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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4팀, '패션 본고장' 파리서 K-패션 알려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프랑스 파리의 세계적인 명품 패션쇼장으로 알려진 브롱나이궁(PALAIS BRONGNIART, PARIS)에서 지난 6일(파리현지시각 오후 4시 30분), 진행된 ‘우리 디자이너 4명의 K-컬렉션 패션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파리패션위크 서울컬렉션 현장(사진=서울시)서울시는 이날 패션쇼에 파리패션위크를 대표하는 파리패션협회장(FHCM) 파스칼 모란드(Pascal Morand)가 참석해 잉크, 라이, 분더캄머, 두칸의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8일 밝혔다.주 바이어로는 프렝땅, 봉마르쉐, 갤러리 라빠예트, 네타포르테, 센스등 주요 바이어 40개사와 현지 프레스 매체 보그, 엘르, 하퍼스바자, 패션네트워크, 그라지아 등 40개사, 패션인플루언서 50명등 약 150명이 현장 패션쇼를 방문했다.같은 날 파리패션위크에는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지방시 등 세계적인 브랜드가 쇼를 진행하는 등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됐다.시는 서울패션위크 이름으로 지원 중인 우리 디자이너 해외 진출 지원이 작년 런던패션위크 진출에 이어, 올해 패션의 본고장인 파리패션위크 진출에 성공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세계적으로 ‘파리, 뉴욕, 밀라노, 런던’을 4대 패션위크로 꼽는다. 올해는 런던패션위크에는 2개 브랜드, 파리패션위크에는 총 4명의 한국 디자이너가 진출, 전 세계에 패션쇼를 선보였다. 2022 F/W 파리패션위크에 진출한 두칸(DOUCAN) 쇼 모습(사진=서울시)런던패션위크에는 뷔미에트(BMUTE(TE)와 석운윤(SEOKWOON YOON)브랜드, 파리패션위크에는 4명의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잉크(EENK), 라이(LIE), 분더캄머(WNDERKAMMER), 두칸(DOUCAN)이 파리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진행했다. 각각 런던과 파리패션쇼 영상은 서울패션위크 기간에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 유튜브, 틱톡, 네이버 TV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2022 F/W 서울패션위크’ 는 3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유튜브, 네이버TV 등 온라인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런던, 파리는 물론 뉴욕 밀라노까지 전 세계 4대 패션위크에 우리 디자이너를 모두 진출 시켜 세계적인 수준의 우리 디자인 경쟁력을 알리고, 궁극적으로 서울의 패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파리패션위크 참석 디자이너(TRANOI MULTIBRAD FW22) 왼쪽부터 두칸 최충훈, 잉크 이혜미 디자이너, 라이 이청청, 분더캄머 신혜영(사진=서울시)
- [재송]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지난 7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노루페인트(09035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275원, 종류주 주당 28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56억2967만5280원,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신세계(004170)I&C=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출액 5700억원, 영업이익 372억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할 전망. 회사는 “최근 영업실적 및 2022년 경영계획, 시장동량 등을 근거로 작성됐다”며 “영업현황 및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실제 결과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호텔신라(008770)= 오영호 사외이사가 3월 6일 별세하면서 사외이사 중도퇴임. 고 오 이사는 감사위원을 겸임하고 있었으며, 사외이사 중도퇴임으로 인해 감사위원도 사임. 회사 측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공시일 현재 기존 사외이사 중도 사임으로 인해 사외이사 비율이 상법상 구성요건에 미달된다. 이에 당사는 본 사유 발생 후 처음으로 소집되는 3월 17일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를 추가 선임할 예정”이라고 설명.△그린케미칼(083420)= 300억원을 투자해 대산공장 생산시설 및 저장시설 증설. 이번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6.4%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목적은 AM제품 공급능력 확대 및 저장시설 확충을 위한 것. 투자기간은 2023년 4월 30일까지.△무림P&P(009580)= 계열회사인 무림페이퍼, 무림SP와 712억4770만8000원 규모 활엽수 표백화학펄프(HW-BKP) 공급계약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3.5%에 해당하는 규모, 공급지역은 진주·대구공장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코스맥스(192820)=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5915억원, 영업이익 122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 영업이익은 84% 증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344억원. △지누스(013890)=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1238억원, 영업이익 743억원 기록. 전년 대비 매출액은 1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3% 감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8% 증가한 516억원으로 집계.△코스맥스(19282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55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62억4011만4100원.△대상홀딩스(08469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240원, 종류주 주당 25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89억1937만9620원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2일.△PI첨단소재(17892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109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320억929만980원이며, 대방금 지급 예정일자는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대교(01968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50원, 종류주 주당 6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43억265만8320원.