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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한화솔루션(009830)=임직원 보상을 위해 202억 50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 취득예정주식은 보통주 60만주고 취득 예상기간은 오는 18일부터 5월 18일까지.아울러 계열사 한화 큐셀(Hanwha Q CELLS)의 유상증자에 참여, 3702억원 규모의 출자 증권을 취득. 취득 주식 수는 210만 4082주로, 취득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2% 규모. 취득 후 소유 주식 수는 1623만 2204주이며 지분 비율은 100%.△SK(034730)=자회사인 에스케이이엔에스가 보통주당 6250원, 종류주당 2만 3389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배당금 총액은 3857억 7243만원 규모로,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제이콘텐트리(036420)=자회사인 스튜디오룰루랄라중앙 주식회사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는 보통주 12만 4628주고 주당 액면 가액은 500원.△금호석유화학(011780)=박철완 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소송을 제기. 오는 3월 개최하는 정기주총에서 OCI가 보유한 금호석유화학 발행 주식 17만 1847주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된다는 내용. 회사 측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 예정”이라고 밝혀.△일동홀딩스(000230)=보통주당 1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0.7%고 배당금 총액은 11억 2920만원 규모.△현대모비스(012330)=보통주당 3000원, 종류주당 30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2%고 배당금 총액은 2731억원 규모.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2일.△한화솔루션(009830)=사업영역 확대와 프리미엄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계열회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부터 제이드팰리스 골프장 운영사업 및 제이드가든 수목원 운영사업을 양수키로. 양수가액은 614억 8500만원이다.◇코스닥△오스템임플란트=코스닥시장본부는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상장폐지 가능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 통보일로부터 회사가 15일 이내(3월14일)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면, 제출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폐지 여부 혹은 개선기간 부여를 결정△수성이노베이션(084180)=화물자동차운송사업을 하는 주식회사 플러스와 49억원 규모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207억원 대비 23.5%. 계약기간은 이달 17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스카이이앤엠(131100)=엔터사업의 시너지 효과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주식회사 엘디스토리를 합병하기로 결정. 존속회사는 스카이앤엠, 소멸회사는 엘디스토리다. 합병비율은 피합병회사의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1:0으로 산출. 합병기일은 오는 4월27일.△비츠로시스(054220)=한국수자원공사에 주암댐광역 스마트 관망관리 계장제어장치를 단일판매·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12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37억원 대비 33.4%다.△서린바이오(03807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0.47%, 배당금총액은 7억9849만원.△엘앤에프(066970)=4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인수권 행사로 37만7353주 신규 상장. 발행주식총수의 1.08%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3월16일.△ 엘티씨(170920)는 신규 자회사를 통한 반도체장비부문 사업 확대를 위해 350억원에 엘에스이 지분 350만주를 취득.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7.8%다. 취득 후 지분비율은 64.29%이며, 취득예정일자는 오는 22일.엘티씨는 또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아울러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KH E&T(22636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이자율은2%, 만기이자율은 5%다. 만기일은 2025년 2월18일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주식총수 대비 18.38%(1716만2471주).△이큐셀(160600)=2차전지를 제조하는 해외 C사와 83억원 규모의 PAR 증착라인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상대방에 대해서는 영업비밀 요청에 따라 공시가 유보됐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22.1%. 계약기간은 이달 17일부터 11월4일까지.
2022.02.17 I 김상윤 기자
문체부, OTT 콘텐츠 석사급 인재 기른다…40명 선발
  • 문체부, OTT 콘텐츠 석사급 인재 기른다…40명 선발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그 일환으로 문체부는 공모를 통해 OTT·콘텐츠 분야 전문학과 및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할 수 있는 대학원 2곳을 선정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최근 OTT 산업이 성장하면서 기존 방송영상과 차별화된 다양한 소재와 방송형식(포맷)의 콘텐츠 기획과 창·제작이 촉발되고 있는 만큼 현장 수요를 고려해 올해 처음 OTT·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사진=뉴시스선정된 각 대학원은 교과과정 구성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신입생 20명 이상을 선발, 올 하반기(9월)부터 2년 동안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전액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사업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원은 3월 10일부터 17일까지 콘진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정부지원금 대비 10% 이상 현금 대응 투자를 할 수 있는 대학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공모 일정과 참여 방법 등은 콘진원 누리집과 이(e)나라도움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체부와 콘진원은 선정된 학교가 OTT 콘텐츠 기획과 제작, 마케팅, 콘텐츠 지식재산(IP) 사업 등과 같은 특화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산학협력 사업 중심의 교육으로 맞춤형 전문인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변화된 플랫폼 환경에서도 우리 영상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며 “앞으로 현장 수요에 부응한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2.17 I 김미경 기자
중국 위안화 국제결제 비중 3.2% 역대 최고…세계 4위
  • 중국 위안화 국제결제 비중 3.2% 역대 최고…세계 4위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위안화 국제 결제 비중이 3.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이 달러화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사진=인민일보로이터통신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최근 통계를 인용해 지난 1월 위안화의 국제 결제 비중이 지난달 2.7%에서 3.20%로 높아졌다고 17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5년 8월 2.79% 기록한 이후 역대 최고치다.1월 국제 결제 비중 순위는 달러화(39.92%), 유로화(36.56%), 파운드(6.30%)가 1~3위를 차지했다. 위안화는 지난달 엔화 비중을 제치고 6년만에 4위에 올랐으며 두 달 연속 그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엔화(2.79%)와 캐나다 달러(1.62%), 호주달러(1.25%), 홍콩달러(1.13%)는 그 뒤를 이어 4~8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위안화의 국제화 꾸준히 추진해왔다.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협력국을 중심으로 위안화 결제를 유도했으며 유럽 각 국에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을 설립하기도 했다. 또한 우방국인 러시아의 주요 석유기업인 가스프롬 네프트와는 달러화 대신 위안화와 루블화를 쓰기로 했다. 이 결과 위안화 결제 비중은 2018년 1%대에서 3%대로 올라섰다. 전세계 순위도 2010년 35위였던 점을 고려할 때 영향력이 빠르게 커졌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셔(財聯社)는 “물론 위안화 결제 순위가 시장 점유율이 크게 높아졌지만 여전히 1~2위안 달러화, 유로화에 비해 큰 차이가 있다”며 “달러 비중은 지난 12월 40.5%에서 39.9%로 떨어졌지만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중국은 위안화 국제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최근엔 법정 디지털 화폐인 디지털 위안화(e-CNY)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디지털 위안화는 달러 패권에 맞서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전략이란 관측도 나온다.
