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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 모바일앱 '포켓CU'서 설 선물 판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U가 코로나19로 늘어난 비대면 선물 트렌드에 맞춰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정육, 수산, 가전제품 등 총 60여 종의 인기 설 선물세트를 선뵌다고 18일 밝혔다.포켓CU 설 선물 기획전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쇼핑으로 쉽고 간편하게 설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사진=CU)정육은 실속형 상품인 한우불고기(9만 8000원)부터 프리미엄 상품인 투플러스 한우구이세트 (50만원)까지 폭넓은 가격대로 선보이며 수산은 제주 옥돔(13만 5000원), 노화도 활전복 (7만 3000원), 여서도 돌미역(2만 4000원) 등의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했다.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늘어난 홈카페족을 위해 드롱기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주전자, 토스터기, 전기오븐 등을 준비했으며 홈가드닝족을 겨냥한 가정용 식물재배기와 펫팸족을 위한 반려동물 하우스, 펫샤워 드라이룸 등도 설 선물로 선뵌다.매일 오전 11시마다 인기 상품을 최대 70% 파격적인 할인가로 판매하는 타임세일도 진행한다. 각 상품마다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판매하며 농협 등심한우세트를 비롯해 청과, 영양제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포켓CU 설 선물세트 상품들은 포켓CU 예약구매 탭에 있는 ‘설 택배’ 카테고리에서 오는 31일까지 판매되며 고객이 지정한 주소로 무료 배송된다.CU는 이처럼 포켓CU를 통해 명품, 전자제품, 차별화 와인 등 오프라인 점포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특색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온라인으로 편의점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실제 CU가 지난해 포켓CU를 통해 판매한 상품의 수는 500여 종에 달하며 이에 따라 포켓CU를 통해 판매한 상품들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 역시 2020년 199.7%, 2021년 388.6%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조성해 BGF리테일 e-커머스팀장은 “CU는 높아지는 비대면 구매 수요에 맞춰 포켓CU를 통해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며 온라인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식어가는 中 경제 얼어붙는 韓 수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식어가는 中 경제 얼어붙는 韓 수출-이준석 “김건희 리스크 사라질 것… 공개활동도 가능”-LG엔솔發 증시 지각변동, 따상 땐 단숨에 시총 2위-세금 60조 더 걷고도 빚갚기엔 4.5조뿐… 쓰기만 바쁜 정부 -주담대 6% 넘나 ‘영끌족’ 공포-[사설]택배파업, 3주 넘어도 ‘Go’… 애먼 소비자 피해 안보이나-[사설]보험사기 뿌리뽑을 법안, 발의만으로 끝낼 일 아니다△종합-사업다각화 집중하다 본업 놓친 정몽규, 광주 사고 6일만에 현산 회장서 물러나 -‘취업난 시달리느니 창업’, 20대 편의점 사장님 는다△20대 대선 D-50-박스권 갇힌 李, 롤러코스터 尹, 몸값 뛴 安… 변수 많아 한치 앞 모른다-18대 ‘야권 단일화’… 19대 ‘민주당 내홍, 安風’-“安 일방 철수 없을 것… DJP 연합 방식 가능성 커” △식어가는 中 경제-中 소비·투자·수출 ‘3대 엔진’ 이상신호… 올해는 5% 성장도 장담 못해-반도체는 공급난에 수요 유지될 듯, 건설기계·항공업계는 직격탄 우려△LG에너지솔루션 오늘 청약 -따상땐 최대 140조 가능… SK하이닉스 넘어 ‘시총2위’ 오를 수도 -‘5년차 징크스’ 떼자마자… 불안한 SK하이닉스 -LG엔솔 상장 최대 수혜주 ‘SK이노베이션’ 주목△종합-‘최고 7%’ 예·적금 금리도 쑥… 설레는 짠테크족-역대급 세수 오차 비판에 홍남기, 세제실에 칼 댄다-CJ대한통운發 설 택배대란 눈앞-청소년 방역패스 ‘학원 빼고’ 3월 시행 -코인 맡기고 연 5.1% 수익 1분 만에 50억 뭉칫돈 몰려△정치-역풍 우려 與, 로키 대응… 한숨돌린 野, 역공 고삐 -“한미훈련, 컴퓨터 시뮬레이션 아닌 당장 전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해야”-北 올들어 네번째 미사일… 몰아치기 무력시위 의도는? -머리 짧게 자른 심상정 “결코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결의 -청와대 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경제 -14조 추경으로도 부족하다… 대선 ‘퍼주기 경쟁’에 멍드는 국가재정-가계·中企 신용위험 빨간불… 은행 대출 문턱은 그대로 -통계청 “국토연, 부동산시장 전망 공개해야”△금융-신한은행·KT, 8750억 ‘핀테크 혈맹’… 글로벌 플랫폼 도약 노린다-보험설계사 10명 중 1명 ‘年 1억 이상’ 번다 -2금융권도 대출 재개… 가계 숨통 트이나 -윤관석 의원 “범정부 컨트롤타워 만들어 보험사기 잡자”△글로벌-교황 카펫부터 식당 회원권까지… NFT 多되네-푸에트리코로 가는 비트코인 투자자, 왜?-유럽 전기차 판매량, 디젤차 첫 추월-인플레 탓… 美 1분기 성장률 3% 전망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상승세 꺾기 어렵다, 이재명엔 저승사자 같을 것”-안철수 지지율 패턴화, 安風 곧 사그라들 것 △산업 -천궁-Ⅱ 4조원대 수출 확정 ‘K방산’ 신기록 갈아치웠다 -‘스마트 조선소’ 구축… 안전사고 막는다-1분 1초 다투는 글로벌 전장… 필요한 건 ‘스피드’ -세트 호황에… LG이노텍·삼성전기 최대 실적 예고-기아 신형 니로 오늘 사전계약 시작, 복합연비 20.8㎞…2660만원부터 △제약·바이오 -“코로나19 백신 年8000만 도스 이상 생산 자신”-재개냐 상폐냐… 신라젠 운명 오늘 결정 -코스닥 제약·바이오 기업 ‘공시 기준’ 강화 -HK이노엔, 블록버스터급 신약 ‘케이캡’ 연매출 1000억 돌파△증권 -LG엔솔 광풍에 5조 팔아치운 기관… 코스피 2900선 깨졌다-KB자산운용 ETF 3종 연 0.05%로 보수 인하 -‘분식 의혹’ 셀트리온, ‘먹튀 논란’ 카카오… 주가 부양책도 안 먹히네△증권 -주주가치 훼손땐 경고… 신세계·HDC현산, 국민연금 타깃 되나-개인형 퇴직연금 수익률 미래에셋, 7분기 연속 1위-PEF 1등의 선택은… 블랙스톤 ‘상업용 부동산’에 눈독-“1월 효과 없다”… 회사채 줄발행 속 수요예측 ‘희비’△부동산-금리 올리면 집값 떨어진다고?… “시장 양극화만 부추길 것” -증여 물결 끝나가나, 작년 하반기 14만여명-오세훈 ‘질 좋은 공공주택’으로 반값 아파트 시동거나-‘중도대출금지·특공제외’… 둔촌 주공 9억 넘을수도△문화 -1920년대생 MZ세대, 개성에 시대정신 얹은 추상의 ‘힙’을 찾아서 -황정민의, 황정민에 의한, 황정민을 위한 연극△스포츠 -2·3월 시동 루틴 깨고… 박인비 ‘초반 스퍼트’ -새해 첫승 거둔 김주형, 세계랭킹 89위 개인 최고 순위-권순우, 호주오픈 테니스 2회전 진출 -마쓰야마, 소니오픈 연장 우승… PGA 통산 8승 최경주와 나란히-월드컵 최종예선에 유럽파 6명 합류… 손흥민·황희찬은 보류△피플 -“디지털 생물학 시대 맞아 의약품 생산성 끌어올릴 것” -亞문화전당재단 출범… 초대 이사장에 최영준-“브레이킹, 예술과 스포츠 영역서 모두 공존하길” -‘메리야스 신화’ BYC 창업주 한영대 전 회장 별세 △오피니언 -[기고]플랫폼 