△롯데렌탈(089860)= 1831억9077만원 규모 쏘카 주식 405만5375주를 현금취득. 취득 후 롯데렌탈이 소유한 쏘카 주식수는 405만5375주로, 지분비율은 13.9%다. 취득 예정 일자는 오는 8일.△SK디스커버리(006120)= 오영호 사외이사 별세로 지난 6일부로 당연퇴임했다고 공시.△두산퓨얼셀(336260)= 임원 성과보상 지급을 위해 자기주식 보통주 7132주를 2억7886억원에 유가증권시장 장내매수 방법으로 취득.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8일부터 6월 7일까지.△조광피혁(00470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30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10억6587만6900원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주주총회일로부터 1월 이내.△이엔플러스(074610)= 필리핀 F.CURA INDUSTRIES와 101억2814만원 규모 소방펌프차 76대 공급계약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0.11%에 해당하는 규모며, 계약기간은 2023년 1월 31일까지.△롯데칠성음료(005300)= 자기주식 기타주 2만주를 총 12억9960만원에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처분하기로 결정. 회사는 처분목적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라 취득한 자기주식의 법령상 처분기한 준수”라고 설명.△삼부토건(001470)= ‘최대주주 지분 등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조회공시에 대해 “당사의 최대주주 휴림로봇 등에 확인한 결과 지분 등을 매각 추진 중인 사실은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공시.△코스맥스엔비티(22204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매출액은 8.5% 늘어난 2893억원이다. 당기순손실은 53억원으로 전년보다 54.3% 감소.△KNN(0584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9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 매출액은 13% 증가한 650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92억원으로 전년보다 48% 증가.△무림SP(00181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 매출액은 5.4% 증가한 1322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보다 136.7% 증가.△유성티엔에스(0248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억원으로 전년 대비 50.2% 감소. 매출액은 4.6% 감소한 2805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305억원으로 전년보다 45.9% 감소.△동일철강(023790)=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17만3697주가 신규 상장. 기신고된 주식수를 제외한 행사주식수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11%. 신규 상장예정일은 오는 3월25일.△젠큐릭스(2290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7.5% 증가. 매출액은 91.6% 증가한 30억원. 당기순손실은 35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어보브반도체(102120)= 보통주 1주당 240원의 현금 결산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1.72%다. 배당금총액은 40억원.△삼보산업(009620)=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7억4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음. 과징금은 자기자본 대비 6.87%에 해당. 납부기한은 오는 5월20일까지.△에스티큐브(05202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44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발행되는 신주는 1150만주. 증자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다.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HB솔루션(297890)= 164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취득을 결정.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6.85%에 해당. 전환사채 발행회사는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사업을 하는 미국 소재 카티바 케이맨 홀딩스(Kateeva Cayman Holding, Inc.).△홈캐스트(064240)= 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9% 증가. 매출액은 58% 감소한 171억원. 당기순이익은 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유니크(01132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매출액은 14.4% 늘어난 2467억원. 당기순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양지사(030960)= 규모 확장 및 신규 사업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명품존을 흡수합병. 존속법인은 양지사, 소멸법인은 디지털명품존. 합병비율은 피합병법인의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1:0으로 산출. 합병기일은 오는 5월2일.△연이비앤티(09074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앞서 연이비앤티는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양수 결정 철회,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자율공시) 철회,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철회 4건 등의 공시를 번복. 부과벌점은 15점이며, 벌점 이외에 공시 위반에 따른 제재금은 6000만원 추가 부과.△오스템임플란트(04826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불이행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배임 혐의발생 공시 중 발생금액을 잘못 공시. 부과벌점은 5점.△한국전자금융(06357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 매출액은 12% 감소한 2384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6% 증가. 아울러 한국전자금융은 보통주 1주당 110원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2%. 배당금총액은 33억원.