2022.02.17 I 신정은 기자
“코인은 사기 아닌 기회…ETF 시장 열릴 것”
  • “코인은 사기 아닌 기회…ETF 시장 열릴 것”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코인은 사기가 아니라 기회를 잡아야 할 시장입니다.”한국블록체인학회장을 맡고 있는 박수용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최근 서강대 연구실에 이데일리와 만나 “앞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얼마나 커질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라며 “특히 코인 시장은 주식 시장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수용 한국블록체인학회장(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은 “미국이 결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승인하게 돼 ETF 시장도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62년생 △서강대 컴퓨터과학과 학사 △미국 조지메이슨대 정보기술학 박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2대 원장 △한국블록체인학회장(2018년~)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작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비트코인은 60%, 이더리움은 400% 가량 작년 연초 대비 올랐다. 돈 버는 게임(P2E·Play to Earn) 갈라게임즈의 ‘갈라’ 코인은 연초 대비 4만4901%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 반면 NH투자증권이 개인 주식 투자자 계좌 927만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체 수익률은 평균 -1.4%였다. 박 교수는 “코인이 사기라는 것은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이 사기라는 뜻이어서 말이 안된다”며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되는 분야가 확대되고 있는데 코인 가치가 휴지 조각처럼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 가치가 0원이 되는 것은 국가가 파산할 때”라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오히려 박 교수는 “굴지의 기업들이 자신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코인을 넣고 있는 상황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등은 비트코인을 대량 구매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은 고객 대상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박 교수는 “미국이 결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승인하게 돼 ETF 시장도 열리게 될 것”이라며 “ETF 시장이 열리면 빠르게 코인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해 10월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했다. 다만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거부했다. 투자자 보호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박 교수는 “일론 머스크 한 마디에 코인 가격이 출렁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기술의 진보와 서비스 혁신이 코인 시장을 이끌고 있다”며 “얼마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코인인지 여부가 가격에 주요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 NFT(대체불가능토큰), 메타버스에서 결제를 하는 코인을 무엇으로 할지를 놓고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2.17 I 최훈길 기자
화장품 업계 봄바람 부나…리오프닝 기대감 ‘솔솔’
  • 화장품 업계 봄바람 부나…리오프닝 기대감 ‘솔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로 고난의 시간을 보낸 화장품 업계가 조심스러운 회복을 점치고 있다. 마스크 착용으로 급감했던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억눌렸던 화장품 수요가 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급증한 확진자로 인해 일상회복 시기가 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더해지고 있다.▲롯데백화점 향수 매장에서 고객이 향수를 시향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17일 화장품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주간(3~16일) 화장품 회사의 주가는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 아모레퍼시픽(17%)을 비롯해 코스맥스(15%), 한국콜마홀딩스(9%), 클리오(29%), 에이블씨엔씨(18%) 등 주요 화장품 회사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화장품 회사의 동반 상승은 유럽, 미국 등 주요국에서 방역 완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리오프닝(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2년간 시장이 대폭 축소된 색조 계열을 중심으로 시장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화장품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업계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색조 제품 생산 의뢰가 늘어나고 있다”며 “봄은 색조가 각광을 받는 계절인만큼 회복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화장품 업계 관계자도 “작년 색조화장품 주문물량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며 “올해 일상 회복을 염두에 두고 색조 화장품에 대한 주문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매출 비중이 40% 수준인 만큼 리오프닝에 최대 수혜 업체로 꼽힌다. 아모레퍼시픽은 작년 4분기 전년 대비 14.5% 증가한 1조3247억원 매출액과 2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북미에서는 BTS와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한 ‘립 슬리핑 마스크’로 인지도를 제고하며 매출이 84% 급증했고 유럽에서는 구딸 파리 40주년 행사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이 15% 신장했다.색조화장품에 강점이 있는 클리오는 4분기 전년 대비 18% 증가한 594억원 매출, 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특히 국내 매출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9개 분기 만에 성장 전환했다. 색조 화장품 매출 비중이 78%인 클리오의 약진은 화장을 하는 여성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방증이다.▲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손잡고 브랜드 공식 팝업 공간을 오픈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화장품 업계는 온라인으로 전환중인 고객의 소비 패턴에 맞춰 디지털 체질개선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생존을 위해 디지털 전환에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도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세상 속 커머스, 콘텐츠, 커뮤니티를 만들어 MZ세대 고객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강한 팬덤을 구축해야 한다”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방문판매 등 오프라인 채널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맞춤형과 비대면 솔루션 등 미래 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도 시급하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이에 발맞춰 아모레퍼시픽의 헤라는 지난달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한강공원에 팝업스토어를 지난달 운영했다. 