종사자 고용보험 조기 정착 필요 -[생생확대경]대선판 ‘아시타비’ 그만 둘 수 없나 -[e갤러리]임상빈 ‘베슬, 허드슨야드’-[기자수첩]혼란만 키운 ‘오락가락 방역’ 더 이상 안된다△전국 -지역화폐 좋긴 한데… 지자체, 인센티브 부담 3배로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개항장 일대에 100억원 들여 중구 지역상권 다시 일으킬 것”-서울시 행정서비스 메타버스서 만나요… 7개분야 연내 구축-당국 ‘선거 있는 짝수 해 대형산불’ 징크스에 긴장△사회 -초유의 검사장 외부공모… “정권말 알박기” 비판-대장동 개발사업 실무자 “위에서 찍어누르는 것 같았다” -[사건프리즘]교과서에 실린 동화·동시, 저작권자 누구 -자영업자 “6명으로 늘었지만 도움 안돼… 시간 연장해달라”-“더 이상 죽기 싫다” 청와대로 간 소방관들
- 전북, J리그 준우승 요코하마와 ACL 한 조...전남, 멜버른과 대결
- 2022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추첨 결과. 사진=AFC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우승팀 전북현대가 2022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요코하마마리노스(일본), 호앙안잘라이(베트남)과 조별리글 펼친다.AFC는 한국시간으로 17일 오후 3시 말레이시아 AFC하우스에서 2022 ACL 조별리그 조추첨을 실시했다.2021시즌 K리그1 우승팀 자격으로 ACL에 출전하는 전북은 요코하마, 호앙안잘라이, 동아시아 PO1 승자와 함께 H조에 속했다. 요코하마는 지난 시즌 J리그 준우승 팀이다. 호앙안잘라이는 지난해 베트남리그 우승을 차지했다.동아시아 PO1은 현재 창춘야타이(중국)이 먼저 올라가있다. 3월 8일 열리는 호주 A리그 3위팀과 카야FC(필리핀)의 경기 승자가 창춘 야타이와 단판 경기를 치러 최종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2021시즌 FA컵 우승팀인 전남은 G조에서 BG빠툼유나이티드(태국), 유나이티드시티FC(필리핀), 멜버른시티FC(호주)를 상대한다.K리그1 2위 울산은 플레이오프에서 포트FC(태국)를 만난다. 3월 15일 치러지는 단판 플레이오프 승리 시 I조에 들어간다. I조에는 가와사키프론탈레(일본), 광저우FC(중국), 조호르다룰타짐(말레이시아)이 먼저 자리했다.K리그1 3위 대구는 플레이오프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상대한다. 3월 15일 단판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면 F조에 들어간다. F조에는 산동타이산(중국), 우라와레즈(일본), 라이온시티세일러즈(싱가폴)가 포함돼있다.ACL 2022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는 4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중립지역에서 개최된다. 토너먼트 16강부터 4강까지는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단판승부로 중립지역에서 열린다.결승전은 2023년 2월 19일과 26일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AFC챔피언스리그 2022 조추첨 결과#동아시아F조 - 산둥타이산(중국), 우라와레즈(일본), 라이언시티세일러즈(싱가폴), PO4 승자G조 - BG빠툼 유나이티드(태국), 전남드래곤즈(한국), 유나이티드시티FC(필리핀), 멜버른시티(호주)H조 - 전북현대(한국), 요코하마마리노스(일본), 호앙안기아라이(베트남), PO1 승자I조 - 가와사키프론탈레(일본), 광저우FC(중국), 조호르다룰타짐(말레이시아), PO3 승자J조 - 상하이포트FC(중국), 치앙라이유나이티드(태국), 키치SC(홍콩), PO2 승자※ PO1 : 중국 창춘 야타이 vs PS1 승자 / PS1 : 호주 A리그 3위팀 vs 필리핀 카야FC※ PO2 : 일본 빗셀고베 vs PS2 승자 / PS2 : 호주 A리그 2위팀 