△케이피엠테크(04204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 매출액은 55.1% 늘어난 359억원. 당기순손실은 426억원으로 전년보다 332.7% 증가.△SG&G(04061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5억3158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매출액은 11.5% 감소한 357억원. 당기순이익은 145억원으로 전년보다 45.3% 감소.△토비스(051360)= 차파트너스자산운용과 KB증권이 인천지방법원에 제기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에서 일부 인용 판결. 판결에 따르면 해당 결정을 고지받은 날로부터 7영업일 동안 채무자 토비스는 자사 본점에서 채권자들(차파트너스자산운용 등) 또는 그 대리인에게 채무자의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를 허용해야 한다. 채무자가 이 의무를 위반할 경우 위반일수 1일당 500만원을 각각 지급해야 한다. 이밖에 나머지 신청은 기각.△지더블유바이텍(036180)= 1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94만1906주가 신규 상장. 기 신고된 주식수량을 제외한 전환청구권 행사주식 수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2.89%. 상장예정일은 오는 28일.△에브리봇(270660)=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1.1%다. 배당금 총액은 21억원.△소룩스(290690)= 지난해 영업이익이 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 매출액은 700억원으로 전년보다 21.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2억원으로 6.5% 감소.△이랜텍(054210)=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6001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 결정. 처분예정 주식 수는 3798주. 처분예정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네오크레마(311390)= 경영 효율화를 위해 한기수, 이해옥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 전임 대표이사였던 김재환은 이날 사임.△동방선기(099410)= 오는 8일부터 중견기업부로 소속부가 변경. △연이비앤티(09074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상장폐지 사유 발생 건과 관련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상상인(038540)=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외 31명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의안상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등 신청인은 이달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450원의 현금배당, 감사 및 사외이사 선임, 자사주 취득 등의 별지 기재 의안을 상상인이 상정하도록 요구.△코센(009730)= 채무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96억원 규모의 20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4%다. 만기일은 오는 2025년 3월10일.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보통주 355만3186주. 주식총수 대비 18.11%에 해당. 전환청구 기간은 2023년 3월10일부터 2025년 2월10일까지.△비씨엔씨(14632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2억원으로 전년 대비 47.7% 증가.매출액은 35.8% 늘어난 643억원.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보다 268% 증가.△뉴로스(126870)= 김형욱씨 외 52명이 대전지방법원에 올해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에서 별지목록 기재 의안을 의안으로 상정하도록 요구하는 등의 의안상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 또 뉴로스는 김형욱씨 외 52명은 같은 법원에 7영업일 동안 본점 또는 영업소에서 채무자인 뉴로스의 주주명부를 열람 및 등사 허용을 요구하는 소송도 제기. 회사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혀.
-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7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노루페인트(09035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275원, 종류주 주당 28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56억2967만5280원,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신세계(004170)I&C=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출액 5700억원, 영업이익 372억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할 전망. 회사는 “최근 영업실적 및 2022년 경영계획, 시장동량 등을 근거로 작성됐다”며 “영업현황 및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실제 결과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호텔신라(008770)= 오영호 사외이사가 3월 6일 별세하면서 사외이사 중도퇴임. 고 오 이사는 감사위원을 겸임하고 있었으며, 사외이사 중도퇴임으로 인해 감사위원도 사임. 회사 측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공시일 현재 기존 사외이사 중도 사임으로 인해 사외이사 비율이 상법상 구성요건에 미달된다. 이에 당사는 본 사유 발생 후 처음으로 소집되는 3월 17일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를 추가 선임할 예정”이라고 설명.△그린케미칼(083420)= 300억원을 투자해 대산공장 생산시설 및 저장시설 증설. 이번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26.4%에 해당하는 규모로, 투자목적은 AM제품 공급능력 확대 및 저장시설 확충을 위한 것. 투자기간은 2023년 4월 30일까지.△무림P&P(009580)= 계열회사인 무림페이퍼, 무림SP와 712억4770만8000원 규모 활엽수 표백화학펄프(HW-BKP) 공급계약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3.5%에 해당하는 규모, 공급지역은 진주·대구공장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코스맥스(192820)=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5915억원, 영업이익 122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매출액은 15%, 영업이익은 84% 증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344억원. △지누스(013890)=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1238억원, 영업이익 743억원 기록. 