팝업스토어는 1주일만에 58만명이 방문하며 많은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브랜드는 온라인 판매처를 확대하며 리오프닝을 대비하고 있다. 라네즈는 영국 e커머스 채널 컬트 뷰티, 이니스프리는 세포라에 입점하는 등 아모레퍼시픽은 이커머스 투자를 늘리고 있다.LG생활건강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중점 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고객 데이터를 통해 트렌드를 분석하고, MZ세대가 즐겨쓰는 SNS를 활용한 디지털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LG생건은 최근 2018년부터 진행해온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4기를 최근 모집하는 관련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코스맥스는 화장품 개발 온라인 플랫폼 ‘코스맥스 플러스’를 선뵈며 고객 접근성을 확대한다. 코스맥스 플러스는 뷰티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코스맥스는 고객사에 디지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시장 변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전세계 주요 국가의 방역 지침이 일상 회복으로 전환하면서 화장품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졌다”며 “당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없지만 여행이나 외출이 활발해지면 자연스럽게 화장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2.02.17 I 윤정훈 기자
인트라게임즈, ‘어쌔신크리드:에지오 컬렉션’ 스위치 버전 출시
  • 인트라게임즈, ‘어쌔신크리드:에지오 컬렉션’ 스위치 버전 출시
  • 사진=인트라게임즈[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인트라게임즈는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이하 유비소프트)와 협력해 ‘어쌔신 크리드: 에지오 컬렉션’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패키지를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어쌔신 크리드: 에지오 컬렉션’은 유비소프트의 대표 IP ‘어쌔신 크리드’의 에지오 아디토레 다 피렌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어쌔신 크리드 2’,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 등 3부작을 리마스터한 제품이다.이번 타이틀은 3개 작품의 모든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과 솔로 DLC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실적으로 묘사된 15세기 르네상스 이탈리아와 로마, 16세기 콘스탄티노플을 탐험할 수 있다.‘어쌔신 크리드: 에지오 컬렉션’ 스위치 패키지는 휴대용 기기의 특징을 살려 오프라인 또는 이동 중에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HD 럼블,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 최적화된 HUD 등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2편의 단편 영화 ‘어쌔신 크리드 리니지’, ‘어쌔신 크리드 엠버즈’도 제공해 주인공 에지오의 일대기를 더욱 깊게 경험할 수도 있다. ‘어쌔신 크리드: 에지오 컬렉션’ 패키지에는 ‘어쌔신 크리드 2’가 포함돼 있으며, 나머지 콘텐츠는 닌텐도 e숍을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2022.02.17 I 김정유 기자
또다시 오르는 유연탄 가격, 시멘트·레미콘 '긴장'
  • 또다시 오르는 유연탄 가격, 시멘트·레미콘 '긴장'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유연탄 가격이 올해 들어 또다시 오르면서 시멘트·레미콘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연탄은 시멘트 주요 원료인 만큼 가격이 오를수록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시멘트 업체들은 레미콘 업체들에 가격 인상을 통보했는데, 유연탄 가격 추이에 따라 최종 금액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쌍용C&E 동해공장(사진=쌍용C&E)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멘트 원가 중 약 40%를 차지하는 유연탄 가격이 올해 들어 급증하고 있다. 겨울철은 최대 소비국인 중국이 유연탄을 난방 연료로 쓰기 때문에 가격이 통상적으로 오르는 편이다. 이뿐 아니라 최근에는 국제적인 인플레이션에 우크라이나 사태로 천연가스 공급이 어려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더해진 결과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동북아 유연탄 가격은 지난 11일 기준 1톤당 181.02달러로 나타났다. 올해 1월 7일 138.12달러와 비교하면 두 달 만에 31%나 올랐다.지난해 10월 221.89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124.19달러(지난해 11월 26일)까지 가격이 내려가는 듯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꾸준히 상승 폭을 그리고 있다. 가격 유동성이 크다는 점에서 업계 불안이 커지는 모습이다.실제로 시멘트 업체들은 지난해 유연탄 가격 폭등으로 수익 악화를 겪었다. 쌍용C&E의 경우 지난해 유연탄 가격이 급등한 4분기 매출은 4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81억원으로 오히려 8.9% 감소했다.쌍용C&E 관계자는 “시멘트 생산 원가에 영향을 주는 유연탄 가격이 2020년보다 3배 이상 급등했다”며 “요소수 부족과 운송비 상승 등의 여파로 제조원가가 상승하면서 시멘트사업부문의 손익 악화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시멘트 업체들은 올 초 레미콘사에 가격 인상을 통보했다. 쌍용C&E와 한라시멘트, 삼표시멘트, 성신양회 등은 17~19%의 인상 폭을 제시했다. 이들은 협의과정을 거쳐 최종적인 가격을 도출해낼 것으로 보인다.다만 이 과정에서 유연탄 가격이 어느 정도에 형성되느냐에 따라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칠 개연성이 있다. 시멘트 업계에서는 톤당 60달러 수준으로 가격을 산정해 현재의 급등한 가격을 부담하기 어려워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협상 시 형성된 유연탄 가격이 높을수록 가격 인상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레미콘 업계에서도 상황을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더욱이 레미콘 업체들은 이번 가격 협상 이후 건설사와 또다시 가격 인상을 논의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부담이 크다. 레미콘 업체들은 지난해 7월 시멘트 가격 5.1% 인상을 받아들인 이후 건설업계와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에야 레미콘 단가를 약 4% 정도 올릴 수 있었다. 그럼에도 몇 개월이 지나지 않아 다시 두 자릿수에 달하는 가격 협상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업계 관계자는 “유연탄 가격이 최악이라고 말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올해 톤당 270달러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있다”며 “지금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2022.02.17 I 함지현 기자
윌스기념병원, 소아청소년과. 외과 전문의 영입