vs 미얀마 샨유나이티드FC※ PO3 : 울산 vs 태국 포트FC※ PO4 : 대구 vs 태국 부리람#서아시아A조 - 알 힐랄(사우디), 알 라얀(카타르), FC이스티클롤(타지키스탄), PO3 승자B조 - 알 자지라(UAE), 알 샤밥(사우디), 뭄바이시티(인도), 에어포스클럽(이라크)C조 - 풀라드 쿠제스탄(이란), 알가라파(카타르), 아할FC(투르크메니스탄), 샤밥 알 아흘리 두바이(UAE)D조 - 알 두하일(카타르), 세파한(이란), 파흐타코르(우즈베키스탄), PO1 승자E조 - 알 사드(카타르), 알 파이살리(사우디), 알 웨흐다트(요르단), PO2 승자※ PO1 : 사우디 알타아원FC vs 시리아 알자이쉬※ PO2 : UAE 바니야스 vs 우즈벡 FC나사프※ PO3 : UAE 샤르자 vs 이라크 알 자와라
- "올해 중순 국내 출시"…포르쉐 AG, 카이엔 플래티넘 에디션 공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포르쉐 자동차제조기업 포르쉐 악티엔게젤샤프트(AG)는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포르쉐 카이엔의 플래티넘 에디션을 공개했다.포르쉐 카이엔 플래티넘 에디션 외관. (사진=포르쉐AG)기본 사양을 대폭 늘린 카이엔 플래티넘 에디션은 새틴 플래티넘 컬러 마감의 조화로운 디자인 요소가 특징이다. 카이엔, 카이엔 E-하이브리드, 카이엔 S와 해당 모델의 쿠페 버전에서 플래티넘 에디션을 제공한다.특히 새틴 마감 플래티넘의 다양한 디테일 적용으로 카이엔 플래티넘 에디션의 세련되고 독보적인 외관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전면 에어 인테이크 슬랫의 인레이, 발광다이오드(LED) 리어 라이트 스트립에 통합된 포르쉐 레터링, 후면의 모델명과 기본 사양의 플래티넘 에디션 전용 21인치 RS스파이더 디자인 (RS Spyder Design) 휠 등에 모두 새틴 플래티넘 컬러가 적용된다. 블랙 컬러의 스포츠 테일파이프와 사이드 윈도우 트림은 스페셜 시리즈의 스포티하고 우아한 외관을 한층 더 강조한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 메탈릭 페인트 마감의 제트 블랙 (Jet Black), 카라라 화이트 (Carrara White), 마호가니 (Mahogany), 문라이트 블루 (Moonlight Blue), 그리고 스페셜 컬러 크레용 (Crayon)을 이용할 수 있다.디자인의 인테리어는 크레용 컬러의 안전벨트, 플래티넘 에디션 로고가 각인된 브러시드 알루미늄 도어 엔트리 실, 텍스쳐드 알루미늄 인테리어 패키지와 실버 컬러 트림을 통해 특별한 감성을 더한다. 포르쉐 카이엔 플래티넘 에디션 실내. (사진=포르쉐AG)카이엔 플래티넘 에디션은 더욱 확장된 첨단 장비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PDLS)을 포함한 △LED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루프 시스템 △프라이버시 글라스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엠비언트 라이트 △8방향 조절 가능한 가죽 스포츠 시트 △프런트 및 리어 시트 헤드레스트의 포르쉐 크레스트 △대시보드의 아날로그 시계가 포함된다.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는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를 위한 폭 넓은 옵션을 제공한다. 국내에는 올해 중순 카이엔,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해당 모델의 쿠페 버전을 플래티넘 에디션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카이엔, 카이엔 쿠페의 플래티넘 에디션 은 각각 1억3720만원, 1억3960만원이다.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카이엔 E-하이브리드 쿠페의 플래티넘 에디션은 각각 1억 4290만원, 1억 4620만원이다.