전년 대비 매출액은 1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3% 감소.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8% 증가한 516억원으로 집계.△코스맥스(19282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55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62억4011만4100원.△대상홀딩스(08469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240원, 종류주 주당 25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89억1937만9620원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2일.△PI첨단소재(17892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109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320억929만980원이며, 대방금 지급 예정일자는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대교(01968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50원, 종류주 주당 6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43억265만8320원.△롯데렌탈(089860)= 1831억9077만원 규모 쏘카 주식 405만5375주를 현금취득. 취득 후 롯데렌탈이 소유한 쏘카 주식수는 405만5375주로, 지분비율은 13.9%다. 취득 예정 일자는 오는 8일.△SK디스커버리(006120)= 오영호 사외이사 별세로 지난 6일부로 당연퇴임했다고 공시.△두산퓨얼셀(336260)= 임원 성과보상 지급을 위해 자기주식 보통주 7132주를 2억7886억원에 유가증권시장 장내매수 방법으로 취득.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8일부터 6월 7일까지.△조광피혁(00470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주당 300원을 현금배당. 배당금 총액은 10억6587만6900원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주주총회일로부터 1월 이내.△이엔플러스(074610)= 필리핀 F.CURA INDUSTRIES와 101억2814만원 규모 소방펌프차 76대 공급계약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0.11%에 해당하는 규모며, 계약기간은 2023년 1월 31일까지.△롯데칠성음료(005300)= 자기주식 기타주 2만주를 총 12억9960만원에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처분하기로 결정. 회사는 처분목적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라 취득한 자기주식의 법령상 처분기한 준수”라고 설명.△삼부토건(001470)= ‘최대주주 지분 등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조회공시에 대해 “당사의 최대주주 휴림로봇 등에 확인한 결과 지분 등을 매각 추진 중인 사실은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공시.△코스맥스엔비티(22204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매출액은 8.5% 늘어난 2893억원이다. 당기순손실은 53억원으로 전년보다 54.3% 감소.△KNN(0584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9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 매출액은 13% 증가한 650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92억원으로 전년보다 48% 증가.△무림SP(00181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61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감소. 매출액은 5.4% 증가한 1322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보다 136.7% 증가.△유성티엔에스(0248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8억원으로 전년 대비 50.2% 감소. 매출액은 4.6% 감소한 2805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305억원으로 전년보다 45.9% 감소.△동일철강(023790)= 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17만3697주가 신규 상장. 기신고된 주식수를 제외한 행사주식수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11%. 신규 상장예정일은 오는 3월25일.△젠큐릭스(22900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7.5% 증가. 매출액은 91.6% 증가한 30억원. 당기순손실은 351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어보브반도체(102120)= 보통주 1주당 240원의 현금 결산배당 결정. 시가배당률은 1.72%다. 배당금총액은 40억원.△삼보산업(009620)=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7억4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음. 과징금은 자기자본 대비 6.87%에 해당. 납부기한은 오는 5월20일까지.△에스티큐브(05202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44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발행되는 신주는 1150만주. 증자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다. 주당 액면가액은 500원.△HB솔루션(297890)= 164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취득을 결정.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6.85%에 해당. 전환사채 발행회사는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사업을 하는 미국 소재 카티바 케이맨 홀딩스(Kateeva Cayman Holding, Inc.).△홈캐스트(064240)= 개별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9% 증가. 매출액은 58% 감소한 171억원. 당기순이익은 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유니크(01132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매출액은 14.4% 늘어난 2467억원. 당기순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양지사(030960)= 규모 확장 및 신규 사업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명품존을 흡수합병. 존속법인은 양지사, 소멸법인은 디지털명품존. 합병비율은 피합병법인의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1:0으로 산출. 합병기일은 오는 5월2일.