  • 윌스기념병원, 소아청소년과. 외과 전문의 영입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근)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박수준 원장과 외과전문의 진형용 원장을 영입해 의료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1월 초빙된 소아청소년과 박수준 원장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수련 과정을 마치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외래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20여년간 일차의료기관을 운영하며 지역 소아청소년의 질병을 예방·치료·관리하는 주치의로서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지속적으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료현장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 활동 중이다. 주요 진료 분야는 아토피나 비염의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질환,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 예방접종 등으로 신생아부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나타날 수 있는 성장기 질환에 대해 진료한다. 소아청소년과 박수준 원장은 “지역거점 종합병원인 윌스기념병원에 합류함으로서 방사선 검사나 혈액검사, CT나 MRI촬영 등 진료 협진 체제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검사와 신속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아는 작은 어른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듯 성인과는 다른, 소아에 맞춘 진료와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외과 진형용 원장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에서 외과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수련과정을 마치고 외과 전임의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외과 외래교수로 재직했다. 대한외과학회, 대한혈관외과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등에서 활동 중이고 다수의 연구논문을 SCI(E)급 저널에 발표하는 등 뛰어난 연구성과를 보이며 학술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진형용 원장은 하지정맥류, 심부정맥 혈전증, 동맥/정맥질환 인터벤션, 일반외과 질환에 대해 2월 14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외과 진형용 원장은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로 외과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근 병원장은 “척추관절 질환이라는 특성상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의 연령대가 높은 편이었지만 소아청소년과와 외과의 개설로 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다양한 질환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유능한 의료진의 영입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소아청소년과 박수준 원장과 외과 진형용 원장(사진 왼쪽부터).
2022.02.17 I 이순용 기자
온버프, 그라비티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진행
  • 온버프, 그라비티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온버프는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타와 게임 타이틀 2종에 대한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온버프)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온버프는 INNO 플랫폼의 첫 번째 블록체인 게임으로 그라비티의 대표 IP 라그나로크를 활용한 게임 2종에 P2E 시스템을 적용해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온버프와 협약을 체결한 그라비티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선보이고 있는 게임들이 현지 유저들에게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만큼 두 기업이 협력을 통해 한층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라비티는 2022년 상반기 동남아시아 지역에 NFT 아이템과 P2E 방식을 결합한 ‘더 라비린스 오브 라그나로크’와 ‘라그나로크: 포링 머지’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론칭을 준비 중이다. 온버프 또한 동남아 지역 현지 유저들을 위하여 온버프의 토큰 ONIT을 다양한 동남아 국가 거래소에 상장시켰으며, 온버프의 자체 NFT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하여 다양한 국가의 유저들이 보다 쉽게 게임서비스와 블록체인 서비스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온버프 측은 “그라비티와의 협업은 온버프 INNO 플랫폼의 첫 번째 블록체인 게임 사업으로 INNO 플랫폼 또한 향후 구체적인 사업 진행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더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ONBUFF의 ONIT 토큰을 중심으로 서로의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2.02.17 I 이윤정 기자
작년 통합재정수지 30조원 적자…정부 "추경 국회 통과시 즉시 집행"
  • 작년 통합재정수지 30조원 적자…정부 "추경 국회 통과시 즉시 집행"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작년 국세 수입이 정부의 예상보다 30조원 가까이 더 걷혔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역대 최대 재정집행으로 총지출은 600조원에 달했다. 작년 통합재정수지는 3년째 적자로 30조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추산이다. (사진=이데일리 DB)1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총수입은 570조원, 총지출은 600조원으로 잠정 추정됐다. 작년 총수입, 총지출 확정치는 4월 국가 결산때 공표된다. 잠정치를 기준으로 보면 작년 총수입은 국세수입과 세외수입, 기금수입이 모두 늘면서 2차 추경 당시 추정치 514조 6000억원보다 56조원 증가했다. 작년 국세 수입은 부동산 시장 호조와 코로나19 속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세 등의 영향에 2차 추경 당시 추정치보다 29조 8000억원이더 걷혔다. 소득세가 14조 6000억원, 법인세가 4조 8000억원, 부가가치세가 1조 9000억원 증가했다. 세외 수입은 경기회복 등에 따른 우체국 예금 운용수익 증가 등으로 역시 2차 추경 전망치(29조 3000억원)보다 1조원 증가한 30조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기금 수입은 사회보장성 기금의 자산운용수익이 늘면서 2차 추경 전망치 171조원보다 25조원 늘어난 196조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총지출은 코로나 극복 피해지원, 방역대응, 경기 뒷받침 등에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집행으로 전년대비 약 50조원 증가한 600조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30조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추산이다. 국세 수입과 세외 수입, 기금 수입이 모두 늘어난 덕에 통합재정수지는 2차 추경 당시 전망치(-90조 3000억원)보다는 개선됐지만 통합재정수지는 2019년부터 3년째 적자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경제 회복세를 공고화하기 위해 신속한 재정집행에 힘을 쏟는단 계획이다.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은 “지난해 연간 통합재정수지는 예상보다 강한 경제회복에 따른 국세수입 증가, 자산시장 호조를 활용한 전략적 자산운용에 따른 국민연금의 자산운용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2차 추경 대비 대폭 개선된 -30조원대 수준이 전망되는 등 재정의 선순환이 시현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상반기 경제 회복세 공고화, 민생안정 및 선도국가 도약 인프라 조성 등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상반기 신속한 재정집행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로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중층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등 상반기 중 63% 조기집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에서 계류돼 있는 추경 예산도 국회 의결 즉시 신속하게 집행한단 계획이다. 정부는 아울러 추경에 따른 국고채 추가 발행분은 올해 최대한 균등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안 차관은 “국채시장의 경우 향후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응해 추경에 따른 국고채 추가 발행분은 올해 남은기간 최대한 균등발행하고,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발표한 한은의 국고채 추가 단순 매입 등이 필요시 적기 시행될 수 있도록 정책 공조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합재정수지 추이. (자료=e-나라지표)