- 휴벡셀, UDI 리더기 상반기 내 양산..‘코스닥 이전 디딤돌 마련’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업체 휴벡셀이 올해 상반기 의료기기 고유식별코드(UDI) 리더기의 생산에 돌입해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한다. 이를 바탕으로 코넥스 신속이전상장 특례 기준을 맞춰, 내년 상반기 코스닥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올해 자회사 바이오리진과 시너지 확대, 신제품 출시 효과 등과 맞물려 현실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휴벡셀은 올해 상반기 새로운 ‘캐쉬카우(현금창출원)’가 될 UDI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UDI 리더기 판매로 5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지연된 코스닥 이전상장을 하루빨리 실현하기 위해서다. 한때 80억원이 넘었던 휴벡셀의 연매출액은 코로나19로 제품 수요가 줄면서 2020년 약 60억원으로 축소됐다. 영업이익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악재가 지속되면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휴벡셀이 UDI 사업에 사활을 건 배경이다. UDI는 의료기기를 식별하고 체계적,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용기나 외장에 표기되는 숫자, 바코드 등을 뜻한다. 이곳에는 출하와 판매 등 제품 유통 정보가 담긴다. 2014년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연합, 일본, 캐나다 등 주요국에서는 UDI 부착을 의무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9년 7월부터 UDI 규정의 등급별 단계적 시행에 들어갔다. 오는 7월 완전 의무화된다. 문제는 국내에는 UDI 리더기 생산업체가 없어 수입에 의존하는 상태라는 점이다. 황성필 휴벡셀 부사장은 “올해 UDI 등 신사업이 추가되면서 연매출이 전년 대비 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휴벡셀의 UDI 리더기는 0.8mm 수준의 UDI도 스캔이 가능하고, 소프트웨어와 2D코드 레이저 마킹 서비스까지 제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휴벡셀은 이를 바탕으로 전국 1700여곳의 병원과 1000여곳의 의료기기 제조업체에 제품을 납품할 계획이다. 향후 제품의 판매가 본격화되면 렌탈과 소모품을 통한 지속적인 매출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업인 척추 임플란트 사업도 올해 반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이 전체 매출에서 60% 이상을 차지하는 휴벡셀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해외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신속이전상장 특례 1(연 매출액 100억원, 시총 300억원, 영업이익 시현)을 통한 코스닥 상장 목표도 좌절됐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척추 임플란트 시술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휴벡스는 새로운 거래처 확보에도 주력한다. 최대주주이자 e커머스 업체인 티라이프의 정부기술(IT)시스템을 활용해 중국, 중동, 동남아 등에 고객지향 물류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및 관련기기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 157억 달러(약 17조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인수한 생체의료소재 전문업체 바이오리진과 시너지도 본격화된다. 바이오리진은 국내 최초로 100% 베타-인산삼칼슘(β-TCP)을 활용한 합성골을 제작해 유명세를 떨쳤다. 이를 기반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조직수복용 의료기기의 국산화도 이뤄냈다. 황 부사장은 “올해 신사업과 자회사의 실적이 포함되면 신속이전상장 특례 조건이 무난히 확보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늦어도 내년 상반기 이전에 코스닥 진입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6년에 설립된 휴벡셀은 2016년 코넥스 시장에 합류했다. 최대주주는 티라이프(49.78%)다. 척추 임플란트 특허 14건(미국특허 1건), UDI 특허 2건, 실용신안 2건을 보유하고 있다.