△연이비앤티(09074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앞서 연이비앤티는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양수 결정 철회, 타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자율공시) 철회,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철회 4건 등의 공시를 번복. 부과벌점은 15점이며, 벌점 이외에 공시 위반에 따른 제재금은 6000만원 추가 부과.△오스템임플란트(04826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불이행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배임 혐의발생 공시 중 발생금액을 잘못 공시. 부과벌점은 5점.△한국전자금융(06357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 매출액은 12% 감소한 2384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6% 증가. 아울러 한국전자금융은 보통주 1주당 110원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2%. 배당금총액은 33억원.△케이피엠테크(04204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 매출액은 55.1% 늘어난 359억원. 당기순손실은 426억원으로 전년보다 332.7% 증가.△SG&G(04061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5억3158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매출액은 11.5% 감소한 357억원. 당기순이익은 145억원으로 전년보다 45.3% 감소.△토비스(051360)= 차파트너스자산운용과 KB증권이 인천지방법원에 제기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에서 일부 인용 판결. 판결에 따르면 해당 결정을 고지받은 날로부터 7영업일 동안 채무자 토비스는 자사 본점에서 채권자들(차파트너스자산운용 등) 또는 그 대리인에게 채무자의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를 허용해야 한다. 채무자가 이 의무를 위반할 경우 위반일수 1일당 500만원을 각각 지급해야 한다. 이밖에 나머지 신청은 기각.△지더블유바이텍(036180)= 1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청구권 행사로 94만1906주가 신규 상장. 기 신고된 주식수량을 제외한 전환청구권 행사주식 수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2.89%. 상장예정일은 오는 28일.△에브리봇(270660)=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1.1%다. 배당금 총액은 21억원.△소룩스(290690)= 지난해 영업이익이 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 매출액은 700억원으로 전년보다 21.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2억원으로 6.5% 감소.△이랜텍(054210)=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해 6001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 결정. 처분예정 주식 수는 3798주. 처분예정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네오크레마(311390)= 경영 효율화를 위해 한기수, 이해옥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 전임 대표이사였던 김재환은 이날 사임.△동방선기(099410)= 오는 8일부터 중견기업부로 소속부가 변경. △연이비앤티(09074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상장폐지 사유 발생 건과 관련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상상인(038540)=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외 31명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의안상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등 신청인은 이달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450원의 현금배당, 감사 및 사외이사 선임, 자사주 취득 등의 별지 기재 의안을 상상인이 상정하도록 요구.△코센(009730)= 채무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96억원 규모의 20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4%다. 만기일은 오는 2025년 3월10일.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수는 보통주 355만3186주. 주식총수 대비 18.11%에 해당. 전환청구 기간은 2023년 3월10일부터 2025년 2월10일까지.△비씨엔씨(146320)=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92억원으로 전년 대비 47.7% 증가.매출액은 35.8% 늘어난 643억원. 당기순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보다 268% 증가.△뉴로스(126870)= 김형욱씨 외 52명이 대전지방법원에 올해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에서 별지목록 기재 의안을 의안으로 상정하도록 요구하는 등의 의안상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 또 뉴로스는 김형욱씨 외 52명은 같은 법원에 7영업일 동안 본점 또는 영업소에서 채무자인 뉴로스의 주주명부를 열람 및 등사 허용을 요구하는 소송도 제기. 회사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혀.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오행신씨 별세, 박연희·박재홍·박희정·박철홍·박진희·박지현·박진성씨 모친상, 김양기(태홍아이에스 대표)·김보기·강동원(제19대 국회의원)씨 장모상 = 5일 오전 2시, 서울 현대요양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8일 오전 10시. 02-486-4444 ▲박명갑(전 교육청 사무관)씨 별세, 황철주씨 남편상, 박정국(기술사)·경희·경빈씨 부친상, 김규호(건축사)·정성필(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씨 장인상, 강승연씨 시부상 = 7일 오전 11시 30분,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3호실, 발인 9일 오전 8시 30분, 장지 용인평온의숲 031-219-4605▲차원순씨 별세, 차기춘·차기선(현대차 송탄지점 부장)·차기섭(자영업)·차기자·차기웅(쌍용차 홍보팀 부장)씨 부친상, 김덕중(자영업), 오세우(자영업)씨 장인상, 이순영·유영애·최중석·이경미씨 시부상= 6일 오후, 송탄 제일장례식장 204호실, 발인 9일 오전 031-611-1144▲박찬임씨 별세, 원종감(현대해상화재보험 인천사업부장)·원종섭씨 모친상 = 7일, 세종여주병원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8시. 031-886-4496 ▲강한국씨 별세, 강영태·영옥씨 부친상, 김천선(한국은행 별관건축본부 기획반장)씨 장인상 = 6일 오후 7시, 서울 은평요양병원 장례식장 F호실, 발인 8일 오전 9시. 02-351-4444