2022.02.17 I 원다연 기자
우리금융, ‘우리’라는 그룹 브랜드 혁신에 박차
  • 우리금융, ‘우리’라는 그룹 브랜드 혁신에 박차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완전민영화 원년을 맞아 2022년 임인년 새해에도 그룹 브랜드 슬로건인 ‘우리 마음속 첫 번째 금융’이 되기 위한 활동과 고객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12월, 23년간의 숙원사업이었던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우리 모두를 위한 브랜드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 첫번째 여정으로 그룹 로고체를 디지털 환경에 적합하게 리뉴얼한 공식서체를 무료 배포했다. 더불어,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e스포츠는 물론, 한국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근대 5종 및 수영 등 비인기종목을 지속 후원할 예정이다.또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새로운 가치체계인 그룹 브랜드 슬로건 ‘우리 마음속 첫 번째 금융’을 선포했다.첫번째 그룹PR 캠페인 ‘우리를 위해 우리가 바꾼다’는 ‘우리’라는 말의 특별한 힘과 함께 ‘우리’지구, ‘우리’고객, ‘우리’아이를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혁신을 담았다. 특히, 우리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노력은 ESG경영으로도 이어졌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동네 선한가게’라는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에도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가게 200곳을 발굴하고 지원했다. 뇌병변 장애가 있는 딸을 위한 옷 리폼으로 시작해 현재는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편안한 맞춤복을 제공하는 ‘베터베이직’의 스토리는 영상으로 제작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또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인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영상은 170만 조회수를 넘기며 화제가 됐다. 다양한 ‘우리’가 모두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된다는 메시지로 사람들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라는 말에 함축된 큰 가치와 따뜻함을 2022년에도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2.17 I 노희준 기자
SK 사외이사들, 블랙록과 직접 소통…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
  • SK 사외이사들, 블랙록과 직접 소통…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그룹 주요 관계사 사외이사들이 투자자와 직접 소통하는 등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17일 SK그룹에 따르면 사외이사들은 외부 투자자로부터 최근 경영 트렌드를 직접 확인해야 효율적이고 독립적 경영판단을 할 수 있다고 보고, 그룹 내 사내 대학인 써니(mySUNI)의 지원을 받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 세미나에는 염재호 SK㈜ 이사회 의장과 김종훈 SK이노베이션 의장, 김용학 SK텔레콤 의장 등 SK 12개 관계사 사외이사 30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화상으로 원신보 블랙록 아시아지역 총괄 투자스튜디어십팀 본부장과 2시간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사외이사들은 투자기관이 기업들의 ESG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비롯해 ESG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지, 한국이 처한 지정학적 위치에서 기업들은 어떻게 ESG를 추구해 나갈지 등의 주제를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K 사외이사들은 SK 관계사들이 그동안 추진해온 지배구조 혁신 등 ESG 경영에 대한 외부 투자자들의 객관적인 평가와 향후 업그레이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SK의 ESG 추구경영에 대해 원 본부장은 “최태원 SK회장이 예전부터 강조해온 사회적 가치 추구 경영은 ESG와 궤가 같으며 시장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며 “E(환경)와 S(사회)만큼 투자자들이 중시하는 G(거버넌스) 리스크를 SK 이사회에서 잘 관리하면서 시장과의 신뢰를 쌓아 나간다면, SK는 최근 ESG를 중심으로 한 큰 투자 흐름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세미나를 통해 SK 관계사들의 사외이사들은 글로벌 투자흐름이 ESG나 지속 가능한 분야로 쏠리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한편, SK가 빅립(big reap 큰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특히 사외이사들은 ESG의 S를 ‘사회(Social)’로 해석하면 기업이 챙길 대상이 해당 사회로 국한되는 만큼, 차라리 ‘이해관계자(Stakeholder)’로 해석해 그 대상을 글로벌 차원으로 확장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SK 사외이사들이 외부 투자자와의 첫 세미나 대상으로 블랙록을 선정한 것은 블랙록이 ESG를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1988년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가 창업해 현재 자산운용 규모가 10조 달러(약 1경2000조원)에 달하는 블랙록은 매년 투자자에게 보내는 CEO 투자서한에서 ESG 경영을 선도해 왔다.SK그룹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이사회 중심경영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거버넌스 스토리(Governance Story)’를 위해 이사회 역량과 역할 강화, 투자자 등 파이낸셜 소사이어티와의 소통 확대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최태원 회장 역시 “거버넌스 스토리의 핵심은 지배구조 투명성을 시장에 증명해 장기적 신뢰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실제 지난해에는 최 회장과 13개 관계사 사외이사들이 세 차례 워크숍을 열고 지배구조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전사적으로 거버넌스 스토리 실행에 주력하고 있다.현재 SK 각 이사회는 독립된 최고 의결기구로서 CEO 후보추천과 평가, 보상까지 관여하고 있으며 외부 시각까지 참조해 기업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사회가 독립성, 전문성을 토대로 의결권을 행사하면서, 사내이사들의 뜻과 다른 의결 결과도 심심치 않게 나오는 등 이사회 중심경영이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다.SK 관계자는 “이사회 역할 강화는 지배구조 투명화의 핵심”이라며 “이사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7 I 함정선 기자
“내 소비성향은? 신한카드, ‘소BTI’ 만들었다