- 위메이드, 이두희가 만든 NFT 카드게임 ‘실타래’ 투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위메이드(112040)는 프로그래밍 교육업체 ‘멋쟁이사자처럼’에서 신규 개발 중인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NFT(대체불가능토큰) 카드게임 ‘실타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투자 규모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멋쟁이사자처럼은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파트너 대상 지원 프로그램 ‘KIR’(Klaytn Improvement Reserve)의 11차 프로젝트로 선정돼 클레이튼 기반의 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가 최근 론칭한 3D PFP NFT 프로젝트 ‘메타콩즈’는 3차에 걸쳐 1만개의 NFT를 수초 만에 완판시키기도 했다. PEP NFT는 프로필 사진 형태의 디지털 아트 NFT다.‘실타래’는 클레이튼 기반 P2E NFT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다. 총 5장의 SYL카드로 덱을 구성해 이용자끼리 서로 겨루는 형식이다. SYL카드는 지난 12일에 1차 1000개, 13일에 2차 1000개와 3차 7500개로 총 9500개가 민팅(NFT 제조)됐고, 모두 1초만에 완판되는 흥행을 기록했다. 각 SYL카드는 거래 가능한 NFT다.‘실타래’ 팀은 이두희 대표, 홍진호(전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전 프로게이머), 김유현(전 프로 포커 플레이어), 이종범(닥터프로스트 원작자), 김기범(DJMAX 일러스트레이터), 원종우(과학하고 앉아있네 진행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게임, NFT, 디파이 등 블록체인 전반을 아우르고 있는 위믹스는 ‘실타래’에게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NFT 마켓플레이스와 디파이 서비스 등 위믹스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 협업 구조를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약침의 목 통증 치료 효과 입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회사에서 대여섯 번씩 목덜미를 주무르지 않는 직장인이 과연 있을까. 직장 내 반복되는 업무 스트레스와 긴장은 뒷목 근육을 뭉치게 하고 목 주변을 뻣뻣하게 만든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목 통증(경항통) 환자는 233만4178명으로 허리디스크 환자(211만6677)보다 많다. 환자 가운데 목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경우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물리치료(온열·견인·전기치료), 추나요법, 침치료 등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도 한다.하지만 이 방법 중 반복적인 소염진통제 사용은 직장인이 불규칙적인 식습관 등으로 각종 위장질환을 달고 산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선택지로 보기 어렵다. 대표적으로 속쓰림, 소화불량과 같은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목통증 환자들은 비약물적 치료법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이 가운데 한의학에서는 목 통증 효과가 입증된 추나요법과 약침치료 등이 활용된다. 앞서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목통증에 대한 추나요법의 객관적 유효성을 밝혀낸 연구논문을 SCI(E)급 미국의학협회 저널 ‘JAMA Network Open(IF=8.483)’에 발표한 바 있다.추나요법 연구에 이어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약침치료의 효과를 증명한 연구를 추가로 발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연구팀은 ‘신바로 약침’ 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비교 방법으로 약침치료군과 물리치료군으로 나눠 연구를 실시했다. 신바로 약침은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쓰이는 치료법으로 2003년 미국에서 물질 특허를 받은 ‘신바로메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연구 결과 신바로 약침치료군이 대조군에 비해 목 통증, 기능, 삶의 질 지수 등에서 장·단기적으로 개선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약침치료가 일반 물리치료보다 월등한 효과를 보인다는 해당 연구는 SCI(E)급 저널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4.242)’ 2021년 12월호에 게재됐다.연구는 2019년 9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자생한방병원(강남, 대전, 부천, 해운대)에서 중등도 이상의 만성 목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 1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실제 임상진료 방식과 유사하게 디자인돼 치료법간의 효과를 정확히 비교 평가하는 ‘실용적 무작위대조연구(Pragmatic randomized clinical trial)’ 방법이 활용됐다. 먼저 연구팀은 무작위배정 방식으로 환자를 약침치료군 50명, 물리치료군 51명으로 나눴다. 