- 우크라 민간인 대피 계획 '무산'…"러시아가 포격 퍼부었다"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잠시 전쟁을 멈추고 민간인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기로 협상을 맺었지만, 결국 지켜지지 않았다. 양측은 민간인 대피 실패를 서로의 탓으로 돌리며 비난했다. 러시아가 애초 생각과는 달리 우크라이나 점령이 쉽지 않자, 민간인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단 관측이 제기된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포격에 대피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인들이 폴란드로 가는 버스를 타고 있다. (사진=AFP)◇ 우크라 “러시아 먼저 공격” vs 러시아 “우크라, 의도적으로 민간인 인질 삼아”5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이날 우크라이나 마우리폴과 볼노바하에서 민간인 대피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이 포격을 재개하고 우크라이나군도 맞서면서 계획이 무산된 것이다.마우리폴과 볼노바하의 각각 20만명, 1만5000명의 민간인들은 우크라이나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도시 밖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이는 지난 3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2차 평화회담에서 민간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양측이 임시 휴전을 맺기로 한 협의에 따른 것이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민간인 대피 계획이 실패한 것을 두고 서로를 탓하고 있다.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러시아가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볼노바하에 포격을 퍼붓는 동시에 마우리폴에서도 군사작전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러시아에 포격을 멈추고 아이들과 여자와 노인들이 떠날 수 있게 인도주의적인 통로를 마련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음식과 인슐린과 같은 응급약도 지원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반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목표로 삼지 않았다면서 되레 “키이우(키예프)가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인질로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의 대피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5일 민간인 대피는 무산됐지만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리우폴 시의회는 6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민 대피를 다시 시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주민들이 대피하는 9시간 동안 임시휴전할 예정이다. ◇ 우크라 “러시아 항공기 격추했다” vs 러시아 “우크라 공군, 무너뜨렸다”일각에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이 생각보다 길어지자, 러시아군이 민간인 지역 공격도 불사하고 있단 관측을 내놓고 있다. 러시아는 민간인 지역을 공격 목표로 삼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6일 영국 군사정보부는 “우크라이나 저항의 규모와 강도가 러시아를 계속 놀라게 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마우리폴과 하르키우, 체르니히우 등 민간인 지역을 공격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러시아군은 민간인만 공격할 수 있는 테러리스트이자 겁쟁이의 본성을 보여줬다”고 힐난했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부터 전쟁이 시작되면 3일 내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함락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전쟁은 6일 기준 11일째 이어지고 있으며, 러시아가 점령에 성공한 도시는 헤르손 딱 1곳뿐이다. 헤르손에선 러시아를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헤르손 청사 앞에 1000여명의 우크라이나인이 깃발을 들고 러시아군을 비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와 끝까지 싸울 것을 강조하고 있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점령은 일시적이고, 우리 국민과 우크라이나는 절대 퇴각하지 않고 항복하지 않을 것이며, 저항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 의회에 군사 원조를 간청했고, 실제 미국 정부가 폴란드에 F-16 전투기를 제공하고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산 전투기를 보내는 거래를 검토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디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5일 러시아 항공기 3대를 미국산 스팅어 미사일로 격추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밖에 러시아의 전투기, 폭격기, 전투 헬리콥터를 격추시키고 4명의 조종사와 승무원 포로 영상도 공개했다. 반면 러시아는 승기를 잡았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5일 우크라이나 전투기 5대, 헬리콥터 1대, 드론 1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공군과 방공망을 무너뜨리는 작전을 “실질적으로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편 다비드 하라하미야 우크라이나 집권당 ‘국민의 종’의 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3차 회담을 7일 진행된다고 전했다. 3차 회담에선 민간인 대피를 위한 방안에 대해 다시 구체적인 논의를 할 것으로 전해진다.