  • “내 소비성향은? 신한카드, ‘소BTI’ 만들었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카드가 ‘MBTI’를 응용해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한 소비 성향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들의 소비 특성을 구분한 ‘소BTI’(소비+MBTI) 서비스를 신한 플레이앱에서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신한카드 소BTI는 MBTI의 체계를 활용해 소비유형을 장소, 방식, 우선순위, 가치기준 등 4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하고, 이에 따른 8개 유형을 도출해냈다. 8개 유형은 △소비 장소에 따라 ‘외부·원거리 E(Extraversion)’, ‘집 근처 I(Introversion)’ △소비 방식에 따라 ‘오프라인·체험형 S(Sensing)’, ‘온라인 N(iNtuition)’ △소비 우선순위에 따라 ‘사고적·나를 위한 T(Thinking)’, ‘감정적·우리를 위한 F(Feeling)’ △소비 가치기준에 따라 ‘계획 J(Judging)’, ‘유행선호 P(Perceiving)’로 나뉜다.먼저 E형은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기며 여행, 캠핑, 항공업종 소비가 많고, I형은 집 주변에서 소비 대부분이 이루어지며 배달, 구독, 인테리어 업종에서 이뤄진다는 특성이 있다. S형은 백화점이나 마트, 전시회 등 직접 체험형 소비가 많고, N형은 디지털 친숙도 및 숙련도가 높고 온라인 소비 비중이 높은 것으로, T형은 독서, 운동, 학원, 미용 등 자신의 내외면 성장을 위한 소비가 많고, F형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부나 전기차 등의 신념 있는 소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다.P형은 오늘의 나를 위해 호캉스나 맛집 등 유행을 따라가는 소비가 많은 반면, J형은 철저한 비교를 통해 가성비를 따지며 체크카드, 소액투자, 혜택이 많은 카드를 사용하는 성향을 보인다. MBTI의 8개 유형은 상호배타적 성격의 구분이지만, 신한카드 소BTI는 소비 성향에 따라 어떤 지표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이며 상호배타적이지는 않다.예를 들어 E형의 성향이 높게 나타난 고객들이 배달이나 인테리어 업종에서 카드 사용액이 거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신한카드는 유의미한 소비데이터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8개 유형을 조합해 16가지 성향으로 분류하고 각 성향의 특징을 담은 이름을 붙였다.예를 들어 활동 반경이 넓고(E), 체험형 오프라인 소비(S)를 하며 나를 가꾸는데 투자(T)하며 유행을 즐기는(P) 특성이 있는 ESTP의 경우 ‘모든 유행에 탑승하는 홍대병 힙스터’로 이름 붙였다. 홍대병 힙스터는 분석 대상 고객 중 10%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한 것은 물론, 20대가 32.6%, 30대가 31%를 차지해 MZ세대의 비중이 높다는 특징도 있다.신한카드는 출시 기념 이벤트로 ‘소BTI 신춘문예’를 3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소BTI 특성을 담은 주제어인 외식, 배달, 백화점, 온라인 쇼핑, 자기관리, 플렉스(FLEX) 등이나 소비 관련 자유주제로 짧은 글짓기를 하면 참가자 전원에게 100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한다. 심사를 거쳐 당선되면 Z플립3, 다이슨 에어랩, 비스포크 등의 경품도 받을 수 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소비 분석 서비스 제공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 취향 비교를 위한 스코어를 개발해 그에 따라 고객 서비스를 달리하는 등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7 I 전선형 기자
이마트, 19·20일 이틀간 'e날 특가'…'장바구니 물가' 부담 줄인다
  • 이마트, 19·20일 이틀간 'e날 특가'…'장바구니 물가' 부담 줄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가 최근 장바구니 물가에 큰 부담으로 자리한 신선 식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주말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앱을 통해서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더욱 줄여준다는 계획이다.이마트가 오는 주말인 19일과 20일 이틀 간 신선, 가공,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및 1+1에 판매하는 ‘e날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사진=이마트)이마트는 먼저 오는 주말인 19일과 20일 이틀간 신선·가공·생활용품 등을 1+1 또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날(e날)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대표 상품으로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장어와 계란, 딸기 등이다. 먼저 장어의 경우 최근 내식 수요 증가와 치어 어획량·양식어가 출하량 감소 등으로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해양수산원 수산업관측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뱀장어 도매 가격(㎏·3미 기준)은 2만3900원이었으나 지난해 12월 3만2300원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올해도 고시세가 이어지며 현재 3만원 중·후반가격을 형성하고 있다.이에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원물 500g 이상의 자포니카 어종 장어를 먹기 좋게 손질한 ‘대물 손질 민물장어(100g·국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해양수산부 협업과 자체 마진 감소, 3개월간의 기획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평소 3주 판매 물량인 15톤을 준비했다.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영향으로 ‘금(金)란’으로 불린 계란과 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금딸기’로 등극한 딸기 역시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 ‘알찬란(대란 30구·국내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000원 할인 판매하며, 딸기(1㎏·박스)‘는 전 점포 하루 2만 박스 한정으로 선보인다.이외 가공, 생활용품도 인기 상품들 위주로 1+1 또는 50%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오는 22일에는 2022년 2월 22일을 기념해 ’e머니데이‘를 진행, 이마트앱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이마트앱을 통해 e머니 최대 2만2000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22일 단 하루 동안 계란, 양파, 브로컬리, 삼양 불닭소스 전품목, 테팔 데이바이데이 프라이팬·볶음팬 등 총 17가지 상품을 2200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환경분야 국가표준 193종, 국제표준 일치…국제 경쟁력 강화
  • 환경분야 국가표준 193종, 국제표준 일치…국제 경쟁력 강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환경분야 국가표준(KS) 193종의 국제표준(ISO) 일치화 개선작업이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환경측정 분석기술의 국제사회 진출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환경분야 국가표준(KS, Korean Industrial Standards)은 2015년 ‘산업표준화법’ 개정 후 환경부 등 10개 부처가 협력하는 범부처 표준대응체계다. 국가표준이 국제표준과 일치되면 국내에서 시험한 결과가 국외에서도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환경분야 제품 및 기술 개발 비용의 절감과 더불어 국내기술의 해외 사업 진출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이(e)나라-표준인증시스템에서 원문을 볼 수 있다.시료채취 준비 단계부터 포장, 운송, 보관 및 보존 등 토양분야 63종의 표준 중 14종의 국가표준이 국제표준과 일치화되어 환경 시험 등 관련 분야의 해외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도 검토 시기가 도래하는 국가표준 67종에 대해서 수요자 활용도 조사 및 국제 표준 변경사항 등을 산업표준심의회의 검토를 거쳐 국제기준에 부합화시킬 계획이다.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다양한 분야의 환경 표준이 제·개정됨에 따라서 관련 기업들이 국가표준을 산업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올해는 지난해에 제정된 우리나라 고유의 국가표준을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하여 국내 환경측정 분석기술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2022.02.17 I 김경은 기자
