디 대규모 호재에도 급락반면 루닛(328130)은 이날 주가가 급락했다. 전일 대비 9.35%(5600원) 하락한 5만4300원에 그쳤다. 최근 주가 하락세가 도드라지는 모양새다. 이날 포함 4거래일 연속 주가가 하락했다. 2월 27일 6만3800원이던 주가도 어느새 5만원대까지 내려왔다.특히 이날 주가 하락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루닛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규모 민간 의료기관인 술라이만 알-하빔 메디컴 그룹(HMG)과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호재를 발표했기 때문이다.HMG가 중동 지역에서 커버하는 범위가 사우디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까지 넓고, 20개 이상 의료 시설을 운영 중이라는 점에서 루닛 인사이트 CXR의 확장성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루닛은 3년간 약 100만건 이상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이 루닛 인사이트를 통해 분석될 것으로 예상한다. 계약 방식에 따라 대규모 매출 발생도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계약 방식에 대해서는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밝히진 않았지만, 1건의 분석당 과금을 매기는 형태이거나 연간 일정 금액을 보증하는 계약 중 하나의 형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다만 투심은 이런 호재에 오히려 반대 심리를 보였다. 이에 대해 회사 측도 시장의 평가가 아쉽다는 반응이다. 루닛 관계자는 “사우디와의 대규모 공급 계약은 회사 입장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하지만 뚜렷한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 최근 며칠간 하락세를 보이는 주가 흐름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면서도 “사우디가 중동 지역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계약으로 중동 시장에서의 확장성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던롭, G투어 후원과 남녀프로골프투어 선수 지원 강화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해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맥길로이가 창설한 스크린골프리그 TGL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던롭스포츠코리아가 국내 스크린골프 리그인 G투어 후원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최저타 우승한 박단유(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젝시오와 스릭슨을 유통, 판매하는 던롭스포츠코리아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도 G투어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스릭슨 대표 모델인 지스타는 G투어 공인구로 채택돼 사용되고 있다.던롭은 올해도 잠재력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젝시오와 스릭슨 브랜드의 클럽, 골프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최민욱, 이성훈, 금동호, 염돈웅, 이용희(이상 남자부), 심지연, 한지민, 안예인, 김미림(이상 여자부) 등 G투어·WG투어를 빛내는 선수들이 모두 젝시오, 스릭슨과 함께하고 있다.현재 G투어 내 스릭슨 소속 선수가 30명을 넘어섰고, 그중 박단유는 WG투어 36홀 최저타 기록을 경신하며(27언더파) 통산 6승을 챙겼다.또 던롭은 프로 선수 협찬과 지원 프로그램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투어는 물론 한국프로골프(K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선수의 스윙 컨디션을 정밀 분석하고, 전문 투어 인력이 직접 클럽 피팅을 진행한다. 이러한 아낌없는 지원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스릭슨은 과거 KPGA투어의 2부 투어(현 챌린지투어)를 4년간 후원하며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 아마추어가 KPGA 투어 환경에서 대회를 경험하는 ‘스릭슨 브레이브 챔피언십’을 진행하고 있다. 골프계에서 비교적 주목을 덜 받는 곳까지 세심하게 신경써 골프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각오다. 던롭스포츠코리아㈜ 관계자는 “G투어와 같은 대회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KT "MWC25서 AI·6G·양자통신 경쟁력 세계에 알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T(030200)는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5’를 통해 인공지능(AI)와 6G, AI전환(AX)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MWC25 폐막을 하면서 KT 전시장 모델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KT)KT는 이번 MWC25에서 ‘K-STREET’를 테마로 한 전시관을 운영하며 인공지능(AI)와 K-컬처가 융합된 미래 일상을 구현했다. 특히, AI 실시간 번역을 활용한 경기장 중계, AI기반 스마트 홈 솔루션, AI영상 분석 보안 기술 등 실제 생활 속에서 활용될 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특히 K팝 댄스 챌린지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AI와 증강현실(AR)기술을 활용해 실제 유명 가수의 댄스 동작에 맞춰 현장에 있는 관람객이 직접 가수와 함께 춤을 추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개막 첫날인 3일 KT 전시관을 방문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상임 장관은 차세대 기술인 6G·AI 네트워크 설명을 듣고 7개 테마 공간에서 생활 속 다양한 AI를 체험했다. 또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뱅크 경영진 등 글로벌 빅테크 주요 인사들이 방문해, KT가 공개한 통신시장 분석, GPU 할당, 고객센터 지원, 탄소 공시 등 기업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에 관심을 보였다.MWC25 기간 중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KT 김영섭 대표는 AICT 기업으로의 전환 가속화를 선언했다. KT는 한국적 AI와 KT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PC)를 올해 2분기 안에 상용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의 AX(AI전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KT는 ‘AX 딜리버리 전문센터’를 신설해 AX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글로벌 수준의 AI·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배순민 AI 퓨처랩장(상무)은 국내 사업자 대표로 GSMA 주관 ‘윤리적 인공지능 구축’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통신 사업자들의 윤리적인 AI 구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이원열 액세스망담당 상무는 6G의 핵심 기술인 위성·양자·AI 네트워크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각 분야에 주요 임원들의 활발한 행보도 이어졌다.KT 기술혁신부문장 오승필 부사장(CTO)은 “이번 MWC에서 KT가 개발 중인 한국적 AI모델과 새롭게 선보인 4종의 AI 에이전트에 대한 글로벌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 한국적 AI와 SPC 서비스, AI 기반의 네트워크 혁신을 실현하며, 다양한 빅테크와의 협력으로 AX 역량을 강화해 고객들의 AI 기반 경험을 획기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