- 다가백신 끝판왕? 프리베나13...‘프리베나20’으로 세대교체 시작[블록버스터 톺아보기]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자신이나 가족의 질환 또는 투자 등 목적은 다를 수 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들어봤을 법한 전 세계 블록버스터 약물을 2020년 기준 매출이 높은 순으로 소개한다. 약의 탄생과정부터 그 특징, 비슷한 계열의 경쟁 약물까지 두루 살펴본다.이번에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PFE)가 개발한 침습형 폐렴구균 13가 다당류-단백질 접합백신 ‘프리베나13’다. 2020년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액이 59억50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7조210억원)로 전체 의약품 중 매출 12위를 기록한 블록버스터다.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침습형 폐렴구균 13가 다당류-단백질 접합백신 ‘프리베나13’.(제공=위키미디어)학계에 따르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침습형 폐렴구균의 혈청형은 약 90가지로 알려졌다. 폐렴구균은 전 연령층에서 중이염과 부비동염,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이 균은 뇌수막염이나 균혈증 등 다양한 감염 질환의 발병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폐렴구균 감염에 대항할 다당류-단백질 접합백신은 100년 이상 쌓은 백신 연구의 결정체다. 디프테리아와 같은 대부분의 전염성 병원균 표면에는 다당류 분자로 구성된 피막이 있다. 해당 병원균이 피막 안에 에워 쌓여 캡슐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다. 피막에 있는 다당류 사슬로 인해 체내에서 단백질 분해효소를 회피하며 숙주세포에 결합해 감염을 일으킨다.과거 이런 특성을 이용해 다당류 백신이 개발돼 사용됐다. 하지만 이런 백신을 체내 주입할 시 면역원성이 약해 항체 생성반응도 미미했다. 어린이에게 효능이 없었고, 성인에서도 효능이 약했다. 1930년경 처음으로 다당류를 단백질과 접합시킨 백신을 주사하면 항체 생산성이 증가된다는 사실이 학계에서 확인됐다. 이른바 다당류-단백질 접합 백신이 탄생한 것이다. 이 접합백신은 유아에서도 뛰어난 방어력을 자랑했다. 미국 제약사 와이어스(Wyeth)는 2000년대 초반 침습형 폐렴구균의 13가지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및 23F)이 가진 다당류를 디프테리아톡소이드라는 운반 단백질에 접합시켜 프리베나13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2009년 화이자가 680억 달러에 와이어스 인수하며, 프리베나13를 보유하게 된다. 1860년에 설립된 와이어스를 화이자가 인수한 것은 당시 제약업계의 큰 사건이었다.2009년 12월 유럽의약품청(EMA)이 최초로 영유아 및 소아의 침습성 질환 예방을 적응증으로 프리베나13의 판매 승인을 허가했다. 2010년 2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생후 6주부터 만 17세까지의 영유아 및 소아, 청소년 등의 침습성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프리베나13을 쓸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후 2013년까지 화이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프리베나13를 전 연령층에 쓸 수 있도록 적응증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도 2010년 생후 6주에서 5세까지 영유아 대상 침습성 질환이나 급성중이염 예방을 위해 프리베나13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이후 2013년까지 적응증을 추가해 전 연령층에서 이 약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완료했다.현재 프리베나13은 전 세계적으로 접종 1위 폐렴구균 접합백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경쟁약물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폐렴구균 10가 접합백신 ‘신플로릭스’가 있다. 프리베나13은 곧 화이자가 개발한 20가 백신 ‘프리베나20(유럽 제품명 아펙스나)’으로 수년 내 세대교체될 전망이다. 지난해 6월 FDA가 18세 이상 성인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형 질병 및 폐렴 예방을 적응증으로 프리베나20을 승인했다. 지난달 15일 EMA도 같은 적응증으로 프리베나20을 승인했다.프리베나20는 기존 프리베나13이 쓰는 혈청형에 치사율이 높은 7가지 혈청형(8, 10A, 11A, 12F, 15B, 22F 및 33F)을 추가한 백신이다. 업계에서는 아직 프리베나20의 적응증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은 프리베나13과 공존하며 시장에서 세대교체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글로벌 폐렴구균 접합백신 시장은 2017년 기준 약 63억 달러(한화 7조6000억원)에 이르고 2025년까지 90억 달러(한화 약 1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시장의 경우 프리베나13이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8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시장 진입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이 다가 폐렴구균 접합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 머크(MSD)는 지난해 7월 침습형 폐렴구균 15가 접합백신 ‘백스누반스’를 FDA로부터 승인받았다. 또 일본 아스텔라스는 미국 어피니백스(Affinivax)와 함께 폐렴구균 24가 접합백신 ‘ASP3772’을 개발 중이다.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와 공동으로 폐렴구균 21가 접합백신 ‘GBP410’을 개발하고 있다. 양 사는 올해 내로 GBP410의 글로벌 임상 2상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임상 3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SK바사는 현재 폐렴구균 13가 접합백신 ‘스카이뉴모’를 개발 완료했으며, 프리베나13의 특허 장벽때문에 2026년 이후에나 시장에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질 샌더, 밀란 2022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 공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수입·판매하는 명품 패션 브랜드 ‘질 샌더’가 지난달 밀란 패션쇼에서 올해 2022년 가을·겨울(F/W) 여성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밀란 패션위크 질샌더 F/W 컬렉션 모델 최소라.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질 샌더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시(Lucie)와 루크 마이어(Luke Meier)는 지난 5년간 현대성과 정교함의 브랜드 이미지 정착을 위해 헌신했다. 정교한 디자인과 테일러링, 장인 정신과 획기적 소재 사용 등 이번 새로운 컬렉션에서 우아함이 물씬 풍기는 컬렉션을 명확히 보여준다.이번 컬렉션에는 내면의 강인함과 확신을 가진 여성의 목소리를 담았다. 모든 옷은 패브릭과 재단에서 꾸뛰르적인 품위와 섬세함을 가지고 있고 일상의 현실과 변화하려는 우리의 욕구 사이를 연결해주는 변화의 활기를 지니고 있다.▲지난달 26일(현지시간) 밀란 패션위크 질샌더 F/W 컬렉션.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모든 룩은 럭셔리한 울과 실크로 디자인돼 독창적이고 아이코닉한 뛰어난 예술성을 보여준다. 볼륨과 소재는 가리거나 가리지 않는 신체 부위, 컬러 조합, 강조 혹은 보이드 사이의 상반됨에 따라 생동감있게 재단됐다. 다양하고 두드러지는 스커트와 드레스들은 폭과 쉐입이 강조됐고 구조적인 모직 형태 혹은 부드러운 물결 모양의 재킷 아래로 길이가 재단되며 뾰족하고 슬림한 첼시 부츠와 로퍼들을 맨 다리에 매치했다. 가장 세련된 의복 표현에서 여성복과 남성복이 함께 어우러진다. 