이어 각 치료법을 4주간 주 2회씩 받도록 하고 치료 후 5주차, 8주차, 12주차 시점에 효과를 평가했다. 평가 지표로는 ▲목·팔 통증 시각통증척도(Visual Analog Scale, VAS) ▲목·팔 통증 숫자평가척도(Numeric Rating Scale, NRS) ▲경부장애지수(Neck Disability Index, NDI) 등이 사용됐다. VAS(0~100㎜)와 NRS(0~10), NDI(0~100점) 세 척도 모두 숫자가 클수록 통증 및 장애가 심함을 나타낸다.각 시점 별로 통증·기능 개선 변화량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첫 평가시점인 5주차부터 약침치료군은 물리치료군보다 목 통증 VAS와 NDI 등에서 통계적으로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 목 통증 VAS의 경우 약침치료군의 변화량은 33.2로 치료 전 심한 통증 정도인 63.9에서 약한 통증 정도인 30.7로 크게 개선됐지만 물리치료군의 변화폭은 17.4에 그쳤다. 목 통증 NRS에서도 약침치료군은 치료 전(6.4)에서 일상생활이 가능한 3.2로 크게 호전된 반면 물리치료군은 6.6에서 일상생활의 약간의 어려움이 있는 4.9 수준에 머물렀다. 약침치료는 목 기능 개선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약침치료군의 NDI 지표는 36.5점에서 22점(경미한 장애)으로 감소폭이 14.4점에 달했지만 물리치료군의 변화량은 8점으로 소폭 하락했다.또한 삶의 질 평가 지표 중 하나인 ‘SF-12(Short Form-12 Health Survey)’ 척도에서도 두 군은 8주차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약침치료군은 치료 후 SF-12 신체적 영역(PCS)에서 6.68점이 올랐으며 물리치료군은 2.61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SF-12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는 일반적인 건강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약침치료와 물리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목 통증 VAS 변화량12주차까지의 추적관찰에서도 이 같은 효과는 유지됐다. 특히 약침치료의 빠른 회복 속도가 확인됐다. 통증이 절반 이상 감소한 사람을 기준으로 회복 누적값을 측정한 결과, 약침치료군의 경우 4주차에 환자의 절반이 회복했지만 물리치료군은 11주차까지도 25%의 환자만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과학적으로 밝혀진 신바로 약침의 항염 효과가 비교 연구를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결과라고 해석했다.논문의 제1저자인 자생한방병원 박경선 원장은 “이번 연구는 목 통증에 대한 약침치료 효과에 관해 최초로 진행된 실용적 임상연구로 실제 임상현장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나아가 약침치료 효과에 관한 객관적 근거자료를 확보해 경항통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근거수준과 권고등급을 높이는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국책과제인 경항통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 보스, ‘QC35 II 게이밍 헤드셋’ 국내 출시
- 사진=보스[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오디오 브랜드 보스(BOSE)는 ‘콰이어트컴포트 35 II 게이밍 헤드셋’(이하 QC35 II 게이밍 헤드셋)’을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QC35 II 게이밍 헤드셋은 게임 및 라이프스타일용으로 사용 가능한 2 인(in) 1 제품이다. 높은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과 사운드로 사랑을 받아온 QC35 II 헤드폰에 탈부착 가능한 게이밍 모듈이 더해져 PC 및 콘솔, 모바일 기기 등 주요 게임 플랫폼과의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보스 QC35 II 게이밍 헤드셋은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글로벌 이벤트의 공식 게이밍 헤드셋으로 액티브와 패시브 방식을 조합한 특허받은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제공한다.또 음성기반 채팅 프로그램인 디스코드와 팀스피크에서 모두 인증받은 노이즈 리젝팅 붐 마이크가 탑재돼 사용자 음성만을 픽업해주고 주변 소음은 최소화 해준다.특히 손쉽게 탈부착 가능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게이밍 모듈로 언제 어디서나 게임과 음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일상 속 무선 모드로 사용할 때는 3가지의 노이즈 캔슬링 단계(끔, 낮음, 높음)를 설정할 수 있다.보스 QC35 II 게이밍 헤드셋은 유선 모드에서는 최대 40시간, 무선 모드에서는 최대 2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15분 고속 충전으로 유선 모드에서는 최대 5시간, 무선 모드에서는 최대 2.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마라톤 중에 착용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가벼운 소재로 제작됐기 때문에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며, 헤드밴드 장력을 최소화해 장시간 착용에도 불편함이 없다.한편, 보스 QC35 II 게이밍 헤드셋의 소비자 가격은 38만9000원이며 구성품으로는 탈부착형 게이밍 모듈과 PC용 USB 컨트롤러, 충전 케이블, 휴대용 케이스 등이 함께 제공된다.