 2022년 2월 17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2년 2월 17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2월 17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 물병자리 : 모른 척 하는 것이 상책…주변 사람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빚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일로 언성을 높이기도 쉽습니다. 이럴 때는 주변의 상황을 그냥 모른 척 하고 지내는 것이 상책입니다. 특히 손아랫사람보다는 손윗사람과 마찰을 빚기 쉬우니 주의하세요.커플인 경우라면 애정운을 좋게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으로 당신의 사랑을 표현할 때 상대방도 당신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망이 보이지 않는 곳에 돈을 쓰는 것은 금물입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쓰는 것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때입니다. △물고기자리 : 시비는 절대 금물…가능할까 싶은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어떤 대회나 경기에서 뜻밖의 승리를 거두거나 입상할 수도 있겠네요. 직관력이 아주 높아지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애정과 관련하여 마음이 편안해지는 날이네요. 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를 너무 먼 곳에서만 찾지 마세요. 당신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은 행운들이 알아서 당신을 찾아오는 형국이고, 직장인이라면 월급이 오르는 등 그간 당신이 기울인 노력에 대하여 보상을 받게 되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자리 : 잊혀지지 않는 기억…간혹 잊혀지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주문에라도 걸린 것처럼 잊으려고 하면 할수록 잊혀지지 않죠. 오늘 당신은 현재나 미래보다는 과거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가깝게 지내는 시간이 많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눈을 팔게 되는 사건도 발생할 수 있겠네요. 괜스레 상대방이 당신을 질투하게 되면 골치 아픈 일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돈과 관련해서는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레 큰 돈이 나가게 될 수 있는데, 일단은 지갑을 열도록 하세요. 돈이야 다시 벌 수도 있지만 사람은 다시 챙기기 힘들 수도 있으니까요. △ 황소자리 : 스타일에 변화가 필요해…주변의 상황이 많이 바뀌게 되는데 당신은 여전히 옛것을 고집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그것이 스트레스로 쌓이게 됨을 명심하세요.애정운이 나쁘지 않지만 원칙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대할 때 행운이 따릅니다. 당신이 정해 놓은 스타일의 상대를 고집하기 보다는 다양한 사람과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지갑이 두둑해지는 날은 아니지만 돈에 쫓길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규모 이상의 지출은 삼가하는 것이 좋겠네요. △쌍둥이자리 : 우선은 휴식을…날씨 탓인지 몹시 나른하고 자꾸 졸음에 시달리게 됩니다. 일의 효율도 떨어지는 것 같고, 이때문에 윗사람으로부터 지청구를 들을 수도 있고요. 추진하던 일이 조금 시들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때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함께 하는 짧은 여행도 좋습니다. 기분도 전환하고 상대방을 향한 사랑을 좀더 키울 수도 있고요. 싱글인 분의 경우 편안한 만남이 아니라면 피하세요. 오늘 당신의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니 괜스레 나쁜 인상만 심어줄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합니다. 적당하게 들어오고 적당하게 나가게 되니 수익과 비용이 딱 맞아 떨어지네요. 당장 돈을 모으기 보다는 적절하게 돈을 쓰면서 당신을 추스르는 것이 좋습니다. △ 게자리 : 꾸욱 참도록 하자…약간의 슬럼프가 있지만 금세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일을 하는 중에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제풀에 포기하지 않으면 그 실수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을 수도 있고요.윗사람이나 선배에게 세심한 배려를 하도록 하세요. 그들을 통해서 좋은 사람을 소개받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만남의 횟수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고 너무 오래 같이 있다 보면 그만큼 빨리 지쳐버릴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당신의 재물이 모이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돈과 관련한 조언까지 해줄 수 있을 정도네요. 이럴 때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크게 한 턱 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 사자자리 : 호사다마로구나…이런저런 기쁜 일이 있지만 동시에 당신을 힘들게 하는 일들도 발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당장 환호할 일이 있더라도 조금씩 절제를 할 줄 알아야 당신의 행운을 지킬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은 상대방에게 감동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작은 선물 혹은 이벤트가 기다릴 수도 있겠네요. 당신의 연인을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두 사람의 사이가 더욱 좋아지게 될 것 같네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 혼자서만 이를 누리려 해서는 안 됩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어느 정도 베풀면 더욱 큰 행운으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 처녀자리 : 과감함 속에 행운이…행운이 가득한 날입니다.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과감하게 추진하기에 적당한 날이기도 하고요. 특히 지금 있는 곳에서 이동을 할 때 좋은 일이 생깁니다. 먼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기에 좋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이 조금 귀찮아질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당신 주변에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일단 현재의 사랑도 나쁘지 않으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재물운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오래전 숨겨놓았던 돈을 느닷없이 발견하게 되는 형국이네요. 경품 응모나 복권 등에서도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너무 큰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좋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 △ 천칭자리 : 혼자서 고군분투…주변 사람들이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느라 동분서주하게 되는 날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일을 하더라도 어쩐지 혼자서만 바쁘니, 은근히 부아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네요.