잿빛 이태리 울과 핑크, 딥그린, 토바코 컬러의 부클레로 만들어진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들은 볼륨감 있고 여성스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짐과 동시에 남성적인 재단법도 양립한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밀란 패션위크 질샌더 F/W 컬렉션.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짧은 길이의 케이프와 슬림하고 누빈 여성스럽고 동시에 남성적인 토스카나(Tuscan) 슬리브리스 울 코트는 넓은 칼라와 대조적인 버튼, 나비매듭 리본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이는 고급스러운 실크 새틴 드레스들의 허리라인을 돋보이게 해준다. 화이트, 탠저린, 블랙 컬럭의 롱 드레스는 플로랄 기퓌르(guipure) 기법으로 제작돼 3D 컷아웃 효과를 보여준다. 의도적이고 유희적인 방식으로 해석되는 꾸뛰르의 확실한 표현방식이다.드레스는 길면서 플레어 형태이거나 짧으며 기하하적인 러플 밑단으로 이루어져있다. 팬츠는 길고 품이 넉넉하며 남성적이다. 핸드메이드 풀 시퀸과 양면 리버시블 니트들은 화려하고 독특하나 일부는 스포티함도 느낄 수있다. 앙고라 점퍼는 볼륨감이 흐른다. 드레스와 스웨터는 4가지 다른 실크와 울 소재의 실을 손으로 엮어서 매듭 형태의 구름 모양으로 스펙타클한 효과를 자아낸다. 모든 실루엣은 거칠은 촉감부터 부드러운 촉감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져 대담하며 동시에 매력적이다. 니티드 보우 백, 가늘고 긴 스트랩을 가진 엔벨롭 백, 그리고 기하학적이며 부드러운 촉감의 가죽이 접힌 형태로 새롭게 선보이는 사다리꼴 모양 숄더백과 함께 비비드한 플로랄 주얼리, 구슬 장식의 헤드피스는 컬렉션의 밝고 선명한 본질을 강화한다.▲질 샌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크 마이어(Luke Meier)와 루시(Lucie).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이번 컬렉션의 컬러는 오프 화이트, 버터, 크림, 페일 블루, 라이트 그린, 핑크, 라일락, 연보라, 골드, 옐로, 텐저린, 멜란지 그레이, 코코아, 토바코, 블랙 등이 사용됐다.
- [르포]한국 상륙 구찌 '아키타이프:절대적 전형' 가보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어둡고 몽환적인 방안에 수 십개의 모니터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전원의 풍경을 묘사한 공간에서는 구찌 블룸의 꽃내음이 난다.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맥시멀리스트적 의상에서 돋보이는 도발적인 느낌, 스크린과 거울이 교차하는 방에서 느껴지는 나른함, 질서 정연하게 정리된 200여개의 마몽백과 182개의 뻐꾸기시계 등 12개의 독립적인 공간에서 구찌의 창의적인 정신이 돋보인다. ▲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절대적 전형’ 전시 Room 3. 2016 크루즈 컬렉션 디오니서스 댄스. (사진=구찌)3일 방문한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절대적 전형’ 전시에서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Gucci)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가 지난 6년간 진행한 캠페인에 담은 감성을 감상할 수 있었다. 아키타이프(archetype)는 모든 복제품의 원형을 뜻하는 말로 결코 재현될 수 없는 본래의 형태인 ‘절대적 전형’을 뜻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한 캠페인의 독특하고 반복될 수 없는 순간과 미켈레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철학을 한 공간에 고스란히 모았다. 지난해 5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시작한 이번 전시는 올해 국내에 상륙했다. 해외 국가로는 중국·홍콩·일본·대만에 이어 5번째다. 전시 공간은 총 13개로 구성돼있다.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에서는 파리부터 로스앤젤레스, 음악 장르 노던 소울부터 프랑스68 혁명까지 다방면을 탐구하는 만화경처럼 변화무쌍한 미켈레의 비전을 만나볼 수 있다. 신화 속 방주 건설자, 은하계 탐험가, 말, 무용수, 천사, 외계인 등 어지러울 정도로 다채로운 소재는 미켈레의 창의적인 디자인의 영감의 원천이다. 전시에서는 구찌가 음악, 예술, 여행, 대중문화 등 여러 분야에 일으킨 반향을 깊숙히 느낄 수 있다. 미켈레의 독창적 상상력으로 형성된 멀티-버스(multi-verse)를 구현한 컨트롤 룸에서는 수십개의 모니터가 설치돼 있고 쉴 새 없이 이미지가 바뀐다. 이어지는 구찌 블룸 룸에서는 미켈레가 지난 2017년 선보인 여성 향수 ‘구찌 블룸’의 은은한 꽃내음이 나는 정원을 볼 수 있다. 같은해 가을·겨울(F/W) 캠페인에서는 공상과학 영화의 한 장면처럼 미지의 행성을 재구성한 풍경이 드러난다. 스크린과 겨울이 교대로 등장하는 전시 공간은 하나의 파노라마와 같은 기분 좋은 착시를 경험할 수 있다. 7080 감성이 녹아든 2016년 컬렉션에서는 ‘디오니서스 댄스’라는 주제처럼 거울과 영상의 움직임에 따라 역동성이 드러난다.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절대적 전형’ Room 4. 2018 프리폴 컬렉션 거리로 나온 구찌. (사진=백주아 기자)국내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 범민이 참여한 공간도 있다. 2018 프리폴 컬렉션이자 프랑스 68혁명을 기념한 공간에는 파리 시위대가 내세운 구호와 메시지로 가득 차 있다. 다음 2020년 컬렉션에서는 하얀 도자기와 크리스탈이 진열된 선반 사이에서 구찌의 제품들이 스냅샵처럼 매달려있다. 베를린 클럽의 화장실은 연상시키는 방에는 반항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젊은이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3D 프린터로 제작된 마네킹으로 흥에 겨운 젊은이들이 클럽 안으로 춤을 추러 돌아가기 직전의 상황을 영구 박제했다.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절대적 전형’ Room 8. 2018 가을-겨울 컬렉션 구찌 콜렉터스. (사진=백주아 기자)수집가의 열정을 그린 방에는 나비 1354마리, 구찌 마몽백 200개, 뻐꾸기 시계 182개, 수천개의 인형으로 꽉 차있었다. 벽면에 거울을 설치해 진열장에 꽉 찬 수집가의 강박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에 대해 미켈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함께 한 지난 6년간의 여정에 사람들을 초대해 상상과 이야기의 세계를 걸으며 예상치 못한 반짝이는 순간들을 함께 넘나드는 것이 흥미롭다고 생각했다”며 “내 상상으로의 여정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캠페인처럼 감정의 놀이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이번 전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배움터 2층, 디자인 박물관에서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구찌의 디지털 트렌드에 발맞춰 온라인 버추얼 투어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