싱글인 분이라면 이성과의 만남에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맘에 드는 자리가 아니라면 일찍 일어나는 것이 상책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좋지 않은 일이 있다면 상대방으로부터 위안을 받도록 하십시오.재물운은 최상입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뿌린 씨앗을 거둘 수 있는 그런 때입니다. 일이 바빠 딱히 돈을 쓸 시간도 없으니, 이번 하루는 지갑에 돈이 한 가득입니다. △ 전갈자리 : 배워서 남주랴~~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충하기에 적절한 날입니다. 특히 학습과 관련해서 좋은 일들이 따르게 됩니다. 새롭게 어떤 분야의 공부를 시작해보거나 학생이라면 자신 없어 하던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좋습니다.애정운은 좋은 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좀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며, 이러한 당신의 자신감을 상대방이 좋게 평가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날입니다.돈과 관련하여 신뢰를 잃게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손을 벌리기 보다는 씀씀이를 줄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온라인 사이트를 통하여 자신의 신용도를 관리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 사수자리 : 자신감을 충전하라…바깥 날씨와는 무관하게 당신의 마음 속 날씨는 어둡기 그지 없습니다. 의욕과 활력이 넘쳐도 모자랄 상황인데 전체적으로 몸이 나른하고 마음이 피곤하다고 느끼게 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이라면 친구의 친구나 선배에게서 어떤 느낌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게자리나 사수자리의 사람이라면 좀더 믿을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기 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돈을 쓸 때 행운이 따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을 챙겨야 할 때라는 점을 명심하세요. △염소자리 : 구관이 명관…새로운 것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오래 된 것들이 행운을 주기도 하네요. 당신이 잊고 있었던 무언가가 나타나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애정운은 매우 좋습니다. 다만 정해진 만남보다는 갑작스러운 만남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이 만나는 미팅보다는 일대일의 소개팅이 더욱 좋겠고요. 커플인 분인 경우에도 애정운이 좋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지만 잘못된 물건 구매로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사려고 계획했던 물건이 아니라면 즉흥적인 물건 구매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건 구매의 시기를 늦춰보도록 하세요.
2022.02.17 I 공유경 기자
"글로벌 리더십, 미술계에도 활력주길"…구자열, 키아프 이끈다
  • "글로벌 리더십, 미술계에도 활력주길"…구자열, 키아프 이끈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는 ‘프리즈’라는 세계적인 아트페어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만큼 구자열 회장의 국제적 역량이 미술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이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의 새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2013년부터 키아프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박병원 전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 이후 9년만의 변화다.한국화랑협회 관계자는 16일 이데일리에 “구 회장은 지난해 ‘키아프 서울 2021(Kiaf SEOUL 2021)’에도 참석하는 등 문화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해왔다”며 “한국미술시장이 글로벌 아트마켓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구 회장의 리더십이 한국 미술의 선진도약을 이끌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LS그룹 공익재단인 송강재단의 이사장으로서 문화예술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에는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영재를 선발해 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는 “구 회장은 전문 경영인으로서 국제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했던 인물”이라며 “문화예술계에서도 글로벌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줄 것으로 보고 위원장으로 추대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글로벌 경영·추진력 정평”1953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난 구자열 회장은 LS그룹 초대 회장이자 사촌 형인 구자홍 회장에 이어 LS그룹의 회장을 맡은 바 있다. 아버지는 구인회 LG그룹 창업자의 동생인 구평회 E1 명예회장이다. 구 회장은 서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런던 비즈니스스쿨을 수료했다. 1978년 럭키금성상사(현 LG상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15년 동안 전 세계 무역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이후 1995년 LG증권(현 NH투자증권) 국제부문 총괄 임원으로 일하면서 국제 분야에서도 경력을 쌓았다.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구 회장은 내수 중심이었던 LS그룹을 전 세계 25개국에 현지 생산·판매법인을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제31대 한국무역협회장으로 취임한 후에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등에도 힘을 싣고 있다. 구 회장이 대중소 수출기업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현장 일정만 50회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 구 회장은 특유의 저돌적인 추진력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협회 관계자는 “해외 유명 갤러리들이 국내에 진출한 것은 물론 국내 작가들에 대한 해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전문 경영인으로서 구 회장의 노하우가 미술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키아프는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한국 최초의 국제 아트페어다. 지난해 10월 코엑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5일간 약 8만 8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6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오는 9월 2일 개막하는 올해 키아프는 세계 3대 아트페어인 ‘프리즈(Frieze)’와의 공동개최로 전 세계 미술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키아프는 이 기간에 맞춰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미디어 아트와 NFT에 중점을 둔 새로운 미술시장 플랫폼 ‘키아프 플러스(Kiaf PLUS)’도 론칭할 예정이다.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사진=한국무역협회).
2022.02.16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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